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분노 유발자 IOC, 이젠 태권도를 ‘유도’로 표기…“벌써 이게 몇번째?”
문화·스포츠 스포츠 2024.07.31 21:21:47국제올림픽위원회(IOC)가 또 오기 논란에 휩싸였다. 최근 공식 사회관계망서비스(SNS) 계정에 태권도 관련 영상을 올리면서 ‘유도(#Judo)’로 소개했다. 지난 28일 펜싱 남자 사브르 개인전에서 금메달을 딴 오상욱의 영문 이름을 ‘오상구’로 잘못 표기한 데 이어 한국과 관련해서 벌써 두 번째다. 또 올림픽 개회식에서는 장내 아나운서가 ‘대한민국’을 ‘북한’으로 소개해 분노를 일으켰다. 프랑스 언론도 한국 국기를 한국과 일본의 국기를 합쳐 제작했고, 메달 집계 차트에서는 한국 순위를 소개하면서 태극기가 아닌 남아프리카공화국 국기를 써 빈축을 샀다. 호주에서 가장 대표적인 뉴스로 손꼽히는 ‘9NEWS’는 파리올림픽 종합 순위를 소개하며 태극기를 중국 오성홍기로 잘못 표기해 논란이 됐다. 이와 관련해 서경덕 성신여대 교수는 “전 세계 곳곳에서 파리올림픽에 관한 보도를 하며 대한민국에 대한 잘못된 표기가 계속해서 이어지고 있다”고 지적했다. 그는 이어 “이런 상황 속에서 우리가 비난과 분노만 할 것이 아니라 정당한 항의를 통해 올바르게 시정하는 것이 더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
한주엽 8강 탈락…세계 1위 선수에 한판패[올림픽]
문화·스포츠 스포츠 2024.07.31 21:14:46한국 유도 한주엽(25·하이원)이 2024 파리 올림픽에서 세계 랭킹 1위에게 져 패자부활전으로 밀렸다. 세계 24위 한주엽은 31일 프랑스 파리 샹드마르스 경기장에서 열린 대회 유도 남자 90㎏급 8강전에서 세계 1위 라샤 베카우리(조지아)에게 안다리후리기 한판패를 당했다. 베카우리는 2021년 도쿄 올림픽 금메달리스트이자 지난해와 2022년 세계선수권에서 은·동메달을 획득한 최정상급 선수다. 이번이 첫 올림픽 출전인 한주엽은 베카우리를 상대로 분투했으나 아쉽게 고배를 마셨다. 베카우리의 적극적인 공격에 수세로 몰린 한주엽은 경기 시작 1분 22초 만에 결국 한판을 내줬다. 베카우리는 여러 시도 끝에 한주엽의 등을 잡는 데 성공한 뒤 왼발을 걸어 뒤로 넘어뜨렸다. 이제 한주엽은 이날 오후 같은 곳에서 열리는 패자부활전을 통해 동메달 결정전 진출을 노려야 한다. 한주엽은 앞선 32강전에서는 세계 82위 카르멜 코네(부르키나파소)에게 어깨로조르기 한판승, 16강전에선 32위 존 제인(미국)에게 업어치기로 절반승했다. -
북한 다이빙 사상 첫 메달
문화·스포츠 스포츠 2024.07.31 20:44:3131일(현지시간) 프랑스 생드니 상트르 아쿠아티크에서 열린 2024 파리올림픽 다이빙 여자 싱크로나이즈드 10M 플랫폼 시상식에서 은메달을 획득한 북한 조진미와 김미래 선수가 시상식을 마치고 포즈를 취하고 있다. -
사격 강지은, 아쉬운 표정
문화·스포츠 스포츠 2024.07.31 20:24:0331일(현지시간) 프랑스 샤토루 CNTS 사격장에서 열린 2024파리올림픽 사격 여자 트랩 예선에서 강지은이 이동하고 있다. -
사격 여자 트랩 예선 나선 강지은
문화·스포츠 스포츠 2024.07.31 20:18:4631일(현지시간) 프랑스 샤토루 CNTS 사격장에서 열린 2024파리올림픽 사격 여자 트랩 예선에서 강지은이 사격을 실시하고 있다. -
