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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 분양시장도 들썩?…올해 신규 물량 작년의 2배
부동산 분양 2022.04.14 17:08:37올해 제주도에 지난해 2배 수준의 신규 물량이 공급된다. 그동안 침체했던 제주 부동산 시장이 지난해부터 상승 움직임을 보이면서 건설사들이 공급에 나서고 있다는 분석이다. 14일 부동산인포 분양물량 자료에 따르면 올해 제주도에서 일반분양되는 신규 물량은 아파트와 연립주택을 포함해 총 16개 단지, 1871가구다. 지난해 아파트만 10개 단지, 총 926가구가 공급된 것을 고려하면 공급이 두배 이상 늘어난 셈이다. 올해 전체 물량 중 65%에 해당하는 1217가구는 상반기 중 공급된다. 이 중 364가구는 이미 1분기에 분양했다. 2분기에는 1분기보다 두배 이상 많은 853가구가 분양된다. 하반기에는 총 654가구가 공급된다. 지역별로 보면 서귀포시 물량이 가장 크게 늘었다. 지난해 215가구가 공급됐는데, 올해는 이보다 302% 많은 864가구가 공급된다. 제주시에는 전년(711가구) 대비 약 42% 많은 1007가구가 공급된다. 올해는 10대 건설사가 시공하는 단지도 다수 포함됐다. 대우건설은 이달 중 제주 첫 푸르지오 단지인 ‘제주 푸르지오 더 퍼스트’ 160가구를 공급한다. DL이앤씨는 제주시 연동에 2개 단지를 하반기에 분양할 예정이다. 권일 부동산인포 리서치팀장은 “한동안 주춤하던 제주 부동산 시장이 지난해 들어 상승세를 보임에 따라 건설사들 역시 적극적으로 공급에 나서고 있다”며 “10대 건설사의 브랜드 단지 공급까지 예정돼 있어 작년에 이은 활황이 예상된다”고 전했다. -
1분기 5대광역시에 5521가구 분양…전년比 28.8% 증가
부동산 주택 2022.04.13 09:57:35지난 1분기 지방 5대광역시에서 분양 물량과 청약자 수 모두 전년 동기 대비 늘어난 것으로 집계됐다. 13일 부동산 리서치업체 리얼투데이가 한국부동산원 청약홈 자료를 분석한 결과 지난 1분기(1~3월) 지방 5대 광역시(부산·대전·광주·울산·대구)에서 청약 접수를 받은 단지는 총 19곳·5521가구(특별공급 제외)로 조사됐다. 전년 1분기 청약 접수를 받은 단지는 22곳·4286가구로 단지 수는 줄었으나 가구 수는 약 28.81% 증가했다. 5대광역시에 청약한 사람 수도 늘었다. 리얼투데이가 청약홈에 등재된 청약자를 집계한 결과 올해 1분기 청약자는 8만6621명으로 전년(5만5100명) 대비 3만1521명(57.21%) 더 많은 수요자가 청약했다. 올해 1분기 청약성적을 지역별로 살펴보면 △부산 1273가구 모집에 6만7061명(52.68대 1) △대전 977가구·1만4008명(14.34대 1) △광주 490가구·4285명(8.74대 1) △울산 110가구·773먕(7.03대 1) △대구 2671가구·494명(0.18대 1)이 청약했다. 분양 물량은 대구에서 가장 많았고, 접수된 청약통장은 부산에서 가장 많았다. 올해 1분기 중 최다 청약자가 몰린 가장 경쟁률이 치열했던 단지는 부산 동래구에서 분양된 △래미안 포레스티지였다. 1104가구 모집에 무려 6만5110명이 몰리며 평균 58.98대 1, 최고 347.5대 1을 기록했다. 1분기 부산 전체에 접수된 청약 통장 수의 97% 이상을 차지했다. 이어 △호반써밋 그랜드센트럴(대전 서구, 7915명) △해링턴 플레이스 휴리움(대전 중구, 5452명) △광주 방림 골드클래스(광주 남구, 1802명) △첨단 프라임시티 서희스타힐스(광주 북구, 1682명) △쌍용 더 플래티넘 오시리아(부산 기장군, 1537명)에 1000명 이상이 청약했다. 리얼투데이 관계자는 “지난 1분기 5대광역시 분양 실적은 전년 대비 가구 수도 늘고 청약자 수도 증가하면서, 수요와 공급 모두 순조로운 모습을 보였다”고 설명했다. -
