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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 상반기 아파트 일반 분양 5년 새 최저…지난해보다 43% 감소[집슐랭]
부동산 주택 2025.07.30 09:34:31올해 상반기 아파트 일반 분양 물량이 최근 5년 사이 최저치로 줄어든 것으로 나타났다. 30일 부동산R114에 따르면 올해 1~6월 전국 일반 분양 규모는 4만 1826가구다. 지난해 상반기 일반 분양 공급물량 7만 4356가구에서 43% 줄어든 규모다. 최근 연도별 상반기 일반 분양은 2021년 11만 5243가구, 2022년 10만 2780가구, 2023년 4만 4360가구, 2024년 7만 4356가구다. 올 상반기 공급 규모는 이 중 분양 물량이 가장 많았던 2011년보다 63% 줄었다. 이 같은 공급 감소의 주요 원인은 공사비 인상, 주택 건설 인·허가 감소 등이 꼽힌다. 반면 1·2인 가구 증가에 따라 주택 수요를 뒷받침하는 가구 수는 늘어나는 추세다. 행정안전부에 따르면 2021년 1월 전국 가구 수는 2313만 7172가구에서 올해 6월 2423만 8510가구로 증가했다. 이에 아파트 분양은 서울 등 수도권 주요 입지를 중심으로 높은 청약 경쟁률이 나타나는 추세다. 부동산R114가 집계한 올해 상반기 서울 아파트 평균 청약 경쟁률은 69.21대 1에 달했다. 업계 관계자는 “새 집에 대한 수요는 충분하지만 신규 공급이 원활치 않아 새 아파트의 가치는 더욱 높아졌다”며 “새 아파트로 내 집 마련을 원하는 소비자라면 하반기 분양 시장을 주목해야 할 것”이라고 말했다. -
고도제한 변경 추진에 목동 재건축 단지 거래 '뚝'…‘1+1 분양’ 신청 조합원 이주비 대출 가능해진다 [AI 프리즘*부동산 투자자 뉴스]
부동산 부동산일반 2025.07.29 08:05:31▲ AI 프리즘* 맞춤형 경제 브리핑 * 편집자 주: ‘AI PRISM’(Personalized Report & Insight Summarizing Media)은 한국언론진흥재단의 지원을 받아 개발한 ‘인공지능(AI) 기반 맞춤형 뉴스 추천 및 요약 서비스’입니다. 독자 유형별 맞춤 뉴스 6개를 선별해 제공합니다. [주요 이슈 브리핑] ■ 목동 고도제한: 국제민간항공기구(ICAO) 고도제한 개정안 발표 이후 목동 신시가지 아파트 거래가 일주일 평균 30건에서 2건으로 93% 급감했다. 오는 8월 4일 발효되는 개정안으로 김포공항 반경 약 11~13km 내 양천구 대부분 지역이 45·60·90m 고도제한을 받을 가능성이 커지면서 고층 재건축에 차질이 생기고 있다. ■ 이주비 완화: 금융위원회가 재건축·재개발 사업지에서 ‘1+1 분양’을 신청한 조합원도 준공 후 처분 조건 약정서 작성 시 이주비 대출을 허용하는 방안을 검토 중이다. 기존에는 1+1 분양 신청자를 다주택자로 간주해 이주비 대출이 전면 금지됐으나, 정비사업 차질 우려로 규제 유연화에 나선 것으로 해석된다. ■ 대출규제 영향: 6·27 대출규제 시행 한 달 후 서울 집값 상승폭이 0.43%에서 0.16%로 둔화됐으나 하락세 전환이 아닌 관망세 국면이다. 서울 10억 원 초과 아파트는 규제 후에도 평균 3.6% 상승했고 특히 준공 30년 초과 구축이 7.3%로 가장 높은 상승률을 기록했으며, 전세의 월세화 가속으로 서울 월세 매물은 3.5% 증가한 반면 전세 매물은 2% 감소했다. [부동산 투자자 관심 뉴스] - 핵심 요약: 국제민간항공기구(ICAO) 고도제한 개정안 발표 후 목동 신시가지 거래량이 일주일 평균 30건에서 2건으로 93% 급감하며 신고가 거래도 1건에 불과한 상황이다. 전체 14개 단지 중 10개 단지가 재건축 정비계획을 확정하면서 신고가 행렬이 이어지던 상황에서 급제동이 걸렸다. 기존에는 공항 활주로 반경 4km 이내를 수평표면구역으로 정하고 건축물 높이를 해발 57.86m(지상 45m) 미만으로 제한했으나, 개정안에서는 평가표면 확대로 김포공항 반경 약 11~13km 내 지역이 45·60·90m 등으로 고도제한이 적용된다. 목동재건축연합회는 반대 성명서를 발표하고 연명부를 작성 중이다. 오는 30일에는 오세훈 서울시장도 목동 신시가지 단지를 방문해 주민 의견을 들을 예정이다. - 핵심 요약: 금융위원회가 재건축·재개발 사업지에서 ‘1+1 분양’을 신청한 조합원도 준공 후 처분 조건 약정서 작성 시 이주비 대출을 허용하는 방안을 검토 중이다. 1+1 분양은 기존에 대형 주택을 보유한 조합원이 재건축·재개발 후 대형 주택 한 채 대신 소형 두 채를 받는 제도를 말한다. 두 채 중 한 채를 추후 매도하겠다는 의사를 밝히면 이주비 대출을 허용해주겠다는 의미를 내포한다. 금융당국은 처분 기한으로 준공 후 3년 내를 고려 중인 것으로 전해졌다. 6·27 대출규제로 1주택자는 대출 한도가 6억 원으로 고정되고, 2주택 이상 다주택자는 이주비를 포함한 주택담보대출이 전면 금지된 상황에 정비사업 차질 우려로 규제 유연화에 나선 것으로 해석된다. - 핵심 요약: 1기 신도시 선도지구 15곳 중 8곳이 예비사업시행자 지정을 완료하며 재건축이 본격화되고 있다. 분당 시범단지는 현재 용적률 97~194%, 3714가구에서 350% 안팎 용적률로 6000가구 이상 대단지로 재건축하는 특별정비계획 초안을 성남시에 제출했다. 양지마을(4392가구)과 샛별마을(2843가구)도 각각 7500가구, 4500가구 규모의 대단지로 재건축을 진행할 것으로 예상된다. 평촌 꿈마을 귀인은 용적률 380%로 3317가구 규모, 꿈마을 민백블럭은 용적률 330%로 2500가구 안팎 초안을 제출할 예정이다. 산본은 9-2구역과 11구역 모두 LH가 예비시행자를 맡아 용적률 360%, 3.3㎡당 780만 원 공사비로 비례율 110% 이상을 추정한다고 밝혔다. 반면 일산과 중동은 사업성이 떨어진다고 평가받아 일산 백송마을을 제외하면 예비시행자 지정을 마친 단지가 없는 상황이다. [부동산 투자자 참고 뉴스] - 핵심 요약: 지난해 준공한 서울 강동구 둔촌동 올림픽파크포레온 3단지 34층 복도 벽면에서 수평 방향 균열이 발생해 현대건설(000720) 등 전체 시공사가 전수조사에 착수했다. 이 단지는 옛 둔촌주공을 재건축한 총 1만 2032가구로 단일 단지 기준 국내 최대 규모다. 현대건설이 28% 지분율로 가장 크고 HDC현대산업개발(294870) 25%, 대우건설(047040)과 롯데건설이 각 23.5%를 차지한다. 2019년 착공해 지난해 11월 준공인가를 받고 입주를 시작했으나, 2022년 공정률 50% 상태에서 공사비 증액 갈등으로 6개월 간 공사가 중단됐다. 