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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에코플랜트, 부산 '센텀 아스트룸 SK뷰' 분양
부동산 주택 2022.04.22 15:07:56SK에코플랜트가 4월 부산시 해운대구 반여1동 1349번지 일원에 ‘센텀 아스트룸 SK뷰’를 분양한다고 22일 밝혔다. 반여동 1-2구역을 재개발하는 센텀 아스트룸 SK뷰는 지하 2층~지상 28층, 아파트 8개 동, 총 750가구로 조성된다. 이 중 544가구를 일반 분양한다. 전용면적별 분양 가구 수는 △59㎡A 133가구 △59㎡B 86가구 △74㎡A 108가구 △74㎡B 93가구 △84㎡A 73가구 △84㎡B 51가구 등이다. 분양가는 3.3㎡당 평균 1841만 원이다. 이 단지는 부산 센텀시티와 생활 인프라를 공유할 수 있다. 신세계백화점, 롯데백화점, 벡스코, 시립미술관 등 센텀시티 내 쇼핑 및 문화 시설을 이용 가능하다. 무정초·장산중을 도보로 통학할 수 있고 반여고·혜화여고를 비롯해 학원가도 가까이 있어 우수한 교육 환경을 갖췄다. 부산 지하철 동해선 부산원동역을 이용할 수 있고 지난해 동해선 2단계 노선이 개통함에 따라 환승 없이 울산까지 이동 가능하다. 인근 원동IC를 통해 동부산권역과 남부산권역으로 수월하게 접근할 수 있다. 내년 만덕~센텀 지하고속화도로가 완공되면 서부산권역으로의 이동 시간을 획기적으로 단축할 수 있다. 주변 개발호재도 있다. 2027년 부울경 메가시티의 핵심거점으로 거듭날 센텀 2지구는 지난해 도심융합특구로 선정돼 기업과 청년을 위한 도시첨단산업단지 조성을 추진 중이다. 인프라 확충 및 주거여건 개선을 통해 복합혁신공간이 마련될 예정이다. 단지가 들어서는 반여동은 다수의 재개발, 재건축 사업이 진행되고 있다. 센텀 아스트룸 SK뷰는 남향 위주의 단지 배치로 채광과 환기를 극대화했다. 판상형, 타워형 평면을 고루 구성해 선호에 맞춰 선택할 수 있다. 헬시 정원, 스포츠 정원, 비오토피아 정원 등 다채로운 조경시설도 조성된다. 입주민 편의시설로는 어린이집, 실내골프연습장, 피트니스, 스터디카페, 작은 도서관, 경로당 등이 제공된다. 청약접수 기간은 5월 2일 특별공급을 시작으로 1순위 해당지역(3일), 1순위 기타지역(4일), 2순위 접수(6일)순이다. 인터넷 청약홈 홈페이지를 통해 접수할 수 있다. 당첨자 발표는 5월 12일이며 계약 체결은 같은 달 24~29일 진행된다. 입주는 2024년 6월 예정이다. SK에코플랜트 관계자는 “센텀 아스트룸 SK뷰는 부산 해운대구에 2년 만에 공급되는 신규 아파트”라며 “센텀 생활권이 가능한 해운대구 핵심 입지를 선점했을 뿐 아니라 부산에서 보기 어려운 평지 아파트로 수요자들의 기대감이 높다”고 말했다. 견본주택은 부산 해운대구 해운대로 61번길 7에 위치한다. 코로나19 감염증 예방을 위해 사전 방문 예약제로 운영된다. 분양 홈페이지를 통해 사이버 견본주택도 관람할 수 있다. -
충북 제천도 평당 1000만원 넘었다…‘GS 제천자이 더 스카이’ 내달 분양 예정
부동산 건설업계 2022.04.20 14:48:33충북 제천에서 분양하는 민간 아파트 평(3.3㎡)당 가격이 1000만원을 넘어섰다. 20일 건설업계에 따르면 지난 18일 진행된 제천시 공동주택 분양가심사위원회 회의에서 GS건설(006360)이 신월동 미니복합타운 D1 블록에 짓는 ‘제천자이 더 스카이 아파트’의 분양가 상한액은 3.3㎡당 1035만원으로 결정했다. 당초 GS건설은 3.3㎡당 1066만원을 신청했지만 다소 낮게 조정됐다. GS건설은 시에서 정한 상한액 이하로 분양가를 정하고 내달 초 입주자 모집에 나선다. 