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낙농업계 "올해 우유 원유가격 동결"…분유·치즈값 안 오른다
경제·금융경제동향 2024.07.30 14:05:26낙농 업계가 고물가 상황을 고려해 올해 원유(原乳) 가격을 동결하기로 했다. 우유 업체들도 흰 우유 가격을 올리지 않기로 하면서 ‘밀크플레이션’ 우려는 줄게 됐다. 농림축산식품부는 30일 생산자-유업계 간 원유 가격 협상 결과 흰우유 원료인 음용유용 원윳값은 지난해와 같은 리터 당 1084원으로 결정됐다고 밝혔다. 치즈, 분유 등 가공 유제품에 사용하는 가공유 원유 가격은 리터 당 882원으로 전년보다 5원 인하됐다. 이번 가격이 8월 1일부터 새롭게 적용됨에 따라 서울우유, 매일, 남양 등 유업체는 흰우유 가격을 동결할 계획이다. 흰우유 가격이 동결되면 카페라떼와 같은 라떼 음료 가격 인상도 없을 전망이다. 농식품부 관계자는 “생산비 상승 상황에서도 가격이 최초로 동결된 것”이라며 “소위 밀크플레이션으로 지칭되는 우유 관련 가공 식품 가격 인상 우려도 없을 것”이라고 말했다. 원유 가격 협상과 함께 진행된 용도별 원유 구매량 결정 협상에서 업계는 음용유를 9000톤 줄이는 대신 가공유를 9000톤 늘러 유제품 소비 구조 변화에 대응키로 했다. 지난해 음용유 사용량은 169만 톤으로 전년 대비 2% 감소했기 때문이다. 이번에 결정된 용도별 구매량은 내년 1월부터 2년간 적용된다. 한편 농식품부는 이날 낙농산업 중장기 발전 대책도 발표했다. 정부는 저비용 원유 생산 체계를 구축하고 수요가 높아지고 있는 유제품 생산·유통 비용을 낮춰 지난해 44.8% 수준이던 유제품 자급률을 48% 수준으로 끌어올린다는 계획이다. 송미령 농식품부 장관은 “소비자가 합리적인 가격에 국산 유제품을 소비할 수 있도록 원가 절감 노력을 통해 국산 원유의 경쟁력을 높여 나가겠다”고 말했다. -
올해 장마 끝…이제 남은 건 폭염·열대야
사회사회일반 2024.07.30 14:04:51올해 여름 장마가 이달 27일 내린 비를 끝으로 전국에서 종료된 것으로 분석됐다. 30일 기상청은 "태풍으로 인한 기압계 변동성이 사라졌으며 정체전선이 우리나라 북쪽으로 이동했다"면서 "지난 27일을 마지막으로 전국 장마가 사실상 종료됐다"고 밝혔다. 이어 기상청은 3호 태풍 개미가 약화한 뒤 그 자리를 강력한 아열대 고기압이 채우면서 정체전선이 남부에서 재활성화할 가능성이 사라졌다고 설명했다. 올해 장마철 총강수량은 전국 평균 472.0㎜로, 평년(1991∼2020년) 강수량인 356.7㎜ 대비 약 132% 많은 수준이다. 기상청은 "지난 30여 년 간의 총강수량 순위를 따졌을 때 100위 중 상위 16위 정도"라고 덧붙였다. 올해 장마는 제주·남부·중부지방에서 각각 지난달 19일·22일·29일에 시작했다. 평년 장마 기간과 비교하면 제주(평년 32.4일)와 남부(〃31.4일)는 각각 약 7일, 4일 더 길고 중부(〃 31.5일)는 약 3일 짧았던 셈이다. 중부는 평년보다 장마 기간이 짧았음에도 총강수량 506.3㎜를 기록하며 평년(378.3㎜) 대비 133.7% 많은 비가 쏟아졌다. 한편 남은 여름 동안 폭염과 열대야가 이어지겠다. 기상청은 고온건조한 티베트 고기압과 고온다습한 북태평양고기압이 중첩된 결과 경상권과 동해안을 중심으로 전국에서 찜통더위가 나타나겠다고 전했다. -
인천항만공사, 연안여객선 운항 정보 실시간 제공
