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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훈부, 제25회 보훈문화상 후보자 추천 접수…다음달 20일까지
정치통일·외교·안보 2024.07.29 11:04:31국가보훈부는 일상 속 보훈문화 조성에 기여한 개인과 단체 등에 시상하는 ‘제25회 보훈문화상’ 후보자 추천 접수를 29일부터 다음달 20일까지 실시한다고 밝혔다. 보훈문화상 후보자 추천 대상은 국가보훈대상자의 공훈과 나라사랑정신을 기리고, 일상 속 보훈문화 조성을 위해 노력한 개인과 단체, 지방자치단체 등이다. 후보자는 본인 이외에 누구나 제한 없이 추천할 수 있다. 나라사랑배움터 누리집에서 관련 서식을 내려받아 온라인 또는 우편으로 신청 가능하면 된다. 사전심사와 현지실사, 최종 공적심사 등 3단계의 후보자 검증과정을 거쳐 12월 최종 수상자 6개팀(개인1·단체 5)를 발표한다. 수상자에게는 국가보훈부 장관 표창과 상금(개인 1000만 원, 단체 2000만 원)이 수여된다. 강정애 국가보훈부 장관은 “보훈문화상은 국가유공자의 희생과 헌신에 대한 예우를 일상에서 누구보다 먼저 실천하고 계시는 분들께 감사의 마음을 전하고, 이를 통해 보훈문화를 확산하기 위한 의미 있는 시상”이라고 말했다. -
PGA 챔피언스 투어 ‘ATM 투어’ 맞네…최경주 4년 만에 64억 ‘상금 사냥’
서경골프골프일반 2024.07.29 11:04:00‘탱크’ 최경주(54)가 미국프로골프(PGA) 챔피언스 투어에 데뷔한 것은 2020년 7월 말이다. 데뷔전에서는 공동 27위로 미미하게 시작했지만 최경주가 챔피언스 투어에서도 대한민국 골프의 새 역사를 쓰고 있다. 최경주가 29일(한국시간) 영국 스코틀랜드 커누스티의 커누스티 골프 링크스(파72)에서 끝난 챔피언스 투어 메이저대회인 더 시니어 오픈에서 우승했다. 최종일 2언더파 70타를 쳐 합계 10언더파 278타로 우승한 최경주는 현지 인터뷰에서 “한국에 역사적인 우승이다”고 소감을 밝혔다. PGA 챔피언십에서 양용은이 한국 선수 최초로 메이저 챔프에 오른 데 이어 챔피언스 투어에서도 최경주가 처음으로 메이저 대회 우승을 차지한 것이다. 최경주는 PGA 투어에서 8승을 거두면서도 메이저대회 우승은 차지하지 못했다. 2021년 퓨어 인슈어런스 오픈에서 우승을 차지한 최경주는 PGA 투어와 챔피언스 투어 통산 10승째를 올리게 됐다. 이번 대회까지 정확히 4년을 꽉 채운 최경주는 챔피언스 투어에서도 두둑한 상금 사냥을 하고 있다. 이번 대회 우승으로 상금 44만 7800달러를 챙긴 최경주는 시즌 상금을 125만 408달러로 늘렸다. 작년 벌어들인 118만 7209달러를 이미 넘어섰다. 4년 동안 획득한 총상금은 461만 7622달러(약 63억 8200만원)다. 500만 달러까지는 이제 38만 2378달러만을 남겨두고 있다. 이번 시즌 중에 돌파 가능한 금액이다. PGA 챔피언스 투어는 출전할 자격만 갖출 수 있다면 50세 이상 프로골퍼들에게는 ‘꿈의 무대’라고 할 만하다. 메이저대회를 제외하면 거의 대부분 대회가 컷오프 없이 진행돼 ‘컷오프 스트레스’를 받지 않아도 된다. 아무리 스코어가 나빠 꼴찌를 하더라도 기권만 하지 않는다면 상금을 받을 수 있는 무대가 PGA 챔피언스 투어다. 최경주는 “우리끼리는 ATM 투어라고 농담하기도 한다”고 한 적이 있다. PGA 투어를 뛰면서 총 1075여만 달러를 획득했던 ‘챔피언스 투어의 최강자’ 베른하스트 랑거(독일)는 시니어 무대로 옮겨서는 그 3배 이상인 3625만 달러를 벌고 있다. 챔피언스 투어에서 전성기를 활짝 연 최경주도 조만간 500만 달러를 넘고 1000만 달러 돌파에 도전할 것이다. -
“필수의료 살린다더니…전공의 12명 남아” 흉부외과 의사들의 절규
사회사회일반 2024.07.29 11:03:28의대 증원 정책에 반발한 전공의들의 사직 사태가 장기화하면서 현장에 남아 수련을 이어가는 흉부외과 전공의가 전국에 12명만 남았다는 조사 결과가 나왔다. 대한심장혈관흉부외과학회는 29일 이러한 전공의 수련 현황과 함께 "내년에 배출 가능한 흉부외과 전문의는 최대 6명에 불과하다"며 "흉부외과를 위시한 필수 기피 의료의 명맥이 중단될 위험성이 커졌으므로 국가적 대응이 필요하다"고 주장했다. 학회가 이달 24~26일 흉부외과 전공의 사직 현황을 집계한 결과에 따르면 기존 전공의 정원 107명 중 75명이 사직 처리됐고, 20명은 보류 상태로 사직 처리를 기다리고 있는 것으로 파악됐다. 기존 정원 107명 중 89%가 사직 또는 사직 과정을 진행 중인 셈이다. 