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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월 전국서 2만 5000여 가구 분양…흥행 여부는 불투명
부동산 분양 2022.12.05 09:27:4412월 전국에서 약 2만 5000여 가구가 일반분양을 준비 중인 것으로 조사됐다. 5일 직방에 따르면 이번 달 전국 아파트 공급 계획 물량은 3만 6603가구로 이 중 2만 5853가구가 일반분양을 준비 중이다. 공급 물량이 총 가구 수와 일반분양 물량을 기준으로 각각 4만 3695가구와 3만 7784가구였던 지난해 12월과 비교해 총 공급 가구 수는 7092가구(16%), 일반분양은 1만 1931가구(32%) 줄어들 전망이다. 통상 계획 물량 일부는 실제 분양에 나서지 않아 이 달 분양 가구 수는 이보다 더 감소할 가능성도 있다. 정부가 완화 정책을 펴고 있지만 금리가 높아 단기간 내 가시적인 분양시장 호황을 되찾기는 어려울 것으로 예상된다. 수도권에서는 입지가 좋은 정비사업지 위주로 분양이 이뤄지겠으나 지방에서는 최근 공급이 많았던 지역을 중심으로 일정이 연기될 가능성이 작지 않다. 특히 5일부터 청약 일정을 시작하는 서울 강동구 둔촌동 ‘올림픽파크 포레온(둔촌주공 재건축)’ 청약 결과가 예상보다 부진할 경우 전국 분양 사업장은 ‘시계 제로’에 들어설 전망이다. 이번 달 서울의 분양 계획 물량은 5개 단지, 4476가구다. 강동구 길동 ‘강동 헤리티지자이'와 마포구 아현동 ‘마포더클래시’ 등이 출격을 준비하고 있다. 길동 신동아 1·2차 아파트를 재건축하는 강동 헤리티지자이는 GS건설가 시공하는 단지로 총 1299가구 중 219가구가 일반분양된다. 전용면적은 45~84㎡로 구성된다. 아현2구역 일대를 재건축하는 마포더클래시는 SK에코플랜트와 HDC현대산업개발이 컨소시엄을 이뤄 시공한다. 총 1419가구 중 53세대가 일반분양되며 전용면적 구성은 43~84㎡로 예정돼 있다. -
이번달 서울 7000가구 일반분양…올 전체 물량보다 2배 이상 많아
부동산 주택 2022.12.04 17:57:17단군 이래 최대 재건축 단지로 불리는 서울 강동구 ‘올림픽파크포레온’(둔촌주공) 등 대단지 아파트가 이번주 분양에 나서며 12월 서울에서만 아파트 7000가구가 일반분양으로 공급된다. 올해 들어 서울에서 일반 분양된 아파트 전체 가구수보다도 많은 물량으로 이번주 분양 성적이 향후 청약시장 분위기를 가늠할 ‘바로미터’가 될 전망이다. 4일 부동산R114에 따르면 12월 둘째 주에는 전국 15개 단지에서 2만 2007가구(일반분양 1만2780가구)가 분양을 시작한다. 이는 올해 주간 단위 기준 2번째로 많은 물량이다. 특히 서울에서는 둔촌주공을 재건축한 국내 최대 규모 단지인 ‘올림픽파크포레온’과 장위4구역을 재개발한 ‘장위자이레디언트’가 청약을 시작하며 이달 아파트 총 6789가구가 일반분양을 실시한다. 이는 올해 1~11월까지 서울에서 일반분양된 아파트 물량을 모두 더한 2849가구보다 2배 이상 많은 물량이다. 서울 강동구 둔촌동 170-1 일원에 공급되는 ‘올림픽파크포레온’은 5일 특별공급을 시작으로 6일 1순위 당해지역(서울시 2년 이상 거주자), 7일 기타지역(서울시 2년 미만 거주자 및 수도권 거주자), 8일 2순위 청약을 진행한다. 현대건설, HDC현대산업개발, 대우건설, 롯데건설이 시공을 맡아 지하3층~지상35층, 85개동, 총1만 2032가구 규모로 지어진다. 이 중 전용면적 29~84㎡, 4786가구가 일반분양으로 공급된다. 성북구 장위동 ‘장위자이레디언트’도 6일부터 특별공급 청약을 진행한다. 지하 3층~지상 31층, 31개동, 총 2840가구의 대단지 아파트로 전용 49~97㎡, 1330가구가 일반분양된다. 전용 84㎡의 분양가는 9억 3000만원부터 10억2000만원으로 전 타입에서 중도금 대출이 가능하다. 이 외에도 경기 파주시 당하동 ‘호반써밋이스트파크’ 등에서 청약이 진행된다. 한편 이번 주 견본주택은 전국에서 4곳이 개관한다. 대전 중구 선화동 ‘힐스테이트선화더와이즈’, 울산 중구 복산동 ‘번영로서한이다음프레스티지’, 충북 청주시 복대동 ‘복대자이더스카이’ 등이다. -
하반기 16곳 중 15곳 미달…대구 미분양 속출
