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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자원공사 구미사업단 협약무시한 독단적 용지 분양으로 불협화음
사회 전국 2018.07.19 15:43:55경북 구미시 산동면과 해평면 일원에 조성 중인 구미 국가5 산업단지(일명 하이테크밸리) 시공사인 한국수자원공사 구미사업단이 산업용지를 분양하면서 관계기관 간 협의 사항을 무시하고 독단적인 행위를 일삼아 문제가 되고 있다. 수자원공사는 산업단지관리를 전문으로 하는 공기업인 한국산업단지공단과 지난 2016년 구미하이테크밸리 용지분양과 관련해 사전에 협의하고 홍보와 공고 등은 상호 협의해 결정해야 한다는 등의 분양업무 위·수탁 협약을 체결했다. 이에 따라 지난해까지 이 협약을 바탕으로 원만하게 업무를 추진해 왔다. 그러나 올해 들어 구미사업단은 지난 4월 13일 하이테크밸리 1차분 산업용지를 분양하면서 아무런 협의도 없이 모든 절차를 독자적으로 마친 후인 하루 전인 12일에야 산업단지공단 대구경북지역본부에 분양계획을 일방적으로 통보했다. 이어 지난 7월 13일 2차 분양공고에서도 1차 때와 같이 아무런 협의 없이 공고일 하루 전에야 일방적으로 통보함에 따라 산단공 대구경북본부가 협약을 무시하는 있을 수 없는 일이라며 거칠게 항의했다. 특히, 이 문제로 언쟁이 발생하면서 지난 7월 초 구미국가산업단지 4단지에 있는 외국인투자구역에 내린 집중호우로 토사가 유출되는 등의 피해가 발생함에 따라 12일 열린 복구를 위한 관계기관 대책회의에도 공사를 담당했던 구미사업단이 참석조차 거부하면서 공·사 구분도 못 한다는 비난을 받았다. 구미사업단은 산업용지를 분양하면서 투자유치 대상기업이 대부분 수도권에 있음에도 분양공고는 대구 경북지역에 배포되는 지방지에 게재해 홍보비만 날리고 효과는 반감시켰다는 지적도 받고 있다. 이에 대해 수자원공사 구미관리단에서는 “그동안 용지 분양을 원하는 문의가 잇따라 산단공에 빨리 분양해 줄 것을 수차례 요구했으나 차일피일 미루기만 하는 바람에 어쩔 수 없이 급하게 독자적으로 분양을 강행하는 바람에 시간이 없어 협의 하지 못했다”고 강변하며, “공고방식은 기업이 알 수 있도록 수자원공사 홈페이지 등에도 게재했기 때문에 많은 사람에게 알려졌다”고 말했다. 그러나 산업단지공단 대구경북본부 관계자는 “지난해부터 상호 협의하에 공고계획을 수립했으나 정치권과 관계 부처 간에 유치업종 확대와 관련한 조율이 늦어지는 바람에 독자적으로 분양을 들어갈 수 없었다”고 밝히며, 그 내용을 수자원공사에서도 훤히 알고 있다고 말했다. 현재 구미지역에는 국가 1~4 산업단지가 가동 중인 가운데 지난 2009년부터 다시 933만㎡(283만평) 규모로 5 산업단지를 조성 중이며, 현재 1단계 공사(180만㎡)가 마무리 단계에 접어들면서 분양을 시작했으나 실적이 저조한 편이다./구미=이현종기자 ldhjj13@@sedaily.com. -
[투자의 창] 주택 후분양제 도입, 금융시장 영향은
증권 국내증시 2018.07.19 14:02:56국토교통부는 지난달 28일 주택 소비자의 선택권 확대를 위한 주택 후분양제 활성화를 포함한 ‘제2차 장기 주거종합계획 수정 계획’과 ‘2018년 주거종합계획’을 확정 발표했다. 기존의 선분양제는 모델하우스에서 주택 사업자가 제시하는 조감도만으로 판단해 주택 소비자가 착공 직후 주택을 계약하는 주택 공급 방식이다. 이 제도로 주택 공급이 부족한 시기 주택건설 사업자에게 건설자금의 사전 확보 기회를 제공함으로써 사업의 안정성을 높여 비교적 단시간 내 민간에 의한 대량의 주택 공급이 가능했다. 주택 소비자는 선분양으로 인한 준공 및 하자에 대한 위험을 부담하는 대가로 건설 기간 동안 주택가치 상승에 따른 분양 이익과 구입자금 분할 납부라는 혜택을 누릴 수 있었다. 후분양제는 이러한 부작용 방지를 위해 일정 공정(공정률 60%~80%) 이상 건설한 후 소비자가 구매하려는 주택을 확인하고 계약할 수 있도록 해 주택 소비자가 부담하는 준공과 하자의 부담을 경감하고 분양가와 입주 시점의 매매가 차이에 따른 시세차익을 노리는 투기를 방지하는 효과가 있다. 이번 계획안에서 정부는 한국토지주택공사(LH), 서울주택도시공사(SH), 경기도시공사가 공급하는 공공 부문부터 적용해 단계적으로 오는 2022년까지 공공분양 주택의 70%를 후분양으로 공급하고 민간 부문은 공공택지 우선 공급 및 기금대출 지원 강화 등의 인센티브를 부여해 후분양제를 도입하며 기금·대출보증 지원을 확대 강화하는 방식으로 소비자의 금융 부담을 완화해 후분양제도의 안착을 유도하겠다고 밝혔다. 이런 활성화 정책에도 프로젝트파이낸싱(PF) 및 주택 구입자금 조달을 위한 금융구조의 개편 없이는 후분양제 도입이 어려울 수 있다. 오히려 주택 사업자의 신용도나 담보 등 상환 능력을 중심으로 판단하는 현재의 금융구조에서는 신용도 높은 대형 시공사만 자금 조달이 가능하게 돼 신규 주택 공급시장을 위축시키고 결과적으로 신규 주택 가격의 상승으로 이어질 수 있다. 