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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담르엘’ 분양가 3.3㎡당 7209만원…“분상제 역대 최고 분양가”
부동산 정책·제도 2024.08.22 11:03:13서울 강남구 청담동에 공급되는 ‘청담 르엘’의 분양가가 분양가상한제 지역 역대 최고가를 경신했다. 21일 청담삼익아파트 조합에 따르면 이날 일반분양가 재심의를 진행한 결과 분양가가 3.3㎡당 7209만 원으로 확정됐다. 이는 분양가상한제 지역 최고 가격인 서울 서초구 반포동 ‘래미안 원펜타스(3.3㎡당 6736만 원)’를 뛰어 넘은 금액이다. 청담삼익아파트를 재건축한 청담 르엘은 지하 4층~지상 최고 35층, 9개 동, 전용면적 49~218㎡ 1261가구(임대 포함)로 조성된다. 이중 조합원 물량을 제외한 전용 59~84㎡ 149가구가 일반분양된다. 전용면적 84㎡ 기준 분양가는 약 25억 원대가 될 것으로 보인다. 인근 단지 시세를 고려하면 청약 당첨 시 약 10억 원의 시세차익이 예상된다. 단지는 지하철 7호선 청담역을 걸어서 이용할 수 있는 초역세권 입지이며, 9호선 봉은사역도 가깝다. 롯데건설은 다음 달 온라인 견본 주택을 열고 청담 르엘 분양에 나설 계획이다. 부동산 업계는 분양가가 주변 시세보다 낮은 청담 르엘이 공급됨에 따라 서울 청약 경쟁률이 더욱 높아질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분양가 상한제 적용 단지 중 분양가가 역대 최고가지만 주변 시세를 고려할 때 10억 원 안팎의 시세 차익이 기대된다. 인근에 있는 '청담자이'(2011년 10월 입주)는 지난 6월 비슷한 면적이 32억9000만 원에 거래됐다. 지난달 분양한 래미안 원펜타스는 1순위 청약에서 178가구 모집에 9만 3864명이 신청해 평균 527.3대 1의 경쟁률을 기록했으며 당첨자 중 만점 통장 보유자가 최소 3명 이상으로 집계됐다. -
청담 르엘, 분양가 평당 7209만원…분상제 역대 최고
부동산 분양 2024.08.22 07:30:00서울 강남구 청담동에 공급되는 ‘청담 르엘’의 분양가가 분양가상한제 지역 역대 최고가를 경신했다. 21일 청담삼익아파트 조합에 따르면 이날 일반분양가 재심의를 진행한 결과 분양가가 3.3㎡당 7209만 원으로 확정됐다. 이는 분양가상한제 지역 최고 가격인 서울 서초구 반포동 ‘래미안 원펜타스(3.3㎡당 6736만 원)’를 뛰어 넘은 금액이다. 청담삼익아파트를 재건축한 청담 르엘은 지하 4층~지상 최고 35층, 9개 동, 전용면적 49~218㎡ 1261가구(임대 포함)로 조성된다. 이중 조합원 물량을 제외한 전용 59~84㎡ 149가구가 일반분양된다. 전용면적 84㎡ 기준 분양가는 약 25억 원대가 될 것으로 보인다. 인근 단지 시세를 고려하면 청약 당첨 시 약 10억 원의 시세차익이 예상된다. 단지는 지하철 7호선 청담역을 걸어서 이용할 수 있는 초역세권 입지이며, 9호선 봉은사역도 가깝다. 롯데건설은 다음 달 온라인 견본 주택을 열고 청담 르엘 분양에 나설 계획이다. 부동산 업계는 분양가가 주변 시세보다 낮은 청담 르엘이 공급됨에 따라 서울 청약 경쟁률이 더욱 높아질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한국부동산원에 따르면 지난 1~7월 서울 1순위 평균 청약 경쟁률은 148.87대 1에 달했다. -
[Hot 분양단지] 금호건설, 고양 장항 아테라 정당계약 돌입
부동산 부동산일반 2024.08.21 14:22:36평균 30대 1의 경쟁률(1순위 기준)을 기록하며 청약 흥행에 성공한 ‘고양 장항 아테라’가 오는 26일부터 정당계약에 돌입한다. 금호건설은 경기 고양 장항지구 B-3블록에 조성되는 고양 장항 아테라가 오는 26일부터 28일까지 3일간 정당계약을 진행한다고 21일 밝혔다. 이 단지는 지난 6일 진행된 1순위 청약 접수에서 306가구 모집에 9398명이 몰리며 평균 30.7대 1의 경쟁률로 모든 주택형이 1순위 마감됐다. 장항지구 내 아파트 청약 결과 중 가장 높은 1순위 경쟁률을 기록한 셈이다. 고양 장항 아테라의 ‘완전판매’ 여부는 금호건설의 신규 주거 브랜드인 아테라(ARTERA)의 성공 여부를 가늠할 또 하나의 기준점이 될 것으로 보인다. 