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
미국 2분기 GDP 3.3%로 상향 조정 “기업투자 5.7% 급증이 견인”…힘 실리는 美 ‘9월 금리인하’ 관세發 물가는 변수 [AI 프리즘*글로벌 투자자 뉴스]
경제·금융경제동향 23분전▲ AI 프리즘* 맞춤형 경제 브리핑 * 편집자 주: ‘AI PRISM’(Personalized Report & Insight Summarizing Media)은 한국언론진흥재단의 지원을 받아 개발한 ‘인공지능(AI) 기반 맞춤형 뉴스 추천 및 요약 서비스’입니다. 독자 유형별 맞춤 뉴스 6개를 선별해 제공합니다. [주요 이슈 브리핑] ■ 미국 경제 회복세와 금리인하 가능성 확대: 미국 2분기 GDP가 예상치 3.1%를 웃도는 3.3%를 기록하며 기업투자 5.7% 급증이 성장률을 견인했다. 글로벌 투자자들은 미국 경제 회복세와 9월 금리인하 가능성을 고려해 달러 자산과 단기 채권 중심의 포지션 검토가 필요한 시점이다. ■ 관세정책 물가압력과 통화정책 딜레마: 트럼프 행정부 관세정책으로 식자재·생필품 가격 상승이 본격화되면서 연준의 금리인하 속도 조절 가능성이 커지고 있다. 글로벌 투자자들은 인플레이션 헤지 자산과 원자재 및 물가연동채권을 통한 방어적 포지셔닝 강화를 고려할 필요가 있는 상황이다. ■ 반도체 기술패권 경쟁과 아시아 투자기회: TSMC 2나노 공정 60% 수율 달성과 삼성전자의 중국 파운드리 시장 진출로 반도체 기술 경쟁이 심화되고 있다. 글로벌 투자자들은 아시아 반도체 섹터에서 TSMC 중심 대만과 삼성전자 중심 한국으로 분산하여 기술패권 리스크를 관리하는 전략을 검토할 필요가 있다. [글로벌 투자자 관심 뉴스] - 핵심 요약: 미국의 2분기 국내총생산(GDP) 잠정치가 속보치보다 0.3%포인트 상향 조정됐다. 연율 기준으로는 3.3%을 성장을 기록한 것으로 주요 원으로는 소비 증가와 투자 확대가 꼽혔다. 미 상무부 경제분석국(BEA)이 28일(현지 시간) 발표한 미국의 2분기 GDP 잠정치는 전기 대비 3.3%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미국 정부는 GDP를 속보치와 잠정치, 확정치 등 3번에 걸쳐 발표한다. 2분기 잠정치는 다우존스가 집계한 전문가 예상치(3.1%)를 웃돌았다. 1분기 성장률 잠정치(-0.5%)와 비교해 큰 폭으로 반등한 것이다. 블룸버그통신은 이번 상향 수정이 기업들의 투자 확대에 힘입은 것이라고 분석했다. 기업투자는 5.7%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는데 이는 당초 추정치 1.9%를 크게 웃도는 수준이다. 특히 소프트웨어 투자와 운송장비 투자가 상향 조정되며 전체 기업투자의 증가율이 높아졌다. 순수출도 1분기와 대조적으로 역대 최대 기여도를 기록하며 GDP 성장에서 약 5%포인트 기여한 것으로 집계됐다. - 핵심 요약: 미국의 2분기 경제성장률 잠정치가 예상을 웃돌면서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500지수가 사상 처음으로 6500선을 돌파했다. 제롬 파월 미 연방준비제도(Fed·연준) 의장이 물가보다 고용 상황을 더 우려하며 금리 인하를 시사한 가운데 물가가 치솟지 않는 한 9월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에서 금리를 내릴 것이라는 관측이 지배적이다. 28일(현지 시간) 미 상무부는 2분기 국내총생산(GDP) 증가율 잠정치가 3.3%(전 분기 대비, 연율 기준)를 기록했다고 발표했다. 속보치는 3.0%, 전문가 예상치는 3.1%였다. 앞서 1분기 미국의 경제성장률은 본격적인 관세 부과에 앞서 기업들이 수입을 대폭 늘린 것에 영향 받아 –0.5%를 기록했다. 캐럴라인 레빗 백악관 대변인은 “노동절(9월 1일) 연휴를 앞두고 미국인들이 희망을 가질 만한 긍정적인 지표가 많이 나타나고 있다”고 평가했다. - 핵심 요약: 세계 최대 파운드리(반도체 수탁생산) 기업인 대만 TSMC가 본격 양산을 앞두고 있는 최첨단 2㎚(나노미터·10억분의 1m) 반도체 수율이 60%에 도달한 것으로 전해졌다. 29일(현지 시간) 자유시보 등 대만 언론은 TSMC가 올해 4분기 북부 신주과학단지 바오산 20팹(반도체 생산공장)과 남부 가오슝 22 팹에서 양산하기로 한 2나노 시험 생산에서 60% 수율을 달성했다고 보도했다. 나노는 반도체 회로 선폭을 의미하는 단위로, 선폭이 좁을수록 소비전력이 줄고 처리 속도가 빨라지는 것이 특징이다. 소식통에 따르면 TSMC는 지난 4월부터 2나노 제품 주문을 받기 시작해 올 연말까지 해당 웨이퍼(반도체 제조용 실리콘판) 생산량을 매달 4만 5000~5만 장, 내년에는 10만 장으로 계획하고 있다. - 핵심 요약: 삼성전자와 협업하는 국내 반도체 디자인 하우스 업체들이 중국 사업을 일제히 확장하고 있다. 팹리스의 설계도면을 파운드리 공정에 맞게 조정하는 작업을 맡는 반도체 디자인하우스는 국내 디자인하우스들은 삼성전자 파운드리가 중국 시장에서 최근 몸값이 뛰자 자연스럽게 현지에 진출하고 있다. 29일 업계에 따르면 삼성 파운드리의 디자인하우스 기업들이 중국 법인 설립이나 사무실 개소를 추진하고 있다. 최근 삼성전자·딥엑스와 2㎚(나노미터·10억분의 1m) 공정 계약을 체결한 가온칩스는 내년 초 중국에 법인을 설립하기 위한 절차에 돌입했다. 지난해 법인 설립을 논의하다 속도 조절을 했던 가온칩스는 최근 중국 고객사들의 요구가 늘자 원활한 현장 대응을 위해 법인 설립에 집중하고 있다. 에이디테크놀로지도 2023년 중국 상하이에서 벌이던 사업을 철수한 바 있지만 최근 중국 고객사의 일감이 늘며 재진출을 준비하고 있다. [자주 묻는 질문] Q. 미국 경제 회복으로 달러 강세가 이어질까요? A. GDP 3.3% 성장과 9월 금리인하 가능성으로 단기 혼재 양상이 예상됩니다. 기업투자 5.7% 급증과 고용지표 개선으로 경제 펀더멘털은 견고하지만 금리인하 기대로 달러 상승 압력은 제한적일 수 있습니다. 다만 관세로 인한 인플레이션이 금리인하 속도를 늦출 경우 달러 강세가 재개될 가능성이 높아보입니다. Q. 반도체 기술패권 경쟁에서 어떻게 투자해야 할까요? A. TSMC와 삼성전자 양강 구도가 심화되고 있어 분산투자 접근이 필요합니다. TSMC는 2나노 60% 수율로 기술 우위를 유지하고 있고 애플과의 독점 계약으로 안정적 수요를 확보했지만 대만 지정학적 리스크가 상존합니다. 삼성전자는 중국 시장 진출과 디자인하우스 생태계 확장으로 성장 잠재력이 크지만 기술 격차 극복이 과제입니다. [글로벌 투자자 핵심 체크포인트] ✓ 미국 경제 회복세 점검: GDP 3.3% 성장과 금리인하 기대감 속에서 달러 자산과 기업투자 수혜 섹터 모니터링 필요 ✓ 반도체 분산 접근: TSMC·삼성전자·아시아 반도체·미국 장비업체 등으로 기술패권 리스크 분산 검토 필수 ✓ 달러 환헤지 전략: 금리인하 혼재 상황에서 환헤지 전략과 달러 현금 보유 비중에 대한 유연한 접근 필요 [키워드 TOP 5] 미국 GDP 성장, 금리인하 전망, 관세 인플레이션, 반도체 기술패권, 아시아 분산투자, AI PRISM, AI 프리즘 -