분양시장도 훈풍 부나…주택사업자들 개선 전망
부동산 주택 2022.04.12 11:31:59대선 후 주택 공급 확대 및 규제 완화가 예상되면서 전국 아파트 분양 시장이 개선될 것으로 전망하는 주택 사업자들이 늘어난 것으로 조사됐다. 12일 주택산업연구원에 따르면 4월 분양경기실사지수(HSSI) 전망치는 92.9를 기록해 3월 대비 15.3포인트 상승했다. 특히 수도권은 27.9포인트 오른 113.0포인트로 나타났다. 이는 지난해 7월 이후 10개월 만에 110선을 회복한 수치다. △서울(114.6) △인천(107.1) △경기(117.5) 모두 20.0포인트 이상 상승해 기준선(100.0)을 넘었다. 지방은 전월보다 12.5포인트 오른 88.5를 기록했다. HSSI는 주산연이 매달 주택 사업자를 대상으로 분양 전망을 조사하는 방식으로 결정된다. 수치가 100을 넘으면 분양 전망을 긍정적으로 평가한 사업자가 과반이라는 것을, 100 미만이면 반대 경우를 의미한다. -
둔촌주공 택지비 ㎡당 1864만 원 확정…분양 일정은 '안갯속'
부동산 주택 2022.04.11 17:32:15서울 강동구 둔촌동 둔촌주공아파트(올림픽파크 포레온)의 택지비 감정평가액이 한국부동산원 검증을 거쳐 ㎡당 1864만 원으로 확정됐다. 이를 바탕으로 조합은 일반분양 일정에 본격 돌입한다는 계획이지만 시공사업단과의 갈등이 일파만파 확산되고 있어 빠른 시일 내 분양이 이뤄질 수 있을지는 미지수다. 11일 정비 업계와 강동구청에 따르면 한국부동산원은 지난주 둔촌주공의 택지비 감정평가액 검증 결과 ㎡당 1864만 원을 최종 확정해 이를 구청에 통보했다. 둔촌주공 재건축 사업 택지비는 앞서 ㎡당 2020만 원으로 결정됐으나 2월 한국부동산원 검증 과정에서 ‘재검토’ 판정을 받아 재산정 작업이 이뤄졌다. 이후 강동구청은 두 곳의 감정평가 업체 평가 결과를 토대로 조합과 한국부동산원에 ㎡당 1864만 원의 택지비 감정평가 결과를 통보했고, 이번에 한국부동산원이 이를 받아들이며 택지비가 사실상 확정됐다. 둔촌주공 조합은 택지비가 확정된 만큼 일반분양 일정을 조속히 진행한다는 계획이다. 조합 핵심 관계자는 11일 “이르면 이달 중 강동구청에 분양가 산정 신청을 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반면 이에 대한 시공사업단은 조합 측이 2020년 체결한 공사비 증액 계약을 인정하지 않는 한 분양 작업에 협조하기 어렵다는 입장이다. 시공단 관계자는 “조합에서 계약을 인정하지 않아 추후 공사 대금을 받을 수 있을지 알 수 없는 상황에서 더 이상 대가 없는 협조는 불가능하다”고 말했다. 공사비 증액 계약을 둘러싼 조합과 시공단의 갈등은 갈수록 커지고 있다. 조합은 지난달 22일 시공단을 상대로 서울동부지법에 당시 계약에 대한 공사계약 무효 소송을 제기했다. 이어 이달 8일 이사회를 열어 15일부터 시공단이 예고한 공사 중단이 10일 이상 지속될 경우 시공단 계약 해지 관련 조합원 총회를 연다는 방침을 정했다. 임병철 부동산R114 리서치팀장은 “조합과 시공단 간 갈등이 장기화될 수록 조합원과 시공사의 금융 부담이 커지는 등 양측이 입는 피해가 늘어나게 된다"며 "서둘러 타협점을 찾을 필요가 있다”고 말했다. 임 팀장은 이어 “일반분양 작업 진행을 위해서도 조합과 시공사 간 긴밀한 협의가 있어야 하는 만큼 양측이 접점을 찾아 갈등을 봉합하는 것이 서로에게 ‘윈윈’이 될 것”이라고 조언했다. -
둔촌주공 택지비 ㎡당 1864만 원으로 확정…분양 일정은 '안갯속'