앞서 지난달 분양한 ‘청주테크노폴리스 아테라’는 2주 만에 완판에 성공한 바 있다. 특히 고양 장항 아테라는 공공주택지구 내 분양단지여서 분양가상한제가 적용돼 청약 시장에서 경쟁력이 있다고 평가된다. 이 단지는 금호건설이 수도권에 ‘아테라’를 첫 적용한 단지다. 지하 2층~지상 최고 29층, 8개 동, 760가구 규모, 전 가구 전용면적 84㎡로 조성된다. 전 가구를 남향 위주로 배치해 통풍 효율을 극대화했고 단지 내에 다양한 조경 요소를 도입했다. 또 지상은 차 없는 공원형 아파트로 구현했다. 고양 장항 아테라는 교통 편리성은 물론 개발 호재가 예정된 점이 장점으로 꼽힌다. 단지와 맞닿은 한류월드로 등을 이용해 인접 지역 이동이 편리하며 인근의 자유로, 제2자유로를 이용할 시 장항IC 및 한류월드IC 등을 쉽게 진출입할 수 있다. 차로 6분 거리에 지하철 3호선 마두역이 위치해 있고 인근에 수도권광역급행철도(GTX)-A 노선인 킨텍스역(가칭)도 개통을 앞두고 있다. 교육 환경을 보면 인근에 올해 9월 장항초가 개교 예정이다. 유치원, 중학교, 고등학교 등 각급 학교 예정 부지도 도보 거리에 있다. 차량 15분 거리에 백마 학원가도 위치해 있다. 각종 생활 인프라도 풍부하다. 롯데백화점 일산점, 현대백화점 킨텍스점, 코스트코 일산점, 인제대 일산백병원, 일산호수공원, 한강 등이 생활권이다. 금호건설 관계자는 “고양 장항 아테라는 수도권에 처음 선보이는 아테라 단지로 입지 선정부터 설계, 커뮤니티 등 상품 전반에 걸쳐 공을 들였다”며 “분양가상한제 적용 단지로 합리적인 분양가가 책정되는 데다 장항지구 일대의 높은 미래가치를 모두 누릴 수 있는 만큼 완판으로 이어질 것을 기대한다”고 말했다. -
8년만에 청평에 새 아파트…'청평 수자인 더퍼스트 ' 9월 분양
부동산 정책·제도 2024.08.21 10:07:00한양은 경기도 가평군 청평3지구 도시개발구역에서 '청평 수자인 더퍼스트'를 9월 분양한다고 21일 밝혔다. 이 단지는 분양형 토지신탁 방식으로 진행되는 사업으로 대한토지신탁이 시행하고 한양이 시공을 맡았다. 청평에서 8년 만에 공급되는 새 아파트이자 최대 규모의 브랜드 단지로 조성돼 많은 관심이 예상된다. 청평 수자인 더퍼스트는 경기도 가평군 청평면 청평리 산81-18번지 일원에 지하 3층~지상 최고 25층, 4개동, 전용면적 59~113㎡, 총 551가구로 조성된다. 타입별 가구수는 △59㎡ 46가구 △84㎡A 273가구 △84㎡B 144가구 △113㎡A 63가구 △113㎡B 25가구다. 주변으로 다양한 개발 호재가 추진되고 있어 뛰어난 미래가치가 돋보인다. 단지와 인접한 청평역(경춘선)에서 2정거장 거리인 마석역에 GTX-B노선이 예정돼 서울 주요 거점지역까지의 접근성이 대폭 개선될 전망이다. 또 이달 10일에는 8호선을 남양주 별내역까지 연장하는 별내선이 개통되면서 환승을 통해 잠실까지 약 1시간 만에 이동이 가능하다. 여기에 주변에 청평2지구 도시개발사업, 청평지구단위계획구역, 청평역세권2지구, 씨티호반청평지구 등 곳곳에서 도시개발사업도 진행되고 있다. 정주여건도 뛰어나다. 단지 바로 옆에는 청평중학교가 있다. 또 단지 앞에는 어린이공원이 조성될 예정이며 행정복지센터와 생활체육공원, 하나로마트 등이 인근에 위치해 생활편의성도 우수하다. 청평에서 8년 만에 공급되는 새 아파트인 만큼 그동안 보기 힘들었던 최신 주거 트렌드가 반영된 차별화된 상품설계도 곳곳에 적용될 예정이다. 북한강, 조종천, 호명산 등 인근에 조성된 자연경관을 즐길 수 있도록 조망권을 확대한 설계도 도입한다. 한양 관계자는 “청평 지역은 그동안 새 아파트 공급이 없었고, 특히 브랜드 아파트에 대한 지역 내 갈망이 큰 만큼 벌써부터 많은 관심이 이어지고 있다”며 "청평을 대표하는 랜드마크 단지를 선보일 것”이라고 말했다. 견본주택은 경기도 가평군 청평면 청평리 374번지에 마련될 예정이다. -
'로또 청약' 149가구 나온다…청담르엘 9월 분양