이후 연쇄 효과로 일반 아파트인 재고 주택 가격의 상승으로 이어져 전반적인 부동산 가격의 상승도 불러올 수 있다. 따라서 후분양제로 인한 공급시장의 위축을 막기 위해서는 몇 가지 보완책이 필요하다. 첫째, PF 참여자가 공급 시점에 시장 예측이 가능한 정책 운용이 필요하다. 둘째, 주택 사업자가 사업비를 PF, 부동산투자신탁(리츠), 부동산 증권화 등 다양한 방법으로 조달 가능하도록 금융구조 개편을 동반하면서 계획안에 포함된 주택도시보증공사(HUG)의 대출 보증 한도 확대 및 기금대출 등의 지원책을 시행해 중소형 시공사도 자금 조달이 가능하도록 해야 한다. 마지막으로 공급자 측면에서의 금융제도적 보완과 더불어 주택 사업자가 조달한 사업비가 주택 수요자금에 의해 상환되는 순환 구조가 가능할 수 있도록 주택 소비자를 대상으로 금융제도 정비를 검토해야 한다. -
금강펜테리움 등 ‘나들목·터미널·지하철’ 인근 분양 ‘눈에 띄네’
사회 사회이슈 2018.07.19 13:48:30봄 분양 성수기를 맞아 편리한 교통환경에 주목하는 수요자들이 늘고 있다. 금강주택 '금강펜테리움' 등 여러 건설사들도 교통여건이 우수한 곳에서 분양에 나서고 있어 눈길을 모은다. 일반적으로 교통망이 잘 갖춰진 아파트는 인구 유입으로 수요층이 확보되고 그로 인해 상권까지 활성화되기 때문에 주거 편의성이 우수하기 때문이다. 특히 부동산 침체기에는 다른 지역 보다 가격 하락폭이 적고, 부동산 경기 상승시에는 가격 상승까지 기대할 수 있어 주택 시장의 인기 상품으로 꼽힌다.편리한 교통환경은 집 값에도 반영된다. 부산지하철 2호선 금련산역 1번 출구 바로 앞에 위치한 ‘광안 더샵’의 경우 역과 가까운 만큼 몸 값도 크게 올랐다. 국토교통부 실거래가 자료를 살펴보면 ‘광안 더샵’ 전용 84㎡는 입주를 앞둔 지난해 10월 5억1,170만원에 거래됐다. 이는 분양가(3억6,430만원) 대비 1억4,740만원 상승한 가격이다.한편 금강펜테리움 등 교통망 3대장으로 불리는 ‘나들목·터미널·지하철’ 인근 단지들이 눈여겨볼 만하다.금강주택은 동탄2신도시 동탄테크노밸리 도시지원시설 14블록에서 분양 중인 ‘금강펜테리움 IX타워’로 인기 몰이 중이다. 연면적은 28만6,970㎡로 국내 최대규모급이다. SRT와 GTX(예정)를 이용해 서울까지 약 18분이면 도달가능하고 경부고속도로, 용인서울고속도로, 제2외곽순환도로 등을 통해 전국 각지로의 이동이 편리하다. 또, 지난 2월 일반도로에 트램을 건설 운행할 수 있는 근거가 되는 도로교통법 개정안이 국회 본회의를 통과함에 따라 동탄2신도시 내 트램 사업도 탄력을 받을 전망이다.두산건설㈜은 경기 용인시 기흥구 동백동 419-1번지 일원에 ‘신동백 두산위브더제니스’를 분양 중이다. 지하 3층~지상 최고 32층, 10개 동, 총 1,187가구 규모로 용인경전철 에버라인 어정역이 인접해, 분당선 환승이 가능한 기흥역까지 쉽게 이동할 수 있다. 오는 2021년 개통예정인 GTX·분당선 환승역인 용인역(예정)을 통해 강남 삼성역까지 30분대로 이동이 가능해질 전망이다. ㈜유림E&C는 7월, 경기도 화성 동탄2신도시 업무복합 3블록에서 주거시설과 업무시설, 상업시설을 갖춘 복합단지 ‘동탄역 유림노르웨이숲’을 분양할 계획이다. 단지는 지하 4층~지상 최고 49층, 4개 동 규모에 전용면적 71~96㎡ 아파트 312가구와 전용면적 22~33㎡ 규모의 오피스텔 600실 등 총 912가구로 구성된다. SRT와 GTX(예정), 인덕원선(예정) 등이 지나는 동탄역 복합환승센터를 걸어서 이용할 수 있는 역세권 입지여서 교통이 편리하다. 오산천을 끼고 조성되는 약 30만㎡ 규모의 동탄여울공원이 단지와 바로 연결돼, 오산천과 녹지공원을 모두 가깝게 이용할 수 있다. 롯데건설은 김포도시철도 운양역 인근에서 ‘김포한강 롯데캐슬 공공지원 민간임대주택’을 공급 중이다. 경기도 김포시 운양동 1440-145번지 일원에 들어서는 이 단지는 지하 1층~지상 최고 9층, 32개 동, 전용면적 67~84㎡ 912가구 규모다. 단지에서 올해 개통예정인 김포도시철도 운양역과 장기역을 이용 가능하고, 장기IC가 인접해 있어 서울 도심 접근성이 우수하다./김동호 기자 dongho@@sedaily.com -
상반기 분양 10만여가구...올 목표물량 4분의1 그쳐
부동산 주택 2018.07.18 17:32:08올해 상반기 민간 아파트에 대한 분양보증건수가 10만4,602가구에 그친 것으로 집계됐다. 올해 건설사들이 당초 목표로 한 분양물량 약 40만 가구 중 4분1을 조금 넘는 물량이다. 18일 주택도시보증공사에(HUG) 따르면 올해 1~6월 전국 아파트에 대한 분양보증 건수는 분양 물량은 10만4,602가구로 나타났다. 민간아파트의 분양을 위해서는 HUG의 분양보증을 받아야 한다. 이 같은 분양 가구 수는 당초 계획에 못 미치는 수준이어서 연말까지 목표치를 크게 밑돌 가능성이 있다. 지난해 연말 부동산114가 건설사들을 대상으로 조사한 2018년 분양계획에 따르면 건설사들은 전국 총 409개 사업장에서 41만 7,786가구의 민영 아파트 분양을 할 계획이었다. 