사회전국 2024.07.30 14:03:47인천항만공사(IPA)가 연안여객선 이용객 불편을 최소화하고자 ‘인천항 연안여객터미널 실시간 운항 정보 서비스’를 제공한다고 30일 밝혔다. 기존에는 기상 악화로 여객선의 운항 여부가 갑자기 변동되면 인천항 연안여객터미널에는 섬에서 출발하는 여객선을 무작정 기다리는 고객들이 많았다. 이번 서비스 제공으로 고객은 스마트폰과 PC로 여객선의 운항 정보를 집에서 확인 후 시간에 맞춰 연안여객터미널로 나갈 수 있게 됐다. IPA는 서비스 이용이 활성화되면 연안여객터미널 내 대기인원 감소로 대합실과 주차장 혼잡도가 줄어들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이경규 IPA 사장은 “기상이변으로 여객선 운항이 자주 변경되는 상황에서도 승객들이 최대한 불편을 겪지 않도록 실시간 정보제공 서비스를 도입했다”며 “앞으로도 승객이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서비스를 개선하겠다”고 말했다. -
美 정부 20억弗 상당 '실크로드 토큰' 이체…BTC 6만 6000弗대로
블록체인블록체인 2024.07.30 14:01:367만 달러를 회복했던 비트코인(BTC)이 미국 정부의 대량 이체로 인해 재차 6만 6000달러대까지 급락했다. 29일(현지시간) 코인텔레그래프에 따르면 이번 BTC 가격 하락은 미국 정부가 실크로드 다크웹에서 몰수한 20억 달러(2조 7688억 원) 상당의 BTC 2만 9800개를 옮겼기 때문이다. 정부는 2만 9800개의 BTC를 신규 주소로 이체한 후 1만 9800BTC와 1만 BTC를 다시 각각 다른 주소로 이체했다. 이 중 6만 7000달러(9276만 8200원)상당의 1만 BTC는 기관 수탁 서비스로 옮겨졌을 가능성도 제기됐다. 이는 지난 27일 도널드 트럼프 공화당 대선 후보가 ‘비트코인 2024 컨퍼런스’에 참석해 BTC 비축 의사를 밝힌 지 이틀 만이다. 당시 트럼프 후보는 투자자들에게도 BTC를 매각하지 말 것을 당부한 바 있다. BTC 대량 이체는 일반적으로 매각을 앞두고 이뤄지는 경우가 많아 투자자들의 불안 심리를 자극하고 결과적으로 자산 가격 하락을 촉발할 수 있다. 실제로 미국 정부의 이번 대량 이체는 비트코인 가격을 6만6000달러대까지 끌어내렸다 . 한편 미국 정부는 이번 대규모 BTC 이체 전 약 120억 달러(16조 6104억 원) 상당의 BTC를 보유하고 있었다. -
<유>코리아써키트, 장중 신저가 기록.. 12,790→12,390(▼400)
증권News봇 2024.07.30 14:00:51오후 2시 0분 현재 코리아써키트(007810)가 3.43% 내린 12,390원(▼440)을 기록하며, 52주 신저가를 -400원 경신했다. 기존 52주 최저가는 2024년 06월 27일 기록한 12,790원이다. 체결강도는 41%로 강세 반전했다. 총매수체결량은 31,725주, 총매도체결량은 76,490주를 각각 기록했다. (※ 체결강도(%) = (총매수체결량/총매도체결량)*100)이 시각 현재 거래대금은 13억6,812만, 거래량은 10만9,048주를 기록하고 있으며, 수급측면으로는 71(매도):29(매수)의 매도우위를 보이고 있다.거래일을 기준으로 최근 3일간 평균 거래량은 1십5만8천주, 60일 평균 거래량 1십6만7천주로 비슷한 수준의 거래량을 유지하고 있다.[이 기사는 증시분석 전문기자 서경뉴스봇(newsbot@@sedaily.com)이 실시간으로 작성했습니다.] -
오후 2:00 현재 코스닥은 39:61으로 매수우위, 매수강세 업종은 의료·정밀기기업(0.95%↓)