이후 공사비는 3조 2300억 원에서 4조 3700억 원으로, 공사 기간은 42개월에서 58개월로 조정됐다. 올해 5월 전용면적 84㎡ 입주권이 28억 8000만 원 신고가에 거래됐다. 이달 무순위 청약에는 22만 4000여 명이 몰려 5만 6000대 1 평균 경쟁률을 기록했다. - 핵심 요약: 6·27 대출규제 시행 한 달 후 서울 집값 상승폭이 6월 넷째 주 0.43%에서 7월 넷째 주 0.16%로 둔화됐으나 하락세가 아닌 관망세로 평가된다. 서울 6월 아파트 매매 거래 건수는 1만 1665건이지만 7월 현재까지는 1941건에 불과하다. 서울 10억 원 초과 아파트는 규제 후에도 평균 3.6% 상승했다. 연식별로는 준공 30년 초과 구축이 7.3%로 가장 높았고 5년 이하 신축이 3.77%를 기록했다. 전세 시장에서는 소유권 이전 조건부 전세대출 금지로 갭 투자가 봉쇄되면서 서울 월세 매물이 1만 9449건으로 3.5% 증가한 반면 전세 매물은 2만 4343건으로 2% 감소했다. 하반기 서울 아파트 입주 물량은 1만 4043가구로 지난해 하반기 대비 29.1% 감소할 예정이다. - 핵심 요약: 부산 수영구 남천동 옛 메가마트 부지에 대우건설이 시공하는 써밋 리미티드 남천이 8월 분양된다. 지하 5층~지상 40층, 5개 동, 총 835가구 규모로 전용면적 84~243㎡ 중대형 주택형으로 구성된다. 전체 가구의 약 88%가 바다 또는 광안대교 조망을 확보하도록 계획됐고, 각 가구에는 최대 2.8m 우물 천장 설계가 적용됐다. 단지 중앙 최상층에는 스카이라운지와 프라이빗 자쿠지 시설 게스트하우스가 들어선다. 전국 아파트 최초 자동화 금고 시스템과 부산 아파트 최초 복합 테니스 공간 등이 마련된다. 부산 지하철 2호선 남천역과 경성대·부경대역을 모두 도보로 이용할 수 있고, 수영로·번영로·황령터널 등 주요 도로망을 통한 접근이 편리하다. [자주 묻는 질문 (FAQ)] Q. ICAO 고도제한이 목동 재건축에 어떤 영향을 미칠까요? A. 양천구 대부분 지역이 45~90m 고도제한을 받아 고층 재건축이 어려워질 것으로 보입니다. 8월 4일 발효되는 ICAO 개정안으로 김포공항 반경 11~13km 내 지역이 새로운 고도제한을 받게 되면서 목동 14개 재건축 단지의 사업 계획이 전면 수정될 가능성이 높습니다. 기존에는 공항 활주로 반경 4km 이내만 해발 57.86m 미만으로 제한했습니다. 다만 개정안은 훨씬 넓은 범위에 더 낮은 고도제한을 적용합니다. 현재 목동재건축연합회와 서울시가 반대 입장을 표명하고 있으나, 2030년 11월 전면 시행까지 국내법 정비가 필요한 상황입니다. Q. 1기 신도시 재건축 중 어느 지역이 유망할까요? A. 현재까지는 분당과 평촌이 사업 진행 속도와 사업성 면에서 앞서고 있습니다. 분당은 시범단지가 용적률 350%로 6000가구 규모 계획을 제출했고, 양지마을과 샛별마을도 각각 7500가구, 4500가구 규모로 재건축을 추진할 예정입니다. 평촌은 꿈마을 귀인이 용적률 380%로 3317가구 규모 초안을 제출했습니다. 산본은 LH가 예비시행자를 맡아 상대적으로 저렴한 공사비를 제시하고 있으나, 향후 건축비 상승 위험이 있습니다. 일산과 중동은 사업성이 낮다고 평가받아 예비시행자 지정도 지연되고 있어 다른 지역 대비 상대적으로 후순위로 평가됩니다. Q. 대출규제 이후 어떤 부동산 투자가 유리할까요? A. 대출 영향이 적은 중저가 지역과 구축 아파트 위주로 기회가 있을 것으로 보입니다. 서울 10억 원 초과 아파트 중 준공 30년 초과 구축이 규제 후 7.3% 상승해 가장 높은 상승률을 보였습니다. 서울 외곽 지역과 경기도 핵심지의 투자가치 있는 물건들은 규제 영향이 상대적으로 적으면서도 중장기 상승 가능성을 갖고 있습니다. 다만 하반기 서울 아파트 입주 물량이 전년 대비 29.1% 감소할 예정이어서 공급 부족 현상은 지속될 전망입니다. 현재 매수세가 위축된 시점에서 자금 여력이 있는 실수요자들에게는 시장 진입 기회가 될 수 있습니다. [투자자 핵심 체크포인트] ✓ 목동 재건축: ICAO 고도제한 적용 여부 확정 시까지 투자 보류, 서울시 TF 대응 결과와 국토부 최종 입장 모니터링 ✓ 1+1 분양 활용: 이주비 대출 완화 시기 파악하여 재건축 자금 조달 계획 수립, 준공 후 처분 조건 검토 ✓ 대출규제 대응: 서울 외곽과 경기 핵심지 중저가 물건 위주 관심, 구축 아파트와 재건축 아파트 투자가치 재평가 ✓ 신축 아파트: 시공사 신뢰도와 공사 이력 사전 점검, 준공 후 하자 발생 시 자산 가치 영향 검토 [키워드 TOP 5] ICAO 고도제한, 목동 재건축, 1+1 분양 이주비 대출, 1기 신도시 선도지구, 6·27 대출규제, AI PRISM, AI 프리즘 -
'1+1 분양' 신청 조합원도 이주비 대출 가능해진다[집슐랭]
부동산 분양 2025.07.29 07:00:00정부가 재건축·재개발 사업지에서 ‘1+1 분양’을 신청한 조합원도 이주비 대출을 받을 수 있도록 규제를 완화하는 방안을 검토한다. 6·27 대출규제로 이주비 대출 문턱이 높아지면서 도심 내 주택 공급이 차질을 빚을 수 있다는 우려가 확산하자 대책 마련에 나선 것으로 풀이된다. 28일 정비업계에 따르면 금융위원회는 재건축·재개발 사업지에서 ‘1+1 분양’을 신청한 조합원이 준공 후 처분 조건 약정서를 작성하는 경우 이주비 대출을 허용하는 방안을 검토 중이다. 1+1 분양은 기존에 대형 주택을 보유한 조합원이 재건축·재개발 후 대형 주택 한 채 대신 소형 두 채를 받는 제도다. 즉, 두 채 중 한 채를 추후 매도하겠다는 의사를 밝히면 이주비 대출을 허용해주겠다는 의미다. 금융당국은 처분 기한으로 준공 후 3년 내를 고려 중인 것으로 전해졌다. 앞서 금융위는 6·27 대출규제 시행에 따라 조합원들의 이주비 대출을 제한했다. 1주택자의 경우 기존에는 주택담보인정비율(LTV)의 40~50%만큼 은행에서 돈을 빌릴 수 있었지만, 규제 시행 후에는 대출 한도가 6억 원으로 고정됐다. 2주택 이상 다주택자는 이주비를 포함한 주택담보대출이 전면 금지됐다. 이 같은 대출 규제는 올해 6월 27일 이후 관리처분계획 인가를 받은 사업지부터 적용된다. 관리처분인가 이후 입주권도 주택으로 간주되는 만큼 ‘1+1 분양’을 신청한 조합원들 역시 다주택자로 이주비 대출이 불가하다는 게 그동안 금융당국의 해석이었다. 그러나 이주비 대출 제한으로 정비사업이 차질을 빚을 수 있다는 우려가 나오자 규제 유연화에 나선 것으로 풀이된다. 