건설사들은 2015년 사상 최대 수준의 민간 아파트를 공급하고 2016년에도 40만가구에 육박하는 아파트를 공급했으나 지난해에는 8·2대책 발표로 인해 분양 일정을 뒤로 미루면서 대거 올해로 분양일정이 연기됐다. HUG에 따르면 지난 2015년 분양보증 건수는 42만3,566건, 2016년에는 37만2,400건에 달했다. 이후 2017년에는 22만5,289건으로 크게 줄었다. 당초 계획대로라면 지난해로부터 이월된 물량을 포함해 상반기 분양보증건수가 크게 증가해야 하지만 현재까지 분양보증 실적은 지난해 상반기와 비슷한 수준이다. 이에 연간으로 보면 올해 민간 아파트 분양물량은 지난해보다 더 줄어들 가능성이 높다. 하반기로 갈수록 서울과 지방간의 청약시장 양극화 현상이 심화하면서 지방과 비인기 수도권 지역의 분양이 크게 줄어들 가능성이 크기 때문이다. 한 중견 건설사 관계자는 “지방 분양 시장이 침체 되면서 분양 일정을 못 잡은 사업장이 여러 곳 있다”고 말했다. 윤지해 부동산114 책임연구원은 “서울과 수도권 요지의 분양시장은 여전히 청약 인기가 식지 않고 있어 예정대로 올해 진행할 가능성이 높지만 수도권과 지방은 분양 일정이 상당히 연기될 가능성도 높다”고 말했다 /이혜진기자 hasim@@sedaily.com -
현대엔지니어링, 탁월한 접근성과 가시성 뛰어난 스트리트 상가 '힐스 에비뉴' 분양
사회 사회이슈 2018.07.18 10:22:55최근 핫플레이스로 떠오르는 지역을 살펴보면 탄탄한 배후수요를 기반으로 스트리트 상권이 형성된 곳이 대부분이다. 이태원 경리단길을 비롯 신사동 가로수길, 성수동 카페거리, 판교 아브뉴프랑 등이 대표적이다.스트리트형 상가는 기존의 박스형 상가와 달리 저층 상가들이 길을 따라 일정한 테마를 갖추고 하나의 거리로 조성돼 입점해 있어 탁월한 접근성과 가시성을 자랑한다. 기존 먹거리나 옷 가게 등의 단순한 조합에서 벗어나 주거와 문화ㆍ예술, 쇼핑, 테마가 함께 어우러진 형태로 구성되는 경우가 많아 지역주민은 물론 외부에서도 찾아올 만큼 랜드마크 장소로 기능도 담당한다.경리단길, 가로수길, 성수동 카페거리 등은 다양한 상업시설과 문화가 접목된 신개념 문화공간으로 젊은 수요층을 사로잡고 있다. 또, 판교 신도시 ‘아브뉴프랑’은 프랑스 카페와 문화거리를 표방한 대규모 스트리트몰로 판교와 인근 분당 지역 주민 등 두터운 수요층을 형성하고 있다.이처럼 탁월한 접근성과 가시성, 효율적인 쇼핑 동선을 갖춘 스트리트형 상가가 인기를 끌면서 현대엔지니어링이 이달 경기도 부천시 중동 특별계획1구역 1154번지 일원에 공급하는 ‘힐스 에비뉴’에 투자자들의 관심이 쏠리고 있다. 업무ㆍ주거ㆍ상업시설이 갖춰진 복합단지로 조성되는 ‘힐스테이트 중동’ 단지 내에 들어서는 ‘힐스 에비뉴’는 중앙광장과 공원형 보행자 도로를 품은 스트리트 상가 형태로 조성된다. 이를 통해 시청과 로데오거리로 이동이 원활해 집객력이 뛰어나며 길주로, 중동로 등 4면이 차량 유동량이 많은 50m 대로변에 노출돼 있어 가시성이 탁월하다. ‘힐스 에비뉴’는 집객력과 가시성이 우수한 골든블록 입지로 기존 수요를 흡수는 물론 유동인구 확보에 유리해 상권은 더욱 활성화될 전망이다. 시청과 로데오거리가 연결되는 동선을 확보할 수 있는 환경을 조성하는 만큼 안정적인 수익 창출이 가능할 것으로 예상된다. 여기에 지하 주차장과 상업시설이 로비를 통해 직통으로 연결해 쇼핑 동선은 더욱 편리하게 구성될 예정이다. 효율적인 쇼핑 동선이 갖춰진 만큼 지역 주민은 물론 외부 집객력도 높일 전망이다.풍부한 배후수요도 자랑거리다. 상가 주변으로 부천시청과, 문화예술회관(2021년 준공 예정), 현대백화점, 롯데백화점, 홈플러스, CGV, 롯데시네마 등 다양한 생활 편의시설이 위치해 많은 인구 유입이 이루어지는 곳으로 이들과 함께 ‘연계 상권’의 효과도 누릴 수 있다. 그 외 부천 중동신도시 내 최대 규모 녹지공간인 부천중앙공원을 이용하는 방문객들과 인근에 있는 다수의 초ㆍ중ㆍ고교 및 학원가의 학생 수요도 확보하고 있다. 복합단지 자체의 1,048가구의 고정수요를 비롯, 인근 주거 및 업무 시설의 배후수요도 탄탄하게 형성되어 있어 안정적인 투자수익 창출이 가능하다.‘힐스 에비뉴’는 인근 상권과의 차별성도 눈에 띈다. 기존 부천 로데오상권에 조성돼 있는 상권은 유흥 위주의 성인 상권으로 조성돼있지만 ‘힐스 에비뉴’는 부천에서 볼 수 없었던 가족 중심의 라이프 스타일을 고려한 체계적인 MD 구성으로 집객효과를 높일 전망이다. 분양 관계자는 “1군 건설사 현대엔지니어링의 브랜드 상가로 브랜드 자체의 희소가치를 지닌데다 지역 내 최고 높은 49층으로 들어서는 브랜드 상가인 만큼 랜드마크 상업시설로 자리매김할 것으로 보인다”면서 “오픈을 앞두고 하루에도 수백건의 문의전화가 오고 있어 ‘힐스 에비뉴’에 대한 수요자들의 열기가 뜨겁다”고 전했다. 현대엔지니어링이 공급하는 ‘힐스 에비뉴’의 견본주택은 경기도 부천시 상동 529-51번지에 조성 중이며, 입주는 2022년 1월 예정이다.'힐스 에비뉴' 투시도 /김동호 기자 dongho@@sedaily.com -
서울 아파트 6월 분양가 1㎡ 당 669만4,000원...전월比 3.25% ↓
