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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달 3.8만가구 쏟아진다…수도권선 2.5만가구 분양[집슐랭]
부동산 분양 2025.09.30 07:00:00다음 달 전국에서 약 3만 8100가구 아파트가 분양한다. 29일 부동산 플랫폼 직방에 따르면 10월 전국에서 총 3만 8091가구의 아파트가 분양될 예정이다. 지난해 10월(1만 9145가구 대비 99% 늘어난 규모다. 수도권에서는 2만 5134가구가 나온다. 전국의 66%를 차지한다. 서울 4291가구, 경기도 1만 8295가구, 인천 2548가구가 계획됐다. 서울에서는 △영등포구 신길동 더샵신풍역(2054가구) △서초구 서초동 아크로드서초(1161가구) △동작구 사당동 힐스테이트이수역센트럴(931가구)가 분양을 앞두고 있다. 경기에서는 △광명시 힐스테이트광명11(4291가구) △성남시 분당구 정자동 더샵분당티에르원(873가구) △파주시 운정아이파크시티(3250가구) △안양시 안양자이헤리티온(1716가구) △평택시 브레인시티비스타동원4BL(1600가구) 등이 분양될 예정이다. 인천에서는 미추홀구 시티오씨엘8단지(1349가구)와 인하대역수자인로이센트(1199가구)가 분양예정이다. 지방에선 1만 2957가구가 예정됐다. △부산 2700가구 △충남 2370가구 △경남 2265가구 △경북 2166가구 순으로 집계됐다. 지방 주요 단지는 △동래구 동래푸르지오에듀포레(1481가구) △사상구 더파크비스타동원(852가구) △대구 북구 금호워터폴리스 대방엘리움F2블록(746가구) 등이다. 일반 분양은 2만 3797가구로 지난해 동기와 비교해 63% 증가했다. 김은선 직방 빅데이터랩실 랩장은 "전년 대비 크게 확대된 가을 물량은 실수요자 입장에서 선택지를 넓히는 기회가 될 전망"이라며 "건설사도 가을 성수기를 맞아 분양 준비에 속도를 내고 있다"고 말했다. -
헌재 "공공임대 분양권 확대 규정 합헌”
사회 사회일반 2025.09.29 15:56:48헌법재판소가 공공임대아파트 세입자들의 분양권을 넓히고 임대사업자의 매각 가격을 제한한 규정을 합헌으로 판단했다. 이번 결정으로 세입자의 주거 안정 장치가 그대로 유지된다. 25일 법조계에 따르면 헌재는 최근 민간 임대사업자가 건설한 공공임대주택에도 세입자 우선분양 의무를 확대하고, 제3자 매각 시 가격을 통제하는 ‘공공주택 특별법’ 부칙 규정(2020년 개정)을 소급 적용한 것이 헌법에 위반되지 않는다고 전원일치로 결정했다 쟁점은 개정된 규정을 이미 지어진 아파트에도 적용할 수 있는지 여부였다. 임대사업자들은 세입자 범위가 과도하게 확대됐고, 제3자 매각 시에도 분양전환 가격 이하로 팔도록 강제해 계약 자유와 재산권을 침해했다며 헌법소원을 제기했다. 하지만 헌재는 “세입자 주거 안정과 분양권 보장을 위해 필요한 장치”라며 임대사업자들의 주장을 받아들이지 않았다. 특히 소급 적용 논란에 대해 헌재는 임대사업자들도 제도 특성상 어느 정도 예상할 수 있었던 일이라고 판단하고 이미 진행 중이던 임대주택에도 새 규정을 적용할 수 있다고 판단했다. 분양전환 가격 통제 조항에 대해선 “임대사업자가 시세 차익을 노려 세입자 우선분양 자격을 축소 해석하는 것을 막고 분쟁을 예방하기 위한 것”이라며 과잉금지원칙에도 위배되지 않는다고 밝혔다. 세입자의 분양권 보장과 주거 안정이라는 공익이 임대사업자의 영업 자유보다 훨씬 중대하다고 봤다. -
헌재 "공공임대 분양권 확대 규정 합헌”…임대사업자 주장 기각
사회 사회일반 2025.09.29 12:00:00헌법재판소가 공공임대아파트 세입자들의 분양권을 넓히고 임대사업자의 매각 가격을 제한한 규정을 합헌으로 판단했다. 이번 결정으로 세입자의 주거 안정 장치가 그대로 유지되면서, 임대사업자들의 반발에도 불구하고 제도 운영에 큰 변화는 없게 됐다. 25일 법조계에 따르면 헌재는 최근 민간 임대사업자가 건설한 공공임대주택에도 세입자 우선분양 의무를 확대하고, 제3자 매각 시 가격을 통제하는 ‘공공주택 특별법’ 부칙 규정(2020년 개정)을 소급 적용한 것이 헌법에 위반되지 않는다고 전원일치로 결정했다 쟁점은 해당 규정을 이미 지어진 아파트에도 적용할 수 있는지 여부였다. 