‘팁스’ 기업도 2년간 직원 3000명 짐쌌다…‘중국의 엔비디아’ 키운 천재 형제 [AI 프리즘*스타트업 창업자 뉴스]
경제·금융경제동향 2025.08.31 06:00:00▲ AI 프리즘* 맞춤형 경제 브리핑 * 편집자 주: ‘AI PRISM’(Personalized Report & Insight Summarizing Media)은 한국언론진흥재단의 지원을 받아 개발한 ‘인공지능(AI) 기반 맞춤형 뉴스 추천 및 요약 서비스’입니다. 독자 유형별 맞춤 뉴스 6개를 선별해 제공합니다. [주요 이슈 브리핑] ■ 벤처투자 제도의 이중잣대: 중기부는 2022년 벤처투자촉진법을 개정해 창투사의 연대책임을 제한했지만, 금융위는 신기사를 규제하는 여신전문금융업법은 개정하지 않았다. 이에 따라 산업은행·IBK캐피탈·신한캐피탈 등 신기사들이 창업자 개인에게 과도한 책임을 묻는 투자 계약을 체결할 수 있어 창업자들의 부담이 가중되고 있는 모습이다. ■ 정부 대표 지원 사업 기업들마저 대량 감원 사태에 직면: 팁스 선정 기업 1159곳이 최근 2년간 총 고용인원을 2935명 줄이며 생존 위기에 빠져들었다. 또한 2018년 선정 기업은 2022년 6282명까지 고용을 늘렸지만 올해 6월 5290명으로 1000명 가까이 감원하는 등 정부 지원 종료와 함께 고용 절벽 현상이 뚜렷하게 나타나고 있는 전망이다. ■ 한국 반도체 디자인하우스의 중국 진출: 미국 제재로 첨단 반도체 공급난을 겪는 중국이 삼성전자를 대안으로 찾으면서 협업 관계인 국내 디자인하우스들의 중국 진출이 가속화되고 있다. 한편 중국에는 3400개 이상의 팹리스가 있지만 이를 뒷받침할 디자인하우스는 걸음마 수준이어서 삼성 파운드리와 노하우를 축적한 한국 기업들의 몸값이 급상승하고 있는 상황이다. [스타트업 창업자 관심 뉴스] - 핵심 요약: 벤처 업계에서 사실상 연대보증이나 다름없는 투자 관행을 근절하기 위한 제도 개선이 시급하다는 목소리가 나오고 있다. 29일 관련 업계에 따르면 중소벤처기업부는 2022년 벤처투자촉진법 시행령을 개정해 벤처펀드가 투자 계약 시 고의나 중과실이 없으면 연대책임을 부과할 수 없도록 했다. 반면 금융위원회는 당시 신기술금융사들의 투자 계약을 규제하는 여신전문금융업법을 개정하지 않아 신기사들이 창업자 개인에게 과도한 책임을 묻는 투자 계약을 체결할 수 있게 됐다. 올해 상반기 기준 신기사의 벤처투자 집행액은 2조 7652억 원으로 창투사(2조 9128억 원)와 엇비슷하다. 이러한 현실을 고려해 업계 안팎에서는 중과실로 투자 계약을 위반하는 경우 등을 제외하고 신기술사업금융업자가 제3자에게 연대책임을 지울 수 없도록 여신전문금융업법을 개정해야 한다는 목소리가 확산되고 있다. - 핵심 요약: 삼성전자와 협업하는 국내 반도체 디자인 하우스 업체들이 중국 사업을 일제히 확장하고 있다. 팹리스의 설계도면을 파운드리 공정에 맞게 조정하는 작업을 맡는 반도체 디자인하우스는 국내 디자인하우스들은 삼성전자 파운드리가 중국 시장에서 최근 몸값이 뛰자 자연스럽게 현지에 진출하고 있다. 29일 업계에 따르면 삼성 파운드리의 디자인하우스 기업들이 중국 법인 설립이나 사무실 개소를 추진하고 있다. 최근 삼성전자·딥엑스와 2㎚(나노미터·10억분의 1m) 공정 계약을 체결한 가온칩스는 내년 초 중국에 법인을 설립하기 위한 절차에 돌입했다. 지난해 법인 설립을 논의하다 속도 조절을 했던 가온칩스는 최근 중국 고객사들의 요구가 늘자 원활한 현장 대응을 위해 법인 설립에 집중하고 있다. 에이디테크놀로지도 2023년 중국 상하이에서 벌이던 사업을 철수한 바 있지만 최근 중국 고객사의 일감이 늘며 재진출을 준비하고 있다. - 핵심 요약: 정부 대표 창업 지원 사업에 선정된 기업들이 최근 2년간 고용 인원을 3000명 가까이 줄인 것으로 드러났다. 29일 서울경제신문과 더브이씨가 2017년부터 2021년까지 팁스(TIPS) 지원 사업에 선정된 기업 중 1159곳을 추적 조사한 결과 최근 2년여간 총고용 인원은 2935명 줄어든 것으로 집계됐다. 팁스 사업은 중소벤처기업부에서 실시하는 대표적인 민관 합동 육성 프로그램으로 이에 선정될 시 3년 동안 인건비 등 연구개발비를 지원받는다. 2022년 팁스 선정 기업의 경우 정부 지원 기간인 지난해 고용 인원을 5155명까지 늘렸지만 정부 지원이 끝난 올해는 5075명으로 감소했다. 가장 선망 받는 정부 지원 사업에 선정된 양질의 창업 기업조차도 외부 지원 없이는 고용을 이어가기 어려운 상황인 것이다. 이러한 고용 위기가 업계 전반을 덮친 가운데 퇴직연금에 가입한 스타트업은 극소수에 불과해 퇴직자들을 위한 사회적 안정망은 여전히 미비한 실정이다. - 핵심 요약: '중국의 엔비디아'로 알려진 캠브리콘이 최근 상하이 증시에서 시가총액 1위까지 오르자 회사를 설립한 천재 형제가 주목 받고 있다. 29일 중국 경제 매체 차이신 등에 따르면 올 7월 이후로만 주가가 130% 넘게 급등한 캠브리콘의 성공 뒤에는 천재 형제의 남다른 도전 정신이 자리하고 있다. 형인 천윈지는 1983년생으로 1987년 난창제10중학교를 졸업하자마자 ‘중국의 KAIST’ UITC의 소년영재반에 입학했고 10년 동안 학사와 석박사 과정을 마쳤다. 동생 천톈스도 16세에 UITC 소년반에 들어가 4년 만에 학사 과정을 졸업하고 공학박사 학위를 받았다. 두 형제는 박사 학위 취득 후 당시 미지의 영역인 AI 전용 칩 연구를 하며 국제 학술 대회에서 최우수 논문상을 수상했다. 