부동산 정책·제도 2018.07.17 11:15:18주택도시보증공사(HUG)가 전국 민간아파트의 분양보증 정보를 분석한 결과 6월 말 평균 분양가가 지난달에 비해 0.88% 하락한 1㎡당 322만7,000원으로 집계됐다고 17일 밝혔다. 권역별로 보면 서울 분양가는 669만4,000원으로 전월보다 3.25% 하락했다. 수도권도 전월대비 2.43% 하락한 466만 4,000원으로 조사됐다. 반면 5대 광역시 및 세종시는 329만7,000원으로 지난달보다 0.47% 상승했고, 기타 지방은 1.08% 하락한 263만5,000원으로 집계됐다. 전국 17개 시·도 중 전월대비 분양가가 오른 지역은 부산, 대구, 광주, 강원, 충남, 경북 등 6곳이었다. 보합은 대전, 세종, 전북, 전남, 경남, 제주 등 6곳, 하락은 서울, 인천, 경기, 울산, 충북 등 5곳이다. 면적별로는 평형이 클수록 하락폭이 크게 나타났다. 전용면적 102㎡ 초과는 3.77% 떨어졌고, 전용면적 85㎡ 초과 102㎡ 이하는 3.30% 하락했다. 60㎡ 이하는 지난달에 비해 0.10% 상승한 반면, 60㎡ 초과 85㎡ 이하는 0.22% 하락했다. /이완기기자 kingear@@sedaily.com -
[여름 핫 분양단지]GS건설 스카이시티자이, 희소성 있는 준중대형...영종도 등 개발호재 많아
부동산 건설업계 2018.07.16 17:22:19GS건설이 영종하늘도시에 공급하는 ‘스카이시티자이’가 이달 본격적인 입주를 시작한다. 이 단지는 영종도에서 7년 만에 입주하는 신규 아파트로 영종하늘도시에서 희소성 높은 준중대형 아파트 구성돼 있다. 영종하늘도시 A39블록에 들어서는 이 단지는 지하 2층~지상 31층 10개 동, 전용면적 91~112㎡ 총 1,034가구 규모다. 자이 아파트의 특징인 살기 좋은 단지 내 환경이 눈에 띈다. 어린이집·경로당은 물론 자이 브랜드의 대표 커뮤니티시설인 자이안센터가 들어선다. 자이안센터는 피트니스센터·실내골프연습장·GX룸·사우나 등으로 구성된다. 준중대형의 장점을 살린 넓은 거실과 넉넉한 수납공간으로 입주자들이 여유로운 주거환경을 누릴 수 있다. 또 단지 내 면적의 50% 이상을 녹지로 조성해 영종도의 자연환경과 어우러진 쾌적한 단지로 구성됐다. 공항철도를 이용하면 영종역에서 서울역까지 40분대에 닿을 수 있다. 이미 개통한 영종대교·인천대교를 통한 수도권으로의 이동도 편리하다. 특히 영종도와 청라국제도시를 잇는 제3연륙교가 오는 2020년 착공해 2025년 개통될 예정이어서 수도권 진출입 통행료가 크게 줄어들 것으로 전망된다. 또 연륙교를 이용하면 청라국제도시까지 10분대에 이동이 가능해진다. 교육환경도 우수하다. 영종초와 하늘초가 가까이 있으며 명문 학군으로 알려진 인천과학고·인천국제고·영종하늘고도 가깝다. 방학 시즌인 7월에 입주를 시작하기 때문에 개학 시기에 맞춘 이사 수요가 많을 것으로 예상된다. 스카이시티자이는 영종하늘도시의 중심상업지역 맨 앞자리에 위치해 영종1동주민센터·영종하늘도서관·파크골프장 이용이 편리하다. 단지 주변에는 여가시설이 풍부하다. 체육공원과 근린공원이 가깝고 레일바이크를 이용해 바다 조망을 즐길 수 있는 씨사이드파크도 도보권에 위치한다. 을왕리해수욕장과 갯벌 체험을 즐길 수 있는 왕산해수욕장 등도 가깝다. 인천대교와 서해의 석양을 한눈에 볼 수 있는 백운산을 비롯해 인천차이나타운을 뱃길로 연결하는 구읍뱃터와 2019년 영종도와 연도교로 연결되는 무의도 등도 가깝다. 향후 영종도 개발 호재도 눈길을 끈다. 현재 영종도에는 다수의 복합리조트 사업이 진행되고 있다. 파라다이스시티는 지난해 4월 연면적 20만㎡ 부지에 호텔과 카지노·컨벤션 등 1차 시설을 개장했으며 이달 13일 연면적 11만㎡에 달하는 2차 시설을 준공했다. 이외에도 인스파이어 IR, 시저스 복합리조트도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스카이시티자이는 11·24대책 발표 이전에 공급된 단지로 잔금대출 시 5년 거치 후 원금 상환 조건이 가능해 실수요자들이 관심을 가질 만하다. -
[여름 핫 분양단지]광명역M클러스터 지식산업센터&상업시설'사통팔달' 교통망에 중앙대병원 인접 수요 탄탄
부동산 부동산일반 2018.07.16 17:20:37수도권 남부 주거·교통·쇼핑의 중심인 광명역세권에 들어서는 ‘광명역 M클러스터’ 지식산업센터&상업시설의 분양이 이달 본격적으로 시작된다. 국내 최초로 대학병원이 바로 옆 건물에 들어서는 지식산업센터로 의료 관련 업종 및 일반 기업법인의 관심을 끌고 있다. 광명역 M클러스터 지식산업센터&상업시설은 경기도 광명시 일직동 501(광명역세권지구 도시지원시설용지 1-2블록)에 조성되며 롯데건설·두산건설 컨소시엄이 시공한다. 지하 4층~지상 17층, 연면적 약 9만7,386㎡ 규모이며 지하 1층~지상 2층과 지상 6층 옥상정원에는 상업시설이 함께 들어선다. 이 지식산업센터는 중앙대병원 바로 옆에 조성되는 것이 특징이다. 중앙대병원에는 응급의료센터를 갖춘 중증질환 특성화 센터가 들어설 예정이다. 이에 따라 광명역 M클러스터 지식산업센터에는 일반 기업뿐 아니라 중앙대병원과 연계된 의료 관련 업체가 입주할 것으로 기대된다. 