업계에서는 베란다 확장비용 등을 고려할 경우 수분양자들이 내야 할 실분양가는 3.3㎡당 1070만원 안팎으로 책정될 것으로 보고 있다. 다만 분양 승인 이전이라 구체적인 평형별 분양가는 확정되지 않았다. 제천시의 분양가 결정은 지난 2016년 이후 7년만의 일이다. 당시 왕암동 코아루드림아파트의 상한액은 3.3㎡당 620만원이었다. GS건설이 충북 제천에서 선보이는 첫 자이(Xi) 브랜드 아파트인 ‘제천자이 더 스카이'는 지하 4층~지상 최고 37층, 5개 동에 713가구로 구성된다. 전용면적은 79~112㎡로 다양하게 설계됐다. △79㎡ 64가구 △84㎡A 215가구 △84㎡B 106가구 △84㎡C 175가구 △84㎡D 31가구 △101㎡ 61가구 △112㎡ 61가구 등이다. -
비규제·추첨·전국구…청약 문턱 낮은 신규 분양 관심
부동산 분양 2022.04.20 11:43:18청약 문턱이 상대적으로 낮은 신규 단지에 관심이 쏠린다. 비규제지역에 공급되거나 추첨제 물량, 전국구 청약 단지 등이 대표적이다. 수요자 입장에서 청약 부담이 가장 덜한 곳은 비규제지역이다. 비규제지역은 청약통장 가입기간 6개월 이상(지역별 예치금 충족)이면 주택이 있어도, 세대주·세대원 관계없이 1순위 청약이 가능하다. 계약 후 분양권 전매(민간택지 기준)도 가능하며 재당첨 제한도 받지 않는다. 주택담보대출비율(LTV)은 무주택자 기준 최대 70%까지 가능해 자금 마련 부담이 덜하고, 취득세나 양도소득세 중과세율 적용도 배제된다. 가점이 부족하다면 추첨제 물량을 노려볼 수 있다. 현재 비규제지역은 전용 85㎡ 이하면 공급 세대수의 60%, 전용 85㎡ 초과는 100% 추첨제로 당첨자를 정한다. 투기과열지구는 85㎡ 초과 시 50%, 청약과열지역은 85㎡ 초과 시 70%가 추첨제 물량이다. 청약과열지역은 85㎡ 이하도 25%를 추첨제로 내놓는다. 100% 추첨으로 당첨을 가르는 오피스텔에도 관심이 모인다. 특히 전용 84㎡ 오피스텔은 소형 아파트와 동일한 방 3개, 화장실 2개 구조라 ‘아파트 대체재’로 평가받는다. 전국구 청약이 가능하다면 당첨 확률을 더욱 끌어올릴 수 있다. 보통 아파트 1순위 청약에는 거주지 제한이 있는데, 전국구 청약지역에 위치한 단지라면 전국 어디서나 ‘기타지역 1순위’로 청약을 넣을 수 있다. 현재 평택, 세종, 기업도시(충주·원주), 산업입지법을 적용 받는 지역에서 전국구 청약단지가 대기 중이다. 도청이전신도시(경북도청신도시·내포신도시·남악신도시), 혁신도시(원주·나주·김천 등)도 전국구 청약 지역이지만 공급이 마무리됐거나 일부 블록만 분양이 남았다. 권일 부동산인포 리서치 팀장은 “청약은 새 아파트를 가장 합리적 가격에 분양 받을 수 있어 내집마련 최선의 전략이지만 젊은 세대일수록 당첨이 쉽지 않은게 사실”이라며 “비규제지역, 추첨제, 전국구 청약 지역 등으로 좁혀서 살펴보면 당첨 가능성을 끌어올릴 수 있다”라고 말했다. 올 상반기에도 이 같은 단지들의 분양이 계획됐다.충북 충주기업도시에서는 대우건설이 시공하는 ‘서충주 푸르지오 더 퍼스트’가 오는 22일 견본주택을 열고 분양에 돌입한다. 아파트(74~124㎡, 1029가구)와 주거형 오피스텔(84㎡, 140실)을 합쳐 총 1169가구 대단지다. 비규제지역에 들어서는데다, 추첨제 물량도 있고, 충북 충주기업도시라 전국에서 청약이 가능하다. 마찬가지로 비규제지역인 제천에서는 GS건설이 시공하는 ‘제천자이 더 스카이’가 분양을 앞뒀다. 전용면적 79~112㎡ 총 713가구로 추첨제 물량이 있으며, 전국에서 청약을 넣을 수 있다. 비규제지역인 충남 아산에서는 KCC건설이 ‘아산 벨코어 스위첸’ 분양에 돌입했다. 아파트 전용 84·92㎡ 총 299가구 내 추첨제 물량이 있고, 오피스텔 84㎡ 20실은 거주지와 무관하게 청약을 넣을 수 있으며, 모두 추첨으로 당첨자를 가른다. 포항 북구에서 4월 분양 예정인 현대건설 ‘힐스테이트 환호공원’은 전용 59~101㎡ 총 2994가구 대단지다. 북구는 비규제지역이라 타입별로 추첨제 물량이 대기 중이다. -