부동산 분양 2024.08.20 12:07:48분양가 상한제가 적용되는 서울 강남구 청담동에서 150여 가구가 공급된다. 롯데건설은 다음 달 청담동 134-18번지 일대에 ‘청담 르엘’을 분양한다고 20일 밝혔다. 청담삼익아파트를 재건축한 청담 르엘은 지하 4층~지상 최고 35층, 9개 동, 전용면적 49~218㎡ 1261가구(임대 포함)로 조성된다. 이중 조합원 물량을 제외한 전용 59~84㎡ 149가구가 일반분양된다. 분양가는 아직 결정되지 않았으나 분양가 상한제 적용 단지인 만큼 주변 시세보다 낮은 가격에 공급될 것으로 보인다. 단지는 지하철 7호선 청담역을 걸어서 이용할 수 있는 초역세권 입지이며, 9호선 봉은사역도 가깝다. 한강 조망이 가능하고 인근 청담근린공원과 봉은사 등 녹지도 풍부하다는 평가를 받는다. 도보 약 5분 거리에 봉은초와 봉은중이 위치해 있다. 견본주택은 온라인으로만 운영한다. 롯데건설 관계자는 “반포 르엘, 신반포 르엘, 대치 르엘에 이어 지역을 대표하는 최고급 단지로 조성할 것”이라고 말했다. 부동산 업계는 분양가가 주변 시세보다 낮은 청담 르엘이 공급됨에 따라 서울 청약 경쟁률이 더욱 높아질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한국부동산원에 따르면 지난 1~7월 서울 1순위 평균 청약 경쟁률은 148.87대 1에 달했다. 분양가 상한제가 적용돼 20억 원의 시세차익을 얻을 수 있는 서초구 ‘래미안 원펜타스’의 1순위 청약 경쟁률이 평균 527.32대 1의 경쟁률을 기록하며 전체 경쟁률을 끌어올렸다. 마찬가지로 분양가 상한제가 적용돼 주변 시세보다 약 5억 원 낮은 가격에 지난달 공급된 강남구 ‘래미안 레벤투스’도 71가구 모집에 2만 8611명이 몰려 평균 402.9대 1의 경쟁률을 기록했다. -
[HOT 분양단지] 왕십리역 중심의 뛰어난 교통환경…'라체르보 푸르지오 써밋’ 분양
부동산 주택 2024.08.19 06:30:00대우건설이 이달 말 서울특별시 성동구 행당1동 128번지 일대에 ‘라체르보 푸르지오 써밋’을 분양한다. 서울 동북권 광역 교통중심지인 왕십리역 인근에 위치한 데다 교육, 생활 인프라도 뛰어나 미래 가치가 기대된다. 18일 분양 업계에 따르면 라체르보 푸르지오 써밋은 행당7구역 재개발을 통해 들어선다. 단지는 지하 4층~지상 35층 7개 동, 총 958가구로 구성되며 이 중 138가구가 일반에 분양될 예정이다. 일반분양 물량은 전용면적 45㎡ 93가구, 59㎡A 3가구, 59㎡B 2가구, 59㎡D 3가구, 65㎡ 37가구다. 단지는 왕십리역을 중심으로 한 뛰어난 교통환경을 자랑한다. 서울 지하철 2·5호선과 수도권 전철 수인분당선·경의중앙선을 환승할 수 있는 왕십리역이 도보 5분 거리에 위치해 있다. 이 노선을 이용하면 서울 주요 업무지구인 강남권역(GBD)과 도심권역(CBD) 등에 빠르게 접근할 수 있다. 차량을 이용하면 약 10분 만에 내부순환로에도 접근할 수 있어 서울 주요 지역 및 외곽으로도 편리하게 이동할 수 있다. 왕십리역에 향후 동북선과 수도권광역급행철도(GTX)-C 노선이 예정된 것도 주목할 만하다. 교육환경의 경우 단지 입주민 자녀들이 배정 받는 행당초가 단지 바로 앞에 자리한다. 무학중과 무학고, 무학여고 등도 가깝다. 생활 인프라도 뛰어나다. 도보 10분 이내 거리에 한양대학교 병원 및 메디컬 상가가 다수 형성돼 있는 것이 특징이다. 왕십리역을 중심으로 성동구청과 성동경찰서, 소월아트홀, 젊음의거리, 다운타운에비뉴 등 다양한 생활편의시설도 밀집해 있다. 단지 인근에 중랑천 산책로 등 녹지공원도 자리하고 있다. 성수1구역과 응봉1구역, 용답재개발사업 등 각종 도시정비사업을 통해 성동구가 서울의 신 주거타운으로 바뀌고 있는 점도 눈길을 끄는 요소다. 단지의 조경은 세계적인 조경 디자인 그룹인 스토스(STOSS)와 국내 디자인회사 엘피스케이프(LPscape)의 협업을 통해 이뤄진다. 행당 지역을 둘러쌓고 있는 한강과 청계천, 중랑천의 물결을 따라 숲과 공원이 흐르는 단지를 주제로 한 '흐르는 숲(Flowing Forest)’이라는 콘셉트의 조경을 선보일 예정이다. 단지 전체가 하나의 커다란 숲속 공원에 와 있는 것처럼 느끼도록 설계한다. 주민공동시설인 써밋 라운지에는 피트니스클럽과 GX클럽, 필라테스, 골프클럽, 사우나 등을 배치한다. 북카페와 키즈카페, 독서실, 게스트하우스, 어린이집, 시니어클럽 등으로 입주민의 생활편의성도 높인다. 가구 평면의 경우 전용면적 45㎡ 타입은 2면 개방 2룸 맞통풍 구조를 배치해 면적 활용도를 높였다. 전용 59㎡A 타입과 59㎡D 타입은 3베이, 전용 65㎡ 타입은 4베이 구조로 설계해 통풍과 채광을 극대화시켰다. 대우건설 관계자는 “라체르보 푸르지오 써밋은 교통과 교육, 생활 인프라 등 뛰어난 주거환경을 갖추고 있어 실수요층의 높은 관심을 받고 있다”며 “명품 단지의 성공적인 시공을 통해 성동구의 새로운 랜드마크 단지로 자리 잡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라체르보 푸르지오 써밋의 견본주택은 서울 강남구 써밋갤러리에 마련될 예정이다. -