광명역세권의 우수한 교통·쇼핑 인프라가 강점으로 작용하고 있다. 광명역에는 KTX, 지하철 1호선이 정차하며 수원광명고속도로·제2경인연결고속도로·강남순환고속도로(1차)로 진입할 수 있다. 수서를 잇는 강남순환고속도로(2차)·서울~광명고속도로(예정)·신안산선(예정)·월곶~판교복선전철(예정) 등도 개통을 앞두고 있다. 코스트코·이케아·롯데아울렛 등 대형 유통시설 역시 인접하다. 기업 친화적인 내부설계도 돋보인다. 지상 5층까지는 드라이브인(drive-in) 시스템을 도입해 호실 바로 앞에서 물류 하차를 할 수 있도록 했다. 최대 4.8m 층고의 넉넉한 주차공간을 제공하며 9~17층에는 광명역세권 내 최초로 기숙사가 함께 조성된다. 광명 의료복합클러스터가 형성되면 수도권 남부 일대가 첨단산업의 중심으로 탈바꿈할 것으로 전망된다. 인근에는 1만5,000여개의 기업이 입주해 18만여명이 근무하는 서울 구로구 G밸리(서울디지털산업단지)가 위치하고 202만1,000㎡ 부지에 2,200여개 기업이 입주해 약 9만6,000명의 일자리를 창출할 수 있는 광명시흥 테크노밸리 조성도 추진되고 있다. 상업시설에는 대형 약국, 의료기기 판매점, 은행 등 병원과 시너지를 낼 점포 입점이 가능해 투자자들의 관심을 끈다. 대학병원의 특성상 외래환자는 물론 24시간 상주하는 의료인력이 많은데다 기숙사가 함께 들어서 고정수요가 탄탄하다. 광명역세권에서 분양을 마친 9,000여가구 아파트·오피스텔의 입주민도 배후수요다. 여기에 에스컬레이터를 통한 층간 이동이 편리하고 호실별로 테라스, 공원 조망이 가능하다. 분양홍보관은 경기도 광명시 일직동 510-5번지에 위치한다. /이재명기자 nowlight@@sedaily.com -
[여름 핫 분양단지]현대건설 힐스테이트속초센트럴, 동해 조망권에 풍부한 생활 인프라
부동산 부동산일반 2018.07.16 17:18:44현대건설이 강원도 속초에서 첫 힐스테이트 공급에서 나서 이목이 쏠리고 있다. 현대건설은 속초시 중앙동 468-19번지 일대에 들어서는 주거복합단지 ‘힐스테이트속초센트럴(조감도)’을 분양한다. 단지는 지하 5층~지상 최고 36층 총 4개 동(오피스텔 1개 동 포함), 394가구(아파트 256가구·오피스텔 138실) 규모로 조성된다. 아파트는 전용면적 78~114㎡, 오피스텔은 전용 24~27㎡로 구성된다. 단지는 해안가와 가깝고 단지 주변에 높은 건물이 없어 탁 트인 조망을 제공할 것으로 보인다. 오피스텔에는 입주민을 위한 스카이 전망대가 설치될 예정이다. 교통여건도 좋다. 단지와 가까운 속초시외버스터미널과 속초고속터미널을 이용하면 타 지역 및 수도권으로의 이동이 쉽다. 속초항 국제크루즈터미널과 속초항 국제여객터미널도 인접해 있다. 춘천과 속초를 잇는 동서고속화철도도 계획돼 있어 서울 접근성이 더욱 좋아질 것으로 전망된다. 동서고속화철도가 개통되면 속초에서 서울(용산)까지 1시간15분대로 이동할 수 있다. 생활 인프라도 풍부하다. 속초시청과 속초우체국이 단지 바로 맞은편에 있으며 속초신협·농협·은행 등 금융시설을 비롯해 속초관광수산시장·로데오퍼스트몰 등도 도보로 이용할 수 있다. 대형마트와 공공병원인 속초의료원도 단지와 가깝다. 또 단지 반경 1㎞ 내에는 중앙초·속초초·속초여중 등 다수의 학교가 있다. 설악산·속초해수욕장 등도 가까워 주거환경이 쾌적하다. 청초호 호수공원과 영랑호 호수공원도 인접해 가벼운 산책 및 여가생활을 즐기기에도 좋다. 속초가 국제관광 거점도시로 부상하고 있다는 점도 주목할 만한 부분이다. 속초에는 지난해 속초항 국제여객선터미널이 완공됐고 속초해양수산특화단지와 체류형 관광·레저시설 개발 계획도 있다. 단지에는 다양한 커뮤니티시설도 들어선다. 피트니스·샤워실·GX룸 등 운동 관련 시설은 물론 남녀독서실·북카페(작은도서관)·키즈&맘스카페 등의 시설들이 지어질 예정이다. 단지 내에 적용되는 하이오티(Hi-oT) 기술도 눈에 띈다. 하이오티는 힐스테이트만의 사물인터넷(IoT) 서비스로 스마트폰 애플리케이션을 통해 조명·가스·난방·환기 등의 기기를 단지 내외부에서 제어할 수 있다. 현대건설 관계자는 “단지는 속초 핵심입지에 위치하고 바다 조망까지 가능해 많은 관심을 받고 있다”며 “속초시에서 처음 공급하는 힐스테이트 브랜드 단지인 만큼 다양한 시설과 특화설계에 신경을 쓸 예정”이라고 말했다. 한편 모델하우스는 속초시 조양동 1544-5번지에서 오는 20일 개관한다. 입주는 2021년 하반기 예정이다. /이완기기자 kingear@@sedaily.com -
[여름 핫 분양단지] HDC현대산업개발 '대구 연경아이파크'