증권News봇 2024.07.30 14:00:3430일 오후 2시 0분 현재 코스닥은 전일 대비 5.47p(-0.68%) 하락한 802.52로, 39(매도):61(매수)의 매수우위를 기록 중이다. (※매수비율(%)=매수잔량/잔량합계*100, 매수우위=매수비율>매도비율)약세업종은 기계·장비업(-2.75%), 기타 제조업(-1.94%), 출판·매체복제업(-1.58%)이며, 강세업종은 기타서비스업(+1.28%), 종이·목재업(+0.31%), 오락·문화업(+0.11%)이다. 수급측면으로는 의료·정밀기기업이 25:75의 강한 매수우위세를 나타내고 있으며, 유통업은 50:50의 매도우위세를 기록 중이다.투자자별 동향을 살펴보면, 개인과 기관 동반 매수세를 보이고 있으나, 외국인의 '팔자' 기조에 밀리고 있다. 개인은 1,410억, 기관은 155억을 순매수 중이며, 외국인은 1,360억을 순매도하고 있다.종목별로는 옵티코어(380540)가 29.92% 오른 1,346원을 기록 중이고, 푸드나무(290720)(+27.47%), 유니테크노(241690)(+24.07%)가 오름세를 보이고 있는 반면 바이오니아(064550)(-13.11%), 갤럭시아머니트리(094480)(-12.63%), 유니온커뮤니티(203450)(-12.07%) 등은 하락 중이다.현재 하락종목은 1228개, 상승종목은 상한가 1개 종목을 포함해 359개를 기록하고 있다.[이 기사는 증시분석 전문기자 서경뉴스봇(newsbot@@sedaily.com)이 실시간으로 작성했습니다.] -
오후 2:00 현재 코스피는 37:63으로 매수우위, 매수강세 업종은 의료정밀업(2.21%↓)
증권News봇 2024.07.30 14:00:1930일 오후 2시 0분 현재 코스피는 전일 대비 26.06p(-0.94%) 하락한 2739.47로, 37(매도):63(매수)의 매수우위를 기록 중이다. (※매수비율(%)=매수잔량/잔량합계*100, 매수우위=매수비율>매도비율)약세업종은 섬유의복업(-3.17%), 기계업(-2.35%), 의료정밀업(-2.21%)이며, 강세업종은 통신업(+0.75%), 운수창고업(+0.42%)이다. 수급측면으로는 의료정밀업이 24:76의 강한 매수우위세를 나타내고 있으며, 통신업은 70:30의 매도우위세를 기록 중이다.투자자별 동향을 살펴보면, 외국인과 기관이 동반 매도세를 보이며 지수 하락을 부추기고 있는 가운데, 개인이 홀로 '사자'에 힘을 실어 지수 하락을 방어하는 모양새다. 개인은 6,810억을 순매수 하는 데 반해, 외국인은 3,754억, 기관은 3,234억을 각각 순매도하고 있다. 종목별로는 KCTC(009070)가 22.34% 오른 6,790원을 기록 중이고, 산일전기(062040)(+20.32%), 진원생명과학(011000)(+14.66%)이 오름세를 보이고 있는 반면 에이치에스효성(487570)(-18.40%), GS글로벌(001250)(-7.99%), 갤럭시아에스엠(011420)(-7.87%) 등은 하락 중이다.현재 하락종목은 674개, 상승종목은 212개를 기록하고 있다.[이 기사는 증시분석 전문기자 서경뉴스봇(newsbot@@sedaily.com)이 실시간으로 작성했습니다.] -
파리 올림픽 성소수자 선수 191명 참여 '역대 최다'…"미국 선수 가장 많아"