앞서 금융위는 1주택 보유자가 올해 6월 27일 이후 재건축·재개발 입주권을 매수할 경우, 준공 후 기존 주택을 매도하는 조건으로 이주비 대출을 허용한다는 유권해석을 내린 바 있다. 이번 조치로 서울 주요 정비사업지 조합원들의 이주비 조달 부담은 덜어질 것으로 보인다. 서울시에 따르면 올해 3월 기준 관리처분인가를 앞둔 정비사업장은 약 53곳, 4만 8000가구에 달한다. 현재 관리처분인가 절차를 밟고 있는 동작구 노량진1구역의 경우 전체 조합원 961명 중 절반이 넘은 527명이 1+1 분양을 신청한 것으로 집계됐다. 강남구 ‘개포주공5단지’ 등도 관리처분계획 인가 절차를 밟고 있다. 1주택을 소유한 조합원들도 이주비 대출 규제 완화에 기대를 걸고 있다. 오세훈 서울시장이 최근 중구 신당9구역 재개발 현장을 찾아 6·27 대출 규제와 관련해 “국토교통부에 (이주비 대출 한도를) 예외 적용해달라고 건의했다”고 밝히면서다. 한남2구역 조합은 최근 금융당국에 “추가 주택 구입 금지 의무 약정서를 쓰면 이주비 대출 한도를 늘려달라”는 내용의 민원을 제기했다. 이주비 대출이 부동산 투기에 악용될 가능성이 사라지는 만큼 한도를 6억 원으로 묶을 필요가 없다는 게 조합 측의 설명이다. 한남2구역은 이달 25일 관리처분계획인가를 받았다. 예로 종전자산평가액이 20억 원인 한남동 A 빌라 소유주는 이전에 10억 원(LTV 50% 기준)까지 이주비 대출을 받을 수 있었지만 앞으로는 6억 원까지만 빌릴 수 있다. 시공사가 추가 이주비를 제공하지만 금리가 6%대로 높다. 조합은 애초 연내 이주를 시작할 계획이었지만, 이번 규제로 일정 지연이 불가피해진 상황이다. -
'1+1 분양'도 이주비 대출 가능해진다[집슐랭]
부동산 분양 2025.07.28 17:38:58정부가 재건축·재개발 사업지에서 ‘1+1 분양’을 신청한 조합원도 이주비 대출을 받을 수 있도록 규제를 완화하는 방안을 추진한다. 6·27 대출규제로 이주비 대출 문턱이 높아지면서 도심 내 주택 공급이 차질을 빚을 수 있다는 우려가 확산하자 대책 마련에 나선 것으로 풀이된다. 28일 정비업계에 따르면 금융위원회는 재건축·재개발 사업지에서 ‘1+1 분양’을 신청한 조합원이 준공 후 처분 조건 약정서를 작성하는 경우 이주비 대출을 허용하는 방안을 검토 중이다. 1+1 분양은 기존에 대형 주택을 보유한 조합원이 재건축·재개발 후 대형 주택 한 채 대신 소형 두 채를 받는 제도다. 즉, 두 채 중 한 채를 추후 매도하겠다는 의사를 밝히면 이주비 대출을 허용해주겠다는 의미다. 금융당국은 처분 기한으로 준공 후 3년 내를 고려 중인 것으로 전해졌다. 앞서 금융위는 6·27 대출규제 시행에 따라 조합원들의 이주비 대출을 제한했다. 1주택자의 경우 기존에는 주택담보인정비율(LTV)의 40~50%만큼 은행에서 돈을 빌릴 수 있었지만, 규제 시행 후에는 대출 한도가 6억 원으로 고정됐다. 2주택 이상 다주택자는 이주비를 포함한 주택담보대출이 전면 금지됐다. 이 같은 대출 규제는 올해 6월 27일 이후 관리처분계획 인가를 받은 사업지부터 적용된다. 관리처분인가 이후 입주권도 주택으로 간주되는 만큼 ‘1+1 분양’을 신청한 조합원들 역시 다주택자로 이주비 대출이 불가하다는 게 그동안 금융당국의 해석이었다. 그러나 이주비 대출 제한으로 정비사업이 차질을 빚을 수 있다는 우려가 나오자 규제 유연화에 나선 것으로 해석된다. -
[분양캘린더] 부산 '가야역롯데캐슬스카이엘' 등 2006가구 분양[집슐랭]
부동산 정책·제도 2025.07.27 15:35:357월 다섯째 주에는 전국 5개 단지 총 2006가구(일반분양 1956가구)가 분양을 시작한다. 27일 부동산R114에 따르면 롯데건설은 부산시 부산진구 가야동 3-11번지 일대에 주상복합 ‘가야역 롯데캐슬스카이엘’을 분양한다. 지하 4층~지상 최고 43층, 4개 동, 총 805가구(아파트 725가구·오피스텔 80실) 중 전용면적 59~84㎡ 아파트와 52·69㎡ 오피스텔을 분양한다. 부산 지하철 2호선 가야역을 도보로 이용할 수 있고 간선급행버스체계(BRT) 정류장도 가깝다. 단지 주변 생활 인프라는 서면 상권과 롯데백화점 부산본점 등이 있다. 대우건설은 3기 신도시인 경기도 남양주시 진접읍 왕숙택지개발지구 B1·B2 블록의 민간 참여 공공분양 단지 ‘왕숙 푸르지오더퍼스트’ 견본 주택을 열고 1147가구 공급에 나선다. B1 블록은 지하 2층~지상 29층, 5개 동, 560가구, B2 블록은 지하 2층~지상 29층, 5개 동, 587가구로 구성됐다. 사전 청약 물량을 제외한 B1블록 △74㎡ 67가구 △84㎡ 57가구, B2블록 △74㎡ 25가구 △84㎡ 152가구까지 301가구가 일반 분양 물량이다. 이 단지는 공공 택지 분양으로 분양가 상한제가 적용된다. 왕숙지구는 수도권광역급행철도(GTX)-B 노선 신설과 서울 지하철 9호선 연장이 예정돼 있으며 서울외곽순환고속도로, 세종포천고속도로 등 광역 교통망을 이용할 수 있다. 단지 인근에 초·중·고교 부지가 있고 왕숙천·사릉천, 공원 등으로 쾌적한 환경이 갖춰져 있다. 금강주택은 경기 군포시 속달동 군포대야미 공공주택지구 B1 블록의 ‘대야미역 금강펜테리움레이크포레’를 분양한다. 단지는 지하 2층~지상 27층, 5개 동, 총 502가구 규모로 조성되며 일반 분양은 452가구다. 주택형별 가구 수는 △61㎡ 47가구 △63㎡ 48가구 △84㎡A 176가구 △84㎡B 138가구 △84㎡C 43가구다. 단지가 들어서는 군포 대야미 공공주택지구는 개발제한구역(그린벨트)에서 해제돼 5000여 가구 규모의 주거 지역으로 조성된다. 단지는 분양가 상한제가 적용되며 인근에 유치원, 초·중학교 부지가 있다. 단지 옆에 갈치호수가 있고 반월호수, 수리산 도립공원과 가깝다. 서울 지하철 4호선 대야미역과 인접해 접근성도 우수하다. -
대형 건설사도 줄 섰다… 12년 만에 부활한 '미분양 해결사'