1분기 전국 아파트 분양, 전년보다 55% 늘어
부동산 주택 2022.04.20 10:20:15올해 1분기 아파트 분양 물량이 전년동기 대비 크게 늘어난 것으로 조사됐다. 청약자와 평균 경쟁률은 줄어든 것으로 나타났다. 20일 부동산 정보제공 업체 경제만랩이 부동산R114 자료를 분석한 결과 올해 1분기 전국에서는 7만 9019가구가 분양됐다. 이는 전년동기 분양된 5만 845가구 대비 2만 8174가구(55.4%) 늘어난 것이다. 지역별로는 경기에서 3만 6901가구가 분양돼 전체 물량 중 47.0%를 차지했다. 이어 인천시가 8078가구를 분양하며 전체 물량의 10.2%를 기록했고 충남(5757가구)·충북(5744가구)도 7.3%의 비중을 기록했다. 올해 1분기 청약자와 평균경쟁률은 모두 하락한 것으로 나타났다. 지난해 1분기에는 일반분양 청약자만 55만 8572명이 몰리며 평균 20.0대 1의 경쟁률을 기록했다. 그러나 올해는 지난해 대비 약 15만 명이 줄어든 41만 1233명이 청약에 참여해 12.3대 1을 기록했다. 오대열 경제만랩 리서치팀장은 “지난해 예정됐던 물량이 올해로 미뤄지고 공공·민간분양 사전청약까지 맞물리며 분양 물량이 증가했다”며 “대선 후 규제 완화 기대감으로 2분기 분양 시장도 활발할 것”이라고 말했다. 올해 2분기 전국 아파트 일반 분양물량은 6만 4953가구가 예정돼 있다. -
전남·경북·제주 청약경쟁률 작년보다 올라…분양도 속속
부동산 분양 2022.04.19 14:37:00수도권과 세종의 청약 경쟁률이 지난해보다 하락한 가운데 작년 경쟁률이 가장 낮았던 전남·경북·제주 등 지역에서는 경쟁률이 오히려 상승한 것으로 나타났다. 19일 부동산인포가 부동산R114 자료를 분석한 결과, 올해 1분기 전국 17개 시도 중 지난해 대비 청약경쟁률이 늘어난 곳은 전남·경북·부산·제주 등 4곳이었다. 지역별로 보면 전남이 지난해 2.51대 1에서 올해 1분기 14.78대 1로 크게 올랐다. 경북도 3.98대 1에서 7.97대 1로, 부산은 42.42대 1에서 52.68대 1로, 제주는 7.69대 1에서 7.97대 1로 늘었다. 반면 세종은 195.39대 1에서 49.61대 1로, 서울은 164.13대 1에서 43.19대 1로 감소했다. 지난 1월 전남 나주에 분양된 ‘나주역 자이 리버파크’의 경우 929가구(특별공급 제외) 모집에 2만590명이 몰리며 22.16대 1의 경쟁률을 기록했다. 같은 달 무안에 공급된 ‘남악 오룡 푸르지오 파르세나’는 39·40블록 총 388가구(특별공급 제외) 모집에 5850명이 접수해 15.08대 1의 청약 경쟁률을 나타냈다. 아파트값도 전남, 경북, 제주 등이 포함된 기타 지방이 가장 많이 올랐다. 올해 1분기 기타 지방 아파트값은 0.41% 상승하며 수도권(0.15%) 상승률을 상회했다. 지방 광역시는 0.01% 하락했다. 이런 가운데 이달 대우건설이 제주에 처음으로 공급하는 ‘제주 푸르지오 더 퍼스트’가 160가구 청약을 앞두고 있다. 같은 달 현대건설은 경북 포항 북구에서 ‘힐스테이트 환호공원’ 2994가구를 분양할 예정이다. 5월에는 ㈜한양이 전남 순천 조례동에 ‘조례 한양수자인 디에디션’ 340가구를 분양한다. 권일 부동산인포 리서치팀장은 “부동산 시장 불확실성이 높아지는 가운데, 전남, 경북, 제주 등에 청약 참여도가 높아진 이유로 현재 집값 보다 향후 전망을 따진 것으로 분석된다” 며 “지역 내 단지별로도 청약 결과 양극화가 심화되는 만큼 ‘똘똘한 한 채’ 가려내기를 잘 하는 것이 중요할 것”이라고 말했다. -
'분양가상한제'에 실거주 의무도 없어…제도 허점이 만든 '로또 청약' [집슐랭]