문화·스포츠스포츠 2024.07.30 14:00:182024 파리 올림픽에 자신이 ‘성소수자’라는 사실을 밝히고 출전한 선수가 191명으로 집계됐다. 30일(현지시간) AP통신은 성소수자 스포츠 관련 소식을 전하는 단체 아웃스포츠 자료를 인용해 이같이 보도했다. 성소수자는 동성애자, 양성애자, 성전환자, 성별을 남녀로 나누는 것에 얽매이지 않는 논 바이너리 등을 포괄하는 단어다. 2024 파리 올림픽에 출전한 성소수자 선수 191명은 올림픽 역사상 가장 많은 수다. 2021년에 열린 2020 도쿄 올림픽의 186명보다 많은 수치다. 2016 리우 올림픽보다 약 4배, 2012 런던 올림픽보다 약 8배 증가했다. 아웃스포츠가 관련 통계를 내기 시작한 2020 시드니 올림픽에서 성소수자라고 밝힌 선수는 단 5명이었다. 국가별로 보면 미국 선수가 31명으로 가장 많다. 이어 브라질 30명, 호주 22명, 독일 13명 등으로 나타났다. 아시아 선수는 필리핀 2명, 태국 1명으로 단 3명이다. 일각에선 많은 선수가 성 정체성을 공개한 요인으로 파리 올림픽이 포용과 다양성을 중시하는 것과 관련이 있다고 보고 있다. 지난 26일 개회식에서는 드래그 퀸의 성화봉송으로 관용과 포용을 상징하는 프랑스의 톨레랑스 정신이 강조됐다. 드래그퀸은 옷차림이나 행동을 통해 과장된 여성성을 연기하는 남자를 뜻한다. 토마스 바흐 국제올림픽위원회(IOC) 위원장도 개회식에서 “올림픽 세계에는 우리 모두가 속해 있다”고 강조한 바 있다. -
한화오션, 건조 원유생산설비 1기, 카타르로 출항
사회전국 2024.07.30 14:00:15한화오션이 제작한 원유생산설비 1기가 일정에 맞춰 출항했다. 한화오션이 카타르 NOC(North Oil Company)로부터 수주한 고정식 원유생산설비(Fixed Platform) 1기가 3년간의 건조공정을 마치고 거제사업장을 떠났다고 30일 밝혔다. 이 설비는 원유생산설비가 설치된 상부구조물(Topside)과 해저에 고정시키는 하부구조물(Jacket), 주변 설비와 연결하는 구조물 등으로 구성돼 있다. 총 무게만 3만 4800톤에 달한다. 이번에 출항한 설비는 한화오션이 건조한 31번째 고정식 생산설비다. 고정식 생산설비는 한화오션이 가장 많이 건조한 해양설비다. 이 프로젝트는 역대 해양 공사 중 가장 많은 해외 협력사가 참여했다. 최근 해양 시장은 현지 조달 및 생산 범위를 확대하는 추세로 이번 협업 경험은 향후 수주활동에도 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한화오션은 해양사업의 전략적 변화를 위해 지난 4월 필립 레비(Philippe Levy) 전 SBM Offshore Americas 사장을 해양사업부장으로 영입했다. FPSO, FLNG와 같은 해양설비와 해양 신재생 에너지 관련 사업의 일괄도급 방식(EPCIO) 솔루션 프로바이더로 변화를 추구하고 있다. 최근에는 싱가포르 부유식 해양플랜트 상부구조물 전문 제작 업체인 다이나맥(Dyna Mac) 지분을 인수했다. 이를 통해 부유식 해양플랜트 수요가 증가하고 있는 글로벌 시장 상황에 효과적으로 대응할 수 있게 됐다. 필립 레비 한화오션 해양사업부장 사장은 “이 프로젝트가 일정에 맞게 출항할 수 있도록 노력해준 직원들과 협력사에게 감사드린다”며 “한화오션은 혁신적 변화를 통해 업계 표준을 설정하고 주도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거제사업장을 떠난 이 설비는 약 한달 간의 항해를 걸쳐 세계 최대 해상 유전 지역인 카타르의 알샤힌(Al-Shaheen) 유전에 도착할 예정이다. 현지 해상에서 설치 작업 및 시운전과정을 거쳐 올해 말부터 본격적인 첫 원유 생산에 들어간다. 이 설비가 최종 설치되면 하루 약 5만 배럴의 원유를 생산할 수 있다. -
"안정 필요" 에스파 카리나, 컨디션 어떻길래…오카사 이어 후쿠오카 공연도 불참