[분양캘린더] 송도 등 전국 8개 단지서 2165가구 분양
부동산 부동산일반 2024.08.18 19:00:2218일 부동산R114에 따르면 8월 셋째 주에는 전국 8개 단지에서 총 2165가구가 분양에 나선다. 현대건설은 인천 연수구 송도동 399-13번지 일원에 ‘힐스테이트레이크송도 5차’를 분양한다. 단지는 지하 2층~지상 최고 26층, 12개 동, 전용면적 84~215㎡로 구성되며 722가구를 일반분양한다. 전체 가구 중 60% 가량이 송도 워터프론트 호수 또는 서해바다 조망권을 갖춘 점이 특징이다. 커뮤니티 시설로 1인 재활 수영 플랫폼인 ‘H 프라이빗 스위밍풀’이 있다. HL디앤아이한라는 경기 이천시 부발읍 아미리 737-6번지 일원에 ‘이천부발역에피트’를 분양할 예정이다. 단지는 지하 4층~지상 최고 35층, 7개 동에 전용면적 84㎡로만 구성된다. 총 671가구가 일반분양된다. 단지는 부발읍에서 10년 만에 들어서는 신축 아파트다. 도보 1㎞ 이내에 경강선, KTX 중부내륙선 부발역이 위치해 있으며 동탄부발선, 평택부발선도 예정돼 있다. 단지 맞은편에는 SK하이닉스 이천 캠퍼스가 있다. 한편 8월 셋째 주에는 견본주택을 여는 단지가 없다. 단 이는 건설사 사정에 따라 변동될 수 있다. -
6년 만에 1평당 평균 2000만→4000만원…치솟는 서울 민간아파트 분양가
부동산 부동산일반 2024.08.18 12:33:39공사비 상승 등의 여파로 서울 민간 아파트 평균 분양 가격이 6년여 만에 두 배로 뛴 것으로 나타났다. 최근 부동산 시장의 추세를 감안하면 이러한 분양가 상승세가 당분간 이어질 것이라는 전망이 나온다. 18일 주택도시보증공사(HUG)의 월별 민간 아파트 분양가격 동향에 따르면 지난 7월 서울 민간 아파트의 3.3㎡(1평)당 평균 분양가(공급면적 기준)는 역대 최고 수준인 4401만 7000원으로 집계됐다. 2018년 2월의 2192만1000원과 비교하면 6년 5개월 만에 평당 분양가가 2배가 된 것이다. 서울 민간 아파트의 평균 분양가는 2022년 말까지만 해도 2000만 원대에 머물렀으나 지난해 1월 처음으로 3000만 원대에 진입했다. 이어 지난 6월에는 4190만 4000원으로 처음 4000만 원대를 기록했다. 서울 외 다른 지역에서도 분양가가 급격히 올랐다. 2018년 2월과 지난 7월을 기준으로 시도별 분양가 상승률을 살펴보면 수도권은 3.3㎡당 1526만 원에서 2773만 9000원으로 81.8% 상승했고 전국은 1043만 3000원에서 1878만 원으로 80.0% 올랐다. 5대 광역시와 세종시 평균은 1064만 8000원에서 2012만 9000원으로 89.0%, 기타 지방은 846만 3000원에서 1457만 9000원으로 72.3%의 상승률을 각각 나타냈다. 민간 아파트 평균 분양가는 공표 직전 12개월 간의 분양가를 평균한 것이다. 기존 단지보다 분양가가 더 비싼 단지의 분양이 몰릴 경우 평균 가격이 오르는 경향이 있다고 HUG는 설명했다. HUG 관계자는 "연초 분양한 '포제스한강' 같은 초고가 분양 단지가 집계 대상에 포함된 가운데 최근 서울 강남권에서 분양 물량이 여럿 나오면서 평균값이 상승했다"고 설명했다. 건설 업계에서는 올 하반기에도 서울 강남권에서 분양이 예정된 아파트 단지들이 있고 공사비 상승 요인이 여전하기 때문에 분양가 상승세가 당분간 계속될 것이라는 전망이 나온다. 최근 발간한 건설산업동향 보고서에서 대한건설정책연구원 박광배 선임연구원은 "건설 자재의 급격한 상승세는 진정 기미를 보이나 노무비를 포함한 공사비에 영향을 미치는 요인은 여전히 상승세가 지속되고 있다"고 설명했다. -
LH, 수도권 공공택지 미분양 주택 매입확약 시행