부동산 주택 2022.12.04 17:56:44대구 전역이 규제지역에서 해제된 후에도 미분양이 속출하며 규제 완화 효과가 전혀 나타나지 않고 있다. 지방에서 시작된 ‘미분양 공포’가 안성·양주 등 수도권으로 번지는 가운데 이번주 서울에서 실시되는 ‘올림픽파크 포레온’ 청약의 성패가 향후 분양시장 분위기를 가늠할 바로미터가 될 것으로 전망된다. 4일 한국부동산원 청약홈에 따르면 대구가 조정대상지역에서 해제된 올해 7월 5일(수성구는 9월 26일) 이후 이 지역에서 입주자모집공고를 낸 16개 단지 가운데 15개 단지가 2순위 청약까지 진행했음에도 미달됐다. 특히 이 가운데 12개 단지는 모든 주택형에서 공급 가구 수보다 접수 건수가 적어 미달을 기록하는 등 대구의 청약 수요가 사실상 증발했다는 분석이 나온다. 실제로 가장 최근인 11월 29~30일 일반공급을 진행한 달서구 두류동 ‘두류역 서한포레스트’는 101명 모집에 단 13명만 지원해 0.13대 1의 저조한 평균 경쟁률을 기록했다. 2순위 기타 지역까지 청약이 진행됐음에도 59㎡는 35가구 모집에 1명이 신청했고 15가구를 모집한 84㎡B는 지원자가 아예 없었다. 이에 따라 대구 미분양 물량이 눈덩이처럼 불어나고 있다. 지난해 1월 419가구에 불과했던 대구 미분양은 올해 1월 3678가구로 늘어났고 10월에는 1만 830가구로 급증해 전국에서 압도적인 1위를 기록하고 있다. 한편 단군 이래 최대 재건축으로 불리는 둔촌주공(올림픽파크 포레온)이 5일 특별공급을 시작으로 4786가구의 일반분양에 나선다. 6일 1순위 해당 지역, 7일 1순위 기타 지역, 8일 2순위 청약을 접수한다. -
분양가 > 시세 '역전' 뚜렷…"차라리 급급매 잡자" 청약 외면
부동산 주택 2022.12.04 17:48:23규제 지역 해제라는 호재에도 불구하고 대구 청약 시장이 금리 인상 및 집값 하락 우려로 꽁꽁 얼어붙고 있다. 집값이 가파르게 떨어지며 분양가보다 낮아지는 ‘역전 현상’이 발생하고 있는 데다 급격한 금리 인상에 대출 이자 부담이 커지면서 청약 수요가 사실상 사라졌기 때문이다. 문제는 이 같은 현상이 대구에서 그치지 않고 전국으로 확산될 조짐이 나타나고 있다는 점이다. 이 때문에 이번 주 일반분양에 나서는 서울 대단지 ‘올림픽파크포레온’과 ‘장위자이레디언트’의 청약 성적이 향후 분양 시장의 성패 여부를 판가름할 것이라는 관측이 나오고 있다. 대구에서 지난주(11월 29~30일) 일반공급을 진행한 달서구 두류동 ‘두류역 서한포레스트’의 경우 인근 신축 아파트 시세보다 분양가가 높았던 점이 흥행 실패의 원인으로 꼽힌다. 이 단지는 101명 모집에 13명이 지원해 0.13 대 1의 평균 경쟁률을 보였다. 두류역 서한포레스트의 분양가는 전용면적 59㎡가 5억 원, 84㎡ 7억 2000만 원 수준이다. 반면 인근 신축 대단지 ‘e편한세상두류역’의 최저 호가는 59㎡ 4억 5000만 원(11층), 84㎡는 5억 원으로 84㎡의 경우 분양가보다 2억 원 이상 낮다. 11월 초 일반공급을 진행한 남구 대명동 ‘대명자이 그랜드시티’ 역시 1482가구 모집에 132가구 지원에 그쳐 0.09 대 1의 평균 경쟁률을 기록했다. 이 단지 분양가는 59㎡가 3억 9400만 원이었는데 인근 ‘두류파크KCC스위첸’ 59㎡는 급매가 3억 원 수준에 나와 있다. 대구 집값 시세에 비해 분양가가 더 높은 역전 현상은 수치로도 확인할 수 있다. 4일 서울경제가 부동산R114에 의뢰해 받은 통계에 따르면 올해 하반기(7월 1일~12월 2일) 대구 아파트 3.3㎡(평)당 평균 분양가는 1842만 원으로 평균 매매가격(1302만 원)보다 540만 원 비싸다. 특히 ‘대구의 강남’으로 불리는 수성구는 분양가가 평당 2561만 원인 반면 평균 매매가는 이보다 699만 원 낮은 1862만 원이다. 매매가격에는 ‘구축 단지’도 포함되는 등 분양 단지와 직접적 비교가 어렵다는 점을 감안하더라도 시세보다 높게 분양가가 책정되고 있는 상황인 것은 분명해 보인다. 문제는 규제 지역 해제로 청약 및 매매 거래에서 각종 규제가 사라졌음에도 불구하고 대구 집값 하락 폭이 갈수록 커지면서 청약 시장이 더욱 외면 받을 수 있다는 점이다. 한국부동산원에 따르면 올해 9월까지 매주 0.2%대의 하락률을 보이던 대구 아파트 값은 10월 0.3%대로 낙폭이 확대된 후 11월 마지막 주는 전주보다 0.57% 급락했다. 대구 달서구의 공인중개사 A 씨는 “규제 지역 해제 직후에는 수요가 늘어날 것이라는 기대감에 일부 집주인들이 매도 호가를 올리기도 했지만 이내 다시 내리고 있다”며 “이후 금리가 더 오르면서 기존보다도 더 낮은 가격에 매물이 쌓이고 있지만 관심을 전혀 받지 못하고 있다”고 말했다. 박원갑 KB국민은행 부동산 수석전문위원은 “대출 이자 부담이 커지는 상황에서 대구는 물량이 넘쳐나고 있어 앞으로도 집값 하락세는 지속될 가능성이 크다”며 “지금으로서는 실수요자들도 ‘급급매’ 또는 ‘마이너스 프리미엄’ 분양권을 사거나 전월세를 택하고 있어 대구의 청약 매력도는 굉장히 떨어진 상황”이라고 진단했다. 대구는 향후 입주 물량도 많은 상황이다. 