부동산 주택 2022.04.11 14:23:21국내 최대 재건축 단지로 꼽히는 서울 강동구 둔촌동 둔촌주공아파트(올림픽파크 포레온) 택지비 감정평가액이 한국부동산원 검증을 거쳐 1864만 원으로 확정됐다. 이를 바탕으로 조합은 일반분양 일정에 본격 돌입할 계획이지만, 시공사업단(현대건설·HDC현대산업개발·대우건설·롯데건설)과의 갈등으로 인해 실제 분양이 이뤄질 수 있을지는 미지수다. 11일 정비 업계와 강동구청에 따르면 둔촌주공아파트 조합은 지난주 강동구청으로부터 ㎡당 1864만 원의 택지비 감정평가액이 한국부동산원 검증(택지비평가서 검토)을 최종 통과했다는 소식을 통보받았다. 둔촌주공 재건축 사업 택지비는 이전에 한차례 ㎡당 2020만 원으로 결정됐으나 지난 2월 한국부동산원 검증 과정에서 ‘재검토’ 판정을 받아 재산정 작업이 이뤄졌었다. 이후 강동구청은 두 곳의 감정평가업체 평가 결과를 토대로 조합과 한국부동산원에 ㎡당 1864만 원의 택지비 감정평가 결과를 통보했고, 이번에 한국부동산원이 이를 받아들이며 택지비가 사실상 확정됐다. 택지비와 건축비 등으로 구성되는 분양가 가운데 택지비가 확정되면서 조합은 이를 토대로 일반분양 일정을 조속히 진행한다는 계획이다. 조합 핵심 관계자는 11일 서울경제와의 통화에서 “시공단의 협조 여부에 따라 일정이 달라질 수 있지만 이르면 4월 중 강동구청에 분양가 산정 신청을 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시공사업단과의 갈등 상황에서 건축 가산비 등의 산정이 어렵지 않냐는 질문에 이 관계자는 “시공단 협조 여부에 따라 시간은 얼마든지 단축될 수 있다”며 “4월 중 분양가 산정 신청을 할 수 있다”고 답했다. 조합은 확정된 택지비를 토대로 분양가 산정 절차에 나서겠다는 입장이지만 이에 대한 시공사업단의 반응은 미온적이다. 현대건설 관계자는 둔촌주공 조합의 분양 일정 진행과 관련해 “현재 법적으로 효력이 있는 계약을 인정하지 않는 한 분양 작업에 협조해주기 어렵다”며 “계약을 인정하지 않아 추후 공사 대금을 받을 수 있을지, 없을지 모르는 상황에서 더 이상 대가 없는 협조는 불가능하다”라고 말했다. 이 관계자는 이어 “최근 계약에 대한 인정이 없다면 예정대로 오는 15일 공사 중단이 될 것”이라고 밝혔다. 지난 2020년 맺어진 공사비 증액 계약의 인정 여부를 두고 양측의 입장이 평행선을 달리며 추후 분양 일정과 사업 진행 여부는 안갯속에서 벗어나고 있지 못한 상황이다. 조합은 지난달 22일 시공단을 상대로 서울동부지법에 2020년 계약에 대한 공사계약 무효소송을 제기했다. 이어 이달 8일 이사회를 열어 15일부터 예고된 공사 중단이 10일 이상 지속될 시 시공단과의 계약 해지를 추진하는 방안을 논의하고, 오는 13일 이와 관련된 대의원회의를 개최하기로 했다. 공사 중단이 현실화될 시 시공단 계약 해지 관련 조합원 총회를 연다는 방침이다. 김제경 투미부동산컨설팅 소장은 “공사가 중단된다면 입주 시기 또한 예측이 불가능해져 분양 일정을 진행할 수 없게 된다”며 “택지비 확정만으로는 분양을 진행하기 어렵다”고 말했다. 김 소장은 이어 “사업이 지연될 수록 결국 수천 명에 달하는 일반 조합원들이 가장 커다란 피해를 보게 된다”며 “조합과 시공단이 조속히 협상에 나서 합의점을 찾아야 할 것”이라고 말했다. -
[분양캘린더] 전국 1만 4000여 가구 '분양 봄맞이'
부동산 분양 2022.04.10 18:04:104월 둘째 주에는 전국에서 1만 4000여 가구가 예비 청약자를 맞이한다. 경기 파주 운정신도시와 평택 고덕신도시 등에서는 민간 사전청약 물량이 나온다. 견본주택은 3곳이 개관을 앞두고 있다. 10일 부동산R114에 따르면 이번 주에는 전국 33개 단지에서 1만 4503가구가 분양 시장에 나온다. 이 중 일반분양 물량은 1만 838가구다. 인천 서구 검단신도시 AA16블록에서는 현대건설 컨소시엄이 ‘힐스테이트검단웰카운티’를 분양한다. 지하 3층·지상 25층, 13개 동, 1535가구 규모의 단지는 전용 면적 74~125㎡로 구성된다. 이 단지는 민간참여형 공공분양주택으로 공급돼 전용 85㎡ 이하 1073가구는 공공분양주택으로, 85㎡초과 462가구는 민영주택으로 공급된다. 경기 파주시 동패동에서는 제일건설이 ‘파주운정3제일풍경채 A46블록’ 사전청약을 접수한다. 분양 물량으로 84㎡ 345가구가 나온다. 경기 평택시 고덕국제신도시에서는 미래도건설이 ‘평택 고덕국제신도시 A-50블록’ 사전청약 물량 578가구를 내놓는다. 전용 면적은 84㎡와 99㎡로 구성된다. 견본주택은 경기 의정부시 산곡동 ‘더샵리듬시티’와 전북 완주군 이서면 ‘완주이서신일해피트리’ 등 3곳이 개관을 앞두고 있다. -