임대사업자들은 △선착순 입주자의 세대원 전체가 아닌 본인만 무주택 요건을 충족하면 분양받을 수 있도록 바뀌면서 세입자 범위가 과도하게 확대됐고 △제3자 매각 시에도 분양전환 가격 이하로 팔도록 강제해 계약 자유와 재산권을 침해하며 △법 시행 전에 지어진 아파트까지 소급 적용하는 것은 신뢰보호 원칙에 어긋난다고 주장했다 하지만 헌재는 “세입자 주거 안정과 분양권 보장을 위해 필요한 장치”라며 임대사업자들의 주장을 받아들이지 않았다. 특히 소급 적용 논란에 대해 헌재는 임대사업자들도 제도 특성상 어느 정도 예상할 수 있었던 일이라고 판단하고 이미 진행 중이던 임대주택에도 새 규정을 적용할 수 있다고 판단했다. 분양전환 가격 통제 조항에 대해선 “임대사업자가 시세 차익을 노려 세입자 우선분양 자격을 축소 해석하는 것을 막고 분쟁을 예방하기 위한 것”이라며 과잉금지원칙에도 위배되지 않는다고 밝혔다. 세입자의 분양권 보장과 주거 안정이라는 공익이 임대사업자의 영업 자유보다 훨씬 중대하다고 봤다. -
'가을 분양 시작' 10월 전국 3.8만가구…전년 대비 2배 늘어[집슐랭]
부동산 분양 2025.09.29 10:23:26다음 달 전국에서 약 3만 8100가구 아파트가 분양한다. 29일 부동산 플랫폼 직방에 따르면 10월 전국에서 총 3만 8091가구의 아파트 분양이 예정됐다. 전년 동기 1만 9145가구 대비 99% 늘었다. 수도권에서는 2만 5134가구가 나온다. 전국의 66%를 차지한다. 서울 4291가구, 경기도 1만 8295가구, 인천 2548가구가 계획됐다. 서울에서는 △영등포구 신길동 더샵신풍역(2054가구) △서초구 서초동 아크로드서초(1161가구) △동작구 사당동 힐스테이트이수역센트럴(931가구)가 분양을 앞두고 있다. 경기에서는 △광명시 힐스테이트광명11(4291가구) △성남시 분당구 정자동 더샵분당티에르원(873가구) △파주시 운정아이파크시티(3250가구) △안양시 안양자이헤리티온(1716가구) △평택시 브레인시티비스타동원4BL(1600가구) 등이 대규모 분양을 앞두고 있다. 인천에서는 미추홀구 시티오씨엘8단지(1349가구)와 인하대역수자인로이센트(1199가구)가 분양예정이다. 지방에선 1만 2957가구가 예정됐다. △부산 2700가구 △충남 2370가구 △경남 2265가구 △경북 2166가구 순으로 집계됐다. 지방 주요 단지는 △동래구 동래푸르지오에듀포레(1481가구) △사상구 더파크비스타동원(852가구) △대구 북구 금호워터폴리스 대방엘리움F2블록(746가구) 등이다. 일반 분양은 2만 3797가구로 지난해 동기와 비교해 63% 증가했다. 김은선 직방 빅데이터랩실 랩장은 "전년 대비 크게 확대된 가을 물량은 실수요자 입장에서 선택지를 넓히는 기회가 될 전망"이라며 "건설사도 가을 성수기를 맞아 분양 준비에 속도를 내고 있다"고 말했다. -
'630대1' 잠실 르엘 일반분양 216가구 '완판'[집슐랭]
부동산 주택 2025.09.29 09:36:38630대1의 경쟁률을 기록한 '잠실 르엘'의 일반분양 216가구 계약이 모두 완료됐다. 롯데건설은 22일부터 24일까지 정당계약과 예비당첨자 계약을 거쳐 일반분양 물량 216세대 계약이 모두 완료됐다고 29일 밝혔다. 잠실 르엘의 경쟁률은 △특별공급 346.18대 1 △1순위 평균 631.6대 1 △1순위 최고 761.74대 1을 기록했다. 최소 10억 원 시세 차익 기대감 영향이 컸다. 롯데건설 관계자는 “잠실 르엘은 핵심 입지에만 적용되는 ‘르엘’ 브랜드의 경쟁력을 다시 한 번 입증한 단지로, 잠실의 랜드마크로서의 비전을 수요자들에게 선보인 것이 성공적인 분양으로 이어졌다”며 “규제가 강화된 어려운 시장 상황 속에서도 조기 완판을 기록한 만큼 성실한 시공으로 보답할 것”이라고 말했다. 서울 송파구 신천동 17-6번지 잠실미성크로바아파트 재건축을 통해 공급되는 잠실 르엘은 지하 3층~지상 35층, 13개 동, 전용면적 45~145㎡ 총 1865세대 규모로 조성된다. 입주는 내년 1월 예정이다. 단지는 남향 위주의 배치로 채광과 통풍을 극대화했으며, 고급스러운 외관과 특화 조경에 많은 관심이 쏠린다. 또 실내수영장과 골프클럽, 피트니스클럽 등 다양한 운동시설과 게스트하우스, 사우나, 북라운지 등 차별화된 커뮤니티 시설이 마련된다. 고층부에는 도심 전망을 즐길 수 있는 스카이커뮤니티가 조성된다. 단지 주변으로는 잠실주공5단지, 장미1·2·3차 등 대규모 재건축 사업이 활발히 진행 중으로, 향후 지역 전체 가치 상승이 기대된다. -
[분양캘린더] 철산역자이 등 전국 18곳서 1만 4814가구 분양[집슐랭]