내년 3만 4419가구가 입주할 예정으로 전국에서 경기·인천에 이어 세 번째로 많다. 반면 대구 매매 수요는 역대 최저 수준이다. 한국부동산원에 따르면 11월 마지막 주(28일 기준) 대구 아파트 매매수급지수는 61.9로 역대 최저치이자 전국에서 세종 다음으로 낮았다. 이 지수는 100을 기준으로 그 정도가 낮을수록 아파트를 사려는 수요보다 팔려는 수요가 많음을 뜻한다. 이외 지방에서도 규제 지역 해제로 인한 효과를 전혀 받지 못하면서 미분양 물량이 쌓이고 있다. 국토교통부에 따르면 올해 아파트 미분양 건수는 부산 2514가구, 경남 4176가구, 강원 2287가구, 전남 2797가구 등 급격하게 늘고 있다. 경기 안성시와 양주시도 10월 주택도시보증공사(HUG)로부터 미분양 관리 지역으로 지정됐다. 이런 가운데 6일 특별공급에 들어가는 장위자이레디언트 역시 분양 가격이 주변 시세보다 높아 청약 결과에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이 단지 전용 84㎡ 분양가는 9억 300만~10억 2000만 원으로 인근에서 지난해 입주한 ‘래미안장위포레카운티’ 전용 84㎡의 매물 시세 8억 5000만~9억 5000만 원보다 높다. 둔촌주공을 재건축하는 올림픽파크포레온의 경우 전용 84㎡ 분양가가 12억 9600만~13억 1000만 원대로 같은 강동구 성내동 ‘성내올림픽파크한양수자인’의 시세(14억~16억 원)와 큰 차이가 없다. 김인만 김인만부동산경제연구소 대표는 “국민들 입장에서는 규제 지역에서 풀어준 지역이 정부가 앞으로 집값이 떨어질 곳이라고 집어준 꼴”이라며 “앞으로 아파트 매매가는 하락하는 동안 인건비와 자재비는 올라 분양가는 일정 수준 이상을 유지할 수밖에 없기 때문에 미분양이 쌓이는 등 악순환이 반복될 것으로 보인다”고 지적했다. -
[기자의눈] ‘국민평형 특공’ 사라진 서울 분양 아파트
부동산 주택 2022.11.30 17:26:33모처럼 서울 아파트 분양 시장에 훈풍이 불고 있다. 국내 최대 재건축단지인 서울 강동구 둔촌주공(올림픽파크 포레온)과 대규모 재개발 사업인 성북구 장위4구역(장위자이 레디언트) 등 굵직한 사업장이 본격적인 분양 절차에 나선 것이다. 이들 단지에서만 6100여 가구가 일반분양될 예정이어서 내 집 마련을 꿈꿔 온 무주택 실수요자의 관심이 쏠리고 있다. 그러나 신혼부부와 다자녀 가구 등 ‘특별공급’을 염두에 둔 이들은 실망한 표정을 감추지 못하는 분위기다. 두 단지의 특공 물량은 약 1500가구에 달하는데 모두 소형 면적으로만 구성됐기 때문이다. 수요가 많은 국민 평형인 전용면적 84㎡(34평) 이상은 특공 없이 일반공급으로만 분양돼 한정된 물량을 둘러싼 청약 경쟁은 더 치열해질 것으로 전망된다. 이처럼 새 아파트 특공이 자취를 감추는 배경에는 현실과 동떨어진 정부 규제가 꼽힌다. 국토교통부는 2018년 5월부터 서울과 같은 투기과열지구에서 분양가 9억 원을 초과하는 주택은 특공 대상에서 제외하고 있다. 문제는 해당 제도가 도입된 지 4년이 지나면서 원자재 가격과 함께 분양가가 크게 올랐다는 것이다. 올해 10월 말 기준 서울 민간 아파트 3.3㎡당 분양가는 2806만 원으로 34평형 분양가가 9억 5404만 원에 달해 특공 금지선(9억 원)을 훌쩍 넘는다. 시장에서는 ‘사회적 약자를 배려한다’는 특공 제도 취지에 의문을 제기한다. 소형 면적을 제외하고는 특공 기회 자체를 박탈하는 현행 제도가 결코 바람직하지 않다는 것이다. 특히 특공 대상인 다자녀 가구와 노부모 부양 가족은 가구 구성원이 많은 데도 울며 겨자 먹기로 소형 면적에 청약통장을 사용하거나 특공을 포기해야 하는 처지에 놓일 수밖에 없다. 이러한 시장 상황을 반영해 특공 규제를 손질할 필요가 있다. 최근 아파트 중도금 대출 허용 분양가를 기존 9억 원 이하에서 12억 원 이하로 상향했듯이 특공 금지선을 상향 조정하는 방안을 검토해야 한다. 규제 정상화를 내건 정부의 강한 의지가 실천으로 이어질지 지켜볼 일이다. -
서울 아파트 매매 3개월째 세자릿수…미분양 증가세