[단독] 3.3㎡당 6500만원에도 '청약 대박'…252대 1
부동산 주택 2022.04.07 11:31:08국내 최초 ‘수직 증축’ 리모델링 단지인 서울 송파구 ‘잠실 더샵 루벤(옛 송파 성지아파트)’의 일반분양에 7000여 명이 몰리며 평균 청약 경쟁률이 252 대 1을 넘어섰다. 역대 최고 분양가임에도 불구하고 강남권에서 희소성 높은 중대형 신축 단지인 데다 전매 제한을 받지 않는다는 점에서 수요가 몰린 것으로 풀이된다. 7일 부동산 업계에 따르면 지난 6일 마감된 잠실 더샵 루벤의 청약 접수 결과 총 29가구 모집에 7310명이 몰리면서 평균 252.1 대 1의 경쟁률을 기록했다. 해당 물량은 전용면적 106㎡의 단일 면적으로 구성됐으며 5일부터 6일까지 이틀간 청약 신청을 받았다. 최고 경쟁률은 106E 타입의 282.5 대 1로 집계됐다. 총 4가구 모집에 1130명이 몰렸다. 타입별 경쟁률은 △106A 타입 274 대 1 △106B 타입 195.3 대 1 △106C 타입 218.8 대 1 △106D 타입 229.3 대 1 등 모두 세 자릿수 경쟁률로 마감했다. 송파동 171번지에 위치한 기존 송파 성지아파트를 리모델링한 잠실 더샵 루벤의 3.3㎡(평)당 분양가는 무려 6500만 원에 달한다. 역대 분양 아파트 단지 중 최고 금액으로 지난해 6월 분양한 서울 서초구 반포동 ‘래미안원베일리’의 당시 평당 분양가 5272만 9000원 보다 1200만 원 이상 높은 금액이다. 타입별 분양가는 25억 7440만~26억 4700만 원으로 ‘대출 금지선’인 15억 원을 훨씬 넘어서는 수준이다. 당첨자는 대출 없이 본인 현금으로만 비용을 충당해야 한다. 이런 상황에서도 청약에 수천 명이 몰리면서 흥행에 성공했다는 평가다. 이 단지는 30가구 미만으로 분양돼 만 19세 이상이면 청약통장 없이 누구나 청약할 수 있다. 계약 후 분양권 전매도 가능하다. 서울 지역에서 최대 3년인 실거주 의무에서도 제외되는 등 규제를 받지 않아 수요가 몰린 것으로 풀이된다. 서울 강남권에서는 보기 드문 중대형 신축 단지라는 점도 눈길을 끌었다. 분양 관계자는 “잠실 더샵 루벤은 서울 강남 3구(강남·서초·송파구)에서는 수년 만에 들어서는 40평대 신축 단지”라며 “29가구로 일반분양돼 각종 규제를 받지 않고 청약 조건도 자유로워 수요자들의 관심이 많았다”고 말했다. 잠실 더샵 루벤은 국내에서는 처음으로 수직 증축 방식으로 리모델링 사업을 진행한다. 이를 통해 기존 지하 2층~지상 15층, 2개 동 298가구에서 지하 3층~지상 18층, 2개 동 327가구로 탈바꿈한다. 단지는 전용 83~106㎡으로 구성된다. -
현대건설, 내달 경주에서 힐스테이트 황성 분양…총 608세대
부동산 건설업계 2022.04.06 14:55:42현대건설(000720)은 내달 경주시 황성동 45번지 일원에 ‘힐스테이트 황성’을 분양한다. 힐스테이트 황성은 경주시 최초로 조성되는 힐스테이트 브랜드 아파트 단지다. 6일 현대건설에 따르면 힐스테이트 황성은 지하 2층~지상 27층, 6개 동, 608세대 규모로 지어진다. 전 세대가 수요자들의 선호도 높은 전용 84㎡의 단일면적이다. 타입별 세대수는 △84㎡A 415세대 △84㎡B 101세대 △84㎡C 71세대 △84㎡D 21세대다. 힐스테이트 황성은 교통과 교육, 행정 등 각종 인프라가 집적된 대표 주거지역 황성동에 조성된다. 인접한 7번국도를 통해 경주시내는 물론 포항, 울산까지 빠른 접근이 가능하며, 주변에는 동해선 서경주역, KTX신경주역, 고속버스터미널, 시외버스터미널, 경부고속도로 경주IC가 자리하고 있어 광역교통망도 우수하다. 