부동산 정책·제도 2022.04.19 06:30:00인근 시세 대비 수억 원 낮게 공급되는 공공택지 내 ‘분양가상한제’ 단지 다수가 거주 의무 기간 적용을 받지 않는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올 들어 검단·운정신도시에서 청약 흥행에 성공한 5개 단지는 모두 실거주 의무가 없었다. 계약금만 마련한 뒤 중도금은 일부 대출을 받거나 상환을 미루고, 잔금 등은 전세를 놓아 해결하는 ‘청약 갭투자’가 ‘분상제' 단지에서도 가능했던 셈이다. 분양가를 낮게 유지하되 거주 의무 기간을 둬 실수요자에게 신규 주택을 공급한다는 취지가 퇴색되고 있는 만큼 제도 개선이 필요하다는 지적이 나온다. 올해 분양한 검단·운정신도시 단지 모두 실거주 의무 없어 서울경제가 올해 인천 서구 검단신도시와 파주 운정신도시에서 공급한 5개 단지의 입주자 모집 공고문을 전수 조사한 결과 이 가운데 거주 의무 기간이 있는 단지는 한 곳도 없었던 것으로 나타났다. 올해 검단신도시에서는 △힐스테이트 검단 웰카운티 △제일풍경채 검단 2차 △검단역 금강펜테리움 더 시글로 2차가, 운정신도시에서는 △신영지웰 운정신도시 △파주운정신도시 디에트르 에듀타운이 분양됐다. 이들은 모두 분양가상한제를 적용 받아 인근 신축 시세 대비 낮은 가격에 공급됐지만 실거주 의무는 없었다. 분양가상한제는 투기 수요 억제와 실수요자 보호를 위해 2005년 도입됐다. 분양가상한제 적용 주택은 정부 기준에 따라 책정된 택지비와 건축비를 더하는 방식으로 분양가가 정해진다. 시세 차익을 노린 가수요 유입을 방지하기 위해 정부는 주택법 시행령을 통해 공공택지 분양가상한제 적용 주택에 대해 분양 가격이 인근 시세의 100% 이하일 경우 3~5년의 거주 의무 기간을 부여하고 있다. 공공택지에서 분양하는 아파트는 모두 분양가상한제 적용 대상이다. 문제는 분양가가 인근 시세 100%를 초과하는 경우다. 이 때는 거주 의무 기간이 적용되지 않는다. 분양가상한제 적용 주택은 택지비와 기본 건축비 등을 더해 분양가가 정해지는 만큼 인근 시세 대비 분양가가 낮은 경우가 많다. 하지만 시세 산정 과정에서 관할구청이 인근 지역을 넓게 잡아 시세가 저렴한 구축 단지까지 포함하면서 분양가가 시세보다도 높은 것으로 판정되는 경우가 다수 나오고 있다. 올해 검단·운정신도시에서 분양한 5개 주택은 모두 분양가가 인근 시세의 100%를 초과하는 것으로 판정되며 거주 의무 기간 적용을 받지 않았다. ‘분상제’인데 실거주 의무도 없자 각 단지 청약에 수만 명 운집 구체적으로 살펴보면 검단신도시 ‘힐스테이트 검단 웰카운티’의 경우 전용 84㎡의 분양가가 최고가 기준 4억 5200만 원으로 지난해 12월 나온 ‘검단신도시 푸르지오 더베뉴’ 84㎡ 실거래가 8억 5000만 원 대비 4억 원가량 낮았다. 하지만 인천 서구청이 시세 비교 지역을 인천 서구 당하동·원당동·검암동·경서동으로 잡으며 인근 시세가 분양가보다 낮게 잡혔다. 검암동과 경서동은 검단신도시 밖에 있는 지역으로 경서동 ‘우정에쉐르’ 84㎡는 올해 2월 3억 3000만 원에 거래됐다. 수억 원의 시세 차익이 기대되는데 실거주 의무까지 없자 힐스테이트 검단 웰카운티에는 총 4만 6070명의 청약자가 몰렸다. 비슷한 시기 청약을 받은 ‘제일풍경채 검단 2차’ 1순위 청약에서는 921가구 모집에 2만 7916명이 몰려 평균 경쟁률 30.3대 1이 나왔다. ‘검단역 금강펜테리움 더 시글로 2차’는 평균 경쟁률이 14.4대 1로 비교적 낮았지만 이 단지는 4만 명이 넘게 지원한 힐스테이트 검단 웰카운티와 당첨자 발표일이 같았다. 중복 청약을 피하기 위해 수요자들이 청약을 꺼렸을 가능성이 높다. 