센강에서 열린 트라이애슬론 수영
문화·스포츠 스포츠 2024.07.31 20:16:042024파리올림픽 트라이애슬론 경기가 열린 31일(현지시간) 프랑스 파리 알렉산드르 3세 다리 아래 센강에서 출전 선수들이 역영하고 있다. 트라이애슬론 남자 경기는 30일 진행될 계획이었지만 센강 대장균 검출 수치 초과 등 수질 문제로 연기됐다. -
센강에서 트라이애슬론 수영을…
문화·스포츠 스포츠 2024.07.31 20:14:312024파리올림픽 트라이애슬론 경기가 열린 31일(현지시간) 프랑스 파리 알렉산드르 3세 다리에서 출전 선수들이 센강으로 뛰어들고 있다. 트라이애슬론 남자 경기는 30일 진행될 계획이었지만 센강 대장균 검출 수치 초과 등 수질문제로 연기됐었다. -
센강에서 열린 트라이애슬론 수영
문화·스포츠 스포츠 2024.07.31 20:12:2331일(현지시간) 프랑스 파리 알렉산드르 3세 다리에서 열린 2024파리올림픽 트라이애슬론 경기에서 선수들이 역영을 하고있다. 트라이애슬론 남자 경기는 30일 진행될 계획이었지만 센강 대장균 검출 수치 초과 등 수질 문제로 연기됐다. -
파리올림픽 남자 골프, 내일 시작
문화·스포츠 스포츠 2024.07.31 20:07:422024파리올림픽 골프 국가대표 김주형(캡모자)과 안병훈(벙거지 모자)이 31일(현지시간) 프랑스 생캉탱앙이블린 골프 나시오날에서 코스를 돌아보고 있다. -
파리올림픽 남자 골프 D-1
문화·스포츠 스포츠 2024.07.31 20:04:202024파리올림픽 골프 국가대표 김주형(오른쪽), 안병훈이 31일(현지시간) 프랑스 생캉탱앙이블린 골프 나시오날에서 훈련을 하고 있다. -
남자 골프 김주형-안병훈 '출격 준비'
문화·스포츠 스포츠 2024.07.31 20:02:192024파리올림픽 골프 국가대표 김주형(오른쪽), 안병훈이 31일(현지시간) 프랑스 생캉탱앙이블린 골프 나시오날에서 훈련을 하고 있다. -
2초 남기고 업어치기…한주엽 짜릿한 8강행[올림픽]
문화·스포츠 스포츠 2024.07.31 19:54:16한국 유도 한주엽(25·하이원)이 2024 파리 올림픽 8강에 진출했다. 세계 랭킹 24위 한주엽은 31일 프랑스 파리 샹드마르스 경기장에서 열린 대회 유도 남자 90㎏급 16강전에서 세계 32위 존 제인(미국)에게 업어치기 절반승을 따냈다. 한주엽은 경기 시작 1분 20여 초에 기습 메치기를 시도해 상대를 공중에 띄웠으나 아쉽게 넘기지는 못했다. 상대는 뒤로 누우면서 한주엽을 넘기려는 시도를 연속으로 했고 결국 위장 공격으로 먼저 지도를 받았다. 이후 경기는 탐색전으로 흘렀고 두 선수에게 2분 22초에 나란히 지도가 주어졌다. 그리고 한주엽은 경기 종료까지 2초가 남은 시점에서 짜릿한 업어치기로 절반을 따냈다. 한주엽은 자신의 목깃을 잡은 상대 오른손을 끌어당기며 그대로 바닥에 메쳤다. 한주엽은 앞선 32강전에서는 세계 82위 카르멜 코네(부르키나파소)에게 어깨로조르기 한판승을 거뒀다. 코네가 메치기에 실패하고 중심을 잃은 틈을 놓치지 않고 등 뒤로 돌아가 도복 깃을 이용해 코네의 목을 졸랐다. 한국 유도는 전날까지 은메달 1개(여자 57㎏급 허미미), 동메달 1개(남자 81㎏급 이준환)를 획득했다. -
만리장성 무너졌다? 탁구 男단식 세계1위 왕추친 32강서 탈락[올림픽]