부동산 분양 2025.09.28 14:34:179월 다섯째 주에는 전국 18개 단지에서 총 1만 4814가구(일반분양 1만 628가구)가 분양에 돌입한다. 28일 부동산R114에 따르면 경기 광명시 철산동 ‘철산역자이’, 서울 중랑구 망우동 ‘상봉센트럴아이파크’, 울산 남구 무거동 ‘한화포레나울산무거’ 등에서 입주자 모집을 진행한다. 철산역자이는 GS건설이 경기 광명시 철산3동 472-267번지 일대에 공급하는 단지다. 지하 7층~지상 29층, 19개 동, 총 2045가구로 조성되며 전용면적 39~84㎡ 650가구를 일반분양한다. 지하철 7호선 철산역과 인접한 역세권 단지로 안양천로, 서부간선도로 등을 통해 서울 도심·외곽 지역 이동이 편리하다. 주변 교육 시설은 광덕초, 광명중·고교를 도보로 통학할 수 있고 철산동 학원가가 있다. 단지 길 건너편에 광명시청, 법원, 세무서, 경찰서 등 관공서와 지역 주요 상권인 철산 로데오거리가 있다. 상봉센트럴아이파크는 HDC현대산업개발이 서울시 중랑구 망우동 506-1번지 일대에 지하 7층~지상 28층, 아파트 2개 동, 오피스텔 2개 동 규모로 조성하는 단지다. 아파트 254가구 중 전용 84㎡ 242가구를 일반분양하며 오피스텔은 별도로 분양이 진행된다. 경의중앙선·경춘선이 지나는 망우역을 통해 서울 주요 지역 이동이 가능하다. 단지 근처 상봉역은 수도권광역급행철도(GTX)-B노선 개통이 예정돼 강남·여의도 등 주요 업무지구 접근성이 개선될 전망이다. 주변 교육 시설은 반경 약 1㎞ 이내에 망우초, 상봉중, 혜원여고, 신현고 등 교육 시설이 있고 학원가도 조성돼 있다. 코스트코, 홈플러스 등 대형 상업시설을 도보로 이용할 수 있다. 한화포레나 울산무거는 한화 건설 부문이 울산광역시 남구 무거동 1422번지 일대 한화케미칼 사택 부지를 개발해 공급하는 단지다. 지하 3층~지상 25층, 8개 동, 전용 84~166㎡ 총 816가구 규모로 조성된다. 울산의 주요 교육·환경·생활 인프라와 가까운 입지다. 단지 주변에 삼호·옥현초, 삼호중, 성광여·울산제일고 등 학교가 자리해 있다. 남부순환로와 삼호로, 문수로 등 이동이 편리하고 울산고속도로·동해고속도로·다운 2터널 등 광역 도로망도 이용할 수 있다. 이번 주는 추석 연휴를 앞두고 있어 견본주택을 여는 단지가 없다. -
HDC현대산업개발, 상봉 센트럴 아이파크 견본주택 열고 분양[집슐랭]
부동산 주택 2025.09.26 13:15:00HDC현대산업개발이 26일 상봉 센트럴 아이파크 견본주택을 열고 분양에 나선다. 상봉 센트럴 아이파크는 서울시 중랑구 망우동 506-1번지 일대에 지하 7층~지상 8층, 아파트 2개 동, 오피스텔 2개 동 규모로 조성된다. 총 가구 수는 443가구로 아파트 254가구, 오피스텔 189실로 구성된다. 아파트는 주택형별 가구 수가 전용면적 84㎡A 48가구, 84㎡B 50가구, 84㎡C 52가구, 84㎡D 52가구, 84㎡E 52가구다. 오피스텔은 84㎡OA 95실, 84㎡OA-1 49실, 84㎡OB 45실이다. 이 중 공공 임대 주택 12가구를 제외한 아파트 242가구, 오피스텔 189실이 일반분양된다. 단지는 채광과 통풍, 일조량 극대화를 위해 모든 가구가 남향 위주로 배치되고 거실 2면이 개방된다. 아파트는 다용도실 내 시스템 선반 등의 적용을 통해 수납 공간이 극대화된다. 오피스텔은 공간 활용도를 높이기 위해 ‘ㄷ’자형 주방과 세탁실과 복도 수납공간, 드레스룸 등이 적용된다. 커뮤니티 시설은 골프연습장(스크린골프), 피트니스, GX룸, 키즈존, 맘스라운지, 시니어라운지 등 모든 연령대가 이용할 수 있는 시설들이 들어선다. 입주민 전용 이용을 위한 출입 통제·예약 관리 시스템이 적용된다. 단지는 반경 약 300m 부근에 경의중앙선·경춘선이 지나는 망우역이 있어 서울 중심을 비롯한 주요 도심지로 이동이 가능하다. 근처의 상봉역은 수도권광역급행철도(GTX)-B노선이 지나고 복합환승센터 건립이 예정돼 광역 교통망이 갖춰질 예정이다. 차량 이용은 북부간선도로, 동부간선도로, 수도권 외곽순환고속도로, 세종포천고속도로 등 주요 도로로 진입할 수 있다. 단지 주변 교육 환경은 반경 약 1㎞ 이내에 망우초, 상봉중, 혜원여고, 신현고 등의 교육 시설이 있고 학원가도 조성돼 있다. 코스트코, 홈플러스, 엔터식스 등 대형 상업시설을 중심으로 형성된 상권을 도보로 이용할 수 있다. 주변 문화 시설은 중랑아트센터, 중랑구립면목정보도서관, 중랑문화체육관 등이 있다. 봉화산, 중랑캠핑숲, 용마공원, 중랑천 등 녹지를 통해 쾌적한 환경을 이용할 수 있다. 단지에는 첨단 기술 기반의 스마트홈 특화 설계가 적용된다. 