부동산 주택 2018.07.16 17:12:47HDC현대산업개발이 대구광역시 동구 지묘동 연경지구 C-2블록에 짓는 아파트단지 ‘대구 연경아이파크’가 자연친화적 입지와 배후수요로 주목받고 있다. 대구 연경아이파크는 지하 2층~지상 15~18층 11개 동, 전용면적 84~104㎡의 총 792가구 규모다. 전용면적 및 타입별 가구 수는 △84㎡A 409가구 △84㎡B 139가구 △104㎡ 244가구다. 단지는 대구의 명산으로 통하는 팔공산과 동화천 사이 ‘배산임수’의 위치에 자리한다. 연경지구 곳곳에는 근린공원 및 소공원 등 녹지공간이 조성되며 동화천의 생태하천조성사업까지 진행되면 더욱 쾌적한 환경이 마련될 것으로 전망된다. 배후수요도 잘 갖춰져 있다고 평가된다. 이시아폴리스산업단지와 대구검단산업단지, 대구혁신도시 첨단의료 클러스터가 가까워 직주근접을 선호하는 수요자들의 관심이 높을 것으로 예상된다. 단지 근처에는 상업지구가 조성될 예정이다. 롯데아울렛 이시아폴리스점, 코스트코 대구점 등의 이용이 편리하다. 교육시설로는 단지 동쪽으로 초중학교, 연경지구 내에 고등학교 부지가 각각 계획돼 있다. 교통 인프라는 북대구IC·팔공산IC·국우터널·신천대로 등이 인접해 대구 전역으로 이동할 수 있다. 또 칠곡-연경지구-이시아폴리스-대구혁신도시까지 이어지는 4차 순환도로(2020년)와 봉무~연경 신설도로(2019년), 동서변지구로 이어지는 동화천로 6차선 확장 등이 예정돼 있다. 총 길이 63.6㎞, 왕복 6~8차로의 4차 순환도로가 개통되면 수성구·동구·칠곡·달서구 등 대구 외곽 시가지와 연결돼 도심 교통정체가 완화되고 이동이 편리해질 것으로 기대를 모은다. 단지는 일조권 확보를 위해 남향 위주로 배치된다. 모든 가구에는 판상형 중심 평면에 알파룸이 배치되고 주부들의 동선을 고려한 주방 배치, 드레스룸 및 팬트리 등 풍부한 수납공간이 적용된다. HDC현대산업개발의 특화 홈네트워크 시스템이 적용돼 월패드를 이용해 난방·도어록·환기·날씨정보 등의 기능을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다. 단지 안 커뮤니티 시설로는 멀티코트, 실내골프연습장, 피트니스 및 북카페와 독서실·열람실 등이 포함된 작은 도서관, 어린이집, 경로당 등이 조성된다. 단지 중심부에는 물이 있는 공간과 다목적 잔디마당이 어우러진 오픈스페이스 광장이 조성되며 유아 놀이터와 다양한 공간을 조망할 수 있는 티하우스도 설치된다. 단지 곳곳에는 쾌적한 주거환경을 위한 특화시설이 들어서고 아이들을 위한 숲 속 놀이공간인 ‘쿨링플레이 그라운드’도 조성된다. 모델하우스 위치는 대구광역시 북구 연경동 599번지다. 18일 특별공급을 시작으로 오는 19일 1순위, 20일 2순위 청약이 진행되며 당첨자 발표는 26일로 예정돼 있다. 입주예정 시기는 2020년 6월이다. /박경훈기자 socool@@sedaily.com -
[여름 핫 분양단지] 포스코건설 '전주 인후더샵'
부동산 건설업계 2018.07.16 17:10:53포스코건설이 전주시 덕진구 인후동 1가 523-21 일대에 짓는 전주 인후더샵의 모델하우스를 20일 열고 본격 분양에 들어간다. 이 단지는 전주 신우아파트 재건축단지로 지하 2층~지상 25층, 5개동, 총 478가구이며 100% 일반분양된다. 전 가구가 남향 위주로 배치되며 전용면적별로 △59㎡ 107가구 △76㎡A 275가구 △76㎡B 96가구 등으로 실수요자들의 선호도가 높은 중소형으로만 구성된다. 전주 대표 구도심인 인후동에 위치해 교통·교육·편의시설 등 풍부한 생활 인프라를 누릴 수 있다. 우선 교통망이 잘 갖춰져 있다. 동전주IC·KTX전주역·고속버스터미널이 가깝고 동부대로·안덕원로 등을 이용해 인근 지역으로의 이동도 수월하다. 전주 제1·2산업단지, 친환경첨단복합산업단지 등이 차로 약 20분 거리에 있어 직주근접 프리미엄도 갖췄다. 교육여건도 좋다. 도보 10분 이내에 인후초·아중중·전주여고 등이 있으며 전주고·전주제일고·전주생명과학고 등도 가깝다. 전주시립도서관, 전주 잉글리시센터도 500m 내에 위치한다. 홈플러스·모래내시장·전주시청·덕진구청·전북대병원·전주고려병원 등 생활권 내에 있다. 도당산·건지산·소양천·덕진체련공원 등의 녹지공간도 가깝다. 세대 수가 가장 많은 76㎡ A타입은 4베이 판상형 맞통풍 구조로 드레스룸, 복도 팬트리, 현관 양면장 등 넉넉한 수납공간을 갖췄다. 게다가 가족 간 소통공간으로 활용 가능한 다이닝 라이브러리도 발코니 확장 시 제공된다. 76㎡ B타입은 거실과 주방·다이닝이 일렬로 배치된 LDK 구조다. 세탁기·건조기·입식세탁볼 등을 확보한 스마트 다용도실이 설치된다. 59㎡는 3베이 판상형 구조로 맞통풍이 가능하다. ㄷ자 주방으로 공간활용도를 높였으며 거실에는 우물천장을 적용했다. 커뮤니티 시설은 피트니스센터, GX룸, 남녀 시크릿 샤워룸의 스포츠존, 작은도서관과 키즈룸 등의 에듀존, 그리고 주민회의실·보육시설 및 경로당 등의 퍼블릭존으로 구성된다. 분양 관계자는 “덕진구 인후동은 지난 2009년 이후 신규 공급이 전무해 새 아파트의 희소성이 높은 지역이라 새 아파트 분양 소식에 문의전화가 이어지고 있다”고 말했다. 전주시는 청약 조정 대상 지역에 포함되지 않아 1순위 자격과 전매제한 강화, 재당첨 제한 등의 규제가 적용되지 않는다. 청약통장 가입 후 6개월이 지나고 예치금액 200만원 이상의 청약통장을 가진 만 19세 이상 전라북도 거주자에 한해 1순위 자격이 주어진다. 계약 후 전매가 가능하다. 모델하우스는 전주시 덕진구 송천동2가 117-24(1317번지)에 위치하며 입주는 오는 2020년 9월 예정이다. /이혜진기자 hasim@@sedaily.com -