또 반경1km 이내에는 유림초, 계림중, 계림고 등이 있고, 사업지 인근의 홈플러스를 비롯해 롯데시네마, 경주예술의전당, 황성동행정복지센터, 경주시청, 동국대병원 등 다양한 문화쇼핑시설 및 행정시설, 의료시설을 가깝게 이용할 수 있어 생활인프라도 풍부하다. 인근에는 형산강, 황성공원, 경주시민운동장, 소금강산 등 풍부한 녹지환경이 있으며 일부 세대는 형산강 조망도 가능하다. 현대건설은 힐스테이트 황성에 남향 위주의 단지배치와 4베이 판상형 구조, 거실과 주방이 연결되는 LDK 구조 등을 적용해 채광 및 통풍 개방감을 높였다. 또 세대 내부는 타입별로 드레스룸, 팬트리, 현관창고, 알파룸 등을 도입해 수납공간과 공간활용성 확대했다. 다양한 커뮤니티도 도입된다. 커뮤니티 시설로는 실내 놀이터인 H아이숲을 비롯해 실내골프연습장·상상도서관·피트니스센터·클럽하우스 등이 마련된다. 힐스테이트 황성의 견본주택은 5월 중 경주시 용강동 1692번지에서 문을 연다. -
제주 첫 푸르지오…대우건설, '제주 푸르지오 더 퍼스트' 이달 분양
부동산 분양 2022.04.05 14:32:01대우건설이 제주 서귀포시 대정읍 구억리 일원에 ‘제주 푸르지오 더 퍼스트’를 이달 말 공급한다. 제주 푸르지오 더 퍼스트는 제주의 첫번재 푸르지오 브랜드로, 글로벌 교육의 중심지로 떠오른 제주 영어교육도시 생활숸에 들어서는 단지라 주목받고 있다. 제주 푸르지오 더 퍼스트는 지하 1층~지상 4층, 총 160가구 규모다. 전용면적별로 보면 ▲84㎡A 68가구 ▲84㎡B 16가구 ▲84㎡C 12가구 ▲102㎡ 36가구 ▲130㎡ 12가구 ▲137㎡ 12가구 ▲168㎡ 4가구 등이다. 제주에서 희소성 높은 중대형 타입으로 구성되는 것이 특징이다. 최근 제주 부동산 시장은 비규제지역 반사이익으로 거래량, 매매가 등이 상승하는 추세다. 한국부동산원 통계를 보면 지난해 제주 전체 아파트 매매거래량은 4703건으로 전년(4151건) 대비 약 13% 증가했다. 특히 전체 매매거래량 중 약 23%에 해다하는 1107건이 외지인 거래분이었는데, 이는 전년도인 788건에 비해 약 40% 증가한 수치다. 또한 제주 아파트 가격은 2016년 이후 약 5년 만에 전국 평균을 뛰어넘는 상승세를 보이고 있다. KB국민은행 리브부동산 자료에 따르면 지난해 제주 아파트 가격상승률은 23.59%로 전국 평균(18.38%)대비 5%포인트 이상 높다. 지난해에는 제주에서 처음으로 전용 84㎡의 입주단지와 분양권이 각각 10억원 이상 금액에 실거래되기도 했다. 제주 푸르지오 더 퍼스트는 제주 영어교육도시 인근에 떠오르는 신흥 주거지 구억리에 들어설 예정이다. 영어교육도시에 7개 학교가 모두 설립될 경우 학생 수만 9000여 명에 달하는 만큼 입주수요가 늘어날 것으로 기대된다. 이들을 위한 배후 주거지로 주목받는 구억리는 영어교육도시와 직선거리 1.5km에 위치한 최인접지로 영어교육도시 내 학교 및 학원으로 통학이 편리하며, 교통, 문화, 휴양 인프라를 모두 갖춘 것이 특징이다. 교통여건도 우수하다. 차를 이용하면 단지에서 제주공항까지 약 40여분, 중문관광단지는 약 20여분이면 이동이 가능하다. 이 외에도 제주신화역사공원, 제주곶자왈도립공원을 비롯해 한라산, 바다, 산방산, 넙게오름 등 단지 주변 어디든 쾌적한 자연환경을 누릴 수 있으며, 신화월드, 오설록, 우주박물관, 신세계아울렛, 영어교육도시 내 상업시설 등도 가까워 편리한 생활이 가능하다. 비규제지역인 제주도에 들어서는 만큼 청약 자격도 비교적 자유롭다. 만 19세 이상이면 세대주, 세대원 상관없이 누구나 청약 신청이 가능하다. 1순위는 청약통장 가입 12개월 경과, 면적별 예치금을 충족시킨 제주도 거주자면 접수할 수 있다. 유주택자, 다주택자도 신청할 수 있고 전매 제한과 재당첨 제한도 없다. 제주 푸르지오 더 퍼스트의 분양 관계자는 “제주에서 처음으로 선보이는 푸르지오 브랜드 단지인 데다 제주 내에서도 투자가치와 주거 선호도가 높은 제주 영어교육도시 인근에 들어서는 만큼 많은 문의가 이어지고 있다”며 “제주를 대표하는 랜드마크 단지가 될 수 있도록 평면, 조경, 커뮤니티 시설 등 완성도 높은 설계를 적용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