안면 인식 시스템이 적용된 공동 현관과 범죄예방 건축설계가 적용된 단지 내 폐쇄회로(CC)TV는 입주민들에게 보안이 강화된 출입 통제 시스템을 제공한다. 지하 주차장은 일정 간격으로 비상벨이 설치돼 위급상황에 신속히 대응할 수 있고 빈 주차 공간을 알려주는 시스템도 도입된다. 각 가구 현관은 지문인식 디지털 도어록이 설치되며 현관 카메라는 거동이 수상한 사람이 있으면 자동으로 녹화되는 블랙박스 기능이 적용돼 강화된 보안 서비스가 제공된다. 가구 내부에는 월패드와 통합스위치, 스마트 스위치 등이 설치된다. 거실의 월패드는 조명, 난방, 환기, 도어록을 제어하고, 통합스위치는 조명의 밝기와 색상을 각각 10단계로 조절할 수 있고 온도 조절 대기전력 차단 등 제어가 가능하다. 현관의 스마트 스위치를 사용하면 날씨 정보 등 편의 정보 활용이 가능하다. 상봉 센트럴 아이파크의 청약은 아파트 기준 9월 29일 특별공급, 30일 1순위, 10월 1일 2순위 순으로 진행된다. 당첨자 발표일은 10월 14일이며 정당계약은 10월 27일~29일 진행된다. 오피스텔 청약은 10월 1일 진행되며 13일 당첨자가 발표된다. 정당계약은 16일~17일 진행된다. 상봉 센트럴 아이파크 견본주택은 서울시 중랑구 중화동 207-10번지 일원에 있다. -
라인그룹, 회천신도시서 ‘회천중앙역 파라곤’ 10월 분양
부동산 정책·제도 2025.09.25 10:44:06라인그룹이 수도권 북부 신흥주거지로 떠오른 회천신도시에서 ‘회천중앙역 파라곤’을 다음달 분양할 예정이라고 25일 밝혔다. 회천중앙역 파라곤은 경기도 양주시 회정동 785번지 (회천지구 A10-1블록) 일원에 지하 2층~지상 최고 29층·8개동·전용면적 72㎡~84㎡ 총 845가구로 조성된다. 전용면적별로는 △72㎡ 50가구 △84㎡A 402가구 △84㎡B 393가구로 구성된다. 단지 내에는 피트니스·작은도서관·북카페·음악연습실 등 다양한 커뮤니티시설이 마련된다. 분양가상한제가 적용돼 주변 시세 대비 합리적으로 책정될 예정이다. 풍부한 개발호재에 따른 미래가치도 돋보인다. 단지가 들어서는 회천신도시는 양주시 회정동·산북동 일원 대지면적 410만여㎡ 부지에 총 2만 4404가구∙계획인구 6만 1629명으로 계획된 택지개발지구다. 교통∙교육∙편의시설 등 각종 인프라가 단계적으로 구축되고 있다. 특히 양주시 산북동 일원에는 ‘양주회천 도시첨단산업단지’가 올해 말 준공될 예정이며 마전동 일원에 조성중인 ‘양주 테크노밸리’도 내년 준공을 앞두고 있다. 업계에서는 이들 산업단지 개발이 완료되면 대규모 일자리 창출에 따른 주거수요 유입으로 수도권 북부를 대표하는 매머드급 신흥주거지로 거듭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교통환경도 우수하다. 도보 5분 거리에 수도권 전철 1호선 회천중앙역이 신설될 예정이어서 종로∙서울시청∙용산 등지로 환승 없이 이동할 수 있다. GTX-C 노선의 기점역인 덕정역도 가까워, 개통 후에는 서울 삼성역까지 약 20분 대로 이동이 가능해 서울 접근성이 크게 향상될 전망이다. 교육환경도 돋보인다. 도보 2분 거리에 회천새봄초가 내년 9월 개교 예정이며 유치원과 중∙고교 예정부지도 도보거리에 있는 등 자녀들의 안전한 통학환경이 구현된다. 학교 건립에 따른 주변 학원가 형성은 물론, 덕계도서관도 가까운 만큼 우수한 교육환경을 갖추게 된다. 생활편의시설 이용도 편리하다. 또한 회천중앙역을 중심으로 상권이 형성되면 주거 편의성은 더욱 높아질 것으로 기대된다. 이마트 양주점 등 대형마트와 소방서 등 공공기관도 가까워 생활 여건이 잘 갖춰져 있다. 단지 앞으로 덕계천이 흐르고 있으며 덕계천을 따라 수변공원 조성 사업이 추진 중이다. 덕계근린공원 등 신도시 내 다수의 근린공원도 인접해 쾌적한 주거환경을 누릴 수 있다. 분양 관계자는 “회천중앙역 파라곤은 스테디셀러로 꼽히는 역세권 입지에 교육∙편의시설∙자연 등 수요자들의 선호도가 높은 요소를 두루 갖추고 있다”며 “분양가상한제 적용으로 합리적인 분양가까지 기대할 수 있어 수요자들의 관심이 높을 것으로 보인다”고 덧붙였다. 견본주택은 양주시 덕계동 913-11에 마련된다. 입주는 2028년 2월 예정이다. -
대우건설, 다음 달 ‘풍무역 푸르지오 더 마크’ 분양[집슐랭]