그리고 2016년 3월 이세돌을 꺾은 구글 알파고를 보고 연구 결과를 사업으로 확장해 지금의 캠브리콘를 설립했다. 최근 회사가 중국 인공지능(AI) 굴기의 첨병으로 부상하면서 중국의 영재교육 시스템에도 관심이 쏠리고 있다. [자주 묻는 질문] Q. 벤처투자 받을 때 연대책임 리스크를 어떻게 줄일 수 있나요? A. 창투사와 신기사의 계약 조건을 철저히 비교 검토해야 합니다. 창투사는 벤처투자촉진법에 따라 고의나 중과실이 없으면 연대책임이 면제되지만, 신기사는 여전히 창업자 개인에게 과도한 책임을 물을 수 있습니다. 투자 유치 전 법무 검토를 통해 개인 보증 범위를 최소화하고, 가능하면 연대책임 조건이 완화된 창투사를 우선 고려하는 것이 현명한 전략입니다. Q. 정부 지원 사업 종료 후 고용 유지는 어떻게 해야 하나요? A. 정부 지원에 의존하지 않는 지속 가능한 수익 모델 구축이 핵심입니다. 팁스 기업들이 2년간 고용인원을 2935명 줄인 것처럼 외부 지원 종료와 함께 고용 위기가 찾아옵니다. 지원 기간 동안 PMF 달성과 자체 매출 확보에 집중하고, 최소 18개월 이상의 런웨이를 확보해 안정적 운영 기반을 마련해야 합니다. 또한 퇴직연금 가입 등 직원 보호 체계도 미리 구축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스타트업 창업자 핵심 체크포인트] ✓ 투자 계약 리스크 관리: 창투사와 신기사의 연대책임 조건을 면밀히 비교하고 개인 보증 범위를 최소화하는 투자처 선택 전략 수립 ✓ 정부 지원 의존도 최소화: 팁스 등 정부 지원 종료 시점을 대비한 자립적 수익 모델 구축과 최소 18개월 이상 런웨이 확보 필수 ✓ 중국 진출 기회 선제 대응: 미중 갈등으로 생긴 공급망 공백을 활용한 중국 시장 진출 전략 수립 및 현지 파트너십 강화 추진 ✓ 고용 안전망 조기 구축: 퇴직연금 가입과 같은 직원 보호 체계를 사업 초기부터 마련해 우수 인재 이탈 방지 및 기업 신뢰도 제고 ✓ 기술 자립 역량 강화: 캠브리콘 사례처럼 외부 제재에도 견딜 수 있는 독자적 기술 개발과 지적재산권 확보 전략 필수 [키워드 TOP 5] 벤처투자 연대책임, 팁스 고용 급감, 삼성 디자인하우스, 중국 진출 기회, 창업 안전망, AI PRISM, AI 프리즘 -
강력한 탄도를 만들어내는 ‘투어 로프트’…타이틀리스트, GT1 3투어 페어웨이우드[필드소식]
서경골프골프일반 2025.08.31 06:00:00타이틀리스트의 GT1 3Tour 페어웨이우드(사진)는 샬로 페이스에서 쉽게 높은 발사 각을 만들어내는 구조를 선호하면서도 과도한 백스핀을 원치 않는 투어 선수들의 피드백을 적극 반영한 모델이다. 핵심은 로프트 각도다. 일반적인 3번 우드(15도)보다 0.5도 낮은 14.5도로 세팅했다. 타이틀리스트는 이를 ‘투어 로프트’라고 부른다. 신소재인 독점 매트릭스 폴리머(PMP)를 적용한 심리스 서모폼 크라운을 채택해 GT1 페어웨이우드보다 무게중심을 더욱 낮게 설계했다. 낮은 로프트와 무게중심의 결합으로 발사 각을 높이면서 백스핀은 줄였다. 내부 호젤 구조 역시 새롭게 설계돼 추가적인 무게 절감을 실현했다. 클럽 헤드 앞뒤에 위치한 2개의 웨이트를 통해 구질 등을 조절할 수 있다. 기본 세팅에서는 무거운 웨이트가 전면에 배치돼 빠른 볼 스피드와 낮은 스핀을 제공한다. 무거운 웨이트를 뒤로 이동시키면 발사 각이 높아지고 안정성이 향상된다. -
"마뗑킴부터 뮈뮈에르까지"… 롯데百, 국내 최대 ‘하고하우스’ 오픈
산업생활 2025.08.31 06:00:00롯데백화점이 이달 29일 ‘하고하우스(HAGO:HAUS)’의 국내 최대 매장을 잠실 롯데월드몰 지하 1층에 선보였다고 31일 밝혔다. 하고하우스는 유망한 디자이너 브랜드를 선제적으로 발굴해 소개하고 유통하는 패션 편집 매장이다. 롯데월드몰 하고하우스는 2022년 오픈해 전국 하고하우스 매장 중 매출이 가장 많이 나오는 곳이다. 이번 리뉴얼을 통해 디지털 기반의 ‘신 콘셉트’를 국내 최초로 적용했다. 인테리어부터 상품 운영, 브랜드 구성까지 매장 전반을 전면 개편하고 매장 규모도 기존 대비 40%가량 키워 국내 최대 하고하우스 매장을 완성했다. 매장 공간은 ‘인공지능(AI) 아티스트’와 협업해 미래 지향적인 분위기를 연출했다. 이번에 협업한 ‘김정수’ 작가는 국내를 대표하는 AI 아티스트로 디지털 아트에 각 입점 브랜드의 로고를 투영했다. 또 마네킹 없이 3D 홀로그램으로 제품을 재현했다. 100평대에 이르는 매장은 ‘K패션 브랜드’들로 구성됐다. 글로벌 K패션 브랜드로 자리매김한 마뗑킴을 비롯 드파운드, 유니폼브릿지, 뮈뮈에르, 오아이오아이 컬렉션 등 총 19개 브랜드가 포진됐다. 매장의 중심에는 ‘하고 서울 익스클루시브 존’을 마련해 롯데월드몰에서만 만나볼 수 있는 단독 상품을 선보인다. 마뗑킴, 유니폼 브릿지, 마가린핑거스, 랭앤루 등 브랜드에서 티셔츠, 모자, 키링, 파우치, 크로스백, 토트백 등 80여 종의 특별 한정판 제품을 만나볼 수 있다 리뉴얼 오픈을 기념해 31일까지 오픈 첫 주말 3일 동안 특별 프로모션에도 나선다. 매장 방문 고객에게 마뗑킴의 코스메틱 브랜드인 마지두마뗑의 마스크 팩을 증정한다. 10만 원 이상 구매부터 구매 금액에 따라 마뗑킴의 마틴 미니체인 키링, 스트링 백팩, 럭키 박스 등을 선착순 증정할 계획이다. 김이은 롯데백화점 영디자이너팀 치프바이어는 “리뉴얼로 새롭게 선보이는 롯데월드몰 하고하우스는 패션은 물론 특별한 경험을 원하는 젊은 세대들의 라이프스타일을 제안하는 미래형 하이브리드 매장”이라며, “앞으로도 젊은 세대들의 트렌드, 취향 등을 선도할 다양한 매장을 선보일 것”이라고 말했다. -
세제 발표 딱 한 달…시장 수습은 없었고 불안만 커졌다 [선데이 머니카페]