올해 운정신도시에서 분양한 ‘신영지웰 운정신도시’와 ‘파주운정신도시 디에트르 에듀타운’은 경쟁률이 각각 48.0대 1과 34.4대 1이었다. 이들은 모두 분상제는 적용됐지만 실거주 의무 적용은 피했다. 실거주 의무가 적용되더라도 청약에서 흥행하는 예는 있다. 2월 서울 영등포에서 분양한 ‘센트레빌 아스테리움 영등포’가 대표적인 예다. 이 단지는 분상제 및 거주 의무 기간 2년이 적용됐지만 199.7대 1의 경쟁률을 기록했다. 하지만 분양가상한제 단지에 실거주 의무마저 적용되지 않는 것은 가수요를 여전히 촉발할 수 있다는 지적이 제기된다. 거주 의무 기간이 없을 경우 보통 분양가의 20%인 계약금만 마련한 뒤 일부 중도금은 대출을 받아 해결하고, 나머지 중도금과 잔금은 전세를 놓아 충당하는 ‘청약 갭투자’가 가능해져 수요가 부풀려질 여지가 있다. 박지민 월용청약연구소 대표는 “분양가상한제는 실수요자에게 저렴하게 주택을 공급하는 취지의 제도인데 다수 단지에서 실거주 의무 적용이 되지 않아 청약 과열 현상이 나타나고 있다”며 “인근 지역 선정 기준을 마련하는 등 제도 보완에 나설 필요가 있다”고 말했다. -
현대엔지니어링, ‘힐스테이트 영광’ 5월 분양 예정
부동산 주택 2022.04.18 14:56:56현대엔지니어링이 전남 영광의 첫 번째 힐스테이트 브랜드 아파트 ‘힐스테이트 영광’을 분양한다. 18일 현대엔지니어링은 전남 영광군 영광읍 백학리 330번지 일원에 위치한 ‘힐스테이트 영광’을 오는 5월 분양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해당 단지는지하 1층~지상 20층, 8개 동, 전용면적 84·113㎡, 총 493가구로 조성된다. 단지 주변으로는 영광고속버스터미널이 도보권에 있으며 단지 바로 인근에 25m 계획도로가 예정됐다. 주변 학군으로는 영광중앙초를 비롯해 영광여중, 영광공고 등이 있으며, 영광군립도서관, 영광공공도서관, 영광문화원 등도 도보권에 있다. 단지의 모든 가구는 4베이(Bay) 구조로 조성될 예정이다. 단지 내에 피트니스센터, 골프연습장, 작은도서관, 맘스카페 등의 커뮤니티 시설도 들어설 예정이다. 전남 영광은 비규제 지역으로 청약·대출·세금 등 각종 규제로부터 비교적 자유롭다. 지역에 거주하는 만 19세 이상의 청약 통장 보유자 중 가입 기간 6개월 이상(지역별 예치금 충족)이면 주택 소유여부는 물론 세대주·세대원 관계없이 1순위 청약이 가능하다. -
KCC, 충남 '아산 벨코어 스위첸' 분양
부동산 주택 2022.04.18 14:51:57KCC건설이 충남 아산 모종동 일원 위치한 ‘아산 벨코어 스위첸’ 분양을 시작한다. 18일 KCC건설은 ‘아산 벨코어 스위첸’에 대한 특별공급을 이날 시작한다고 밝혔다. 19일에는 1순위 청약을 받는다. 단지는 지하 5층~지상 최고 46층, 2개동 규모에 아파트 전용 84㎡ A~D, 92㎡ A·B 299세대와 오피스텔 전용 84㎡ OA~OD 20실로 조성된다. 단지 공급이 예정된 충남 아산시는 비규제지역이다. 청약통장 가입 기간이 6개월 이상이고 주택형 별 예치금만 충족되면 세대주 및 주택소유 여부에 관계없이 1순위로 청약할 수 있다. 재당첨 제한은 물론 전매제한도 없어 분양권 전매가 가능하다. 단지 반경 500m 내외에 권곡초, 아산중, 한올중·고교, 온양여고 등 교육시설이 위치해 있다. 창포군락지생태공원과 아산 문화공원 등도 인접했다. 당첨자 발표는 26일, 당첨자 계약일은 5월9일부터 11일까지다. 입주 예정일은 2026년 1월이다. -
신동아건설 '신진주역세권 파밀리에 피아체' 5월 분양