부동산 분양 2025.09.25 09:59:29대우건설이 다음 달 경기 김포에서 ‘풍무역 푸르지오 더 마크’를 분양한다. 대우건설은 김포 풍무역 푸르지오 더 마크의 입주자 모집을 진행한다고 22일 밝혔다. 이 단지는 풍무역세권 도시개발사업 B3블록에 지하 2층~지상 29층에 12개 동, 총 1524가구 규모로 조성될 예정이다. 타입별 분양 가구 수는 △74㎡A 594가구 △74㎡B 255가구 △84㎡A 590가구 △84㎡B 56가구 △84㎡C 29가구 등이다. 이 단지는 풍무역세권 도시개발사업으로 분양가 상한제가 적용돼 합리적 분양가로 공급될 전망이다. 김포골드라인 풍무역 초역세권에 자리해 김포공항과 마곡, 여의도, 광화문 등 서울의 핵심 업무지구로의 출퇴근이 수월하다. 또 김포한강로와 김포대로, 올림픽대로, 수도권 제1외곽순환고속도로 등 주요 간선도로와 인접했다. 서부권 광역급행철도(GTX)가 예정돼 있어 서울 접근성이 한층 개선될 것으로 기대된다. 대우건설 관계자는 “대부분 가구가 4베이 판상형으로 구성돼 채광과 통풍이 우수하다”며 “수요자 선호도가 높은 74㎡와 84㎡ 타입으로 구성되어 선택의 폭을 넓혔다”고 말했다. -
부산 미분양, 공급 시차로 일시적 증가…市 “시장 회복세 뚜렷”
사회 전국 2025.09.25 08:21:01부산 주택시장이 회복세를 보이면서 미분양 물량도 점차 해소될 것이라는 전망이 나왔다. 다만 최근 일부 고분양가 단지와 후분양 물량 영향으로 단기적인 통계상 증가는 불가피한 상황이다. 25일 부산시에 따르면 구·군별 미분양 주택은 올해 4~5월부터 동구, 남구, 연제구, 수영구, 사상구, 기장군 등에서 꾸준히 줄어드는 추세다. 특히 5~7월 사이에는 동구, 남구, 수영구, 기장군에서만 50호 이상이 해소됐다. 주택시장 회복 조짐도 나타나고 있다. 2022년 6월 이후 이어진 아파트 매매가 하락세가 최근 보합으로 전환됐고 일부 지역은 상승세로 돌아섰다. 올해 1월 이후 거래량도 늘었으며 전셋값은 지난해 3월부터 꾸준히 오름세를 유지하고 있다. 다만 통계상 미분양은 7월 5573호에서 8월 7146호로 늘었다. 준공 후 미분양도 같은 기간 2567호에서 2772호로 증가했다. 이는 후분양 단지 공급과 수요 반영 간 시차가 원인이라는 게 시의 설명이다. 배성택 시 주택건축국장은 “일시적인 미분양 증가는 구조적 문제가 아니라 공급·수요 간 시차에서 비롯된 것”이라며 “안정적인 주택시장 조성과 시민 주거 안정을 위해 정책적 노력을 이어가겠다”고 말했다. 전문가들은 시장 정상화와 함께 미분양도 점차 감소할 것으로 내다봤다. 이영래 부동산서베이 대표는 “고분양가 아파트는 초기 계약률이 제한적이었지만, 청약 대기 수요가 무순위 청약까지 이어지고 있다”며 “회복세가 이어지면 미분양은 안정적으로 줄어들 것”이라고 말했다. 강정규 동아대 부동산대학원장도 “금리 인하, 정부의 수도권 규제에 따른 풍선효과, 실수요자들의 내 집 마련 수요가 맞물리면서 회복 요인이 확대되고 있다”며 “부산 부동산시장의 정상화가 가속화될 것”이라고 내다봤다. -
"회원 등록하면 '고양이' 드립니다"…대구 필라테스 업체, 불법 분양 의혹 수사
사회 사회일반 2025.09.24 18:05:13대구 동구의 한 필라테스 업체가 허가 없이 고양이를 분양하고 이를 홍보에 이용했다는 의혹이 제기돼 관계 당국이 경찰에 수사를 의뢰했다. 23일 대구 동구청에 따르면 구청은 최근 동부경찰서에 관내 필라테스 A업체에 대한 수사를 요청했다. A업체가 동물판매업 허가를 받지 않은 상태에서 고양이를 분양하고, 이를 이용해 회원 모집과 홍보 활동을 했다는 민원이 잇따랐기 때문이다. 해당 업체는 사회관계망서비스(SNS)를 통해 “회원 등록을 하면 고양이를 드린다”, “선착순 7명은 등록 시 할인 혜택 제공”이라는 문구를 게시했다. 또 “필라테스 센터로 위장한 고양이 카페이니 고양이를 만지러 오라”는 등 홍보 글을 올리기도 했다. 이 밖에도 업체 측은 반려묘가 낳은 새끼 고양이를 ‘간식값’을 받고 건넸다는 댓글을 달거나 ‘입양하지 말고 사세요’라는 태그와 함께 새끼 고양이 사진을 게시해 동물 판매를 암시하는 것 아니냐는 의혹을 샀다. 논란이 불거진 것은 최근 온라인 커뮤니티를 통해 해당 글이 확산되면서다. 누리꾼들은 “액수가 적더라도 금전 거래가 있었다면 판매 허가를 받아야 한다”, “문제를 인식하지 못하고 다른 SNS 계정에도 같은 내용을 올린 것을 발견해 신고했다” 등의 반응을 보이며 일부는 구청에 민원을 제기했다. 현행 동물보호법에 따르면 허가 없이 동물을 판매하거나 번식시키면 2년 이하 징역 또는 2000만 원 이하 벌금에 처해질 수 있다. 또 도박·시합·복권이나 광고 등에서 경품으로 동물을 제공할 경우에도 300만 원 이하의 벌금형에 해당된다. A업체 측은 모든 의혹을 부인했다. 업체 관계자는 “실제로 동물을 판매한 적은 없고, 분양을 보냈다고 한 사례는 모두 지인들에게 금전적 대가 없이 보낸 것”이라며 “일부 누리꾼이 허위 사실을 퍼뜨려 영업에 지장이 생겨, 이들을 영업방해와 명예훼손 혐의로 고발했다”고 밝혔다. 동구청 관계자는 "이달 초 A업체에 대한 수사를 의뢰하는 민원이 빗발쳐 실제로 현장에 나가봤지만 고양이를 발견할 수 없었다"며 "구청 차원에서 증거를 찾기는 어렵다고 보고 경찰에 수사를 의뢰했다"고 설명했다. -