부동산 정책·제도 2024.08.18 11:11:39한국토지주택공사(LH)는 연말까지 수도권 LH 공공택지에서 공급되는 민간의 미분양 주택에 대한 매입확약을 진행한다고 18일 밝혔다. 수도권 공공택지 매입확약은 지난 8일 발표된 ‘주택공급 확대방안’에 포함된 사항이다. 수도권 LH 공공택지에서 건설된 민간의 미분양주택을 LH가 준공 이후에 매입하는 것을 내용으로 한다. LH가 미분양 리스크를 덜어줌으로써 민간 부문의 주택공급 속도를 높인다는 취지다. 매입확약은 LH가 공급한 수도권 공동주택용지 중에서 내년까지 건축착공이 이뤄지는 토지를 대상으로 한다. 내년까지 토지사용이 가능한 수도권 내 기매각 또는 공급 예정토지에서 건설되는 주택 약 3만6000가구가 직접적인 대상이 된다. 다만 실제 매입은 준공 후에도 남아있는 미분양 주택에 한해 이뤄지며 매입가격은 미분양률, 세대규모 등을 감안해 분양가격의 85%~91% 수준에서 차등 적용된다. 향후 매입확약에 따라 LH가 인수하는 주택은 민간 브랜드의 분양전환형 임대주택으로 공급될 예정이다. LH의 매입확약으로 건설사의 주택착공 의사결정이 한결 수월해질 것으로 전망된다. LH의 신용보강으로 조달 금리가 인하되고, 더 나아가 본 PF로의 전환이 용이하게 돼 사업 여건이 대폭 개선되기 때문이다. 신속한 매입확약 시행을 위해 LH는 전담 조직(민간주택건설지원단)을 구성한다. 이한준 LH 사장은 “매입확약은 민간건설사에게는 미분양의 우려를, 무주택 서민들에게는 내집 마련에 대한 불안을 더는 방안”이라며 “수도권 집값 안정이라는 가시적인 성과를 도출하는 전환점이 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
'고공행진' 분양가…서울 아파트 사상 첫 평당 4400만원 돌파
부동산 정책·제도 2024.08.16 10:37:04서울의 민간 아파트 평균 분양 가격이 3.3㎡당 4400만 원을 넘어 역대 최고치를 또 갈아 치웠다. 공사비 상승 등으로 6월 처음으로 4000만 원을 돌파한 데 이어 분양가 고공 행진 추세가 지속되고 있다. 주택도시보증공사(HUG)는 7월 말 기준 민간 아파트 분양 가격 동향을 16일 발표했다. HUG가 발표하는 월별 평균 분양 가격은 공표 직전 12개월 동안 분양보증서가 발급된 민간 분양 사업장의 평균 분양 가격을 의미한다. HUG에 따르면 서울의 민간 아파트 평균 분양가는 7월 말 기준 ㎡당 1331만 5000원을 기록했다. 전월(1267만 6000원) 대비 5.04%, 전년 동월(967만 5000원) 대비 37.62% 오른 수치다. 이를 3.3㎡당 수치로 환산하면 올 7월 말 기준 서울 평균 분양가는 4401만 7000원에 달해 역대 최고치다. 전월 4190만 4000원을 기록하며 처음으로 4000만 원을 넘어선 후 한 달 만에 200만 원가량 더 오른 셈이다. 수도권 민간 아파트는 ㎡당 839만 1000원(3.3㎡당 2773만 9000원)으로 전월 대비 2.49%, 전년 동월 대비 23% 상승한 것으로 집계됐다. 전국 민간 아파트 분양가는 ㎡당 평균 568만 1000원으로 전월 대비 0.66% 올랐다. 3.3㎡로 환산하면 1878만 원으로 전년 동월 대비로는 15.32% 상승했다. HUG 관계자는 “최근 1년간의 평균 분양가를 계산한 것이어서 분양가가 비싼 아파트가 그대로 남아 있는 가운데 강남권의 새로운 분양 물량이 더해지면서 평균값이 상승했다”고 설명했다. 실제로 강남권에서 6월 서초구 반포동 ‘래미안 원펜타스’, 지난달 강남구 도곡동 ‘래미안 레벤투스’가 연달아 분양을 진행했다. 두 단지의 3.3㎡당 평당 분양가는 각각 6737만 원, 6480만 원에 이른다. 한편 지난달 전국 신규 분양 민간 아파트 물량은 1만 523가구로 전년 동월 8487가구에 비해 24% 늘었다. 수도권 신규 분양 가구 수는 총 4847가구로 전월(7175가구)보다 2328가구 감소했다. 5대 광역시와 세종시는 총 3814가구, 기타 지방은 1862가구가 지난달 분양한 것으로 각각 집계됐다. -
[HOT 분양단지] 우미건설, 오산세교 우미린 센트럴시티 10월 분양…분상제 적용