[서경하우징페어] 분양원가 공개하고 후분양제 확대…SH, 공공주거복지 강화
부동산 부동산일반 2022.04.04 18:02:06서울주택도시공사(SH)가 서울시민의 주거 복지 전문 공기업으로 거듭나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 SH가 건설한 아파트의 분양 원가를 매달 공개하고 건축 공정률 90% 시점에 분양하는 ‘후분양제’를 확대하는 등 주거 생활 안정과 복지 향상에 만전을 기하고 있다. 특히 김헌동 SH 사장의 공약인 ‘분양 원가 공개 확대’는 지난해 12월 고덕강일4단지를 시작으로 매달 시행되고 있다. 올해도 1월 오금·항동지구2·3단지, 2월 세곡2지구, 3월 내곡지구 내 SH 아파트의 택지 조성 원가를 포함한 분양 원가를 전면 공개했다. 이를 통해 아파트 건축비와 주택 품질, 자재 수준 등을 비교 분석해 공공 주택의 품질을 높이기 위한 방법을 고민하고 있다. 또 국토부의 기본형 건축비보다 더 높은 가격의 ‘서울형 건축비’를 만들어 고품질 아파트를 공급할 방침이다. SH는 서울시민의 주거 선택권을 보장하기 위해 후분양제도를 확대 시행하고 있다. 기존에는 건축 공정률 60~80% 시점에서 공급이 이뤄졌지만 이를 90% 시점으로 늦추기로 했다. 후분양은 청약자가 직접 시공 현장을 살펴볼 수 있고 실물에 가까운 아파트를 확인할 수 있기 때문에 합리적 선택이 가능하다. 입주 예측이 가능한 ‘사전 예약제’도 도입한다. 사전 예약제는 청약 대기 수요를 분산시키고 공급 효과를 조기화하는 효과가 있다. 또 장기전세주택·행복주택 등 공공주택 유형을 합리적으로 배분하고 지역 거점 공공주택 단지를 조성한다는 계획이다. 현재 산재된 주거 복지 서비스를 통합해 원스톱으로 제공하는 주거안심종합센터도 개소한다. 센터만 방문하면 시민에게 맞는 주거 복지 서비스와 주택 관리 서비스를 한 번에 해결할 수 있도록 자치구당 하나씩 센터를 설립할 계획이다. 올해 4개소를 시작으로 2024년까지 전 자치구에 순차적으로 개소한다. SH는 조직·인사 개편으로 이 같은 주거 복지 기능을 강화할 뿐 아니라 투기·부패를 원천 차단한다는 방침이다. SH 관계자는 “앞으로도 천만 서울시민에게 신뢰받는 공기업, 사랑받는 인생의 동반자가 되기 위해 변화를 두려워하지 않고 끊임없이 도전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
4월 전국서 아파트 2만 6000여 가구 분양…작년보다 소폭 증가
부동산 주택 2022.04.04 14:29:39대선을 앞두고 분양 일정을 연기했던 단지들이 4월 분양에 나서며 이달 전국에 2만 6000여 가구의 분양 물량이 나올 예정이다. 4일 부동산 플랫폼 직방에 따르면 이번 달 전국에서는 44개 단지, 총 2만 6452가구(일반분양 2만 3446가구)가 시장에 나올 예정이다. 지난해 동월 대비 총 100가구(0.37%), 일반분양은 19가구(0.08%)가 더 많은 수치다. 지난달 대선 일정 등으로 분양 일정을 연기했던 단지들도 분양을 이어간다. 직방의 3월 초 조사에 의하면 3월에는 총 3만 4559가구(일반분양 2만 8566세대)가 예정됐지만 총 1만9616세대(공급실적률 57%), 일반분양 1만5843세대(공급실적률 55%)만 분양됐다. 예정 물량 대비 약 57% 수준이다. 4월엔 44개 단지, 총 2만6452가구 중 2만3446가구가 일반분양을 준비하고 있다. 2021년 동월 물량과 비교해 총가구수는 100가구(0.37% 증가), 일반분양은 19가구(0.08% 증가)가 더 분양될 예정이다. 4월 수도권 공급물량은 9051가구로 경기(6755가구)가 가장 많고 인천(1344가구), 서울(952가구)가 뒤를 잇는다. 