증권국내증시 2025.08.31 06:00:008월 마지막 날입니다. 무덥고 습했던 8월 날씨처럼 8월 국내 증시도 결국 답답한 상태로 마무리됐습니다. 29일 코스피 지수는 3186.01로 거래를 마치면서 7월 31일(3245.44포인트) 대비 59.43포인트 내려 월간 수익률이 –1.83%를 기록했습니다. 올해 들어 코스피 월간 수익률이 마이너스를 기록한 것은 3월과 8월뿐입니다. 4월(3.04%), 5월(5.52%), 6월(13.86%), 7월(5.66%) 등 4개월 연속 흐름도 5개월 만에 꺾였습니다. 증시 자체 활력도 크게 떨어졌습니다. 코스피 월간 거래대금은 6월 288조 7960억 원, 7월 298조 745억 원 등으로 급격히 늘어났으나 8월엔 207조 8595억 원으로 급감했습니다. 사정은 코스닥 시장도 마찬가지입니다. 6월 136조 172억 원, 7월 135조 8357억 원에서 7월 100조 6682억 원으로 간신히 100조 원을 넘겼습니다. 코스닥 시장 거래대금 규모는 2019년 12월(81조 9592억 원) 이후 5년 8개월 만에 최저 수준입니다. 시장 거래대금이 메마른 상태라는 진단까지 나옵니다. 다른 국가와 비교해보면 8월 증시 부진이 더욱 아쉽게 느껴집니다. 일본 도쿄 증시의 닛케이지수는 8월에만 4.01% 상승했습니다. 닛케이와 토픽스 모두 8월 중 사상 최고 기록을 경신했습니다. 중국 상하이 증권거래소 종합지수 역시 2015년 8월 이후 10년 만에 최고치를 기록했습니다. 6월과 7월 가장 뜨거웠던 한국 증시가 상승 동력을 잃고 박스권에 갇힌 건 다양한 이유가 있겠죠. 업종과 종목 순환매가 진행되면서 단기 급등에 따른 과열을 해소하는 시간이었다는 해석도 나옵니다. 그러나 7월 31일 기획재정부가 발표한 세제 개편안이 증시 동력을 상실하게 한 직접적인 원인이라는 것엔 큰 이견이 없어 보입니다. 대주주 양도소득세 기준을 50억 원에서 10억 원으로 낮추고, 배당소득 분리과세의 최고세율을 25%가 아닌 35%로 제시하면서 투자자들의 반발을 샀기 때문입니다. 실제로 8월 중 코스피 지수는 세제 개편안 발표 전날 종가(3245.44) 수준을 단 한 번도 회복하지 못했습니다. 문제는 한 달 동안 국내 증시가 지지부진한 흐름을 보이는 동안 세제 문제가 정리되지 않았다는 겁니다. 대주주 양도소득세 기준에 대해 여당 내부에서도 문제라는 지적이 나오는데 대통령실과 정부, 여당 등은 한 달째 뚜렷한 결론을 내지 않고 있습니다. 배당소득 분리과세도 실효성이 없는 지적이 끊이질 않지만 역시 논의가 진전되지 않았습니다. 구윤철 경제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이 25일 양도소득세 기준을 늦지 않은 시기에 발표하겠다고 했지만 그만큼 투자자들의 신뢰도 빠르게 사라지고 있습니다. 최근 증권가에선 정부가 대주주 양도소득세를 50억 원으로 원상복구 하느냐, 10억 원을 강행하느냐가 중요한 단계는 지나갔다는 평가까지 나옵니다. 최소한 국내 투자자들은 정부 여당이 앞으로 언제 또 주식 투자자들을 궁지로 내몰 정책을 내놓을지 모른다는 불안감이 확산됐다는 겁니다. 금융투자소득세 재도입을 추진할 가능성도 제기됩니다. 문제 해결이 미진한 상황에서 9월 증시 전망도 결코 밝진 않습니다. 하나증권은 9월 역시 박스권 장세가 이어질 것으로 전망했습니다. 내년 코스피 전체 순이익 추청치가 올해 초 241조 1000억 원에서 최근 238조 원으로 하향 조정되는 가운데 배당성향 개선 등 정책 기대감이 약해졌기 때문입니다. 삼성증권은 종가 기준 3거래일 연속 3200선을 웃돌면서 박스권 상단을 돌파할 가능성을 50%로 봤습니다. 그러나 박스권을 돌파하지 못할 가능성이 40%, 박스권 하단인 3100선까지 추락할 가능성을 10%로 제시했습니다. 사실상 절반 가까운 확률로 3100~3200선에 갇힐 것으로 본 셈입니다. 노동길 신한투자증권 연구원은 “9월 중 역사적 전고점 경신을 다시 신고하겠으나 신고가 부근에 쌓인 매물벽을 수급상 해결해야 할 부담”이라며 “여러 차례 시행착오 과정을 거쳐 소화해야 한다”고 했다. 그러면서 “정책 연동된 개인 수급과 실적 연동된 외국인 수급이 방향성을 결정할 것”이라고 덧붙였습니다. -
"수능도 무릎 꿇고 봤는데" 허리 180도 꺾인 '폴더 소년', 드디어 일어섰다
국제국제일반 2025.08.31 06:00:00180도로 꺾인 허리로 '폴더 소년'으로 불리던 중국의 장옌천(22)이 세계 최초 척추 교정 수술을 통해 직립보행에 성공했다. 25일 홍콩 사우스차이나모닝포스트(SCMP)에 따르면 장옌천은 최근 생중계를 통해 처음으로 곧게 선 채 걸음을 내디디는 모습을 공개했다. 중국 산둥성 농촌 출신인 장옌천은 선천적 척추 기형으로 몸이 알파벳 'Z'자 형태로 접혀갔다. 곧게 서려 해도 키는 120㎝에 불과했고, 자연스럽게 서 있으면 80㎝에 그쳤다. 적절한 의료 지원을 받지 못해 학창 시절 무릎을 꿇거나 엎드린 자세로 수업과 시험을 치러야 했다. 2022년 중국 대학입시 가오카오도 요가 매트에 누운 채 응시했지만, 수학 성적은 반에서 최고를 기록하며 에너지·동력 공학과에 합격했다. 장옌천의 어머니 위메이잉은 아들 교육을 위해 교사직을 그만두고 돌봄에 전념했다. 아들의 모습을 온라인에 공개하자 중국 최고 정형외과 전문의들이 관심을 보였고, 척추가 근육 지지 기능을 완전히 잃은 상태라는 진단을 받았다. 2024년부터 장옌천은 척추 기형 치료 권위자인 량이젠 교수의 치료를 받기 시작했다. 올해 6월까지 2년간 허리뼈, 경추, 고관절, 흉부 뼈를 절단 후 재정렬하는 네 차례의 초고난도 수술을 받았다. 전신마비나 사망 위험이 따르는 극도로 위험한 수술이었지만 모두 성공적으로 끝났다. 의료진은 이를 "세계 최초 180도 척추 교정 수술 성공 사례"라고 발표했다. 수술 사이마다 하루 평균 6시간씩 재활 훈련을 지속한 장옌천은 마지막 수술 2개월 후 드디어 직립보행에 성공했다. 량 교수는 "이번 치료로 심폐 기능이 정상화됐으며, 보통 사람 이상의 끈기를 보여줬다"고 평가했다. 장옌천은 "평생 고통스러웠지만 이제 보통 사람처럼 보이는 내 모습이 너무 기쁘다"며 "무릎을 꿇고 대학 입시를 치렀지만, 대학원 입시는 서서 보고 싶다"고 포부를 밝혔다. 오는 9월 대학 복학을 앞둔 그의 회복 과정을 지켜본 누리꾼들은 "상상도 못할 고통을 견뎌낸 그에게 찬사를 보낸다", "접혀 있던 몸을 펴 세운 것은 기적 같다"며 축하 메시지를 이어갔다. -
빅파마 BBB셔틀 쇼핑 이어진다…노바티스, 中이어 스웨덴 기술 추가 도입