부동산 부동산일반 2024.08.14 10:49:49우미건설은 오는 10월 경기 오산시 오산세교2지구에서 ‘오산세교 우미린 센트럴시티’를 분양한다고 14일 밝혔다. 오산세교2지구내에서 최대 규모로 조성되는 대단지로, 분양가 상한제가 적용된다. 오산세교 우미린 센트럴시티는 오산세교2지구 A-14블록에 지하 3층~지상 최고 25층, 11개 동, 전용면적 59·72·84㎡, 총 1532가구로 조성된다. 주택형별 가구 수는 △59㎡A 244가구 △59㎡B 292가구 △59㎡C 268가구 △59㎡D 100가구 △72㎡ 257가구 △84㎡ 371가구다. 오산세교 우미린 센트럴시티는 정부가 지난해 11월 인근의 세교3지구를 신규 택지 후보지로 지정한 데 따른 가치 상승이 기대된다. 정부는 이곳을 연구개발(R&D)·업무 등 반도체 산업 지원 기능을 강화한 ‘자족형 커넥트 시티’로 개발한다는 계획이다. 세교3지구가 개발되면 오산세교지구는 기존의 1·2지구와 함께 6만 6000여 가구, 약 15만 명이 거주하는 대규모 주거지가 된다. 단지 주변 교통 호재도 많다. 수도권광역급행철도(GTX)-C 노선의 연장이 추진되고 있는 1호선 오산역과 오산역환승센터가 세교2지구와 인접해 있다. 오산역에는 동탄도시철도(동탄 트램)가 계획돼 있고 분당선 연장 및 수원발 KTX 정차도 추진되고 있다. 이미 형성된 교통 인프라도 풍부하다. 단지 바로 옆에는 수원, 병점으로 이어지는 서부로가 지나가고, 오산 도심으로 연결되는 남부대로와도 맞닿아 있다. 이외의 인프라를 보면 단지 바로 앞에 마루초(가칭) 신설이 예정돼 있고 고교 부지가 있다. 단지 바로 옆에는 근린공원 부지도 있다. 오산세교 우미린 센트럴시티는 대단지에 걸맞은 차별화된 설계를 적용했다. 남향 위주의 단지 배치와 넓은 동간 거리로 채광 및 통풍 기능을 강화했고, 단지 곳곳에는 다양한 조경을 도입했다. 또 실내체육관, 골프연습장, 피트니스 등 커뮤니티도 다채롭게 꾸밀 계획이다. 내부설계로는 전 가구 4베이 판상형 맞통풍 구조 설계를 적용하고 복도 및 현관 팬트리, 드레스룸 등을 도입해 수납공간을 확대했다. 오산세교 우미린 센트럴시티의 견본주택은 경기 화성시 산척동 734-3번지에 마련될 예정이다. -
'준강남' 과천에 1만가구…2029년 첫 분양
부동산 정책·제도 2024.08.14 07:00:00서울 강남권과 초인접한 경기도 과천 과천지구 공공택지에서 1만 가구 규모의 주택 공급이 본격화된다. 정부는 내년 택지조성에 돌입해 2028년 주택착공, 2029년 첫 분양을 시행한다는 방침이다. 입지가 좋고 교통 여건이 좋은 곳에서 공급이 예정돼 서울 내 공급 부족 우려를 해소할지 주목된다. 국토교통부는 과천시 원도심과 서울 서초구 사이 총 169만㎡ 면적에 조성되는 과천 공공주택지구의 지구계획을 승인했다고 13일 밝혔다. 지난 8일 정부가 발표한 ‘국민 주거안정을 위한 주택공급 확대방안’에 따른 후속 조치다. 과천지구는 2018년 12월 정부가 3기 신도시 계획을 발표하면서 지정한 공공주택지구다. 과천시 과천동과 주암동, 막계동 일대로 정부는 당시 그린벨트 해제를 통해 공공주택지구로 지정했다. 당초 2026년 최초 입주가 목표였으나 하수처리장 위치 문제 등을 두고 지자체간 협의가 길어져 후보지로 발표된 지 5년 8개월 만에 지구계획 승인을 받았다. 과천지구는 토지 보상을 마무리 했으며 현재 지장물 조사 등을 진행 중이다. 국토부는 후속 절차를 차질없이 이행해 올해부터 주택 설계를 시작하고 내년에 택지 조성, 2028년 주택 착공에 들어가 2029년에는 분양을 시작할 방침이다. 공급 물량은 약 1만 여 가구다. 6487가구(공공분양 4407가구, 공공임대 2080가구)는 시세보다 저렴하게 공급되는 공공주택이다. 민간분양은 2879가구, 민간임대주택은 458가구다. 김규철 국토부 주택토지실장은 “기존에는 7000가구 정도를 계획했는데 용적률 상향, 토지 효율화 등을 통해 공급 물량을 3000가구 정도 추가했다”고 말했다. 정부는 지난 8일 ‘8·8 주택공급’ 대책 발표 이후 서울 인근 수도권 택지 개발에 속도를 올리고 있다. 현재 급등하고 있는 서울 집값 급등세를 잠재우려면 서울과 매우 인접한 택지 개발이 필요하다는 판단에서다. 올 11월에는 서울 그린벨트를 일부 해제해 택지로 공급할 계획이다. 과천지구는 서울 강남과 가까운데다 시세보다 저렴한 가격에 공급돼 수요자들의 관심이 몰릴 것으로 전망된다. 김규철 실장은 “당초 (2026년 최초 입주) 계획 보다는 늦어졌지만 지금부터는 절차를 당겨 최대한 주택이 조기에 공급될 수 있도록 할 것"이라며 “(1순위 청약 자격 등) 분양 조건은 향후 추가로 밝힐 기회가 있을 것”이라고 설명했다. 과천지구는 교통 여건도 좋다. 4호선 선바위역 등을 통해 강남역까지 20분 내 이동이 가능하다. 또 과천과 강남·위례를 연결하는 위례과천선의 지구 내 정차가 유력하다. 지구 주변에는 수도권광역급행철도(GTX)-C ‘정부과천청사역’ 신설도 예정돼 있다. 