"GTX-B 교통호재 기대"…BS한양 '인하대역 수자인 로이센트' 분양[집슐랭]
부동산 분양 2025.09.23 17:48:52BS한양이 다음 달 인천 ‘인하대역 수자인 로이센트’의 견본주택을 개관하며 본격 분양에 나선다. 정부의 강도 높은 대출 규제로 전세 물량이 급감하면서 합리적 가격을 선호하는 주택 매수층의 관심을 받을 것으로 전망된다. BS한양은 이달 30일 인천 문학경기장에서 ‘인하대역 수자인 로이센트’의 사업설명회를 열고 입주자 모집을 진행한다고 23일 밝혔다. 이 단지는 인천 미추홀구 용현동 일대에 지하 2층~지상 최고 43층, 전용 84~101㎡, 6개 동 총 1199가구 규모로 조성된다. 일반 분양 물량은 959가구이며 타입별로는 전용 △84㎡A 208가구 △84㎡B 513가구 △84㎡G 43가구 △84㎡H 25가구 △101㎡ 170가구이다. 수요자 선호도가 높은 전용 84㎡와 함께 인천에서 희소성이 높은 전용101㎡ 중대형타입이 포함된 것이 특징이다. 부동산업계에 따르면 최근 5년간 인천 일대에 공급한 아파트(13만 1000여 가구) 가운데 전용 85㎡를 초과하는 중대형 주택형 비율은 전체의 8.8%에 불과한 것으로 나타났다. 교통 등 접근성도 우수하다. 수인분당선 인하대역과 약 300m 거리에 위치해 역세권으로 평가받는다. 또 2026년 개통 예정인 인천발 KTX와 2029년 운행 예정인 월곶-판교선이 인근 송도역을 지나는 등 교통 호재도 기대된다. 이와 더불어 수도권 광역급행철도(GTX)-B 청학역까지 개통되면 서울 접근성이 대폭 개선될 전망이다. 생활인프라도 뛰어나다. 이 단지는 1만 3000여 가구의 대규모 주거타운으로 조성되는 용현학익지구 중심에 자리해 있다. 인하대역 주변에 형성된 대규모 상권과 대형마트, CGV 등을 도보로 이용할 수 있으며, 도담공원과 다솜어린이공원, 용정근린공원, 용현도시농업공원 등 공원시설도 가깝다. 단지 바로 앞에 인천 용학초와 용현중, 용현여중, 인항고 등 초·중·고를 모두 도보로 이용할 수 있다. 프리미엄 설계도 적용된다. 랜드마크동 커튼월룩과 전 가구에 선호도 높은 판상형 4베이(Bay) 구조가 적용된다. 단지명은 프랑스어로 왕을 뜻하는 ‘로이(ROI)’와 중심을 뜻하는 영어 단어 ‘센터(CENTER)’를 결합한 ‘로이센트(ROICENT)’로 정했다. 정부의 대출 규제로 실수요자에게 기회가 될 것이라는 분석도 나온다. 전국 법원등기정보광장에 따르면 올해 1~8월 전국 확정일자를 받은 월세 계약은 120만 952건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95만 3956건)보다 25.89% 늘었다. 반면 같은 기간 전세 계약은 2%대 증가에 그치는 등 시장에서 전세 물량 공급의 위축 현상이 뚜렷한 상황이다. BS한양 관계자는 “정부의 대출 규제로 인해 전세시장이 불안해지면서 실수요자에게 내 집 마련의 기회를 제공할 수 있을 것”이라며 “역세권 입지와 우수한 생활 인프라, 교육환경 등으로 용현학익지구의 새로운 대장주로 자리매김할 것으로 기대된다”고 설명했다. -
"신축단지, 희소가치 높아"…현대건설, 부산 ‘힐스테이트 사직아시아드' 분양 [집슐랭]
부동산 분양 2025.09.23 15:42:33현대건설이 이달 부산 ‘힐스테이트 사직아시아드’를 분양한다. 현대건설은 부산 ‘힐스테이트 사직아시아드’의 입주자 모집을 진행한다고 23일 밝혔다. 이 단지는 부산 동래구 사직동 1~6지구 재건축 정비 사업지에 지하 3층~지상 35층, 10개 동, 전용면적 50~121㎡, 총 1068가구 규모로 조성된다. 조합원 물량을 제외한 302가구가 일반분양 물량이다. 일반분양 전용면적별 가구 수는 △50㎡ 23가구 △59㎡A 28가구 △59㎡B 33가구 △59㎡C 11가구 △78㎡ 60가구 △84㎡A 11가구 △84㎡B 79가구 △84㎡C 57가구이다. 