산업바이오 2025.08.31 05:30:00노바티스가 7월 중국 시로낙스에서 혈뇌장벽(BBB) 투과 기술을 도입한 데 이어 스웨덴 바이오텍 바이오아크와 관련 공동연구 계약을 체결했다. 31일 제약바이오업계에 따르면 노바티스는 바이오아크와 최대 7억 7200만 달러에 달하는 신경퇴행성 질환 타깃 치료 후보 물질에 적용하는 옵션·공동연구·라이선스 계약을 체결했다. 바이오아크는 혈뇌장벽(BBB) 투과율을 높이는 브레인트랜스포터 기술을 보유한 업체로 양사는 브레인트랜스포터 기술과 노바티스의 독자적 항체를 결합한 신규 치료 후보를 창출할 계획이다. BBB는 뇌를 보호하기 위한 장벽으로 약물이 뇌로 통과하지 못하게 막는다. 이로 인해 약물을 뇌로 효과적으로 전달할 수 있는 BBB플랫폼이 각광받고 있다. 해당 기술을 통해 치매, 파킨슨병 등 근본적인 치료법이 없는 뇌 질환의 신약 개발 가능성을 높여주기 때문이다. 바이오아크틱은 일본 에자이와 20년 이상 알츠하이머 분야 협력을 이어오며 2023년 '레켐비'의 FDA 승인을 끌어낸 기업으로 지난해에는 브리스톨 마이어스 스퀴브(BMS)와 초기 알츠하이머병 연구를 위한 기술 협약을 체결하는 등 기술력을 인정받았다. 이로 인해 최근 글로벌 빅파마는 BBB 기술을 보유한 바이오텍에 투자를 이어가고 있다. 노바티스는 7월에도 중국 시로낙스와 최대 1억 7500만 달러 규모로 BBB플랫폼 도입한 바 있다. 이 외에도 GSK , 아스텔라스 , 일라이 릴리, 사노피 , 알렉시온 또한 지난 1년 동안 BBB기술을 도입했다. 애브비의 경우 해당 기술 보유한 바이오텍 알라아다를 인수하는 결정을 내렸다. 국내에서는 에이비엘바이오가 4월 글로벌 제약사 GSK에 BBB 기술을 총 20억 6300만 파운드 규모로 기술 이전하는 계약을 체결하며 주목받았다. -
"요즘 누가 원양어선 타나요"…참치연승 인력난에 외국인 해기사 허용한다
사회사회일반 2025.08.31 05:00:00앞으로 내국인 해기사를 구하지 못한 참치연승 어선은 외국인 해기사를 한 명까지 고용할 수 있게 된다. 해양수산부는 27일 국회 본회의에서 선박직원법 개정안을 포함한 9건의 법률안이 통과됐다고 밝혔다. 이번에 통과된 선박직원법 개정안에는 참치연승 업종에 한해 어선 1척당 외국인 해기사 1명의 승선을 허용하는 내용이 담겼다. 다만 이는 내국인 해기사를 우선 고용하려는 노력을 거친 뒤 인력을 확보하지 못했을 경우에 한해 적용된다. 참치연승은 긴 낚싯줄에 여러 개의 미끼를 달아 바닷속에 늘어뜨려 참치를 잡는 원양어업 방식으로 현재 업계는 극심한 인력난과 고령화 문제에 직면해 있다. 국내 원양어선 해기사 중 50세 이상 비율은 78.9%에 달하며 신규 인력 유입도 거의 없는 상황이다. 해수부는 "이번 법 개정은 심각한 인력 부족에 대응하기 위한 조치"라며 "노사정 협의를 통해 외국인 해기사 도입이 합의된 바 있다"고 설명했다. 정부와 업계, 노동조합은 외국인 해기사 도입과 함께 내국인 선원의 처우 개선에도 나서기로 했다. 이에 따라 어선 선주는 내국인 해기사의 월 고정급을 50만원 인상하는 방안을 병행 추진할 예정이다. 이날 함께 통과된 선원법 개정안에는 선원이 받는 재해보상금이나 유기 구조비용이 압류되지 않도록 전용 계좌를 통해 지급하는 내용도 포함됐다. 해수부 관계자는 "어선 사고나 질병, 전염병 등으로 선원이 목적지 외 항구에 하선되는 경우 유기 구조 지원금을 지급하고 있으나, 이 금액이 채무 문제 등으로 압류되지 않도록 전용 계좌를 마련하는 것"이라고 설명했다. 이 외에도 공유수면법 개정안 등 7건의 법률안도 이날 본회의를 통과했다. 개정안은 대규모 사업자가 공유수면 점·사용 허가를 받을 때 원상회복 이행보증금을 예치하도록 하고 원상복구 명령 불이행 시 이행강제금을 부과할 수 있도록 했다. -
"무슨 어른이 이래?"…테니스 경기서 아이 모자 뺏은 남성, 알고보니 정체가
국제국제일반 2025.08.31 04:00:00미국 뉴욕에서 열린 US오픈 테니스 경기에서 성인 남성이 선수가 어린이 팬에게 준 선물을 가로채는 장면이 생중계됐다. 29일(현지시간) 뉴욕포스트 보도에 따르면 전날 빌리진킹 내셔널 테니스센터에서 폴란드의 카밀 마이흐르작(29)이 러시아 카렌 카차노프를 꺾고 남자단식 2회전을 통과한 후 관중석에서 벌어진 일이다. 마이흐르작은 팬들과 인사를 나누며 자신의 모자를 한 소년에게 건넸는데, 옆에 있던 성인 남성이 이를 빼앗아 아내 가방에 넣었다. 모자를 빼앗긴 소년이 항의했지만 이 남성은 개의치 않고 자신의 물병에 사인을 받았다. 해당 장면이 전파되자 전세계 누리꾼들의 격렬한 비난이 쏟아졌다. 온라인 커뮤니티에서는 "스포츠 경기 출입 금지", "US오픈 영구 퇴출" 등의 강력한 제재를 요구하는 목소리가 높다. 상황을 뒤늦게 파악한 마이흐르작은 인스타그램을 통해 "소년에게 모자가 전달되지 않은 사실을 몰랐다"며 해당 소년을 찾고 있다고 밝혔다. 누리꾼들의 추적 결과 모자를 가져간 남성은 폴란드 보도블록 회사 CEO로 확인됐으며, 이 과정에서 가족 신상 일부가 온라인에 노출되는 상황까지 벌어졌다. -
"두바이 빌라까지 사며 2000억 돈세탁했는데"…불법 도박 운영자 40대男, 결국
사회사회일반 2025.08.31 03:00:00도박 조직의 범죄 수익 1900억 원가량을 세탁한 혐의로 재판에 넘겨진 40대 남성에게 법원이 법정 최고형을 선고했다. 수퍼카, 가상 자산, 미술품, 두바이 초호화 빌라 등을 구매해 범죄 수익을 은닉한 사실도 드러났다. 29일 법조계에 따르면 부산지법 형사10단독(허성민 판사)는 범죄수익은닉의 규제 및 처벌 등에 관한 법률 위반 등 6개 혐의로 기소된 40대 남성 A씨에게 징역 10년 6개월을 선고했다. 재판부는 또 444억6020만 원 상당의 두바이 부동산 몰수와 함께 455억8645만 원 추징을 명령했다. A씨의 범행에 가담한 가족과 지인들에게도 징역형이 내려졌다. 불법 도박사이트 운영자의 아버지 B씨는 징역 2년, A씨의 부인 C씨는 징역 3년에 집행유예 5년, 장모 D씨는 징역 2년 6개월에 집행유예 4년을 선고받았다. 또 부하 직원 E씨는 징역 4개월에 집행유예 1년, 도박 사이트 관리자의 아버지 F씨는 징역 1년 6개월, A씨가 인수한 타이어 회사 대표 G씨는 징역 1년 6개월에 집행유예 3년을 각각 선고받았다. 일부에게는 재산 몰수 및 추징금도 명령됐다. 검찰에 따르면 A씨는 필리핀에 거점을 둔 불법 도박사이트 운영 총책과 공모해 2018년부터 2023년까지 범죄 수익을 은닉한 혐의로 기소됐다. 2018년 10월 중고 외제차 딜러로 일하던 A씨는 고객이던 총책과 친분을 맺었고, 이후 외제차 수입·판매를 시작으로 본격적으로 범죄 수익을 세탁했다. 