국토부는 과천지구를 자연친화적인 생태도시로 조성할 계획이다. 교육 시설로는 유치원 1개소, 초등학교 2개소, 중·고등학교 각각 1개소를 배치한다. 자족용지로는 4호선 역세권(선바위역~경마공원역~대공원역)을 중심으로 판교 테크노밸리와 유사한 규모(28만㎡)를 공급한다. 선바위역과 경마공원역 사이 자족용지는 인공지능(AI), 반도체 등 미래산업이 입주할 수 있도록 계획했다. 대공원역 옆 자족 용지는 특별계획구역으로 지정해 바이오·의료산업 클러스터 육성 기반을 마련한다. 박상우 국토부 장관은 “국민이 원하는 우수한 입지에 양질의 주택이 넉넉히 공급될 때까지 주택공급 확대에 모든 역량을 집중하겠다”고 강조했다. -
GS건설 컨소시엄, '부천아테라자이' 9월 분양
부동산 정책·제도 2024.08.13 16:45:18GS건설(006360) 컨소시엄(GS건설·금호건설)은 오는 9월 경기도 부천시 소사구 괴안동 부천괴안 공공주택지구 B2블록에서 ‘부천아테라자이’를 분양할 예정이라고 13일 밝혔다. 이 단지는 지하 2층~지상 20층, 2개동, 전용면적 50 · 59㎡ 총 200가구 규모로 조성된다. 전용면적별 가구수는 △50㎡A 111가구 △50㎡B 19가구 △59㎡A 70가구다. 부천괴안 공공주택지구는 부천시 소사구 괴안동 일원 약 14만㎡ 규모로 이곳에는 주택 1008가구(아파트 998가구, 단독주택 10가구), 근린생활시설, 주차장, 공공청사, 근린공원 등이 조성될 예정이며 양지초등학교가 위치해 있다. 특히 서울 항동지구와 마주하고 있고 부천의 신흥부촌으로 꼽히는 옥길지구와 가깝다. 부천아테라자이는 서울과 부천을 모두 누리는 더블 생활권 입지를 갖췄다. 단지가 서울 항동지구와 마주하고 있어 항동지구와 부천 원도심의 다양한 생활 인프라를 모두 누릴 수 있다. 항동지구 및 옥길지구 학원가도 가까워 교육환경도 우수하다. 교통여건도 좋다. 단지 인근으로 1호선 역곡역이 있어 이를 통해 종로, G밸리(서울디지털산업단지), 여의도 등 서울 주요 업무지역까지 쉽게 이동이 가능하다. 청약은 부천 및 수도권(서울, 경기, 인천) 지역 거주자 중 청약통장 가입기간이 1년 이상 경과하고, 면적·지역별 예치 기준금액을 충족한 무주택자 및 1주택자의 세대주, 세대원이면 1순위 자격이 주어진다. 특히 분양가상한제가 적용되는 공공택지에서 선보이는 만큼 합리적인 수준의 분양가로 책정될 예정이다. GS건설 분양관계자는 “부천과 서울 생활권을 동시에 누릴 수 있는 입지"라며 “여기에 자이와 아테라의 브랜드 프리미엄을 기대할 수 있고, 분양가상한제에 따른 합리적인 분양가로 공급될 예정”이라고 말했다. 경기도 부천시 원미구 역곡동에서 홍보관을 운영 중이며, 견본주택은 경기도 부천시 상동에 마련될 예정이다. -
서울 초인접 지역에 1만 가구…과천 공공택지, 2029년 분양 시작
부동산 정책·제도 2024.08.13 14:00:00서울 강남에 초인접한 경기도 과천과천 공공주택지구에서 1만 가구 규모의 주택 공급이 본격화된다. 서울 내 공급 부족 우려가 가시지 않고 있는 가운데 정부는 입지가 좋은 과천과천 지구에서 내년 택지조성, 2028년 주택 착공에 들어가 2029년 첫 분양을 진행한다는 계획이다. 국토교통부는 과천시 원도심과 서울 서초구 사이 총 169만㎡ 면적에 조성되는 과천과천 공공주택지구의 지구계획을 승인했다고 13일 밝혔다. 이번 승인은 지난 8일 정부가 발표한 ‘국민 주거안정을 위한 주택공급 확대방안’에 따른 후속 조치다. 과천과천 지구는 2018년 12월 정부가 3기 신도시 계획을 발표하면서 지정한 공공주택지구다. 과천시 과천동과 주암동, 막계동 일대로 정부는 당시 그린벨트 해제를 통해 공공주택지구로 지정했다. 당초 2026년 최초 입주가 목표였으나 하수처리장 위치 문제 등을 두고 국토부, 지자체 간 논의가 길어져 이번에 지구계획이 승인됐다. 토지 보상을 마무리 했으며 현재 지장물 조사 등을 진행 중이다. 국토부는 보상·문화재조사 등 사업 절차를 차질없이 이행해 금년부터 주택 설계를 시작하고 내년에 택지 조성, 2028년 주택 착공에 들어가 2029년에는 분양을 시작할 방침이다. 공급 물량은 약 1만 여 가구다. 공공분양 4400가구(뉴:홈 선택형 포함), 민간분양 2900가구, 공공임대 2100가구, 민간임대 500가구다. 