부동산 정책·제도 2025.07.25 09:16:00건설경기 악화로 지방 미분양 물량이 급증하자 12년 만에 재개된 주택도시보증공사(HUG)의 미분양 안심환매 사업 설명회가 북새통을 이뤘다. 분양가의 50%의 수준으로 HUG가 미분양 물량을 매입하는 탓에 지원 금액이 충분하지 않지만 마른 자금줄에 숨통을 트이려는 건설 관계자들이 앞다퉈 설명회를 찾은 까닭이다. 현대엔지니어링과 대우건설·롯데건설 등 지방에 미분양 사업장을 보유한 1군 건설사 관계자들도 설명회를 찾았다. 24일 HUG는 서울 강남구 건설회관에서 ‘미분양 안심환매 사업 및 PF 특별보증’ 설명회를 열었다. 설명회에는 대구 등에 미분양 사업장을 보유한 현대엔지니어링과 대우건설, 의정부와 김해에서 분양 실적이 좋지 못한 롯데건설 등 1군 건설사를 포함해 미분양 물량을 보유 중인 100여 개의 시행사와 건설사 관계자들이 참여했다. HUG 관계자는 “대형 시공사까지 참여하는 등 생각보다 많은 참석자가 설명회를 찾았다”고 설명했다. HUG의 미분양 안심환매 사업은 2013년 이후 12년 만에 재개되는 사업이다. 설명회를 찾은 정수호 국토교통부 주택기금과장은 “미분양으로 고생하고 있는 건설사들을 위해 미분양 안심환매 사업을 2013년 이후 재추진하게 됐다”고 설명했다. 미분양 안심 환매 사업에는 총 2조 4000억 원이 투입된다. 매입 물량은 1만 가구다. 최근 정부는 추가경정예산안에 3000억 원을 반영했다. 2조 1000억 원은 HUG 자체 재원이나 채권발행 등으로 충당할 방침이다. 2025년부터 2026년까지 4000가구, 2027~2028년 6000가구 등 3년에 걸쳐 1만 가구가 순차적으로 매입한다. HUG 관계자는 “신청수요 등을 고려해 사업 초기규모를 확대해 지원하는 방안도 검토 중”이라고 설명했다. 이날 HUG는 미분양 주택의 매입 대상으로 분양보증을 가입한 공정률 50% 이상의 미분양 주택으로 못 박았다. 매입 가격은 분양가격의 50% 이내다. 환매기간은 건물 소유권보존등기(준공) 후 1년 이내이며 건설사는 HUG의 매입 가격에 더해 이자 등 자금 조달비용을 더해 환매해야 한다. 국토부 관계자는 “매입 가격에 더해 이자 등 자금 조달 비용이 추가되는 만큼 HUG가 저리로 자금을 대출하는 개념”이라고 설명했다. HUG의 미분양 물량 매입 대상이 되기 위해서는 심사도 거쳐야 한다. 평가항목은 △매입 가격의 적정성 △완공 가능성 △시공사 신용도 △사업수익 △재무건전성 기여효과 등이다. 분양 가격이 너무 높아 환매 가능성이 낮은 사업장, HUG가 자금을 지원해도 공사비, PF대출 상환금 등 잔여 지출금이 분양 미수금 등 잔여수입금보다 많은 사업장은 대상이 되지 않는다. 사업장을 찾은 건설 관계자들은 HUG 미분양 안심환매 사업의 지원 규모와 범위가 작다는 불만을 제기했다. 실제 전국의 준공 전 미분양 물량은 총 3만 9965가구로 HUG의 미분양 환매 매입 규모보다 4배 가까이 많다. 설명회에 참석한 한 중소 시공사 관계자는 “소규모 시공사의 경우 신용도 등 HUG의 기준을 맞추기 쉽지 않다”며 “지원 규모 확대가 더 필요하다”고 설명했다. 이와 관련 HUG 관계자는 “미분양 안심환매 사업은 사업주체에게 신속히 유동성을 공급해 주택을 원활하게 준공시키는 것이 목적”이라며 “완공 가능성이 작은 사업장은 미분양 해소라는 당초 목표를 달성할 수 없어 심사를 거쳐 적절한 사업장에 지원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환매 가격에 대한 질문도 이어졌다. HUG는 환매 가격이 매입 가격의 103~114%가 될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다만 국토부는 환매 가격을 낮추기 위해 지방세특례제한법 개정을 약속했다. 환매가격에 HUG에 재세금이 그대로 반영되는데, 재세금을 줄이기 위해서는 법 개정이 필수적이다. 재세금이란 HUG가 미분양 주택을 매입하고 보유함에 따라 발생하는 취득세와 재산세다. 정수호 국토부 주택기금과장은 이와 관련 “과거에도 HUG의 재세금 면제가 시행된 바 있다”며 “재세금에 따른 사업주체의 부담 완화를 위해 지방세특례제한법 개정을 건의하겠다”고 설명했다. -
서울시 재개발 속도전 "정비사업기간 5.5년 단축”… 남양주 왕숙지구 59㎡ 4억 원대로 분양가 상승 [AI 프리즘*부동산 투자자 뉴스]
경제·금융 경제동향 2025.07.25 08:19:32▲ AI 프리즘* 맞춤형 경제 브리핑 * 편집자 주: ‘AI PRISM’(Personalized Report & Insight Summarizing Media)은 한국언론진흥재단의 지원을 받아 개발한 ‘인공지능(AI) 기반 맞춤형 뉴스 추천 및 요약 서비스’입니다. 독자 유형별 맞춤 뉴스 6개를 선별해 제공합니다. [주요 이슈 브리핑] ■ 신도시 공급 속도전 본격화: 정부가 100만㎡ 이상 택지의 지구 지정과 지구계획 수립 심의를 통합해 인허가 기간을 단축하는 방안을 추진 중이다. 서울 서리풀, 고양 대곡역세권, 의왕 오전왕곡, 의정부 용현 등 신규 택지가 절차 간소화 혜택을 받게 되면서, 투자자들은 이들 지역의 개발 일정 앞당겨짐에 따른 주변 부동산 가치 상승 효과를 선제적으로 분석하되 향후 대량 공급에 따른 가격 조정 리스크도 함께 고려해야 한다. ■ 정비사업 기간 획기적 단축: 서울시가 재개발·재건축 사업 기간을 기존 18.5년에서 13년으로 5.5년 단축하는 파격적 개선안을 발표했다. 신속통합기획 후보지 선정 즉시 추진위원회 구성과 행정절차 사전·병행제도 도입으로 착공까지 기간이 대폭 줄어든다. 이에 따라 정비사업 투자 시 사업 진행 속도 가속화로 인한 수익 실현 시기 단축과 투자 회전율 개선 효과를 기대할 수 있으나, 급속한 사업 추진 과정에서 발생 가능한 갈등과 품질 관리 리스크에 대한 면밀한 모니터링이 필요하다. ■ 미분양 정책과 대출 규제 딜레마: HUG가 12년 만에 재개한 미분양 안심환매 사업에 2조 4000억원을 투입하지만 분양가 50% 수준 매입으로 건설사들의 실질적 도움은 제한적인 상황이다. 한편 6·27 대출규제로 신용대출이 연소득 이내로 제한되면서 자동차담보대출 신청이 58% 폭증하는 등 서민 금융 경색이 심화되고 있다. [부동산 투자자 관심 뉴스] - 핵심 요약: 정부가 신규 택지의 지구 지정과 지구계획 수립 심의 통합을 검토하며 신도시 사업 속도를 내고 있다. 서울·경기 주택건설 인허가 실적이 이전 3년 대비 37.4%, 17.6%씩 감소한 상황 속 3기 신도시 입주도 지연되고 있기 때문이다. 통합 심의 기준을 100만㎡ 이상으로 확대하면 작년 11월 후보지로 발표된 수도권 신규 택지가 절차 간소화 혜택을 받게 된다. 선제적으로 LH는 서울 서리풀, 고양 대곡역세권, 의왕 오전왕곡지구에 한해 계획 심의 때 필요한 교통영향평가를 올 초 발주하기도 했다. 동시에 정부는 착공에 돌입한 3기 신도시 속도를 내기 위해 지구 내 군부대와 공장을 조속히 옮기는 방안을 추진하고 있다. - 핵심 요약: 3기 신도시 남양주 왕숙지구에서 본청약이 시작됐다. 올해 3기 신도시 네 번째 청약으로 전용 59㎡ 분양가는 추정분양가 대비 최대 21.1%(7959만원) 올랐다. 