부동산 주택 2022.11.30 06:00:00서울 아파트 매매 거래량이 3개월 연속 1000건을 밑돌면서 거래 실종이 심화하고 있다. 전국 미분양 주택도 꾸준한 증가세를 이어가며 4만 가구를 넘어선 데 이어 5만 가구 돌파를 목전에 두고 있다. 30일 국토교통부에 따르면 10월말 기준 서울 아파트 매매 거래량(신고일 기준)은 900건으로 집계됐다. 이는 전월보다 5.1% 증가했지만, 전년 동월과 비교해 68.3% 감소한 수치다. 서울 아파트 매매 거래량은 지난 8월 907건을 기록해 2006년 통계 집계 이후 최초로 1000건 아래로 떨어진 바 있다. 9월 856건으로 2개월 연속 최저치를 경신했지만, 10월 소폭 반등했다. 전국 아파트 매매 거래량은 1만 8570건으로, 전월 대비 3% 늘었다. 전년 동월에 비해선 61.9% 급감했다. 서울을 포함한 수도권은 5114건으로 전월(5115건)과 비슷한 수준을 기록했지만, 전년 동월보다 68.9% 감소한 것으로 집계됐다. 아파트 외 주택은 전년 동월보다 5.4%, 전년 동월보다 48.7%씩 줄어든 1만 3603건이다. 지난달 전국 주택 매매 거래량은 3만 2173건으로, 전월 대비 0.7%, 전년 동월 대비 57.3% 감소했다. 지역별로 수도권(1만 2102건)은 전월보다 4%, 전년 동월보다 62.2% 감소했고, 지방(2만 71건)은 같은 기간 1.4% 증가, 53.7% 감소했다. 서울(3405건)은 전월 대비 0.5% 늘었지만, 전년 동월 대비 71.8% 감소했다. 1~10월 전국 주택 매매 거래량은 전국 44만 9967건으로, 전년 동기 대비 49.7% 쪼그라들었다. 수도권(17만 9159건)은 같은 기간 58.5%, 지방(27만 808건)은 41.5% 각각 줄었다. 전월세 거래량도 감소세를 보였다. 10월 전월세 거래량은 20만 4403건으로 전월 대비 0.4% 소폭 줄었다. 다만 전년 동월보다는 7.6%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지역별로 수도권(13만 8607건)은 전월 대비 1.2% 감소한 반면, 전년 동월 대비 6.9% 증가했다. 지방은 같은 기간 1.4%, 9.1%씩 늘었다. 서울은 전월 대비 3.4% 감소하고, 전년 동월 대비 2.1% 증가한 6만 462건으로 조사됐다. 주택 유형별로 아파트(10만 2523건)는 전월 대비 0.1%, 전년 동월 대비 11.3% 늘었다. 아파트 외 주택(10만 1880건)은 같은 기간 0.9% 감소, 4.1% 증가했다. 임차유형별로 보면 전세 거래량(9만 8463건)은 전월보다 3.4% 늘었지만, 전년 동월보다는 6.3% 줄었다. 월세 거래량(10만 5940건)은 전월 대비 3.7% 감소, 전년 동월 대비 24.9% 증가했다. 올해 10월 누계 기준 월세 거래량 비중은 51.8%로 전년 동월(43.1%)보다 8.7%포인트 증가했다. 미분양 주택은 꾸준히 늘고 있다. 10월말 기준 전국 미분양 주택은 4만 7217가구로 전월 대비 13.5% 증가했다. 미분양 주택은 지난 9월(4만 1604가구) 2020년 1월(4만 3268가구) 이후 약 2년 8개월 만에 4만 가구를 돌파한 바 있다. 지난해 12월(1만 7710가구)까지만 해도 1만 가구대에 머물던 미분양 주택은 올해 1월 2만 가구, 7월 3만 가구, 9월 4만 가구를 넘어선 데 이어 5만 가구 돌파를 앞두고 있다. 수도권은 전월 대비 2.6% 감소한 7612가구로 나타났다. 반면 서울(866가구)과 지방(3만 9605가구)은 같은 기간 20.4%, 17.2% 각각 증가했다. 악성 미분양인 준공 후 미분양은 전국 7077가구로 전월보다 1.6% 감소했다. 10월 누계 주택 인허가 실적은 전국 42만 8318가구로 전년 동기 대비 5.6% 증가했다. 수도권은 14만 9743가구로 같은 기간 26.5% 감소했지만, 지방은 27만 8575가구로 38% 증가했다. 서울은 전년 동기보다 48.3% 감소한 3만 6469가구다. 10월 누계 주택 착공 실적은 전국 33만 997가구로 전년 동기 대비 26.6%, 공동주택 분양실적은 전국 22만 3745가구로 같은 기간 12.2%씩 줄었다. 주택 준공 실적은 전국 33만 2357가구로 전년 동기 대비 2.8% 증가했다. -
중견주택업체, 내달 1569가구 분양…전월 대비 69% 감소
부동산 주택 2022.11.29 13:56:11중견주택업체가 내달 1569가구를 분양한다. 전월 대비 69% 감소한 수치다. 29일 대한주택건설협회는 회원사를 대상으로 12월 주택분양계획을 집계한 결과 9개사가 9개 사업장에서 총 1569가구를 공급한다고 밝혔다. 이는 전월 5004세대 대비 69%(3435가구) 감소한 수치다. 전년동월(550가구) 대비로는 1981세대 줄었다. 수도권에서는 110가구가 공급된다. 세부적으로는 경기에 72가구, 서울에 38가구가 공급되며 인천에서는 공급물량이 없다. 지방에서는 1459가구가 공급되며 부산이 944가구로 가장 많고 △광주 256가구 △제주 133가구 △대구 66가구 △충남 60가구 등 순이다. -
GS건설, 내달 강동 헤리티지 자이 분양…일반공급 219가구