그는 타이어 회사 인수, 해운대 부동산 매입, 두바이 고급 빌라 구입, 미술품·슈퍼카·가상 자산 구매 등 다양한 방식으로 자금을 은닉한 것으로 조사됐다. 특히 A는 도박 총책과 함께 2018년부터 2023년까지 불법 도박사이트 23개를 운영하며 도박 공간을 개설한 혐의도 받았다. 재판부는 “A씨는 비정상적 방법을 동원해 범죄 수익 등의 추적과 발견이 더욱 불가능하게끔 범행을 강화했다"며 “도박 조직 총책과 함께 전체적인 범행을 기획하고 지배했다. 범행 기간은 약 4년 6개월에 달하고 천문학적 액수의 범죄 수익 중 막대한 규모를 자신이 챙겨 죄질이 불량하다”고 밝혔다. 이어 “A씨는 수사 과정에서 각종 방법으로 증거를 인멸하거나 인멸을 시도해 범죄 후 정황도 매우 불량하다. 상식을 벗어난 변명으로 일관해 자신의 잘못을 전혀 반성하고 있지 않다"며 "사회적인 폐해의 심각성 등을 고려하면 그 죄책에 상응하는 중한 형의 선고가 필요하다. 피고인 A씨에게 법정 최고형을 선고한다”고 최고형 선고 이유를 설명했다. 다만 A씨가 범죄 수익을 은닉하며 세금 부과를 피하기 위해 부인 명의로 7억5610만 원 상당의 금융 거래를 한 혐의에 대해서는 “증거가 없다”며 무죄로 판단했다. 부산지검은 해당 부분에 불복해 항소했다. 부산지검 관계자는 "해외 도피 중인 불법 도박 사이트 운영자에 대한 국내 송환도 추진하고 있다"며 "앞으로도 죄에 상응하는 형이 선고될 수 있도록 공소 유지를 빈틈없이 하고 민생 침해 범죄에 엄정히 대응할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A씨 측도 1심 판결에 불복해 항소장을 제출했다. -
“치매 발견 20년 빨라진다”…‘안과 시력 검사’로 조기 진단 가능해진다는데
문화·스포츠헬스 2025.08.31 02:00:00앞으로 몇 년 이내로 안과에서 시행하는 일상적인 시력검사를 통해 치매 초기 징후를 포착할 수 있을 것이라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 최근 국제 학술지 알츠하이머병과 치매(Alzheimer’s & Dementia)에 실린 연구 결과에 따르면, 망막 혈관의 비정상적 변화가 뇌 속에서 발생하는 이상 현상을 반영하는 것으로 확인됐다. 이번 연구를 이끈 미국 메인 주 잭슨연구소(The Jackson Laboratory)의 신경과학자 알레이나 리건 박사는 “안과 검진을 받았는데 망막에서 특이한 혈관 변화가 보인다면, 뇌에서도 같은 일이 일어나고 있다는 신호일 수 있으며, 이는 조기 진단에 매우 유용하다”고 설명했다. 망막은 본질적으로 중추신경계의 일부로, 뇌와 동일한 조직적 특성을 지닌다. 이 때문에 과학자들은 망막을 통해 뇌 건강을 살필 수 있다고 보고 있다. 연구진은 전체 치매 환자의 70%를 차지하는 알츠하이머 발병에 영향을 미치는 것으로 알려진 ‘MTHFR677C〉T’ 유전자 변이를 지닌 생쥐를 대상으로 망막을 검사했다. 그 결과, 생후 6개월 무렵부터 혈관이 비틀리고 좁아지며 혈류가 감소하는 현상이 나타났다. 이는 뇌에서 관찰되는 혈류 저하 및 인지 기능 저하 위험과 유사한 양상을 보였다. ‘MTHFR677C〉T’ 유전자 변이는 전체 인구의 약 40%가 보유하고 있는 것으로 추정된다. 리건 박사는 “망막은 사실상 뇌와 같은 조직이지만, 눈을 통해 직접 관찰할 수 있어 접근성이 뛰어나다”며 “만약 안과 검진에서 혈관이 구불구불하거나 가지가 줄어드는 현상이 보이면, 뇌에서도 같은 일이 일어나고 있을 가능성이 크다”고 분석했다. 또 이러한 비정상 혈관 패턴은 고혈압이나 혈류 제한으로 인한 산소·영양 공급 문제와 관련 있을 가능성이 크며, 이는 치매 환자에게서도 흔히 발견된다고 덧붙였다. 특히 암컷 생쥐에서 변화가 두드러지게 나타났는데, 이는 실제로 여성에게서 치매 발병률이 남성보다 약 1.7배 높다는 세계보건기구(WHO) 통계와도 일치한다. 이번 연구는 치매를 조기 진단할 가능성을 열었다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 대부분의 환자는 증상이 뚜렷해진 뒤에야 병원을 찾는데, 그 시점에서는 이미 뇌세포 손상이 상당히 진행된 경우가 많다. 그러나 안과 검진으로 훨씬 이른 시기에 위험 신호를 포착할 수 있다면, 예방 조치나 생활습관 개선을 통해 진행 속도를 늦출 수 있다는 기대가 나온다. 생쥐의 경우 망막 혈관 이상이 생후 6개월 무렵부터 시작됐는데, 이는 인간 나이로 환산하면 40~50세에 해당한다. 하지만 실제로 치매 진단을 받는 시점은 보통 65세 이후다. 망막 혈관 변화가 뇌 질환이 본격화되기 최대 20년 전에 먼저 나타난다는 것이다. 현재까지 치매를 근본적으로 치료할 수 있는 방법은 없으며, 최근 승인된 일부 치료제 역시 진행을 늦추는 데 효과가 있을 뿐이다. 무엇보다 이런 약물들은 발병 초기 단계에서 사용해야 효과가 더 크다. 따라서 이번 연구는 상당히 중요한 의미를 가진다는 평가가 나온다. 한편 연구팀은 이러한 결과가 실제 환자에게서도 동일하게 나타나는지 확인하기 위해 메인 주 노던 라이트 아카디아 병원과 협력해 연구를 시작했다. 리건 박사는 “50세 이상 대부분은 안경 처방이나 시력 점검을 위해 매년 안과 검진을 받는다”며 “그때 망막 혈관의 변화를 포착한다면, 치매 예방의 ‘골든타임’을 잡을 수 있다”고 전했다. -
방미 후 복귀한 이재용 삼성전자 회장 "일 열심히 하겠다"
산업기업 2025.08.31 01:41:22이재용 삼성전자 회장이 한미 정상회담을 위해 방문한 미국 출장 일정을 소화하고 31일 복귀했다. 이날 오전 1시께 인천국제공항으로 귀국한 이 회장은 방미 일정에 대한 소감을 묻는 취재진의 질문에 “일 열심히 하겠다”고 답했다. 이 회장은 지난 24일 이재명 대통령의 첫 한미 정상회담 일정에 동참하기 위해 서울김포비지니스항공센터(SGBAC)를 통해 미국 워싱턴DC로 출국했다. 이 회장은 한미 정상회담에 맞춰 개최된 한미 비지니스 라운드 테이블에 참석해 양국 기업인들과 경제 협력 방안 등을 논의했다. 이 회장은 이 자리에서 젠슨 황 엔비디아 최고경영자(CEO)와 포옹으로 인사하며 주목을 받았다. 이 회장은 이날 젠슨 황 CEO와 고대역폭메모리(HBM) 공급 협상이 시작되었냐는 질문에는 답을 하지 않았다. 또 미국이 발표한 반도체 장비 반출 규제 대해서도 말을 아꼈다. 이 회장은 이날 지난 15일 미국 출장에서 돌아오며 언급한 ‘내년 사업’에 대해서 묻는 취재진의 질문에 재차 “일 열심히 하겠다”고 말했다. -