서경스타TV·방송 2024.07.30 13:58:58그룹 에스파 멤버 카리나가 컨디션 난조로 후쿠오카 공연에 불참한다. 30일 소속사 SM엔터테인먼트는 팬 커뮤니티 플랫폼 위버스를 통해 "카리나가 30일, 31일 일본 마린 멧세 후쿠오카 B관에서 개최되는 '2024 에스파 라이브 투어 - 싱크: 파러랠 라인 인 재팬'에 불참하게 됐다"라고 알렸다. 소속사는 "카리나는 컨디션 난조로 인하여 28일에 진행된 오사카 공연에 불참하였으며, 현재까지도 컨디션을 완전히 회복하지 못한 관계로 안정과 회복이 필요하다는 의료진의 소견에 따라, 긴 상의 끝에 이번 후쿠오카 공연도 불가피하게 불참을 결정하였다"라고 설명했다. 이어 "에스파와 카리나를 응원해 주시고 공연을 많이 기다려주고 계신 팬분들께 다시 한번 이러한 소식을 전하게 된 점 깊이 사과드리며, 아티스트의 빠른 회복과 안정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덧붙였다. 한편 에스파는 지난달 29일 서울 공연을 시작으로 월드투어에 돌입했다. 30~31일 후쿠오카, 8월 홍콩·타이베이·도쿄·자카르타·시드니, 9월 멜버른·마카오·방콕 등 아시아와 호주 총 14개 지역에서 팬들을 만날 예정이다. -
알테오젠, 산도스와 히알루로니다제 기술수출 계약
문화·스포츠헬스 2024.07.30 13:57:37알테오젠이 글로벌 제약사 노바티스의 자회사 산도스와 히알루로니다제(ALT-B4) 기술수출 계약을 체결했다. 정맥주사제형을 피하주사제형으로 변경하는 기술로 산도스는 다수의 바이오시밀러 파이프라인에 기술을 적용할 수 있게 됐다. 30일 알테오젠은 산도스와 ALT-B4 개발 및 바이오시밀러 품목에 적용할 수 있는 기술수출 계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번 계약은 2022년 1개의 바이오시밀러 제품에만 적용됐던 독점적 기술수출 계약을 여러 파이프라인으로 확대하는 것이 골자다. ALT-B4의 생산과 공급은 모두 알테오젠이 맡는다. 알테오젠은 단계별 마일스톤 달성에 따른 대금을 수령하고 일부 품목 시판 후 판매에 대한 로열티는 별도로 받는다. 양사는 구체적인 계약 조건 및 개발 전략은 공개하지 않기로 했다. 2022년 당시 1개 품목에 대한 계약 규모는 1839억 원으로 산도스는 2개 품목에 대한 추가 계약을 할 수 있는 옵션을 보유하고 있었다. 이번 계약으로 기존 계약은 대체됐다. 알테오젠은 바이오플랫폼 기업으로 히알루로니다제를 사용해 정맥주사제형 치료제를 피하주사제형으로 바꾸는 ‘하이브로자임’ 플랫폼을 보유하고 있다. -
농식품부, K-라이스벨트 이어 아프리카 농업인 교육한다
경제·금융경제동향 2024.07.30 13:57:26농림축산식품부는 아프리카 K-라이스벨트 사업 안착을 위해 벼 재배 기술, 농업인 실천 사항 등을 담은 교육 동영상을 K-라이스벨트 참여국에 제작, 배포한다고 30일 밝혔다. 정부가 지난해부터 추진 중인 K-라이스벨트 사업은 쌀 생산 부족으로 수입에 의존하는 아프리카 국가에 한국농어촌공사와 함께 벼 종자 생산 단지를 조성함으로써 수확량이 높은 벼 종자를 생산하고 농가에 보급하는 브랜드 공적개발원조(ODA) 사업이다. 농식품부 관계자는 “K-라이스벨트 사업을 통해 지난해 다수확 벼 종자 2300톤을 수확했고 올해는 생산된 종자를 현지 농업인들에 전달하기 위한 나라별 종자 보급 체계도 구축했다”며 “교육 동영상도 마련해 아프리카 농업인들에게 한국의 우수한 벼 재배 기술을 보다 체계적이고 효과적으로 전파할 수 있는 기반을 마련했다”고 말했다. 정부는 영어·불어로 제작한 애니메이션 형태의 교육 동영상을 아프리카 현지 마을별 집합 교육에서 활용하고 참여국 정부를 통해 확산시킬 계획이다. -