지방에서는 1만 7401가구가 분양을 준비 중이다. 경북이 3602가구로 가장 많고, 대전(2934가구), 경남(2635가구), 충북(2306가구) 등의 물량이 많다. 함영진 직방 빅데이터랩장은 “대선 이후 시장 분위기를 지켜보기 위해 예정된 분양이 미뤄지기도 했다”면서 “정책변화와 사전청약 등의 공급 다변화로 2분기의 분양시장은 좀 더 활발해질 것으로 판단된다”고 말했다. -
대구도시公, 안심뉴타운 잔여 용지 선착순 분양
사회 전국 2022.04.03 18:01:25대구도시공사는 동구 안심뉴타운의 잔여 용지 52필지를 선착순 수의계약으로 분양한다고 3일 밝혔다. 안심뉴타운 용지는 총 199필지로, 이 중 147필지가 분양을 완료해 74%의 분양률을 보이고 있다. 이번에 분양되는 용지는 준주거시설이 45필지로 대부분을 차지한다. 필지당 평균 면적은 463㎡이며 3.3㎡당 단가는 600~870만 원 수준으로 용적률 400% 이하로 최고 7층까지 건축할 수 있다. 일반상업 5필지, 유통상업 1필지, 문화시설 1필지도 공급된다. 현재 안심뉴타운에서는 안심 2차 시티프라디움, 호반써밋 이스텔라, 안심 파라곤 프레스티지, 행복주택 등 1800여 세대의 아파트가 건설 중이다. 인근에 동호·율하지구, 혁신도시, 안심창조밸리 등이 위치하고 있다. -
[분양캘린더] 전국 6600여 가구 공급…서울은 2개 단지 청약
부동산 주택 2022.04.03 12:45:56서울 아파트 공급 가뭄 속 4월 첫째 주 서울에서 아파트 두 곳이 분양을 앞두고 있어 예비 청약자들의 관심이 쏠릴 것으로 보인다. 3일 부동산R114에 따르면 이번 주 전국 19개 단지에서 총 6625가구가 분양을 시작한다. 일반분양 물량은 5861가구다. 한화건설은 오는 5일 서울 강북구 미아동 솔샘로 256 일대에서 ‘한화포레나미아’를 분양한다. 단지는 지하 5층~지상 최고 29층, 4개동, 전용 39~84㎡, 총 497가구 규모다. 이 가운데 424가구가 일반분양된다. 서울 관악구 봉천동 ‘서울대입구역더하이브센트럴’과 경기 용인 처인구 양지면 ‘용인경남아너스빌디센트’ 등도 같은 날 청약을 진행한다. 동원개발은 오는 8일 부산진구 부암동 일대에 ‘부암2차비스타동원아트포레’를 공급한다. 단지는 지하 3층~지상 28층, 5개 동 전용 59~84㎡ 440가구 규모로 조성된다. 이번 주 견본주택은 인천 서구 불로동 ‘힐스테이트검단웰카운티’, 대전 대덕구 송촌동 ‘엘리프송촌더파크’ 등 5곳이 개관을 앞두고 있다. 인천 서구 검단신도시 AA16블록 들어서는 ‘힐스테이트검단웰카운티’는 지하 3층~지상 25층, 13개동, 전용 74~125㎡, 총 1535가구로 조성된다. -
충북 음성, 미분양관리지역 추가…전국 6곳 지정
부동산 주택 2022.04.01 14:42:37충북 음성군이 주택도시보증공사(HUG)의 미분양관리지역에 추가됐다. 1일 HUG에 따르면 제66차 미분양관리지역으로 △강원 평창군 △충북 음성군 △충남 아산시 △경북 경주시 △경북 포항시(북구 학잠동, 항구동 제외) △경남 사천시 등 전국 6곳이 선정됐다. 음성군은 이번 66차에 신규 지정된 지역으로 미분양관리지역 적용 기간은 오는 5일부터 내달 31일까지다. 미분양관리지역은 미분양 주택 수가 500가구 이상인 시·군·구 중 △미분양 증가 △미분양 해소 저조 △미분양 우려 △모니터링 요건 중 1개 이상을 충족한 지역을 대상으로 한다. 미분양관리지역에서 주택(분양보증 발급예정인 주거용 오피스텔 포함)을 공급할 목적으로 사업부지를 매입하려는 사업자는 분양보증 예비심사를 거쳐야 한다. 이미 토지를 매입한 경우에도 분양보증을 발급받기 위해서는 사전심사를 거쳐야 하므로 각별히 유의할 필요가 있다. -
주택시장은 '춘래불사춘'…미분양 늘고 거래절벽