부동산 주택 2022.04.18 14:48:01신동아건설이 오는 5월 경남 신진주역세권에서 단지형 연립주택 ‘신진주역세권 파밀리에 피아체’를 분양한다. 18일 신동아건설은 경상남도 진주시 신진주역세권 27·28블록에 위치한 ‘신진주역세권 파밀리에 피아체’를 분양한다고 밝혔다. 해당 단지는 지하 1층~지상 3층, 전용 84㎡ 단일 평형 총 104가구 규모로 조성된다. 이중 1단지(27블록)는 전용 84㎡ 6개 타입 51가구이며 2단지(28블록)는 전용 84㎡ 7개 타입 53가구로 구성된다. 전가구 테라스를 갖춘 3개층 단독 구조로 층간소음 등 다른 세대의 간섭을 최소화했다. 또 △필로티 △다락 △전용 주차공간 등으로 실사용면적을 넓혔다. 주변 교통여건으로는 고속철도(KTX) 진주역과 도보 약 10분 거리이며, 진주터미널(2025년 예정)도 인접해 있다. 또 남해고속도로와 통영대전고속도로를 이용할 수 있는 진주IC가 차량 약 3~5분 거리로 가까워 광역교통 이용이 수월하다. 단지 인근에는 은하수초등학교가 자리하며, 중학교가 신설될 예정이다. 또한 경상국립대학교 가좌캠퍼스도 가깝다. 한편 ‘신진주역세권 파밀리에 피아체’ 견본주택은 경상남도 진주시 충무공동 일대에 마련될 예정이다. -
우미건설, '서산 테크노밸리 우미린' 5월 분양
부동산 분양 2022.04.18 14:39:10우미건설이 충남 서산시 테크노밸리에서 ‘서산 테크노밸리 우미린’을 오는 5월 공급할 계획이다. 서산 테크노밸리 A3a블록에 자리한 단지는 지하 2층·지상 24층, 6개 동, 551가구 규모다. 전용 면적은 59㎡ 463가구, 79㎡ 88가구로 구성된다. 서산 테크노밸리는 서산시 성연면·오사리·왕정리·일람리·평리 일대에 조성된 일반산업단지다. 배후 산업단지로는 오토밸리일반산업단지, 서산인더스밸리일반산업단지, 대산일반산업단지 등이 있다. 단지는 장기일반 민간임대 아파트로 청약 당첨 시 8년 동안 안정적인 주거가 보장된다. 임대보증금과 월 임대료 상승률이 연 5% 이내로 제한된다. 국내 국적의 만 19세 이상이면 주택 소유 여부와 관계없이 청약할 수 있으며, 청약통장이 필요하지 않아 재당첨 제한을 적용받지 않는다. 단지 인근에는 성연초등학교가 있고, 단지 내에 국공립어린이집이 들어설 예정이다. -
염태영, '임대주택, 최초 분양가로 전환' 부동산 공약 발표
정치 정치일반 2022.04.18 11:19:28염태영 더불어민주당 경기지사 예비후보(전 수원시장, 전 더불어민주당 최고위원)가 10% 임대보증금만 내면 임대주택으로 살면서 최초 분양가로 전환이 가능한 하이브리드 주택을 공급하겠다고 약속했다. 염 예비후보는 18일 국회 소통관에서 부동산 문제 해결를 위한 ‘경기도형 하이브리드 주택’ 공약을 발표했다. 경기도형 하이브리드 주택은 임대와 분양의 장점을 살린 것이 특징이다. 청년, 저소득층 등 소득·계층에 따라 주택분양가격과 임대료를 차등 적용하며, 분양 가격은 원가로 공급한다. 특히 물량 30% 이상은 특화주택으로 공급할 방침이다. 생애주기에 따라 1·2인, 육아, 근로, 은퇴, 어르신 등에 맞춘 주택 외에도 독신(스튜디오형), 창업형, 다자녀형, 사무복주택(SOHO), 예체능인주택, 노인·장애인 무장애 주택, 세대분리형 등 다양한 욕구를 반영하겠다는 것이다. 현재 3기 신도시 등에 25만 호 이상의 공공주택이 공급될 계획인데 이중 50%(약 12만5000호)는 경기도형 하이브리드 주택으로 공급할 예정이다. 하이브리드 주택은 여러 개의 단지를 하나의 리츠로 구성해 독립적인 회계로 공공이 시행하는 사업이다. 경기도가 추진하는 SPC에 개발 이익이 환원되도록 하면 저소득 무주택자나 청년에게도 저렴하게 주택이 공급된다는 게 염 예비후보의 구상이다. 염 예비후보는 민주당에서 대선 공약으로 제시한 기본주택 등과도 컨셉이 다르다고 강조했다. 기본주택은 정책금리 1.5% 수준으로 30년 이상 살 수 있도록 보장하는 것이 핵심인 반면 하이브리드주택은 초기 분양가격으로 형편이 되는 대로 언제든지 분양받을 수 있도록 했다. 결혼이나 출산으로 가구원이 늘면 더 큰 주택으로 재당첨 기회도 부여된다. 염 예비후보는 “불경기에는 빚 내서 집을 사라고 하고, 집값이 오르면 온갖 규제와 물량 공세로 주택가격만 잡으면 된다는 식의 무책임한 정책은 이제 폐기돼야 한다”면서 "가난한 서민과 젊은이들이 집을 마련할 수 있도록 돈이 필요하면 돈을, 신용이 필요하면 신용을 제공하고, 시간이 필요하면 기다려주는 유연한 정책이 필요하다”고 말했다. -