이 지역은 트리플 역세권 구축과 주요 기업과 MOU를 맺어 카카오 데이터센터와 우리금융 금융연구개발 센터 설립으로 ‘자족형 신도시’로 나아갈 예정이다. 접수 시작은 8월 4일이고 입주는 28년 8월 예정이며 분양가 상한제 적용으로 전매제한은 있으나 실거주 의무는 없다. - 핵심 요약: 서울시가 정비사업 기간을 평균 18.5년에서 13년으로 5.5년 단축하는 방안을 발표했다. 신속통합기획 후보지 선정 직후 정비계획 수립비를 지원하고 별도 정비 구역 지정 동의서를 생략하여 정비구역 지정을 6개월 단축한다. 공공보조금 역시 기존 과정을 생략하며 즉시 추진위원회를 구성할 수 있다. 시는 이번 방식을 통해 구역 지정 후 조합 설립까지 소요됐던 평균 3.5년을 1년 이내로 단축할 수 있다고 보고 있다. 첫 적용지로는 20년 넘게 재개발이 지연 중인 신당 9구역을 선정하며 종상향시 공공기여율 2% 완화하는 방안도 검토하고 있다. [부동산 투자자 참고 뉴스] - 핵심 요약: 정부가 공공택지지구 지정과 계획 수립 심의를 통합하는 방안을 추진한다. 현재 100만㎡ 이하 중소 규모만 가능한 통합심의를 정부가 100만㎡ 이상도 적용할 수 있도록하면 지난해 11월 발표한 수도권 신규 택지 네 곳에 우선 적용될 것으로 보인다. 지역도시개발공사 관계자는 1~2년 걸리던 지구계획 신청부터 승인이 절차 간소화 되면 택지 조성 속도가 한층 빨라질 것으로 전망했다. - 핵심 요약: HUG가 12년 만에 재개한 미분양 안심환매 사업 설명회에 건설 관계자들이 앞다투며 참여했다. 분양가의 50%의 수준으로 HUG가 미분양 물량을 매입하며 지원 금액이 충분하지 않지만 건설업 마른 자금줄에 숨통을 트이기 위해서다. 총 2조 4000억 원을 투입해 3년간 1만 가구를 순차적으로 매입하고 환매기간은 건물 소유권보존등기 후 1년 이내다. 건설사는 HUG의 매입 가격에 더해 이자 등 자금조달 비용을 더해 환매해야 한다. 한편 설명회를 찾은 한 관계자는 신용도를 HUG 기준에 맞추지 쉽지 않은 소규모 시공사의 현실을 이야기하며 “지원 규모 확대가 더 필요하다”고 했다. - 핵심 요약: 6·27 대책으로 신용대출 한도가 연소득 이내로 제한된 후 저축은행의 자동차담보대출 신청 건수가 올해 1~5월 하루 평균 대비 58% 급증했다. 저축은행 신용대출 승인율은 24.7%에서 19.9%로, 일평균 승인액은 38.8% 급감했다. 상호금융권도 신용대출 승인율이 43.6%에서 37.1%로 하락하며 서민 대출 경색이 심화되고 있다. 이러한 상황 속에서 서민들은 6.27 규제 제외 대상인 자동자담보대출로 우회하는 것을 택했다. 한 대형 저축은행 관계자는 이달 자동차담보대출 상품 문의가 많이 들어오고 있다며 “규모는 크지 않으나 일종의 풍선 효과가 이곳에서 나타나고 있는 듯하다”고 설명했다. 시장에서는 금융 당국이 규제 이후 어려워진 서민 금융 현실을 점검할 때가 됐다는 지적도 나오고 있다. [자주 묻는 질문] Q. 신도시 개발 속도 빨라지면 주변 지역 투자 기회는? A. 인허가 기간이 1~2년 단축되면 입주가 앞당겨져 주변 수요 증가에 영향을 미칠 수 있습니다. 서리풀, 대곡역세권, 오전왕곡 등 신규 택지는 지구지정과 계획수립 심의가 통합되면서 사업 속도가 대폭 가속화될 전망입니다. 이들 지역 주변 기존 주택 가격 상승과 임대 수요 증가를 기대할 수 있으나, 향후 대량 공급으로 인한 가격 조정 가능성도 함께 고려해야 합니다. Q. 서울 정비사업 기간 단축이 투자 수익률에 어떤 영향을 주나요? A. 신속통합기획 후보지 선정 즉시 추진위원회 구성이 가능해지고 행정절차 병행처리로 착공까지 기간이 8.5년에서 6년으로 대폭 줄어듭니다. 규제철폐안 적용으로 용적률과 높이 제한 완화까지 더해져 사업성이 크게 개선될 전망입니다. 조합원 입장에서는 더 빠른 수익 실현과 높은 분담금 회수율을 기대할 수 있으나, 사업 기간 단축으로 조합원 갈등이나 공사 품질 관리 문제 등의 리스크도 증가할 수 있어 사업 추진 과정을 면밀히 모니터링해야 합니다. Q. 대출 규제 강화 상황에서 부동산 투자 자금 어떻게 조달하나요? A. 6·27 대책 이후 저축은행 신용대출 승인율이 24.7%에서 19.9%로 하락하고 승인액도 38.8% 급감해 기존 레버리지 전략 수정이 불가피합니다. 자동차담보대출 등 규제 적용 제외 상품 활용과 같은 안정적 투자 구조 구축을 고려해보는 것이 좋습니다. [투자자 핵심 체크포인트] ✓ 신규 택지 주변 투자: 서리풀·대곡역세권·오전왕곡 인허가 단축 혜택 지역 반경 3km 이내 기존 주택 선제 매수 검토 ✓ 정비사업 단계별 전략: 서울시 사업 기간 5.5년 단축 효과로 추진위 구성~착공 단계별 최적 투자 시점 재산정 ✓ 3기 신도시 분양가 모니터링: 왕숙 8천만원 상승 사례 분석해 창릉·교산·대장 등 후속 분양가 상승률 예측 ✓ 레버리지 전략 재검토: 신용대출 38.8% 승인액 감소 대응해 자기자본 비율 70% 이상 확보 및 대출 한도 사전 점검 [키워드 TOP 5] 신도시 인허가 단축, 정비사업 기간 단축, 3기 신도시 분양가 상승, 대출 규제 강화, 미분양 안심환매, AI PRISM, AI 프리즘 -
'트리플 역세권' 3기 신도시 왕숙지구 본청약 시작…분양가, 예상 뛰어 넘어 [집슐랭]
경제·금융 경제동향 2025.07.25 07:20:003기 신도시 남양주 왕숙지구에서 본청약이 이뤄진다. 분양가는 전용 59㎡ 기준 4억 원대로 책정됐다. 한국토지주택공사(LH)는 남양주 왕숙 지구에서 본청약을 진행한다고 24일 밝혔다. 2월 고양 창릉, 5월 하남 교산·부천 대장에 이어 올해 네 번째 3기 신도시 본청약이다. 공급 물량은 전용 46㎡, 55㎡, 59㎡ 등 총 1030가구이다. 이 지역은 왕숙천 수변공원과 선형공원 등과 인접해 쾌적한 환경을 갖추고 있다. 최근 트렌드를 반영해 거실·주방 대형화, 현관창고 등 수납공간 강화 설계도 적용했다 GTX-B 노선과 지하철 9호선 연장(강동·하남·남양주선), 경춘선 등 3개 철도노선이 연결되는 ‘트리플 역세권’의 장점도 기대된다. 수도권 제1 순환고속도로와 세종포천 고속도로 진입 나들목과 접근이 쉬워 수도권 주요지역까지 빠르게 접근할 수 있다. 또 카카오 데이터센터, 우리금융 금융연구개발센터 등 주요 기업과 투자협약(MOU)을 맺어 ‘자족형 신도시’로 구축할 예정이다. 분양가는 사전청약 당시 공개한 추정 분양가보다 8000만 원가량 높아졌다. A-1 블록 59㎡ 분양가는 4억 2911만~4억 5674만 원으로, 추정 분양가(3억 7715만 원)보다 최대 21.1%(7959만 원) 높다. A-2 블록 55㎡ 분양가는 3억 9393만~4억 2363만 원으로 책정됐다. 이 역시 추정분양가(3억 4583만 원)보다 최대 22.5%(7780만 원) 상승했다. 청약접수는 8월 4일 시작한다. 당첨자 발표와 계약체결은 순차적으로 진행된다. 입주는 2028년 8월 예정이다. 분양가 상한제가 적용돼 전매 제한이 있으나 실거주 의무는 없다. LH는 남양주 별내동 일대에 3기 신도시 가운데 최대 규모의 주택전시관도 개관할 예정이다. -