부동산 주택 2022.04.01 06:00:00지난 2월 전국 미분양 물량은 5개월째 증가하면서 침체된 주택시장이 기지개를 켜지 못하고 있다. 봄 이사철에도 불구하고 주택 매매 거래량은 1년 새 50% 넘게 감소해 ‘거래절벽’이 이어졌다. 1일 국토교통부에 따르면 2월말 기준 전국 미분양 주택은 총 2만 5254가구로 전월(2만 1727가구) 대비 16.2%(3527가구) 증가했다. 미분양 주택은 지난해 10월 이후 5개월 연속 늘고 있다. 수도권은 2318가구로 전월(1325가구)보다 74.9%(993가구) 늘었고 지방은 같은 기간 2만 402가구에서 2만 2936가구로 12.4%(2534가구) 증가했다. 다만 악성 미분양으로 불리는 준공 후 미분양은 7133가구로 전월(7165가구) 대비 0.4%(32가구)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규모별로 전체 미분양 물량을 보면 85㎡ 초과 중대형 미분양은 2019가구로 전월(1424가구) 대비 41.8%(595가구), 85㎡ 이하는 2만 3235가구로 전월(2만 303가구) 대비 14.4%(2932가구) 각각 늘었다. 2월 주택 매매 거래량은 총 4만 3179건으로 집계됐다. 전월(4만 1709건)보다 3.5% 증가했지만 전년 동월(8만 7021건)보다는 50.4% 감소한 수치다. 올해 1~2월까지 누계 주택 매매거래량도 8만 4888건으로 전년 같은 기간(17만 7700건)보다 52.2% 급감했다. 지역별로 수도권은 1만 6149건으로 전월 대비 0.4%, 전년 동월 대비 66.0% 줄었다. 서울은 4615건으로 같은 기간 4.5%, 63.7% 감소한 것으로 집계됐다. 지방(2만 7030건)은 전월보다는 6.0% 증가했지만 전년 동월보다는 31.7% 감소했다. 주택 유형별로 아파트는 2만 6232건으로 전월 대비 7.2% 증가하고 전년 동월 대비 56.3% 감소했다. 아파트 외 주택(1만 6947건)은 같은 기간 1.7%, 37.1%씩 줄었다. 임대차 신고제 자료와 확정일자 신고 자료를 합산한 2월 전월세 거래량(신고일 기준)은 24만 881건으로 조사됐다. 전월(20만 4497건)보다 17.8%, 전년 동월(19만 9157건)보다 21.0% 증가한 수치다. 수도권(15만 8769건)은 전월 대비 19.6%, 전년 동월 대비 21.4% 증가했으며 지방(8만 2112건)은 같은 기간 14.5%, 20.1% 각각 증가했다. 아파트(11만 583건)는 전월보다 12.0%, 전년 동월 대비 20.8% 증가했고 아파트 외 주택(13만 298건)은 같은 기간 23.2%, 21.1%씩 늘었다. 2월 전국 주택 인허가 실적은 3만 514건으로 전년 동월보다 9.3% 감소했다. 수도권은 1만 795건으로 1년 전보다 41.9% 급감했고 지방은 1만 9719건으로 같은 기간 30.8% 증가했다. 서울은 전년 대비 13.0% 감소한 6007건이다. 주택 착공 실적은 전국 2만 5504건으로 전년 동월 대비 39.7% 감소했다. 수도권은 32.7% 감소한 1만 7504건, 지방은 50.9% 줄어든 8000건으로 나타났다. 전국 공동주택 분양 물량은 2만 4386건으로 1년 전보다 25.4% 늘었다. 수도권과 지방은 같은 기간 3.2%, 54.3%씩 증가한 1만 1368가구, 1만 3018가구다. 그러나 서울은 717건으로 전년보다 40.5% 감소했다. 일반분양은 1만 9408가구로 전년보다 13.3% 늘었고 임대주택은 2739가구로 3160.7% 급증했다. 조합원분은 0.2% 증가한 2239건으로 조사됐다. 주택 준공 실적은 전국 2만 4678가구로 전년 대비 25.0% 감소했다. 수도권은 1만 5125가구로 26.5%, 지방은 9553가구로 22.6% 각각 줄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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