‘둔촌주공’ 등 대어 빠진 상반기 분양시장..경기·인천에 관심 몰릴 듯
부동산 주택 2022.04.18 10:09:54올해 상반기 둔촌주공 등 서울 대어급 단지들의 분양이 연기되는 가운데 경기·인천에 수요자들의 관심이 몰릴 전망이다. 18일 부동산 전문 리서치업체 리얼투데이에 따르면 올 상반기 서울을 포함한 수도권 분양 물량은 총 4만 5957 가구로 집계됐다. 지역별 예정 물량은 △서울 1만 5277가구 △경기 1만 9819가구 △인천 1만 861가구다. 다만 둔촌주공(올림픽파크포레온 1만2032가구), 신반포15차(래미안 원펜타스 641가구) 등 서울시 주요 정비사업 분양 물량의 일정 지연이 예상되면서, 서울시 공급 물량은 대폭 축소될 것으로 보인다. 6월 분양을 목표로 준비하던 둔촌주공 재건축 ‘올림픽파크포레온’은 최근 공사비 책정 갈등이 심화되면서 무기한 연기되는 모습이다. 서초구 반포동 신반포15차를 재건축하는 ‘래미안 원페스타’도 시공사 교체 관련 소송 문제를 겪고 있고 서대문구 홍은13구역 재개발도 상반기 분양을 목표로 준비 중이나 일정을 확정 짓기엔 어려움이 있다. 업계 관계자는 “서울에서 대어급 단지들의 분양 일정이 불투명해지면서 서울 분양 시장은 한동안 공급 가뭄이 지속될 것으로 전망된다”며 “특히 5월 윤석열 정부가 출범하기 때문에 부동산 상승세를 기대한 수요자들이 경기와 인천 주요 물량에 청약 통장을 사용할 것으로 보인다”고 전했다. 이런 가운데, 오는 6월까지 경기와 인천에서는 3만680가구가 분양을 준비하고 있다. 분양가상한제 적용으로 합리적 분양가가 예상되는 양주 옥정신도시 물량은 물론, 수요자 선호도 높은 인기 브랜드 대단지 공급도 포함돼 있어 눈길을 끈다. DL이앤씨(375500)는 내달 경기도 양주시 옥정신도시에서 ‘e편한세상 옥정 리더스가든’을 분양할 예정이다. 지하 1층~지상 27층, 14개동 규모에 전용면적 84·99㎡, 938가구로 구성된다. 현재 지하철 1호선 덕정역과 덕계역을 이용할 수 있으며 덕정역에는 수도권 광역급행철도 GTX-C노선 정차가 예정돼 있다. 1호선 회정역(예정)과 7호선 연장선 옥정중앙역(예정)도 계획돼 있다. 대우건설(047040)은 이달 경기도 수원시 망포6지구에서 ‘영통 푸르지오 트레센츠’와 ‘영통 푸르지오 파인베르’를 분양한다. 영통 푸르지오 트레센츠가 지하 3층~지상 24층 13개동, 전용면적 84㎡와 105㎡로 796가구, 영통 푸르지오 파인베르는 지하 3층~지상 22층, 11개동 전용면적 84㎡와 105㎡로 770가구로 총 1566가구 규모다. 포스코건설은 인천시 미추홀구 주안10구역을 재개발하는 ‘더샵 아르테’를 이달 선보일 예정이고, 태영건설은 경기도 광주시 경안동 일원에서 1690가구 규모의 데시앙 아파트를 6월 분양할 계획이다. -
[분양캘린더] 전국 9곳서 6000여 가구 공급…서울 세운지구서도 일반분양