부동산 건설업계 2022.11.29 09:26:02GS건설이 다음 달 서울 강동에서 ‘강동 헤리티지 자이’를 분양한다. 29일 GS건설에 따르면 강동 헤리티지 자이는 서울시 강동구 길동 160번지 일대 신동아1·2차 아파트를 재건축한 단지다. 지하 2층~지상 33층, 8개 동, 총 1299가구 규모로 이중 전용 59㎡ 타입 219가구가 일반분양 대상이다. 강동 헤리티지 자이는 도심 내 재건축 사업으로 조성된 단지로 풍부한 생활 인프라가 갖춰져 있다. 현대백화점·이마트·강동경희대병원·CGV·홈플러스 등 생활인프라를 가까이 누릴 수 있다. 단지 주변으로 길동생태공원, 길동공원, 일자산도시자연공원 등 자연환경도 우수하다. 교육시설로는 단지 북측에 바로 인접한 신명초·신명중을 도보로 이용 가능하고 자율형사립고등학교(자사고)인 배재고·보인고와 특수목적고등학교(특목고)인 한영외국어고등학교 등 우수한 학군이 갖춰져있다. 또 명일동 학원가도 단지와 가깝다. 수도권 제1순환고속도로 상일IC, 올림픽대로 등과 연계해 광역 지역으로 이동이 편리하고, 지하철 5호선 길동역과 9호선 길동생태공원역(예정)을 통해 강남 등 도심권 접근성 또한 우수하다. 길동생태공원역(예정)은 9호선 4단계 연장 사업 신설역으로 2021년 말 착공해 2028년에 개통예정이다. 여기 더해 단지 인근으로 다수의 기업이 입주해 있는 강동첨단업무단지와 고덕동 일대 23만여㎡ 부지에 유통판매 복합 쇼핑몰을 비롯해 업무시설, 연구개발(R&D)센터, 공공청사 등이 들어서는 ‘고덕 비즈밸리’ 및 상일동 일대에 ‘엔지니어링복합단지’ 또한 조성될 예정이다. 특히 강동 헤리티지 자이는 차별화된 외관 디자인과 다양한 조경공간들을 선보인다. 또 카페테리아, 피트니스클럽, 골프연습장, 작은 도서관, 독서실이 갖춰진 커뮤니티 시설도 마련될 예정이다. GS건설 분양 관계자는 “강동 헤리지티 자이는 풍부한 생활 인프라에 더해 전반적으로 탁 트인 조망권과 동 배치로 쾌적한 입주민의 생활까지 신경 쓴 만큼 수요자들의 많은 관심이 기대된다”며 “지역을 대표하는 아파트 단지로 거듭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입주는 2024년 6월 예정이다. -
집값 떨어져도 손실 70%만 부담…50만 공공분양 세부
부동산 주택 2022.11.28 11:00:00정부가 임기 내 50만 가구 공급을 목표로 하는 공공분양주택과 관련해 세부 공급 방안을 마련했다. 청년과 무주택 서민에게 시세의 70%로 공급하는 ‘나눔형 주택’의 경우 공공에 환매 시 처분손익의 70%를 수분양자가 부담한다. 최근처럼 집값 하락 때는 수분양자와 공공이 손실을 함께 떠안도록 했다. 국토교통부는 공공분양주택 유형별(나눔·선택·일반형) 공급모델과 입주자격 및 입주자 선정방식 등을 규정한 ‘공공주택특별법’ 시행령 및 시행규칙 등 하위법령 개정안을 28일 입법·행정예고 한다고 밝혔다. 시세 70% 이하로 분양받는 나눔형 주택(이익공유형 분양주택)의 공급 물량은 25만 가구다. 수분양자는 5년 의무거주 기간을 채운 뒤 공공에 주택을 환매할 수 있다. 이때 처분손익의 70%는 수분양자에게, 나머지 30%는 공공에 귀속된다. 수분양자는 집값 상승기에 처분이익의 70%를 얻게 되지만, 반대의 경우에는 같은 비율로 처분손실을 부담하면 된다. 이를테면 분양가 3억 5000만 원으로 나눔형 주택을 공급받은 뒤 집값 하락으로 환매 시 감정가가 3억 원으로 책정된 경우, 수분양자는 처분손실(5000만 원)의 70%인 3500만 원을 부담한다. 이에 따라 환매금액은 분양가에서 수분양자 처분 손실을 제외한 3억 1500만 원이 된다. 반대로 집값 상승으로 감정가가 6억 원인 경우에는 차익인 2억 5000만 원의 70%인 1억 7500만 원이 수분양자에게 돌아간다. 나눔형 주택의 소득·자산 기준은 공급 유형별로 달라진다. 이번에 신설된 청년 유형은 전년도 도시근로자 월평균 소득 140%, 순자산(본인 기준) 2억 6000만 원 이하다. 신혼부부는 월평균 소득 130%(맞벌이 140%), 순자산(세대 기준) 3억 4000만 원 이하, 생애최초자는 월평균 소득 130%, 순자산(세대 기준) 3억 4000만 원 이하로 정했다. 순자산은 부동산가액(공시가격 또는 시가표준액)과 자동차가액, 금융자산가액, 일반자산가액을 합한 금액에서 부채를 제외한 값을 의미한다. 청년 유형에서 부모의 순자산이 상위 10%(약 9억 7000만 원, 순자산 9분위의 경계값)에 해당하는 청년은 청약자격을 제한하기로 했다. 이른바 ‘부모 찬스’를 방지하고 내 집 마련이 꼭 필요한 청년에게 기회를 제공하겠다는 취지다. 전체 공급물량의 80%는 미혼 청년, 신혼부부 등을 위해 특별공급(청년 15%, 신혼부부 40%, 생애최초자 25%)되며, 나머지 20%는 일반공급(추첨제 20%)된다. 