임종훈 한미사이언스 대표 "'한국형 선진 전문경영인 체제'는 이미 가동되고 있어"
문화·스포츠헬스 2024.07.30 13:56:33"'한국형 선진 전문경영인 체제'는 이미 한미사이언스(008930)를 중심으로 가동되고 있습니다." 창업주 고(故) 임성기 회장의 차남 임종훈 한미사이언스 대표이사가 30일 한미사이언스 홈페이지에 올린 입장문에서 "주주들과 한미 직원들의 선택을 받은 대표이사가 직접 책임을 지면서, 각 계열사 및 부문별로 전문성 있는 리더들과 허물없이 소통하며 '뉴 한미'의 비전을 향해 나아가고 있다"며 이렇게 말했다. 한미사이언스 송영숙 한미약품그룹 회장과 임주현 부회장이 개인 최대 주주인 신동국 한양정밀 회장과 손잡고 전문경영인 체제를 구축하겠다고 밝힌 것과 관련해 현 체제 유지 의사를 강조한 것으로 해석된다. 임 대표는 한미약품그룹 대주주 일가의 상속세 문제로 꾸준히 제기돼 온 잠재적 대량 매도(오버행) 문제가 아직 해결되지 않았다며 상속세 문제가 해결되지 않은 점에 대해 주주들에게 사과했다. 임 대표는 "다른 대주주들께서 상속세 문제가 해결된 것처럼 언급했지만 아직도 오버행 이슈는 해결되지 않았다"며 "지난 5월 가족 모두가 합심해 상속세 문제를 해결하겠다고 합의했는데 지켜지지 않아 아쉽다"고 했다. 그러면서 "경영권이 훼손되지 않고 조건만 맞는다면 회사 성장 전략에 부합하는 역량 있는 해외 투자자와 손잡는 것에 긍정적"이라며 "규모 있는 투자가 이뤄져야 할 신약 개발 등 핵심 사업 분야를 강화하고, 인수합병(M&A)을 위한 재원 등을 마련해 그동안 결실을 보지 못한 '글로벌 한미'의 꿈을 현실화할 수 있는 발판을 제공할 것이라고 믿는다"고 말했다. 임 대표는 "지난 3월 주총 이후 한 차례 550억 원대 자사주 소각을 한 바 있지만 시장의 기대를 충족하기에는 부족했다"며 "시장 및 주주님들과의 소통 채널을 확대하고 중간배당에 대한 신속하고 긍정적인 검토를 진행해 조속한 신약 성과 창출, 국내 전문의약품 시장 석권 등 기업가치를 올리겠다. 한미사이온스의 기업적, 가치적 '퀀텀 점프'를 실현해내겠다"고 강조했다. -
충남도, 22대 국회와 ‘국비 11조 시대’ 연다
사회전국 2024.07.30 13:55:40충남도가 지역 국회의원들과 제22대 국회 개원 이후 처음 한 자리에 모여 충남 발전을 위해 함께 힘을 모아 나아가기로 뜻을 모았다. 도는 30일 서울 국회도서관 소회의실에서 문진석·이재관·이정문·박수현·장동혁·복기왕·강훈식·성일종·황명선·어기구 의원과 김태흠 지사, 김기영 행정부지사, 전형식 정무부지사, 실국원장 등 3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지역 국회의원 초청 정책설명회를 개최했다. 올해 도정 사상 처음으로 정부예산 10조 원 시대를 개막한 민선8기 힘쎈충남이 내년 국비 11조 원을 확보하고 현안 해결 방안 모색 등을 위해 마련했다. 도는 지역 국회의원들에게 △국비 확보 건의 20건 △지역현안 및 주요 법안 25건을 설명하며, 적극적인 협조를 요청했다. 먼저 정부예산 확보 신규 사업으로는 △충남대학교 내포캠퍼스 설립 △국가첨단전략산업 특화단지 협력R&D △무기발광 디스플레이 기술개발 및 생태계 구축 △내포신도시 스포츠가치센터 건립 △K-헤리티지 밸리 조성 △EV 핵심부품 안전성 고도화 시스템 기반구축 △무인기 연구개발 활주로 구축 △충남형 수산식품 수출클러스터 조성사업 등 10건을 설명했다. 