'남양주 왕숙' 본청약 개시… 59㎡ 분양가 4억원대 [집슐랭]
경제·금융 경제동향 2025.07.24 17:41:563기 신도시 남양주 왕숙지구에서 본청약이 이뤄진다. 분양가는 전용 59㎡ 기준 4억 원대로 책정됐다. 한국토지주택공사(LH)는 남양주 왕숙 지구에서 본청약을 진행한다고 24일 밝혔다. 2월 고양 창릉, 5월 하남 교산·부천 대장에 이어 올해 네 번째 3기 신도시 본청약이다. 공급 물량은 전용 46㎡, 55㎡, 59㎡ 등 총 1030가구이다. 이 지역은 왕숙천 수변공원과 선형공원 등과 인접해 쾌적한 환경을 갖추고 있다. 최근 트렌드를 반영해 거실·주방 대형화, 현관창고 등 수납공간 강화 설계도 적용했다. GTX-B 노선과 지하철 9호선 연장(강동·하남·남양주선), 경춘선 등 3개 철도노선이 연결되는 ‘트리플 역세권’의 장점도 기대된다. 수도권 제1 순환고속도로와 세종포천 고속도로 진입 나들목과 접근이 쉬워 수도권 주요지역까지 빠르게 접근할 수 있다. 또 카카오 데이터센터, 우리금융 금융연구개발센터 등 주요 기업과 투자협약(MOU)을 맺어 ‘자족형 신도시’로 구축할 예정이다. 분양가는 사전청약 당시 공개한 추정 분양가보다 8000만 원가량 높아졌다. A-1 블록 59㎡ 분양가는 4억 2911만~4억 5674만 원으로, 추정 분양가(3억 7715만 원)보다 최대 21.1%(7959만 원) 높다. A-2 블록 55㎡ 분양가는 3억 9393만~4억 2363만 원으로 책정됐다. 이 역시 추정분양가(3억 4583만 원)보다 최대 22.5%(7780만 원) 상승했다. 청약접수는 8월 4일 시작한다. 당첨자 발표와 계약체결은 순차적으로 진행된다. 입주는 2028년 8월 예정이다. 분양가 상한제가 적용돼 전매 제한이 있으나 실거주 의무는 없다. LH는 남양주 별내동 일대에 3기 신도시 가운데 최대 규모의 주택전시관도 개관할 예정이다. -
"분양가 반이라도 건져야죠"…'HUG 안심환매 설명회' 1군 건설사까지 출동
부동산 정책·제도 2025.07.24 17:39:34건설경기 악화로 지방 미분양 물량이 급증하자 12년 만에 재개된 주택도시보증공사(HUG)의 미분양 안심환매 사업 설명회가 북새통을 이뤘다. 분양가의 50%의 수준으로 HUG가 미분양 물량을 매입하는 탓에 지원 금액이 충분하지 않지만 마른 자금줄에 숨통을 트이려는 건설 관계자들이 앞다퉈 설명회를 찾은 까닭이다. 현대엔지니어링과 대우건설·롯데건설 등 지방에 미분양 사업장을 보유한 1군 건설사 관계자들도 설명회를 찾았다. 24일 HUG는 서울 강남구 건설회관에서 ‘미분양 안심환매 사업 및 PF 특별보증’ 설명회를 열었다. 설명회에는 대구 등에 미분양 사업장을 보유한 현대엔지니어링과 대우건설, 의정부와 김해에서 분양 실적이 좋지 못한 롯데건설 등 1군 건설사를 포함해 미분양 물량을 보유 중인 100여 개의 시행사와 건설사 관계자들이 참여했다. HUG 관계자는 “대형 시공사까지 참여하는 등 생각보다 많은 참석자가 설명회를 찾았다”고 설명했다. HUG의 미분양 안심환매 사업은 2013년 이후 12년 만에 재개되는 사업이다. 설명회를 찾은 정수호 국토교통부 주택기금과장은 “미분양으로 고생하고 있는 건설사들을 위해 미분양 안심환매 사업을 2013년 이후 재추진하게 됐다”고 설명했다. 미분양 안심 환매 사업에는 총 2조 4000억 원이 투입된다. 매입 물량은 1만 가구다. 최근 정부는 추가경정예산안에 3000억 원을 반영했다. 2조 1000억 원은 HUG 자체 재원이나 채권발행 등으로 충당할 방침이다. 2025년부터 2026년까지 4000가구, 2027~2028년 6000가구 등 3년에 걸쳐 1만 가구가 순차적으로 매입한다. HUG 관계자는 “신청수요 등을 고려해 사업 초기규모를 확대해 지원하는 방안도 검토 중”이라고 설명했다. 이날 HUG는 미분양 주택의 매입 대상으로 분양보증을 가입한 공정률 50% 이상의 미분양 주택으로 못 박았다. 매입 가격은 분양가격의 50% 이내다. 환매기간은 건물 소유권보존등기(준공) 후 1년 이내이며 건설사는 HUG의 매입 가격에 더해 이자 등 자금 조달비용을 더해 환매해야 한다. 국토부 관계자는 “매입 가격에 더해 이자 등 자금 조달 비용이 추가되는 만큼 HUG가 저리로 자금을 대출하는 개념”이라고 설명했다. HUG의 미분양 물량 매입 대상이 되기 위해서는 심사도 거쳐야 한다. 평가항목은 △매입 가격의 적정성 △완공 가능성 △시공사 신용도 △사업수익 △재무건전성 기여효과 등이다. 분양 가격이 너무 높아 환매 가능성이 낮은 사업장, HUG가 자금을 지원해도 공사비, PF대출 상환금 등 잔여 지출금이 분양 미수금 등 잔여수입금보다 많은 사업장은 대상이 되지 않는다. 사업장을 찾은 건설 관계자들은 HUG 미분양 안심환매 사업의 지원 규모와 범위가 작다는 불만을 제기했다. 실제 전국의 준공 전 미분양 물량은 총 3만 9965가구로 HUG의 미분양 환매 매입 규모보다 4배 가까이 많다. 설명회에 참석한 한 중소 시공사 관계자는 “소규모 시공사의 경우 신용도 등 HUG의 기준을 맞추기 쉽지 않다”며 “지원 규모 확대가 더 필요하다”고 설명했다. 이와 관련 HUG 관계자는 “미분양 안심환매 사업은 사업주체에게 신속히 유동성을 공급해 주택을 원활하게 준공시키는 것이 목적”이라며 “완공 가능성이 작은 사업장은 미분양 해소라는 당초 목표를 달성할 수 없어 심사를 거쳐 적절한 사업장에 지원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환매 가격에 대한 질문도 이어졌다. HUG는 환매 가격이 매입 가격의 103~114%가 될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다만 국토부는 환매 가격을 낮추기 위해 지방세특례제한법 개정을 약속했다. 환매가격에 HUG에 재세금이 그대로 반영되는데, 재세금을 줄이기 위해서는 법 개정이 필수적이다. 재세금이란 HUG가 미분양 주택을 매입하고 보유함에 따라 발생하는 취득세와 재산세다. 정수호 국토부 주택기금과장은 이와 관련 “과거에도 HUG의 재세금 면제가 시행된 바 있다”며 “재세금에 따른 사업주체의 부담 완화를 위해 지방세특례제한법 개정을 건의하겠다”고 설명했다. -