"어라? 갑자기 키가 3cm 줄었네?"…단순 노화 아니라 '이것' 경고 신호일 수도
문화·스포츠헬스 2025.08.31 01:00:00단기간에 3cm 이상 키가 줄었다면 단순한 노화가 아니라 척추·관절 건강에 이상이 생겼다는 경고 신호일 수 있다. 29일 의료계에 따르면 중년 이후 키가 줄어드는 것은 자연스러운 노화 현상이지만, 단기간에 3cm 이상 줄었다면 단순 노화가 아닌 척추·관절 건강에 이상이 생겼다는 경고 신호일 수 있다. 특히 척추 압박골절은 골다공증이 있는 고령층에서 흔히 발생한다. 뼈가 부러지는 일반적인 골절과 달리, 뼛속이 약해져 안에서부터 찌그러지듯 무너지는 형태다. 낙상뿐 아니라 기침·재채기·무거운 물건 들기·운전 중 방지턱을 넘는 등 일상의 사소한 동작만으로도 생길 수 있다. 골밀도가 낮을수록 위험은 커지고 통증도 잦아진다. 문제는 압박골절이 단순한 허리 통증으로 오인되기 쉽다는 점이다. 통증이 약하거나 잠깐 나타났다가 사라지기도 해 진단과 치료가 늦어질 수 있다. 치료 시기를 놓치면 척추뼈가 연속적으로 무너지는 ‘연쇄 골절’로 이어지고, 결국 허리 굽음, 키 감소 같은 체형 변형을 초래한다. 심한 경우 폐활량 저하, 균형 감각 악화 등 전신 기능 저하로 삶의 질에도 큰 영향을 미친다. 전문가들은 1년 새 2cm 이상, 또는 5년 이내 4cm 이상 키가 줄었다면 정밀 검사를 권장한다. 거울을 볼 때 등이 굽어 보이거나 허리가 짧아진 느낌, 바지가 헐렁해진 느낌, 잦은 허리 통증, 구부릴 때 통증, 잠잘 때 뒤척이며 허리가 순간적으로 찌릿한 증상이 있다면 척추 압박골절을 의심할 수 있다. 진단은 척추 X-ray와 골밀도 검사로 시작한다. 필요 시 MRI·CT 등 정밀 검사를 통해 골절 범위와 주변 조직 손상을 확인한다. 특히 폐경 이후 여성은 골다공증 유병률이 60% 이상이므로, 정기적인 골밀도 검사가 필수다. 치료는 단계에 따라 달라진다. 초기에는 보조기 착용, 골다공증 약물치료, 통증 조절 같은 보존적 치료로 진행을 억제할 수 있다. 하지만 통증이 심하거나 기능 저하가 크면 척추뼈 내부에 의료용 뼈 시멘트를 주입해 무너진 척추뼈 높이를 복원하는 시술적 치료를 고려해야 한다. 이 경우에도 반드시 골다공증 치료가 병행돼야 한다. -
"머리 깨지고 속만 버려" 소주 끊는 MZ들… '소주땡기는' 소주업계 근황 [돈터치미]
산업산업일반 2025.08.31 00:10:00돈(money) touch me! 나를 '터치'하는 '돈'과 ‘소비’의 모든 순간을 포착합니다. <편집자주> 한국을 대표하는 '국민 술' 소주가 매출 감소 위기에 봉착했습니다. 경기 불황으로 소주를 비롯한 주류 제품의 수요가 줄어든 데다, 젊은 층의 주류 소비 트렌드가 다양해지고 있어 소주의 위상이 흔들리는 모양새입니다. 28일 금융감독원 전자공시시스템에 따르면 '처음처럼'을 판매하는 롯데칠성음료의 상반기 소주 매출액은 2120억원으로 전년 동기(2194억원) 대비 3.4% 줄어들었습니다. '진로', '참이슬'의 하이트진로 역시 상반기 소주 매출액이 7721억원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7760억원)에 비해 0.5% 감소했습니다. 100년 역사 ‘소주'…코로나19 이후 “적당히 즐기자” 확산 소주는 1924년 첫 등장한 이래 산업화·도시화 과정을 거쳐 오늘날에 이르기까지 서민의 시름을 달래온 한국인의 대표 술입니다. 회식·모임 등에 빠지지 않으며 사회적 유대의 매개 역할을 해왔습니다. 그런데 코로나19 팬데믹 이후 달라진 주류 소비 문화는 소주의 위상을 뒤흔드는데 결정적인 영향을 미치고 있습니다. 2030세대는 주류시장의 '큰손'이었지만, 코로나19를 거친 뒤 대학·직장의 회식 문화가 ‘마시고 죽자’에서 ‘적당히 즐기자’는 식으로 바뀌게 된 것입니다. 주류 출고량과 소비량에도 직접적인 변화가 감지됩니다. 국세청에 따르면 코로나 이전 2019년 91만5596kl였던 희석식 소주 출고량은 꾸준히 감소해 2023년 84만4250kl, 2024년 81만5712kl 등 최근 5년간 매년 감소세를 보이고 있습니다. 또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aT)에 따르면 2023년 소주 소매시장 매출 규모는 2조3515억원으로 전년(2조4856억원) 대비 5.4% 감소했습니다. 20세 이상 국민의 1인당 연간 알코올 소비량도 2015년 9.813L에서 2022년 8.44L로 7년새 18% 이상 쪼그라들었습니다. 술집 등 식당을 운영하는 소상공인 사업장의 매출도 타격을 입었습니다. 한국신용데이터(KCD)의 '2025년 2분기 소상공인 동향' 보고서에 따르면 올해 2분기 소상공인 사업장당 매출 평균은 약 4507만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0.8% 줄었습니다. 특히 술집(-9.2%)의 타격이 가장 컸던 것으로 드러났습니다. “독한 술 어디갔나”…부드러운 소주, 해외시장엔 안성맞춤 전문가들은 주류 소비 방식이 기존의 회식 등 단체 외식 중심에서 홈술·혼술 등으로 점점 더 다양해졌고, 특히 건강에 대한 관심이 높아진 젊은 층은 소주 소비 자체를 꺼려하는 경향도 보입니다. 결국 소주와 맥주의 선호도는 줄어든 반면 Z세대 중심으로 와인, 위스키, 무알코올 음료, RTD(Ready To Drink ·즉석음용 주류)등을 찾는 경우가 늘고 있다는 분석입니다. 'RTD 주류'란 하이볼과 같이 재료를 섞는 주류를 바로 마실 수 있도록 제조한 것으로, 과일향이나 탄산 등이 포함된 것이 특징입니다. RTD 주류 제품은 Z세대가 많이 찾는 편의점에서 불티나게 팔리고 있죠. CU를 운영하는 BGF리테일에 따르면 대표적인 RTD 주류인 하이볼 매출은 2023년 553.7%, 지난해 315.2%, 올 상반기 159.2% 늘었습니다. GS25에서도 RTD 주류의 매출 증가율은 2023년 319.6%, 지난해 93.4%, 올 상반기 77.3%를 보였습니다. 