입주자 선정 방식을 보면 특공 물량 중 청년의 몫의 30%는 근로기간(소득세 납부) 5년 이상인 사람에게 우선공급(본인소득, 해당지역 연속 거주기간, 청약통장 납입횟수 등 배점제)하고, 잔여물량(70%)은 본인소득, 근로기간 등을 고려해 배점제로 공급한다. 예비 또는 혼인 2년 이내 신혼부부(2세 이하 자녀를 둔 한부모가족 포함)에게 신혼부부 몫의 30%를 우선공급하고, 잔여물량(70%)은 미성년 자녀 수, 무주택기간 등을 고려하여 배점제로 공급한다. 또 월평균소득 100% 이하(2022년, 621만 원)에서 추첨을 통해 생애최초자 몫의 70%를 우선공급하고, 잔여물량(30%)은 월평균소득 130% 이하(2022년, 807만 원)에서 추첨을 통해 공급한다. 일반 공급 물량은 3년 이상 무주택세대 구성원으로서 저축총액 또는 납입횟수가 많은 순으로 공급하는 순차제 방식을 적용한다. 공급면적과 무관하게 소득(월평균 100%)과 자산(순자산 3억 4000만 원)기준을 적용하고 일반공급 물량의 20%는 추첨제로 운영한다. 저렴한 임대료로 일정기간(6년) 임대거주 후 분양 여부를 선택할 수 있는 선택형 주택은 10만 가구를 공급한다. 분양가는 입주 시 감정가와 분양 시 감정가를 산술 평균한 금액으로 하되, 수분양자 부담 등을 고려해 분양 시 감정가를 초과하지 않도록 한다. 유형별 소득?자산 기준은 나눔형 주택과 동일하다. 다자녀·노부모 유형은 월평균 소득 120%, 순자산 3억 4000만 원 이하여야 청약 자격이 주어진다. 전년도 도시근로자 가구원수별 가구당 소득(청년 유형은 가구원수별 1인)을 적용하되, 1인 가구(일반)는 20%, 2인 가구(일반·신혼·생애최초·노부모)는 10%를 가산해 소득을 책정한다. 전체 공급 물량의 90%는 미혼 청년, 신혼부부 등을 위해 특별공급(청년 15%, 신혼부부 25%, 생애최초자 20%, 다자녀 10%, 노부모 5% 등)되며 나머지 10%는 일반공급(추첨제 20%)된다. (입주자 선정방식) 청년, 신혼부부, 생애최초자 등 입주자 유형에 따른 우선공급 및 잔여물량 공급방식을 규정한다. 선택형 주택에서 청년과 생애최초자, 일반공급의 입주자 선정 방식은 나눔형 주택과 동일하다. 다만 신혼부부의 경우 월평균 소득 100%(맞벌이 120%) 이하에서 배점제(자녀 수, 청약통장 납입횟수 등)로 신혼부부 몫의 70%를 우선공급하고, 잔여물량(30%)은 월평균 소득 130%(맞벌이 140%) 이하에서 배점제로 공급한다. 다자녀 유형은 소득·자산요건을 충족한 사람에 대해 배점제(미성년 자녀 수, 무주택기간, 청약통장 가입기간 등)로, 노부모 유형은 순차제 방식으로 100%를 공급한다. 시세 80% 수준으로 분양하는 일반형 주택(15만 가구)의 경우 기존 청약제도를 개편해 일반공급 비중을 확대하고, 추첨제를 신설한다. 일반공급 비율은 기존 15%에서 30%로 두 배 확대해 자금마련이 비교적 용이한 무주택 4050 계층의 내 집 마련을 지원한다. 일반공급 물량의 20%는 추첨제로 공급해 청약통장 납입횟수가 적은 청년 등에게도 청약 기회를 제공한다. 공공주택지구 내 공공주택(공공임대+공공분양) 건설 비율을 확대한다. 국토부 장관이 주택 수요 및 여건 등을 고려해 공공주택사업자와 협의를 통해 공공주택 건설비율을 5%포인트 범위 내에서 조정할 수 있도록 했다. 무주택 서민의 내집 마련 수요에 부응하기 위해 기존 공공분양주택 공급 한도를 25% 이하에서 30% 이하로 상향한다. 권혁진 국토부 주택토지실장은 “이번 개정을 통해 청년과 무주택 서민의 내집 마련을 위한 공공주택 50만 가구 공급의 실질적인 제도 기반이 마련됐다”며 “연내 사전청약 추진 등 앞서 국민들께 발표한대로 공공주택 조기 공급이 이루어질 수 있도록 모든 노력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
11월 마지막주 4633가구 분양…'올림픽파크포레온' 모델하우스 개관
부동산 분양 2022.11.27 18:04:00단군 이래 최대 재건축 단지로 불리는 서울 둔촌주공 아파트를 재건축한 '올림픽파크포레온'의 견본주택이 다음달 1일 열린다. 해당 단지에 관심이 높은 수요자들이 몰릴 것으로 예상된다. 27일 부동산R114에 따르면 11월 마지막 주 전국 9개 단지(사전청약 포함)에서 총 4633가구가 분양에 나선다. 일반분양 물량은 3802가구다. 주요 단지로는 경기 용인시 죽전동 ‘e편한세상죽전프리미어포레’, 울산 남구 신정동 ‘힐스테이트문수로센트럴’, 경남 창원시 대원동 ‘창원센트럴파크에일린의뜰’ 등이 있다. DL건설·대림은 경기 용인시 수지구 죽전동 산27-1번지 일원에 ‘e편한세상죽전프리미어포레’를 분양한다. 지하 3층~지상 20층, 6개동, 전용면적 84㎡, 총 430가구로 조성된다. 