롯데건설, 부산 '가야역 롯데캐슬 스카이엘' 분양…견본주택 열어[집슐랭]
부동산 분양 2025.07.24 15:19:44롯데건설은 오는 25일 ‘가야역 롯데캐슬 스카이엘’ 견본주택을 열고 본격적인 분양에 나선다고 24일 밝혔다. 가야역 롯데캐슬 스카이엘은 부산광역시 부산진구 가야동 3-11번지 일원에 지하 4층~지상 43층, 4개 동, 전용면적 59~84㎡, 총 725가구 규모로 들어선다. 전용면적별로는 △59㎡A 80가구 △59㎡B 40가구 △77㎡A 120가구 △84㎡A 323가구 △84㎡B 162가구다. 부산지하철 2호선 가야역 바로 앞에 위치한 초역세권 단지로, 인근에는 롯데백화점·롯데호텔·전포카페거리 등이 위치해 있다. 대형 의료시설이 많은 서면메디컬스트리트가 가깝고, 체험형 학습시설인 부산글로벌빌리지를 걸어서 갈 수 있다. 단지 내부에는 수요자들의 다양한 라이프스타일에 맞춰 판상형 및 타워형 구조를 적용했다. 판상형 3베이(bay) 구조인 전용 59㎡A타입은 안방 드레스룸과 침실 붙박이장을 조성해 수납공간을 강화했다. 전용 84㎡B타입은 거실과 주방 맞통풍 및 3면 개방형 구조로, 채광과 통풍이 우수하다. 단지 내에는 롯데건설의 조경 브랜드 ‘그린바이그루브’가 적용된 어린이 놀이터와 포켓정원 등 휴게공간이 조성된다. 커뮤니티 시설로는 피트니스클럽(GX룸)과 실내골프클럽, L-라운지, 작은 도서관, 1인 독서실 등이 들어선다. 청약 일정은 이달 28일 특별공급을 시작으로 29일 1순위, 30일 2순위를 접수한다. 당첨자 발표는 다음 달 5일이며, 정당계약은 같은 달 18일부터 20일까지 진행된다. 롯데건설 관계자는 “뛰어난 입지 조건뿐 아니라 완성도 높은 설계와 차별화된 주거 환경을 제공할 것”이라고 말했다. -
공원 품은 '공세권' 아파트 단지 위파크 제주 분양[집슐랭]
부동산 주택 2025.07.24 11:18:35호반건설이 제주 오등봉공원 내에 들어서는 ‘공세권’ 아파트 단지 ‘위파크 제주’를 분양 중이다. 24일 호반건설에 따르면 위파크 제주는 지하 3층~지상 15층, 28개 동, 총 1401가구 규모로 조성된다. 전용 면적은 84~197㎡의 중대형 위주로 구성된다. 단지별 가구 수는 △1단지 686가구 △2단지 715가구다. 지난해 실시한 청약 접수에서는 1260가구 모집에 5,703명이 신청해 평균 4.53대 1의 경쟁률을 기록한 바 있다. 민간공원 특례 사업으로 조성되는 위파크 제주는 약 76만㎡ 부지에 생태 휴식 공간과 공원을 품은 아파트로 설계됐다. 1단지와 2단지 사이에는 아트센터, 음악당, 도서관 등 문화 시설이 들어선다. 위파크 제주는 동제주와 서제주를 모두 누릴 수 있는 더블 생활권 입지로 주목받는다. 단지 인근에는 제주도청, 제주정부청사 등 주요 공공기관이 있고 주요 대형마트 등 다양한 생활 편의 시설이 있다. 교통 여건으로는 연북로와 오남로 등을 통해 제주 주요 지역으로 이동이 편리하며 제주국제공항 접근성도 우수하다. 위파크 제주는 남향 위주의 단지 배치와 맞통풍 구조의 4베이 판상형 평면 설계(타입별 상이)를 적용해 채광과 통풍 효율을 높였다. 유리 난간과 오픈발코니(일부 타입) 적용으로 탁 트인 개방감을 제공하며 오등봉공원, 한라산, 바닷가 등의 조망도 가능하다. 공간 활용성도 돋보인다. 가변형 벽체를 활용하거나 취향에 따라 ‘=’자형, ‘ㄷ’자형 주방을 유상 옵션으로 선택해 공간 맞춤 설계가 가능하다. 대형 드레스룸, 현관 팬트리 등의 넉넉한 수납공간과 타입에 따라 오픈발코니, 알파룸 등으로 공간 활용도를 높였다. 가구당 주차 대수는 1.8대다. 입주민의 여가와 일상에 활력을 더할 다양한 커뮤니티 시설이 마련된다. 피트니스, 실내골프연습장, 작은 도서관, 어린이 도서관, 다함께돌봄센터, 카페라운지와 함께 최신 기술을 접목한 스크린 수영장도 도입 예정이다. 최근 제주도 부동산 시장은 주택 매매와 전·월세 거래 증가, 외지인 매입 확대 등으로 활기를 되찾고 있다. 이에 따라 신축 아파트에 대한 수요가 높아지는 가운데 위파크 제주의 일부 타입은 분양이 마감됐고 잔여 가구도 소진되고 있다. 위파크 제주 분양 관계자는 “최근 제주시 부동산 시장이 회복세를 보이며 잔여 가구 분양 문의는 물론 분양권 전매 거래도 늘고 있다”고 설명했다. 위파크 제주의 견본주택은 제주시 오라이동 한라도서관 인근(제주시 오라이동 1585-1)에 마련돼 있다. -
"트리플 역세권" 3기 신도시 '남양주 왕숙'서 본청약 개시 [집슐랭]
경제·금융 경제동향 2025.07.24 10:18:003기 신도시 남양주 왕숙에서 본청약이 시작된다. 분양가는 사전청약 당시 공개한 추정가보다 8000만 원 가량 올랐다. 국토교통부와 한국토지주택공사(LH)는 24일부터 남양주 왕숙 지구에서 본청약을 진행한다고 23일 밝혔다. 새 정부 출범 이후 첫 번째 3기 신도시 본청약 공급이며 이를 시작으로 하반기 수도권 공공택지에 1만 2000가구의 공공주택이 순차 공급될 예정이다. 남양주 왕숙 2개 블록 공급 물량은 총 1030가구이다. 전용면적은 46㎡, 55㎡, 59㎡로 소형 평형 위주로 구성됐다. 해당 블록은 왕숙천 수변공원과 선형공원 등과 인접해 쾌적한 환경을 갖추고 있으며, 다함께 돌봄센터 등 다양한 아이돌봄시설이 배치돼 ‘아이키우기 좋은 단지’로 조성될 예정이다. 세대 평면은 최근 트렌드를 반영해 거실·주방 대형화 및 다양한 옵션 제공, 현관창고·드레스룸 등 수납공간 강화 설계가 적용했다 교통여건도 뛰어난 편이다. 남양주 왕숙 지구는 GTX-B노선, 지하철 9호선 연장(강동하남남양주선), 경춘선의 3개 철도노선이 연결되는 ‘트리플 역세권’이 형성될 예정이다. 수도권 제1 순환고속도로와 세종포천 고속도로 진입 나들목과 접근이 쉬워 서울 및 수도권 주요지역까지 빠르게 접근할 수 있다. 아울러, 신도시 내 120만㎡ 규모 왕숙 도시첨단산업단지 조성을 추진 중이다. 카카오 데이터센터, 우리금융 금융연구개발센터 등 주요 기업이 투자협약(MOU)을 체결해 ‘자족형 신도시’로 조성이 기대된다. 전매제한은 있으나 실거주 의무는 없다. 분양가는 사전청약 당시 공개한 추정 분양가보다 8000만 원가량 높아졌다. A-1 블록 59㎡ 분양가는 4억 2911만∼4억 5674만 원으로, 추정 분양가(3억 7715만 원)보다 최대 21.1%(7959만 원) 높다. A-2 블록 55㎡ 분양가는 3억 9393만∼4억 2363만 원으로 책정됐다. 이 역시 추정분양가(3억 4583만 원)보다 최대 22.5%(7780만 원) 상승했다. 이번 본청약은 사전청약 당시 공고한 본청약 예정 시기(2024년 11월)보다 8개월가량 늦어졌다. 청약접수는 다음 달 4일 시작한다. 당첨자 발표와 계약체결은 순차적으로 진행된다. 입주는 2028년 8월 예정이다. LH는 경기 남양주 별내동에 3기 신도시 가운데 최대 규모의 주택전시관을 개관한다. -