[여름 핫 분양단지]대림산업 e편한세상 양주신도시4차, 7호선 연장 수혜...분양가도 시세보다 저렴
부동산 주택 2018.07.16 17:09:24대림산업(000210)이 경기 양주신도시 옥정지구 A-19블록에서 선보인 아파트 단지 ‘e편한세상 양주신도시4차’가 잔여물량을 판매하고 있다. 부동산 업계에서는 앞서 분양된 e편한세상 양주신도시1~3차의 가치 상승이 e편한세상 양주신도시4차로도 이어질 것으로 보고 있다. 현재 e편한세상 양주신도시 1차와 2차의 경우 매매가격이 분양가보다 최고 6,000만원가량 상승했다. 지난 5월 입주가 시작된 e편한세상 양주신도시2차는 전용 84㎡가 분양가(2억8,500만원 선)보다 4,500만원가량 높은 3억3,000만원 선에서 거래되고 있다. 지난해 입주한 ‘e편한세상 양주신도시1차’ 전용 84㎡도 올해 1월 3억3,000만원에 거래됐다. 2억6,700만원 선이었던 분양가에서 6,300만원가량 오른 가격이다. 이러한 프리미엄 형성은 합리적인 분양가에 가시화한 개발 호재로 인한 미래 가치가 반영된 결과라는 게 회사 측의 설명이다. 양주신도시 초입까지 연결되는 7호선 연장노선은 이르면 올해 착공할 예정이다. 7호선 연장노선이 개통되면 강남구청역까지 50분대에 이동이 가능해진다. 경기북부 2차 테크노밸리도 올해 하반기 착공에 들어간다. 경기북부 2차 테크노밸리가 완성돼 기업들의 입주가 이뤄지면 직주근접을 선호하는 소비자들 사이에서 단지에 대한 배후 수요가 늘어날 것으로 전망된다. e편한세상 양주신도시4차 계약자에게는 중도금 무이자 혜택이 제공된다. 따라서 계약금(총액의 10%)만 있으면 입주 때까지 별도로 지불해야 하는 비용이 없다. 분양가는 주변 단지 시세보다 저렴한 수준이다. 기준층 기준 분양가는 △66㎡(이하 전용면적) 2억5,330만원 △67㎡ 2억5,840만원 △74㎡A 2억7,600만원 △74㎡B 2억7,670만원 △84㎡ 2억9,500만~2억9,800만원이다. 84㎡의 경우 e편한세상 양주신도시1차와 2차의 최근 매매 시세보다 2,000만원 이상 저렴하다. 최신 트렌드를 반영한 특화설계도 e편한세상 양주신도시4차의 특징이다. 전용면적 84㎡에는 일반적인 전용 84㎡ 평면보다 더 넓은 생활공간이 확보되는 5.1m 광폭거실 설계가 적용된다. 넓은 가로 폭은 주방공간에도 이어져 탁 트인 개방감을 느낄 수 있다. e편한세상 양주신도시4차는 지하 1층~지상 최고 25층 24개 동, 전용면적 66~84㎡ 총 2,038가구 규모로 조성된다. 입주는 오는 2020년 6월 예정이다. 분양 관계자는 “수도권 신도시 아파트 중에서도 분양가가 저렴한 수준이고 서울로 이어지는 교통여건이 개선되면서 빠른 계약이 이뤄지고 있다”고 전했다. /박경훈기자 socool@@sedaily.com ◇ -
[여름 핫 분양단지] 삼성물산 '서초우성1차 재건축'
부동산 부동산일반 2018.07.16 17:08:49삼성물산이 교통과 생활·교육 인프라를 두루 갖춘 서울시 서초구 서초동 강남역 일대에서 이르면 오는 8월 ‘서초우성1차 재건축(가칭)’ 아파트를 분양한다. 이는 삼성물산이 올해 강남권에서 처음 공급하는 아파트다. 단지 규모는 지하 3층~지상 최고 35층, 12개 동, 총 1,317세대(전용면적 59~238㎡)이며 이 중 232가구가 일반에 공급된다. 일반분양 물량의 3분의2 정도는 소비자의 선호도가 높은 83·84㎡ 타입으로 제공되며 강남 재건축아파트에서 보기 힘든 대형 평형도 나올 예정이다. 이 단지는 소비자들이 선호하는 입지조건을 두루 갖췄다. 우선 교통이 편리하다. 신분당선 강남역과 서울 지하철 2호선 강남역을 도보로 이용할 수 있다. 또 강남 대표도로인 강남대로와 테헤란로·경부고속도로(서초IC) 접근이 쉽다. 수도권으로 빠르게 이동할 수 있는 광역버스와 공항버스 등 대중교통망도 풍부하다. 강남권 일대의 다양한 생활편의시설도 이용하기 쉽다. 인근에 예술의 전당, 강남 세브란스병원, 메가박스(강남), CGV(강남), 이마트(역삼점) 등이 있다. 우수한 교육환경도 장점이다. 서초고·양재고·서울고·은광여고 등 8학군이 분포한 지역으로 단지 인근에 서이초교와 서운중이 있다. 서초우성1차 단지가 들어서는 서초동 일대는 재건축이 본격화하면서 대규모 래미안 브랜드타운으로 변신하고 있다. 이미 래미안 서초에스티지(총 421세대, 서초우성3차 재건축, 2016년 12월 입주)와 래미안 서초에스티지S(총 593세대, 서초우성2차 재건축, 2018년 1월 입주)가 입주를 마쳤다. 서초우성1차가 분양되면 서초무지개(총 1,618세대, GS건설), 서초신동아(총 1,356세대, 대림산업) 아파트 등도 순차적으로 분양에 나설 예정이다. 이들 재건축이 완료될 경우 서초동 일대는 5,000세대 이상의 대규모 주거단지로 탈바꿈한다. 업계는 3.3㎡당 4,200만~4,300만원 수준에서 평균 분양가가 책정될 것으로 보고 있다. 4,300만원이라고 가정하면 전용 84㎡의 예상 분양가는 약 14억6,000만원이다. 인근에 있는 래미안 서초에스티지S 전용 84㎡가 현재 18억5,000만원 수준에서 거래돼 4억원가량의 시세차익이 예상된다. 모델하우스는 송파구 문정동에 위치한 래미안갤러리에 마련될 예정이다./한동훈기자 hooni@@sedaily.com -