부동산 분양 2022.04.17 18:01:494월 셋째 주에는 전국에서 6000여 가구가 분양된다. 특히 공급이 귀한 서울에서도 분양 물량이 나와 내 집 마련을 염두에 두고 있는 이들의 관심이 높다. 17일 부동산R114에 따르면 이번 주 전국 9개 단지에서 총 6012가구에 대한 분양이 진행된다. 이 중 일반분양은 5419가구다. 서울에서는 중구 세운지구 내에 들어서는 주상복합단지 ‘힐스테이트세운센트럴’이 공급된다. 중구 입정동 189-1번지 일원에 들어서는 이 단지는 지하 8층~지상 최고 27층, 총 1022가구 규모다. 총 2개 단지로 조성된다. 오는 18일 특별공급, 19일 1순위 모집을 시작으로 청약 레이스에 돌입하는 힐스테이트세운센트럴의 일반분양 물량은 전용 39~59㎡ 아파트 429가구(1단지 165가구·2단지 264가구)다. 지하철 2·3호선이 교차하는 을지로3가역과 1·3·5호선 환승역인 종로3가역과 가까워 교통이 편리하고 관공서와 백화점 등과도 인접하다. 수도권에서도 분양이 예정돼 있다. 경기 동두천 생연동 ‘브라운스톤인터포레’, 안성 공도읍 ‘안성공도센트럴카운티에듀파크’ 등이 오는 19일을 시작으로 청약을 접수한다. 대전에서는 미니 신도시급 대단지가 공급된다. 동구 천동3구역 주거환경개선사업으로 건설되는 ‘리더스시티 5BL’은 25개동, 총 3463가구 규모다. 계룡건설 컨소시엄이 시공을 맡았다. 대전 도시철도 1호선 신흥역과 가까워 둔산·은행동 등 시내 접근성이 좋고 KTX와 SRT 노선이 지나는 경부선 대전역과도 가깝다. 한편 이번 주에 문을 여는 견본주택은 총 4곳이다. 경기 광주시 쌍령동 ‘광주월드메르디앙라테라스’(소형주택), 충북 제천시 장락동 ‘장락동세영리첼에듀퍼스트’, 충북 충주시 주덕읍 ‘서충주푸르지오더퍼스트’(아파트·오피스텔) 등의 견본주택이 오는 22일 개관을 앞두고 있다. -
고급 주거 시설 '원에디션 강남' 분양 완료
부동산 분양 2022.04.15 16:54:42고급 주거 시설 ‘원에디션 강남’ 이 모든 주택형 분양을 완료했다. 15일 분양 업계에 따르면 현대엔지니어링이 공급하는 서울 강남구 역삼동 원에디션 강남은 최근 도시형 생활주택 229가구에 대한 분양을 마무리지었다. 단지는 상업시설·오피스텔·도시형 생활주택 등으로 구성돼 있다. 이 중 상업시설과 오피스텔은 조기 완판됐었다. 단지는 외관 설계를 유선형으로 했고, 내부에는 특화 설계를 적용했다. 최근에는 일부 주택형의 실사용 면적을 늘리는 설계 변경을 진행했다. 이 같은 특화 설계와 함께 언주로와 봉은사로가 만나는 강남구 정중앙에 들어서 있는 입지가 흥행 원인으로 꼽힌다. 원에디션 강남은 지하 5층·지상 20층, 3개 동 규모로 조성되는 주거복합단지다. 상업시설 및 오피스텔 25실, 도시형 생활주택 229실로 구성된다. 입주는 2024년 1월로 예정돼 있다. -
3월 서울 아파트 3.3㎡당 분양가 3183만원…전년보다 12.5%↑
부동산 주택 2022.04.15 09:32:23지난달 서울 민간아파트 3.3㎡당 평균 분양가는 3183만 원을 넘어선 것으로 나타났다. 15일 주택도시보증공사(HUG)가 발표한 ‘민간아파트 분양가격 동향’에 따르면 3월 말 기준 서울 아파트의 3.3㎡당 평균 분양가는 3183만 5100원으로 전월보다 1.73% 하락한 것으로 나타났다. 반면 전년 동월보다는 12.53% 오른 금액이다. 전국 아파트의 3.3㎡당 분양가는 1428만 9000원으로 전월보다는 0.15% 하락하고, 전년보다는 5.57% 상승했다. 수도권은 같은 기간 0.71% 하락, 7.60% 상승한 3.3㎡당 2096만 1600원이다. 5대 광역시 및 세종시는 1489만 2900원으로 전월 대비 1.64%, 전년 동월 대비 9.67% 올랐고, 기타 지방은 1133만 2200원으로 전월 대비 1.47% 하락, 전년 동월 대비 0.48% 상승했다. 지난달 전국 신규 분양 민간아파트 물량은 총 1만 2163가구로 전년 동월(2만 344가구)보다 40% 하락했다. 수도권은 7961가구, 5대 광역시와 세종시는 1596가구, 기타 지방은 2713가구가 새로 분양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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