대우건설, ‘에코델타시티 푸르지오 트레파크’ 8월 분양[집슐랭]
부동산 정책·제도 2025.07.23 09:51:19오는 8월 부산시 강서구 강동동 4434번지 일원(에코델타시티 11블록)에 ‘에코델타시티 푸르지오 트레파크’을 분양한다. 대우건설 컨소시엄은 부산시 강서구 명지동 3237-9번지 일원에 에코델타시티 푸르지오 트레파크 견본주택을 마련하고 다음달 분양 준비 작업에 나선다고 23일 밝혔다. 이 단지는 지하 2층~지상 24층, 13개 동, 전용면적 59~84㎡ 총 1370가구의 대단지로 구성된다. 전용면적 타입별로 △59㎡A 133가구 △59㎡B 95가구 △59㎡C 272가구 △59㎡D 234가구 △59㎡E 112가구 △84㎡A 41가구 △84㎡B 302가구 △84㎡C 181가구로 구성된다. 에코델타시티 푸르지오 트레파크는 공공택지로 분양가 상한제가 적용된다. 급등하는 공사비로 분양가 상승세가 가파른 상황에서 내 집 마련을 원하는 수요자들의 부담을 덜 수 있다. 단지는 부산 에코델타시티에 조성된다. 부산 에코델타시티는 부산 강서구 강동동·명지동·대저2동 일원 대지면적 1만 1770㎢ 규모에 주거·상업·업무·산업·생태·문화 등 자족기능을 갖춘 국내 최대 규모의 스마트시티 국가시범도시로 건설된다. 단지 인근에는 남해고속도로 제2지선·서부산IC·명지IC 등이 가까워 부산 도심은 물론 김해·창원 등 인근 지역으로의 이동이 수월하다. 2028년 개통 예정인 부전~마산 복선전철 노선에는 ‘에코델타시티역’ 신설이 계획돼 있어 교통 접근성이 크게 향상될 전망이다. 도시철도 강서선(트램)도 대표적인 교통 호재로 꼽힌다. 부산시에 따르면 이 노선은 명지오션시티에서 에코델타시티, 대저역(3호선)을 잇는 노선으로 제2차 부산광역시 도시철도망 구축계획에 선정돼 사업 시행이 가시화되고 있다. 서부산권의 숙원 사업인 대저대교와 엄궁대교도 속도를 내고 있다. 지난 4월 착공된 대저대교는 강서구 식만동에서 사상구 삼락동을 연결하는 총연장 8.24km, 왕복 4차로 교량이다. 엄궁대교는 에코델타시티와 사상구 엄궁동(승학터널)을 잇는 3km 길이의 6차로 교량으로 두 사업 모두 2030년 완공을 목표로 하고 있다. 장낙대교 역시 올 10월 착공을 앞두고 있다. 하단~녹산선(계획), 강서선(추진 중) 등도 예정돼 있다. 단지 앞에 중학교 예정 부지가 있으며 도보권 내 유치원과 초·고교 예정 부지도 위치한다. 인근에는 중심상업지구와 대형 수변공원, 의료시설, 다양한 문화·편의시설이 함께 들어설 예정이다. 2027년에는 ‘더 현대 부산’도 개점할 예정이다. 인접한 명지국제신도시, 녹산국가산업단지, 부산신항배후 국제산업물류도시 등 대규모 산업단지가 위치한다. 단지와 가까워 직주근접 생활이 가능하다. 단지는 전용면적 59㎡ 소형 평형 비중이 높아 신혼부부나 1·2인 가구에게 높은 호응을 얻을 전망이다. 전 세대는 남향 위주로 배치돼 채광이 우수하다. 주택형 별로 팬트리·알파룸·드레스룸 등 다양한 수납공간을 제공해 공간활용도를 높였다. 게스트하우스·독서실·골프클럽·초등학생들의 방과 후 돌봄을 지원하는 다함께돌봄센터·시니어클럽·멀티룸 등 다양한 커뮤니티 시설이 들어선다. -
GS건설, ‘철산역자이’ 8월 분양 예정…철산역 도보로 이용[집슐랭]
부동산 정책·제도 2025.07.23 09:51:05GS건설이 경기도 광명시 철산동에서 철산역자이를 8월 분양할 예정이라고 23일 밝혔다. 광명시에 들어서는 9번째 자이다. 이 단지는 지하 7층~지상 최고 29층, 19개 동, 총 2045가구다. 이 중 전용면적 39~84㎡ 650가구가 일반분양 물량으로 전용면적별로 살펴보면 △39㎡ 8가구 △49㎡ 118가구 △59㎡ 466가구 △74㎡ 46가구 △84㎡ 12가구 등으로 구성된다. 철산역자이는 우수한 입지환경이 강점이다. 광명시 내에서도 최고의 중심입지로 손꼽힌다. 도보 거리에 지하철 7호선 철산역이 있고 단지 앞에는 오리로, 철산로가 있다. 안양천로, 서부간선도로 등 도로교통도 잘 발달돼 있어 대중교통이나 차량을 이용한 타 지역 이동이 수월하다. 교육환경도 우수하다. 광덕초등학교가 단지에 인접해 있고 광명중· 광명고 등을 걸어서 통학할 수 있다. 철산역 주변으로 형성된 학원가 이용도 쉽다. 또 단지 앞쪽으로 도덕산 야생화단지와 출렁다리, 인공폭포 등으로 유명한 도덕산공원이 접해 있어 쾌적한 주거환경을 갖췄고 광덕산근린공원, 광덕어린이공원, 안양천 산책로 등도 가깝다. 생활인프라 역시 잘 갖춰져 있다. 도보거리에 광명시청, 광명시민회관, 광명세무서, 광명경찰서, 수원지방법원 등 관공서가 밀집해 있다. 은행, 병원, 음식점 등이 즐비한 철산로데오거리도 걸어서 이용할 수 있다. 성애병원, 광명시민운동장, 광명전통시장, 세이브존 등도 가까이 있어 편리한 주거생활이 가능하다. 수영장, 피트니스센터, 골프연습장, 독서실, 공유오피스, 문화강좌실 등 다양한 교육·문화·체육시설을 갖춘 커뮤니티 시설도 들어설 예정이다. 또 107동 24층에 조성되는 클럽클라우드에는 교보문고 북큐레이션, 북카페, OCS(Open Coffee Station) 등 차별화된 휴게문화공간도 마련될 예정이다. GS건설은 광명시에서만 ‘철산자이 더 헤리티지(3,804가구)’, ‘철산자이브리에르(1,490가구)’ 등을 비롯해 1만7000여 가구를 공급해 왔으며, 어려운 환경 속에서도 단기간에 완판을 기록하며 광명시 아파트시장을 이끄는 대표하는 브랜드로 자리 잡았다. GS건설 분양 관계자는 “2만 5000여 가구의 미니신도시 급으로 조성되는 광명뉴타운은 아파트 분양이 거의 마무리 단계에 있어서 철산역자이가 입주할 때 즈음에는 광명뉴타운이 완성 단계에 이를 것”이라며 “철산역자이는 광명에서도 중심 입지인 데다 수영장, 스카이라운지 등 우수한 상품까지 갖춰 향후 일대를 대표하는 랜드마크 아파트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견본주택은 경기도 광명시 철산3동 474-1 일대에 들어서며 입주는 2029년 상반기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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