계속 사업은 △충남혁신도시 과학영재학교 설립 △2027 하계세계대학경기대회 지원 △충청유교문화권 광역관광개발 사업 △블루카본 실증 연구센터 건립 △충남 청소년 직엄체험관 건립 △성환∼소사(국도1호) 도로 건설 △국방미래기술연구센터 건립 △고남∼창기(국도77호) 도로 건설 등 10건을 설명하며 지원을 요청했다. 지역 현안으로는 △충남혁신도시 수도권 공공기관 조속 이전△국립치의학연구원 천안 설립 △출입국·이민관리청 충남 유치 △아산 경찰병원 예타 통과 지원 △대한민국 경제산업수도, 베이밸리 추진 △자율주행 모빌리티 종합 기반구축 △주요 도로·철도사업 국가계획 반영△석탄화력발전소 폐지지역 지원에 관한 특별법 제정 △국립공주대학교 의과대학 설치에 관한 특별법 제정 △농업·농촌 및 식품산업 기본법 개정 등을 꺼내들며 적극적인 지원 필요성을 강조했다. 김태흠 지사는 “민선8기 힘쎈충남은 정부의 긴축재정에도 불구하고, 올해 도정 사상 최대 증가율을 기록하며 국비 10조 원 시대를 개막했다”고 설명한 뒤 “이는 국회 심의 과정에서 영재학교와 서산공항 건설 등 미래성장 사업이 대거 반영됐기 때문”이라며 지역 국회의원들의 관심과 지원에 대한 감사의 뜻을 전했다. 김 지사는 이어 “정부의 건전재정 기조 유지와 올해 대규모 SOC 사업 완료 등 정부예산 규모 감소로 내년 국비 확보 목표 달성이 녹록치 않은 상황이지만 민선8기 성과 창출을 위해 목표를 11조 원으로 과감하게 설정, 박차를 가하고 있다”며 아낌없는 지원을 당부했다. -
HD현대마린엔진 공식 출범…강영 대표 선임
산업기업 2024.07.30 13:52:32HD현대(267250)가 선박 엔진 전문 기업 HD현대마린엔진을 공식 출범하고 강영(59·사진) 신임 대표이사를 선임했다. 대형부터 중소형까지 선박 엔진 포트폴리오를 강화해 2030년 15조 원 규모로 전망되는 글로벌 선박 엔진 시장을 선도해나갈 방침이다. HD현대가 최근 인수한 STX중공업은 30일 임시 주주총회를 열고 사명 변경을 포함한 정관 개정 및 신임 이사 선임을 위한 안건을 모두 통과시켰다. 초대 대표이사를 맡은 강 사장은 1992년 HD현대중공업(329180)에 입사해 경영지원본부 회계담당임원, 경영부문장, 재경본부장을 지냈다. 그룹 내 재무통으로 HD현대마린엔진의 효율적 투자와 재무 안정을 이끌 적임자로 평가받는다. HD현대는 HD현대마린엔진의 출범을 통해 엔진 기술을 고도화하고 생산 포트폴리오를 강화해나갈 방침이다. HD현대마린엔진이 보유하고 있는 크랭크샤프트(왕복운동을 회전운동으로 바꾸는 장치) 생산 기술과 일원화된 터보차저(공기압축기) 생산 체계를 활용해 핵심 부품의 국산화와 원가 경쟁력을 확보할 계획이다. 선박 엔진 생산의 효율성 극대화도 추진한다. HD현대는 대형 선박 추진용 엔진을 생산하는 HD현대중공업부터 중소형 선박 추진용 엔진을 생산하는 HD현대마린엔진, 발전용 엔진을 생산하는 HD현대엔진 등 3사 체제로 개편하면서 친환경 엔진 수요 증가에 더욱 효율적인 대응 체계를 갖추게 됐다. 3사 간 기술 공유를 통해 친환경 엔진 설계 경쟁력을 높이고 해외 유통망을 공유해 수출 판로를 더욱 확대해나갈 계획이다. HD현대 관계자는 “친환경 엔진 기술은 조선 산업의 탈탄소 에너지 전환을 주도할 핵심 동력”이라며 “압도적인 기술력을 바탕으로 글로벌 선박 엔진 시장에서 리딩 기업의 지위를 더욱 강화해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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