김규철 국토부 주택토지실장은 “기존에는 7000가구 정도를 계획했는데 용적률 상향, 토지 효율화 등을 통해 공급 물량을 3000가구 정도 추가했다”고 말했다. 과천과천은 서울 강남과 매우 인접한 곳에 위치해 수요자들의 관심이 몰릴 것으로 전망된다. 또 공공주택지구에서 공급되는 물량이라 시세보다 저렴한 가격에 공급돼 청년층·신혼부부 등 실수요자들의 주택 수요를 일부 분담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이와 관련 김규철 실장은 “청약을 할 때 1순위 청약 대상을 과천시 거주자로 할지, 전국 거주자로 할지 아직 정해진 것은 없다”며 “분양 조건은 향후 추가로 밝힐 기회가 있을 것”이라고 설명했다. 과천과천 지구는 교통 여건도 좋다. 4호선(선바위역 등)을 통해 강남역까지 20분 내 이동할 수 있으며, 과천봉담도시고속화도로, 경부고속도로(양재IC) 등 주요 간선도로가 인접해 도로교통 인프라도 우수하다. 이 밖에 과천과 강남·위례를 연결하는 위례과천선이 민자적격성 조사를 거쳐 지구 내 정차를 추진할 계획이며, 지구 주변에는 GTX-C ‘정부과천청사역’ 신설(2028년 예정)도 예정돼 있다. 이 밖에 과천∼우면산 도시고속화도로 지하화(상아벌지하차도∼선암IC), 과천대로∼헌릉로 연결도로 신설, 인근 이수∼과천간 복합터널 건설 등으로 광역도로망도 확충된다. 국토부는 과천∼우면산 고속화도로 지하화 사업 등 주요 인프라 사업과 주택 사업을 병렬적으로 추진해 2028년에는 주택 착공에 돌입한다는 방침이다. 또 지구 내 중앙공원인 ‘문화공원’에 체육·물놀이시설·탄소상쇄숲을 조성하고, 양재천 등을 따라 수변공원·오픈스페이스를 만들어 시민들이 휴식과 여가를 즐길 수 있는 자연친화적인 생태도시로 조성할 계획이다. 교육 시설로는 유치원 1개소, 초등학교 2개소, 중·고등학교 각각 1개소를 배치한다. 또 4호선 역세권(선바위역~경마공원역∼대공원역)을 중심으로 도시의 미래성장을 돕는 총 28만㎡ 규모의 자족 용지도 공급한다. 첨단산업 육성을 위해 선바위역과 경마공원역 사이의 자족용지는 ‘역세권 복합개발존’으로 설정, AI·반도체 등 미래 첨단산업이 입주할 수 있도록 한다. ‘양재R&D 혁신지구~과천과천 지구~과천지식정보타운’으로 이어지는 첨단 산업 자족벨트 연결축이 형성되도록 할 계획이다. 대공원역 옆 자족 용지는 특별계획구역으로 지정해 바이오·의료산업 클러스터 육성 기반을 마련하고, 경마공원역 인근에는 공연·전시·쇼핑 등 다양한 상업 기능이 집적될 수 있는 중심복합용지를 배치한다. 박상우 국토부 장관은 “국민이 원하는 우수한 입지에 양질의 주택이 넉넉히 공급될 때까지 주택공급 확대에 모든 역량을 집중하겠다”라며 "이번에 발표한 ‘주택공급 확대방안’의 즉각적인 후속조치 이행으로 주택공급 부족 우려를 하루 빨리 해소해 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
전주 '에코시티 한양수자인' 오피스텔 분양
부동산 정책·제도 2024.08.12 09:23:16한양은 전주 ‘에코시티 한양수자인 디에스틴’ 주거형 오피스텔을 이달 분양한다고 12일 밝혔다. 에코시티 한양수자인 디에스틴 아파트는 지난해 분양 당시 특별공급을 포함해 1만 명 이상이 청약에 지원해 에코시티 역대 최고 경쟁률(일반공급 기준 85대 1)을 기록한 바 있다. 한양은 당시의 청약 열기를 주거형 오피스텔까지 이어간다는 계획이다. 에코시티 한양수자인 디에스틴 오피스텔은 전북 전주시 에코시티 주상3블록에 들어선다. 지하 4층~지상 최고 48층, 2개 동, 전용면적 84㎡OA·OB·OC타입 126실 규모로 조성된다. 모든 타입이 거실에 방 3개, 화장실 2개의 구조로 구성돼 주거용으로 적합하며 피트니스센터와 골프장, 작은도서관 등 커뮤니티 시설도 들어선다. 에코시티는 전주에서도 최고 수준의 정주여건을 자랑하는 택지지구로 주거선호도가 높은 지역이다. 향후 추가로 예정된 민간분양 주거상품이 없어 에코시티에 마지막으로 오피스텔을 마련할 수 있는 기회로 주목받고 있다. 한양 관계자는 “이 단지는 전주 최고층이라는 상징성을 갖춘 데다 지난해 아파트 분양을 성공적으로 마친 만큼 주거형 오피스텔에 대한 관심도 뜨거운 상황”이라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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