힐스테이트 사직아시아드는 사직동 일대에 처음으로 선보이는 힐스테이트 브랜드 아파트다. 단지는 전가구 선호도 높은 중·소형 평형으로 조성되며, 남향 위주의 단지 배치로 채광과 개방감을 극대화했다. 판상형 타입은 맞통풍이 가능해 환기가 우수하고 타워형 타입은 수납 강화형으로 공간 활용도를 높였다. 또 전 가구 2.3m의 층고를 통해 개방감을 확보했으며, 마감재와 가구 등에 고급 유상 옵션을 다양하게 마련해 맞춤형 공간 구성이 가능하다. 사직동 최초로 스카이라운지를 조성할 계획이다. 또 다양한 커뮤니티 시설과 더불어 피트니스센터, 스크린골프장, 스크린야구장 등 스포츠 시설도 조성할 계획이다. 현대건설의 층간소음 기술인 ‘H 사일런트 홈’도 부산에서 처음으로 적용한다. 이 시스템은 복합 완충재를 적용해 바닥충격음 차단 성능을 업계 최고 수준으로 끌어올린 기술이다. 힐스테이트 입주민 전용 통합 플랫폼 ‘마이 힐스(my HILLS)’를 이용할 수 있다. 마이 힐스는 스마트폰 앱 하나로 입주자 사전방문 예약, 입주 예약 등 입주 전 서비스부터 입주 후 애프터서비스 신청, 가전제어(Hi-oT), 방문 차량 등록, 관리비 조회, 공지사항 열람 등이 가능하다. 우수한 교육환경도 장점으로 손꼽힌다. 사직동의 명문학군으로 꼽히는 사직초, 사직여중, 사직중, 사직고 등이 도보권 내에 있으며, 사직동 학원가와 아시아드대로 학원가 등도 인접해 있다. 생활 편의시설과 주거환경도 잘 갖춰져 있다. 단지 인근에 홈플러스, 사직동 먹자골목, 사직시장, CGV 영화관, 종합운동장, 부산시의료원 등이 자리해 있다. 부산 지하철 3호선 사직역을 이용할 수 있으며, 4차선 도로가 단지와 인접해 있어 차량 통행도 수월하다. 여기에 아시아드대로와 충렬대로 등도 가까워 부산 전역으로 이동이 가능하다. 이 일대 신축 아파트가 희소가치를 갖는 점도 눈여겨볼 만하다. 부동산R114 에 따르면 사직동 내 입주 15년 이상 노후 단지는 9022가구로 사직동 전체 아파트의 67.24%에 달한다. 반면, 최근 5년간 입주한 신축 단지는 762가구로 전체의 8.45%에 불과하다. 여기에 부산의 대표적 랜드마크인 사직야구장의 재건축도 본격 추진 중이어서 지역 가치 상승도 기대된다. 사직야구장은 스포츠·문화·산업이 어우러진 복합공간으로 조성될 예정이며 2030년 완공을 목표로 하고 있다. 현대건설 관계자는 “사직동은 노후화 비율이 높은 지역으로 신축에 대한 갈망 수요가 많은 곳”이라며 “사직동에 처음으로 공급되는 힐스테이트 단지인 만큼 우수한 상품성과 명품 교육환경을 갖춘 입지적 장점까지 더해져 청약시장에서도 큰 관심을 받을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
"급매 노려라"...분양권 풀리는 인기 단지는 어디? [집슐랭]
부동산 정책·제도 2025.09.23 09:32:00올해 연말까지 수도권 인기 단지들의 분양권이 대거 시장에 풀린다. 분양권 시장은 6·27 대출 규제 여파로 위축된 상태지만, 현금 동원력을 갖춘 매수자는 ‘급매’로 나온 분양권 매물을 내 집 마련의 기회로 삼아야 한다는 조언이 나온다. 26일 한국부동산원 청약홈에 따르면 분양권 전매 제한 해제가 가장 임박한 수도권 아파트로는 경기 성남 ‘해링턴 스퀘어 신흥역’(1972가구), 경기 과천 ‘프레스티어자이’(1445가구)가 꼽힌다. 두 아파트는 각각 다음 달 2일과 6일 분양권 전매 제한이 풀린다. 분양권은 청약에 당첨돼 아파트에 입주할 수 있는 권리를 뜻한다. 투기과열지구인 강남 3구(강남·서초·송파구)와 용산구는 3년, 과밀억제권역(서울·인천·경기 일부)은 1년의 전매제한 기간이 적용된다. 분양권 거래는 분양가에서 수천만~수억 원 높은 웃돈(프리미엄)을 붙여 거래되는 것이 일반적이다. 하지만 6·27 대출 규제로 분양권 거래에도 6억 원 대출 제한이 적용되며 프리미엄이 이전보다 낮아지는 사례가 종종 나타나고 있다. 아파트 잔금을 마련하기 힘들어진 수분양자들이 급하게 분양권 처분에 나서는 경우가 생기고 있기 때문이다. 7월 전매 제한이 해제된 서울 마포구 공덕동 ‘마포자이힐스테이트 라첼스’의 경우 전용면적 84㎡ 분양권이 9월 19억 2650만 원에 거래됐다. 층과 동에 따라 가격 차이가 크지만 보통 20억 원대로 거래되는 곳이라 현장에서는 ‘급매’로 평가받고 있다. 하반기 전매 제한 해제 단지들의 특징은 청약에서 흥행한 수도권 선호 지역 아파트가 많다는 점이다. 