박상화 유로모니터 인터내셔널 책임연구원은 “다양한 맛으로 구성된 RTD 주류 시장은 건강한 음주 문화와 헬시플레저 트렌드를 따르는 MZ세대를 중심으로 2027년 2600억 원 규모로 성장할 전망”이라고 분석했습니다. '부드러운 맛'을 추구하는 경향이 짙어지면서 전통적인 소주의 정체성 또한 흔들리고 있습니다. 최근 주류업계에 저도수 트렌드가 확산하면서 과거 독한 술의 대명사였던 소주도 알코올 도수를 지속해서 낮추고 있습니다. 지난달 롯데칠성은 '처음처럼'의 알코올 도수를 16.5도(%)에서 16도로 낮춘다고 밝혔고, 앞서 하이트진로도 2023년 '진로이즈백'을, 지난해에는 '참이슬 후레쉬'를 각각 16.5도에서 16도로 낮췄습니다. 과거 20도를 넘겼던 소주의 도수가 15도 수준까지 내려오면서, 발효주인 와인·사케 등과 비슷해져버린 것입니다. 가격은 매년 오르고 있는 반면 알코올 도수는 낮아져 최대 경쟁력이라고 할 수 있는 '가성비'가 떨어진다는 지적도 제기됩니다. 소주업계는 해외로 눈을 돌리고 있습니다. 전 세계적인 K콘텐츠의 인기로 한국산 제품에 대한 호감도가 높아지면서 한국 소주를 찾는 이들이 늘어난 것입니다. 관세청에 따르면 지난해 국내 소주류(일반·과일 소주) 수출액은 2억 달러로 역대 최대를 기록했습니다. 해외 소비자들은 사회관계망서비스(SNS)를 통해 과일소주를 활용한 칵테일 제조법이 담긴 영상을 활발하게 공유하고 있습니다. -
"이걸 누가 사먹는단 말인가" vs "독특한 맛"…'불닭다리 모양빵' 쉽지않네 [신상 언박싱]
산업생활 2025.08.31 00:05:00불닭다리 모양빵 ‘불닭다리 모양빵’은 CU가 ‘푸짐하게 즐기기 좋은 맵단맛 간식’을 표방하며 이달 중순 출시한 제품이다. 회사 측은 “닭다리 모양의 부드러운 빵 속에 달콤한 콘치즈, 계란, 마카로니를 매콤한 불닭 소스에 버무려 넣어 단맛과 매운맛이 조화를 이루는 고로케 조화가 일품인 고로케를 완성했다"고 설명했다. 가격은 3000원. 이처럼 ‘매우면서도 달콤한’ 간식은 최근의 스와이시(Spicy+Sweet) 트렌드에서 출발했다. 푸드는 매운맛에 익숙하지 않았던 기성 세대 대비 복합적이고 색다른 맛을 즐기고자 하는 Z세대의 취향과 맞물려 스와이시 푸드가 새로운 식문화 트렌드로 인기를 끌고 있어서다. 이미 국내외 식음료 기업도 고추장 양념과 불닭 소스 등을 활용해 스와이시 제품들을 선보이고 있다. CU에서도 올5~7월 고추장, 치폴레, 불닭 소스로 맛을 낸 스와이시 푸드의 매출이 전년 대비 27.2%나 늘었다. ■컨츄리가이(과자는 내 돈 주고 사먹지 않음. 베이커리류도 마찬가지인데 유일하게 돈 주고 사먹는 디저트는 베이글. 필라델피아 크림치즈(!)에 베이글 조합이 최상. 과자는 먹어야 한다면 감자칩을 먹겠음) 이번 시식회 최악의 선택. 이걸 누가 돈주고 사먹는단 말인가. 이것은 괴식이다. 다른 말을 더 할수가 없었다. 개인적으로 맵다고 느껴지지도 않았다. 그렇다면 맛있는 안매움이라는 것이 있는데 이것은 맛없고 텁텁한 안매움이었다. 그리고 왜 빵 안에 옥수수콘이 있는거지? 대중적으로 인기를 꽤 끄는 것 같던데 나는 대중이 아닌가보다. 대중이 아니라서 다행이라고 생각했다. 맛 ★☆☆☆☆ 가격 ★★★☆☆ 재구매의사 ☆☆☆☆☆ ■스몰이터(엽떡 5단계만 주문할 정도로 매운 음식 러버. 빵과 디저트는 초코 맛을 좋아하고, 전체적으로 달면 다 맛있다고 느낀다. 다만 입이 짧아 많이 먹는 편은 아님.) 매운 소스로 반죽한 밀가루 빵 안에 마카로니와 옥수수가 들어있다. '불닭맛 빵'이라는 컨셉이 새롭게 느껴졌지만, 빵에서 밀가루 맛이 강하게 느껴지고, 매운맛과도 따로 노는 느낌이 있어서 전체적으로 조화롭지는 않았다. 비주얼에서도 호불호가 갈릴 수 있을 것 같다. 빵 모양을 닭다리로 만들었다고 했지만, 설명을 듣지 않고서는 단번에 알아보기 어렵다. 재미와 호기심에 한 번쯤 시도해볼 만하나, 꾸준히 찾을 제품은 아니다. 맛 ★★☆☆☆ 가격 ★★★☆☆ 재구매의사 ★★☆☆☆ ■식탐대가(앉은 자리에서 과자 한 봉지 순삭하는 디저트킬러. 단짠을 사랑하는 맵찔이) 베이크하우스405 제품을 종종 먹는 편이다. 일반 편의점 빵보다는 비싸지만 그 이상으로 퀼리티가 좋다고 생각해서다. '405 불닭다리빵'도 기대를 져버리지 않았다. 외관은 자색고구마로 착각할 수 있지만 자세히 보면 귀엽다. 도깨비방망이 같은 느낌도 있다. 빨간색 겉면에 안은 노란색 토핑이라 컬러플하다. 불닭소스에 버무려진 콘치즈와 계란, 마카로니의 조화가 썩 괜찮았다. 다만 먹을수록 끝맛이 상당히 맵다. 요즘 스파이시와 스위트의 결합인 '스와이시'가 유행이라더니 그 표현이 딱 맞는 제품이다. 난 맵찔이라 한 번 먹어본 것으로 족하다. 맛 ★★★☆☆ 가격 ★★★☆☆ 재구매의사 ★☆☆☆☆ ■민초지킴이(매운 것도 단 것도 좋아하지만 ‘너무’ 맵거나 단 건 극혐하는 입맛. 단거나 느끼한 걸 먹은 뒤에는 매운 걸 반드시 먹어야 한다.) ‘닭다리빵’이라는 제품명을 알고 봐서인지, 포장을 뜯자마자 나오는 빵 모양이 너무 귀여웠다. 인스타용 사진을 찍는다면 빵의 아랫부분만을 들고 닭다리처럼 뜯어도 재미있지 않을까 싶었다. 맛은 생각보다는 나쁘지 않았다. ‘붉닭빵’이라니. 먹기 전에는 엄청난 괴식일 것이라고 생각했지만, 빵이 굉장히 부드러웠고 옥수수콘도 맛있었다. 오리지널 불닭볶음면은 너무 매워서 힘들지만, 까르보 불닭볶음면은 즐겨 먹는 입장에서 맵기도 적당해 물 없이 끝까지 먹을 수 있었다. 다만 재구매의사는 크게 없고, 독특한 신제품을 한번 먹어본 것으로 만족한다. 맛 ★★★★☆ 가격 ★★★☆☆ 재구매의사 ★★☆☆☆
이시간 주요 뉴스
영상 뉴스
서경스페셜

주소 : 서울특별시 종로구 율곡로 6 트윈트리타워 B동 14~16층 대표전화 : 02) 724-8600
상호 : 서울경제신문사업자번호 : 208-81-10310대표자 : 손동영등록번호 : 서울 가 00224등록일자 : 1988.05.13
인터넷신문 등록번호 : 서울 아04065 등록일자 : 2016.04.26발행일자 : 2016.04.01발행 ·편집인 : 손동영청소년보호책임자 : 신한수
서울경제의 모든 콘텐트는 저작권법의 보호를 받는 바, 무단 전재·복사·배포 등은 법적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Copyright ⓒ Sedaily, All right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