수인분당선 죽전역이 반경 2㎞ 내에 있으며 43번 국도 등을 통해 분당~수서간 고속화도로, 경부고속도로, 용인~서울고속도로 접근이 수월하다. 민간공원조성 특례사업을 통해 공급돼 쾌적한 주거환경을 누릴 수 있다. ㈜한양은 경기 남양주시 와부읍 도곡리 931-5번지 일원에서 ‘도심역한양수자인리버파인’을 분양한다. 지하 2층~지상 22층, 12개동, 전용 39~84㎡, 총 908가구 가운데 485가구가 일반에 분양된다. 단지가 자리한 덕소 재정비촉진지구는 개발이 완료되면 약 8500가구의 주거 타운이 조성된다. 교통 시설로는 경의중앙선 도심역이 인접해 있으며 도곡IC·덕소삼패IC·미사대교 등을 통해 강남권까지 수월하게 차량 이동이 가능하다. 도심초·덕소중 등 교육시설이 가깝다. 현대건설·HDC현대산업개발·대우건설·롯데건설 컨소시엄은 다음 달 1일부터 4일까지 서울 둔촌동 일원에 ‘올림픽파크포레온(둔촌주공 재건축)’의 모델하우스를 운영한다. 이곳은 이달 28일부터 진행되는 온라인 사전 예약자만 방문 가능하다. 지하 3층~지상 35층, 총 85개동에 달하는 초대형 단지로 총 1만2032가구가 조성되며 이 가운데 전용면적 29~84㎡ 4786가구를 일반에 공급한다. -
'비인기지역' 낙인 효과에…미분양 관리지역제 손본다
부동산 주택 2022.11.27 18:02:28가파른 기준금리 인상 여파로 주택 경기가 고꾸라질 수 있다는 우려가 나오는 가운데 정부가 미분양관리지역 제도를 손 본다. 주택 미분양의 부작용을 낮추기 위해 제도를 도입했지만, 오히려 시장에 ‘인기 없는 곳’이라는 낙인을 찍어 미분양 문제를 키운다는 지적 때문이다. 27일 국토교통부와 주택도시보증공사(HUG)에 따르면 두 기관은 미분양관리지역 지정 기준을 개선하는 방안을 논의하고 있다. 이에 따라 매달 말일 이뤄지는 미분양관리지역 현황 공고는 지난 9월 말을 끝으로 2개월째 중단된 상태다. HUG는 새로운 지정 기준을 토대로 관리지역을 조정해 발표할 예정이다. 현재 관리지역은 경기 안성?양주시 등 수도권 2곳과 부산 사하구, 대구 중?동?남?수성?달서구 등 지방권 13곳이다. 현재 미분양관리지역은 미분양 주택 수가 500가구 이상인 시·군·구 중 △미분양 물량의 증가 △미분양 물량의 해소 저조 △미분양 우려 등 3가지 모니터링 요건 가운데 1개 이상을 충족한 지역을 대상으로 지정한다. 관리지역으로 지정되면 해당 지역에서 주택 공급을 목적으로 사업부지를 매입하려는 사업자는 분양보증 예비심사를 거쳐야 한다. 이미 부지를 확보한 사업자라도 분양보증을 받으려면 사전심사를 거쳐야 해 주택 공급 절차가 까다로워진다. 문제는 특정 지역이 관리지역으로 지정되면 수요자들이 청약을 기피하게 돼 미분양 문제가 더 꼬이고 있다는 점이다. 김학용 국민의힘 의원은 지난 10월 국토부 국정감사에서 “안성시 공도라는 특수한 미니 신도시에서 분양이 잘 안 된다고 해서 안성시 전체를 미분양관리지역으로 묶는 것은 옳지 않은 정책”이라며 “관리지역 지정으로 그렇지 않아도 어려운 지역 주택경기에 찬물을 끼얹는 역효과를 가져오고 있다”고 지적하기도 했다. 관련 업계에서는 정부가 관리지역 지정의 여파를 최소화 할 필요가 있다고 입을 모은다. 지정 요건은 확대하고 (현행 미분양 가구수 500가구에서 1000가구), 지정단위는 축소하는 (시·군·구에서 읍·면·동 단위) 등 핀셋 규제가 필요하다는 주장이다. 한국주택협회 관계자는 “미분양관리지역으로 지정되면 기존에 추진하던 주택 사업이더라도 후속 절차를 진행하기 어렵고 청약자 입장에서도 낙인 효과가 발생해 제도 운영에 신중해야 한다”며 “광범위한 관리지역 지정 단위를 세분화할 필요가 있다”고 말했다. -
[분양캘린더] 11월 마지막 주 4633가구 분양…견본주택은 한 곳만 열려
부동산 분양 2022.11.26 08:28:5811월 마지막 주에는 전국에서 4633가구가 공급된다. 주요 단지로는 경기 용인시 죽전동 ‘e편한세상죽전프리미어포레’, 울산 남구 신정동 ‘힐스테이트문수로센트럴’, 경남 창원시 대원동 ‘창원센트럴파크에일린의뜰’ 등이 있다. 26일 부동산R114에 따르면 11월 마지막 주에는 전국 9개 단지(사전청약 포함)에서 총 4633가구가 분양에 나선다. 일반분양 물량은 3802가구다. DL건설·대림은 경기 용인시 수지구 죽전동 산27-1번지 일원에 ‘e편한세상죽전프리미어포레’를 분양한다. 지하 3층~지상 20층, 6개동, 전용면적 84㎡, 총 430가구로 조성된다. 수인분당선 죽전역이 반경 2㎞ 내에 있으며 43번 국도 등을 통해 분당~수서간 고속화도로, 경부고속도로, 용인~서울고속도로 접근이 수월하다. 또한 대청초·현암초·현암중·현암고 등 교육시설도 가깝다. 민간공원조성 특례사업을 통해 공급돼 쾌적한 주거환경을 누릴 수 있다. 아울러 한양은 경기 남양주시 와부읍 도곡리 931-5번지 일원에서 ‘도심역한양수자인리버파인’을 분양할 예정이다. 지하 2층~지상 22층, 12개동, 전용 39~84㎡, 총 908가구 가운데 485가구가 일반에 분양된다. 단지가 자리잡은 덕소 재정비촉진지구는 9개 구역에서 사업이 진행 중이며 개발 완료 시 약 8500가구의 주거 타운으로 변모할 예정이다. 교통 시설로는 경의중앙선 도심역이 인접해 있으며 도곡IC·덕소삼패IC·미사대교 등을 통해 강남권까지 수월하게 차량 이동이 가능하다. 도심초·덕소중 등 교육시설이 가깝게 위치해 있다. -