[여름 핫 분양단지] 대우건설 '철산 센트럴푸르지오'
부동산 분양 2018.07.16 17:06:45경기 광명의 ‘강남’으로 불리는 철산동에서 10년 만에 새 아파트가 공급된다. 대우건설(047040)이 이달 철산 주공4단지를 재건축해 선보이는 ‘철산 센트럴푸르지오’가 그것이다. 대우건설은 철산동 452번지에 공급하는 철산 센트럴푸르지오의 모델하우스를 이달 중 열고 본격 분양에 나선다고 16일 밝혔다. 철산 센트럴푸르지오는 지하 2층~지상 29층, 7개 동, 총 798가구 규모로 조성된다. 이 중 323가구가 일반분양된다. 전용면적별 가구 수는 일반분양 물량 기준 △59㎡ 164가구 △84㎡ 153가구 △105㎡ 6가구 등이다. 철산 센트럴푸르지오는 지하철 7호선 철산역이 도보 5분 거리에 있는 초역세권 단지로 서울 및 수도권 이동이 편리하다. 지하철 이용 시 가산디지털단지역까지 5분 내에 이동할 수 있으며 고속터미널역·강남구청역 등 강남권까지 30분대에 접근 가능하다. 서부간선도로·강남순환도로·경인고속도로·KTX광명역 등도 가까워 수도권 도심 및 광역으로의 이동이 수월하다. 특히 지하철 7호선은 반포·청담 등 강남의 대표권역을 지나 경기 서남부와 동북부, 인천 부평까지 수도권 주요 도시를 연결하는 ‘황금노선’으로 지하철역 인근 분양단지에 수요자들의 관심이 많다. 철산역 인근의 입주 8년차 ‘철산 푸르지오하늘채’ 전용면적 59.98㎡도 지난달 6억1,000만원(12층)에 거래되면서 분양가 대비 2억7,000만원가량의 웃돈이 붙었다. 단지가 들어서는 옛 철산 주공4단지 부지는 철산역 주변 중심 상업시설과 인접해 생활 편의시설 이용이 편리하다. 2001아울렛·킴스클럽·중앙시장·CGV·철산로데오거리 등 중심 상업시설이 도보로 이용 가능하다. 광명시청·광명경찰서·철산동우체국·주민센터 등 관공서도 가깝다. 교육여건도 좋다. 단지 양옆으로 광덕초교·안현초교가 위치해 도보통학이 편리하며 하안북중·철산초중·진성고·광명중고 등 ‘광명 8학군’ 모두가 도보통학권이다. 철산역 주변 학원가도 가깝고 목동 학원가도 차량으로 15분 거리다. 철산 센트럴푸르지오는 도덕산자락에 위치해 천혜의 자연환경도 갖췄다. 철산공원 및 도덕산공원, 철망산 근린공원도 가까워 자연환경이 쾌적하다는 전언이다. 아울러 철산 센트럴푸르지오는 단지를 남향 위주로 배치해 채광 및 통풍을 극대화했다. 공간활용도가 우수한 4베이(4bay)와 수납공간을 특화한 3베이 등 푸르지오만의 특화된 설계를 적용할 예정이다. 모델하우스는 광명시 일직동 516-1번지에 마련된다. 입주는 오는 2021년 상반기 예정이다. /이주원기자 joowonmail@@sedaily.com -
[여름 핫 분양단지] 비수기는 옛말..7만5,000가구 '로또청약' 줄잇는다
부동산 부동산일반 2018.07.16 17:03:44‘분양시장에서 여름은 비수기’라는 말이 무색하게 올 3·4분기에는 분양물량이 대거 쏟아지며 청약열기가 더 뜨겁게 달아오를 것으로 전망된다. 특히 최근 정부의 보유세 인상안 발표에 따른 영향으로 기존 주택보다 신규 분양에 대한 관심이 더욱 높아질 것으로 보인다. 16일 부동산인포에 따르면 이달부터 오는 9월까지 올 3·4분기 전국에서 7만5,140가구가 일반분양된다. 이는 지난해 같은 기간의 5만9,749가구에 비해 25.8% 늘어난 물량이다. 10대 건설사의 분양물량도 크게 늘었다. 이달부터 다음달까지 전국에서 10대 건설사가 분양하는 물량은 2만1,341가구로 이는 지난 2005년 이후 가장 많다. 지난해 1만5,738가구와 비교해서는 35.6% 늘었다. 분양이 대폭 증가한 것은 올 상반기로 예정됐던 물량이 북미 정상회담, 6·13지방선거 등으로 대거 연기됐기 때문이다. 또 올 하반기 정부의 추가 부동산 후속조치가 나올 것으로 예상되면서 건설사들이 그 전에 분양을 서두르려는 점도 작용한 것으로 보인다. 특히 부동산 전문가들은 기존 아파트 가격이 가파르게 오른데다 최근 정부의 보유세 인상안 발표까지 겹치면서 매매시장보다는 청약시장에 수요자들의 관심이 몰릴 것으로 보고 있다. 권일 부동산인포 리서치팀장은 “최근 몇 년은 여름 비수기라는 말이 무색할 만큼 한여름에도 신규 분양이 연이어 이뤄지고 있다”며 “재고 아파트 매입은 보유세 부담 때문에 위축될 것으로 보이지만 일단 당첨되면 시세차익이 전망되는 분양에 대한 관심은 커질 것으로 보여 곳곳에서 치열한 경쟁이 예상된다”고 말했다. 관심이 가는 단지는 광명시 철산동에서 약 10년 만에 신규 공급되는 대우건설의 철산 센트럴푸르지오다. 지하 2층~지상 29층, 7개 동, 총 798가구 규모로 조성되며 이 중 323가구가 일반 분양된다. 지방에서는 HDC현대산업개발의 대구 연경아이파크, 현대건설의 힐스테이트속초센트럴이 주목될 것으로 보인다. /한동훈기자 hooni@@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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