문화·스포츠 스포츠 2024.07.31 19:48:55탁구 남자 단식 세계 1위인 중국의 왕추친이 2024 파리 올림픽 남자 단식 32강전에서 충격패했다. 왕추친은 31일 프랑스 사우스 파리 아레나에서 열린 대회 탁구 남자 단식 32강전에서 스웨덴의 트룰스 뫼레고르(26위)에게 2대4(10대12 7대11 11대5 11대7 9대11 6대11)로 졌다. 남자 탁구 최강자로 이번 대회에서 3관왕을 노리던 왕추친의 조기 탈락은 충격적인 결과다. 왕추친은 전날 쑨잉사와 함께 북한 조를 물리치고 혼합 복식 금메달을 거머쥐었다. 마룽(3위)에 이어 중국 탁구의 미래를 이끌어갈 재목으로 꼽히던 왕추친은 지난해 열린 2022 항저우 아시안게임에서 라이벌이자 선배 판전둥(4위)을 제치고 4관왕에 오르면서 중국 탁구의 에이스 타이틀을 거머쥐었다. 올림픽 탁구 단식에는 나라별로 2명의 선수만 출전하는 가운데 왕추친이 탈락하면서 중국 선수 중에서는 판전둥만 남자 단식 금메달을 향해 경쟁하게 됐다. 판전둥은 이날 홍콩의 웡춘팅(50위)을 상대로 32강전을 치른다. 스물 두 살의 뫼레고르는 북유럽의 강자로 인정받는 선수다. 2021년 휴스턴 세계선수권에서 남자 단식 은메달을 따낸 바 있다. 휴스턴 대회 16강전에서 한국의 임종훈(한국거래소)과 맞대결하며 공을 발로 차거나 라켓을 집어던지는 등 '비매너'를 보여 한국 탁구 팬들에게도 잘 알려져 있다. 이후에도 대회마다 감정 표출을 자제하지 않는 모습을 보여온 뫼레고르는 이날 왕추친에게 승리한 뒤에는 바닥에 드러누우며 승리의 기쁨을 만끽했다. -
시동 걸린 신유빈, 金 향해 질주…女단식 16강행[올림픽]
문화·스포츠 스포츠 2024.07.31 18:07:312024 파리 올림픽 혼합복식에서 동메달을 따낸 신유빈(8위·대한항공)이 여자 단식 16강에 진출했다. 신유빈은 31일(이하 한국 시간) 프랑스의 사우스 파리 아레나에서 열린 대회 여자 단식 32강전에서 게오르기나 포타(71위·헝가리)를 4대1(9대11 11대9 11대4 11대1 11대9)로 물리쳤다. 이로써 신유빈은 올림픽 첫 16강 무대를 밟게 됐다. 처음 출전한 2020 도쿄 올림픽 여자 단식에서는 32강전에서 두호이켐(47위·홍콩)에게 패해 탈락했다. 신유빈은 8월 1일 오전 3시 미국의 릴리 장(29위)과 8강 진출을 다툰다. 전날 열린 혼합복식에서 신유빈은 임종훈(한국거래소)과 함께 동메달을 합작했다. 2012 런던 대회(남자 단체전 은메달) 이후 12년 만에 나온 한국 탁구의 올림픽 메달이었다. 신유빈은 기세를 몰아 올림픽 첫 개인전 메달까지 넘보겠다는 각오다. 이날 신유빈은 1게임에서 흔들리는 모습을 보였다. 포타를 상대로 잇따라 범실해 1게임을 내줬다. 그러나 2게임에서 승리를 따낸 뒤 이후 쭉 우세한 경기를 펼쳤다. 4게임에서는 단 한 점만 내주고 게임 포인트를 가져갔고 5게임까지 이기며 승리를 따냈다. -
자전거 역주하는 트라이애슬론 선수들
문화·스포츠 스포츠 2024.07.31 17:24:492024파리올림픽 트라이애슬론 경기가 열린 31일(현지시간) 프랑스 파리 알렉산드르 3세 다리에서 출전 선수들이 역주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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