'장위자이'도 모집공고 나왔다…분양 최고가 59㎡ 7.9억, 84㎡ 10.2억
부동산 주택 2022.11.25 10:03:12서울 강동구 ‘올림픽파크 포레온’(둔촌주공 재건축)에 이어 성북구에서도 대규모 분양 물량이 나온다. 25일 한국부동산원 청약홈에 따르면 서울 성북구 장위동 ‘장위자이 레디언트’은 12월 6일부터 일반분양 물량 1330가구에 대해 청약을 진행한다. 장위뉴타운 장위4구역을 재개발하는 이 단지는 지하 3층~지상 최고 31층, 31개 동, 총 2840가구로 조성된다. 전용면적별 분양 가구 수는 △49㎡(122가구) △59㎡(266가구) △72㎡(354가구) △84㎡(573가구) △97㎡(15가구) 등이다. 분양가는 최고가 기준으로 전용면적 59㎡가 7억 9840만 원, 84㎡가 10억 2350만 원이다. 인근에 위치했지만 상대적으로 역으로부터 거리가 먼 ‘래미안장위퍼스트하이’의 최근 거래 59㎡(7억 7000만 원)·84㎡(9억 5000만 원)과 비교하면 조금 높은 수준이다. 모든 면적에서 분양가가 12억 원 이하라 중도금 대출이 가능하다. 청약 기간은 내달 6일 특별공급을 시작으로 7일 1순위 청약이 진행된다. 이 단지 당첨자 발표일은 12월 16일로, 같은 주 분양을 진행하는 올림픽파크 포레온(12월 15일)과 달라 중복청약이 가능하다. -
영무건설, ‘군산 신역세권 예다음’ 분양
부동산 분양 2022.11.24 16:12:14영무건설이 전북 군산시 내흥동에서 ‘군산 신역세권 예다음'을 분양한다. 단지는 지하 1층~지상 25층, 7개 동, 569가구 규모다. 전용 면적은 84~107㎡로 구성된다. 단지는 수납 공간을 극대화하기 위해 펜트리를 3개로 구성했으며 일부 주택형에서는 군산 앞 바다를 조망할 수 있다. 이번 분양은 군산 신역세권에서 진행되는 마지막 일반분양이다. 분양가상한제가 적용돼 주변 시세와 비교해 분양가가 낮을 것으로 전망된다. 입주 예정 시기는 2025년 10월이다. -
[분양단지 들여다보기] 신영 '브라이튼 N40'…프랑스 유명 건축가 손닿은 논현동 고급 주거 단지
부동산 분양 2022.11.23 17:58:29신영이 서울 강남구 논현동에서 고급 아파트 ‘브라이튼 N40’을 분양하고 있다. 단지는 지하 4층~지상 10층, 5개 동, 148가구 규모다. 전용 면적은 84~248㎡ 등 중대형 위주로 구성된다. 모든 세대에 자연 채광을 즐길 수 있는 ‘포켓 테라스’가 있다. 이 테라스에서는 저층 주택이 주를 이루는 강남구 논현동 주거지역의 전경을 감상할 수 있다. 세계적인 프랑스 건축가 장미셸 빌모트가 단지를 설계했다. 그는 프랑스 파리 루브르 박물관을 비롯해 글로벌 럭셔리 그룹 LVMH 신사옥을 설계한 인물이기도 하다. 그는 브라이튼 N40 설계 콘셉트로 ‘여백의 미를 중시하는 한국 문화와 현대 건축과의 조화’를 내세웠다. 실제로 단지를 살펴보면 고급스러움과 권위 등을 상징하는 색상인 블랙으로 덮인 건물 외장과 그 너머로 시원한 녹지가 펼쳐진 것이 눈에 띈다. 단지에서 단연 돋보이는 것은 완성도 높은 실내 마감이다. 모든 천장과 벽이 접하는 부분이 안으로 숨어 있는 ‘마이너스 몰딩’ 형태로 처리돼 있어 내부 공간감과 디자인 완성도가 극대화돼 있다. 주방 가구는 독일 업체 지매틱과 불탑을 비롯해 이탈리아의 하이엔드 가구 업체 아크리니아 등을 적용했다. 바닥 원목은 폭 18㎝ 길이의 북미산 원목을 썼다. 커뮤니티 시설은 피트니스 센터와 골프 라운지, 필라테스 룸 등으로 구성된 ‘웰니스 라운지’를 비롯해 오픈 키친과 다이닝 테이블이 있는 ‘프라이빗 라운지’, 공유 오피스가 있는 ‘CEO 라운지’ 등으로 구성돼 있다. 피트니스 센터는 모든 기구가 호텔 등에 주로 들어서는 이탈리아 명품 브랜드 ‘테크노짐’으로 채워져 있는 등 각 라운지마다 완성도가 돋보인다. 브라이튼 N40는 정춘보 신영 회장이 직접 프로젝트관리(PM)을 맡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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