일례로 다음 달 전매 제한이 풀리는 프레스티어자이는 3.3㎡당 분양가가 6275만 원에 달했지만 1순위 청약 경쟁률이 58.7대 1을 기록했다. ‘준강남’이라 불리는 입지적 강점에 과천의 ‘3기 재건축’ 단지 중 속도가 가장 빠르다는 것이 영향을 미친 것으로 풀이된다. 서울은 12월에 전매 제한 단지들이 몰려 있다. 이달 10일 성동구 ‘라체르보푸르지오써밋’(958가구)의 분양권이 시장에 나온 데 이어 12월 3일 영등포구 ‘e편한세상 당산 리버파크’(550가구), 4일 노원구 ‘서울원 아이파크’(1856가구), 13일 강서구 ‘힐스테이트 등촌역’(543가구), 17일 성북구 ‘창경궁 롯데캐슬 시그니처’(1223가구)의 분양권 전매 제한이 풀릴 예정이다. 경기도는 광명 '광명 유승한내들 라포레'(444가구, 해제 11월 19일), 안양 '아크로 베스티뉴'(1011가구, 11월 27일), 안양 '평촌자이 퍼스니티'(2737가구, 12월 4일) 분양권에도 관심을 가질 만하다. 다만 대출 규제와 세금 부담으로 시장에 나오는 분양권 매물 자체가 적다는 점은 변수다. 라체르보푸르지오써밋 인근의 한 중개업소 대표는 “매도자 양도세율이 66%로 부담이 크다 보니 전매 제한이 풀리더라도 매물이 많지는 않다”며 “관심 단지를 계속 지켜보면서 주변의 기축 아파트도 살펴봐야 한다”고 설명했다. -
연내 인기단지 분양권 풀려…"급매 노려볼만"
부동산 정책·제도 2025.09.22 17:48:47올해 연말까지 수도권 인기 단지들의 분양권이 대거 시장에 풀린다. 분양권 시장은 6·27 대출 규제 여파로 위축된 상태지만, 현금 동원력을 갖춘 매수자는 ‘급매’로 나온 분양권 매물을 내 집 마련의 기회로 삼아야 한다는 조언이 나온다. 26일 한국부동산원 청약홈에 따르면 분양권 전매 제한 해제가 가장 임박한 수도권 아파트로는 경기 성남 ‘해링턴 스퀘어 신흥역’(1972가구), 경기 과천 ‘프레스티어자이’(1445가구)가 꼽힌다. 두 아파트는 각각 다음 달 2일과 6일 분양권 전매 제한이 풀린다. 분양권은 청약에 당첨돼 아파트에 입주할 수 있는 권리를 뜻한다. 투기과열지구인 강남 3구(강남·서초·송파구)와 용산구는 3년, 과밀억제권역(서울·인천·경기 일부)은 1년의 전매제한 기간이 적용된다. 분양권 거래는 분양가에서 수천만~수억 원 높은 웃돈(프리미엄)을 붙여 거래되는 것이 일반적이다. 하지만 6·27 대출 규제로 분양권 거래에도 6억 원 대출 제한이 적용되며 프리미엄이 이전보다 낮아지는 사례가 종종 나타나고 있다. 아파트 잔금을 마련하기 힘들어진 수분양자들이 급하게 분양권 처분에 나서는 경우가 생기고 있기 때문이다. 7월 전매 제한이 해제된 서울 마포구 공덕동 ‘마포자이힐스테이트 라첼스’의 경우 전용면적 84㎡ 분양권이 9월 19억 2650만 원에 거래됐다. 층과 동에 따라 가격 차이가 크지만 보통 20억 원대로 거래되는 곳이라 현장에서는 ‘급매’로 평가받고 있다. 하반기 전매 제한 해제 단지들의 특징은 청약에서 흥행한 수도권 선호 지역 아파트가 많다는 점이다. 일례로 다음 달 전매 제한이 풀리는 프레스티어자이는 3.3㎡당 분양가가 6275만 원에 달했지만 1순위 청약 경쟁률이 58.7대 1을 기록했다. ‘준강남’이라 불리는 입지적 강점에 과천의 ‘3기 재건축’ 단지 중 속도가 가장 빠르다는 것이 영향을 미친 것으로 풀이된다. 서울은 12월에 전매 제한 단지들이 몰려 있다. 이달 10일 성동구 ‘라체르보푸르지오써밋’(958가구)의 분양권이 시장에 나온 데 이어 12월 3일 영등포구 ‘e편한세상 당산 리버파크’(550가구), 4일 노원구 ‘서울원 아이파크’(1856가구), 13일 강서구 ‘힐스테이트 등촌역’(543가구), 17일 성북구 ‘창경궁 롯데캐슬 시그니처’(1223가구)의 분양권 전매 제한이 풀릴 예정이다. 경기도는 광명 '광명 유승한내들 라포레'(444가구, 해제 11월 19일), 안양 '아크로 베스티뉴'(1011가구, 11월 27일), 안양 '평촌자이 퍼스니티'(2737가구, 12월 4일) 분양권에도 관심을 가질 만하다. 다만 대출 규제와 세금 부담으로 시장에 나오는 분양권 매물 자체가 적다는 점은 변수다. 라체르보푸르지오써밋 인근의 한 중개업소 대표는 “매도자 양도세율이 66%로 부담이 크다 보니 전매 제한이 풀리더라도 매물이 많지는 않다”며 “관심 단지를 계속 지켜보면서 주변의 기축 아파트도 살펴봐야 한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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