현장에 복귀해 근무 중인 전공의는 1년차가 3명, 2년차 2명, 3년차 1명, 4년차 6명이었다. 4년차 흉부외과 전공의가 모두 전문의 시험을 통과한다고 가정하더라도 배출 가능한 신규 전문의는 최대 6명이라는 계산이 나온다. 지역별로 살펴보면 흉부외과 전공의 12명은 대전·충남에서 5명, 서울과 경북·대구에서 각각 2명이 수련 중인 것으로 나타났다. 경기·인천, 경남·부산·울산, 전남·광주 등 세 지역에선 각각 1명이 남았고 강원·충북·전북·제주에는 한명도 없었다. 학회는 "신규 전문의 배출과 이를 통한 지역의료 활성화는 이미 붕괴했다. 지역의 권역 심혈관센터나 응급의료센터도 작동할 수 없게 됐다"며 "향후 몇 년간 전공의 사직의 파장은 매우 클 것"이라고 우려했다. 흉부외과는 위험 부담과 업무강도가 높은 데다 고질적인 저수가, 인력부족 등에 시달리며 대표적인 기피 진료과로 꼽혔다. 그러한 현실로 인해 부득이하게 이미 오래 전부터 전문의의 희생에 의한 전문의 중심 의료체계가 확립돼있다는 게 학회의 진단이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신규 전문의가 배출되지 않으면 어렵사리 이어져 온 흉부외과의 명맥을 유지하기 힘들 것으로 내다봤다. 학회는 "수술 등 진료가 당분간은 유지될 수 있으나 신입 전문의 투입 불가로 그 지속시간은 길지 않을 것"이라며 "전공의 12명으로는 연간 2만 이 넘는 심장 수술과 폐암 수술을 완수할 수 없다"고 호소했다. 내년에는 전국의 흉부외과 전공의 수가 한자리에 불과할 것으로 전망되는 만큼 상황이 나아지기 쉽지 않다는 게 이들의 관측이다. 학회는 "신입 전문의 배출 없이 전문의 중심병원은 불가능하다"며 "전공의들이 다시 꿈을 꾸고 환자 옆에 있을 수 있는 여건을 먼저 만들어야 한다"고 주장했다. 이어 "종국에는 미래에 심장병과 폐암을 앓는 환자들이 희생하게 될 것"이라며 "이제 상황을 방치하는 것은 죄다. 시간이 없으므로 할 수 있는 모든 것을 다 해야 한다"고 덧붙였다. -
금융위, 전 금융권에 티몬·위메프 피해업체 만기연장 요청
경제·금융은행 2024.07.29 11:02:21금융위원회가 티몬·위메프의 대금 정산지연 사태 피해 확산을 막기 위해 긴급대응반을 구성하고 금융지원 체계를 총괄 점검한다. 아울러 금융위는 전 금융권에 피해업체를 위한 만기연장 및 상환유예 등을 당부했다. 29일 금융위는 중소벤처기업부, 금융감독원을 비롯해 은행연합회·손해보험협회·여전협회·저축은행중앙회·상호금융 측 중앙회 및 선정산대출 취급 금융기관과 티몬‧위메프 정산지연 피해업체 금융지원 회의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해당 회의는 이날 김범석 기획재정부 1차관 주재로 열린 관계부처 태스크포스(TF) 회의 직후에 열렸다. 금융위는 회의에서 보증부 대출 프로그램 신설과 만기연장 대책 등 피해업체를 위한 금융지원을 철저히 이행해 줄 것을 당부했다. 앞선 TF 회의 결과에 따라 금융위와 중소벤처기업부는 모든 금융권(은행, 저축은행, 상호금융, 보험사, 카드사)과 정책금융기관(산은, 기은, 신‧기보, 중진공, 소진공, 신보중앙회 등)에 정산지연 피해업체를 대상으로 기존대출의 만기연장 및 상환유예를 요청했다. 금융권과 정책금융기관은 기존의 화재 또는 수해기업 지원 등에 준하여 최대 1년의 만기연장 등을 통해 적극 협조하기로 했다. 선정산대출 취급은행(국민, 신한, SC)은 선정산대출 연체가 발생하지 않도록 해당 대출의 만기연장에 협조하기로 했다. 이를 통해 선정산대출을 이용한 판매업체의 귀책사유 없이 연체사실이 등록되고 신용평가점수가 하락하는 것을 방지한다고 금융위는 설명했다. 아울러 금융위는 티몬·위메프의 대금 정산지연으로 일시적 자금 유동성 위기에 직면한 피해 중소기업이 낮은 금리로 신규 자금을 조달할 수 있도록 신용보증기금과 IBK기업은행을 통해 3000억 원+α의 보증부 대출 프로그램을 신설해 긴급 자금을 지원할 예정이다. 두 기관은 구체적인 상품 개발 협의를 거쳐 조속한 시일 내에 긴급자금 프로그램을 신설할 계획이다. 중소벤처기업부는 중소기업벤처진흥공단과 소상공인시장진흥공단의 긴급경영안정자금 프로그램을 활용해 피해 소상공인 및 피해 중소기업에 2000억 원 규모로 정책자금(융자)을 지원한다. 지원절차 등 세부내용은 8월 중 별도 공지할 예정이다. 문화체육관광부는 여행사 등 관광사업자를 대상으로 600억 원 규모의 대출에 대한 이차보전사업(2.5~3.0%포인트)을 운영하기로 했다. 추가로 금융위 등 유관기관은 중소벤처기업부·금융감독원, 금융유관기관 및 업권별 협회 등으로 긴급대응반을 구성하고 티몬·위메프의 정산지연으로 인한 기업의 피해상황 파악 및 금융지원 대응을 총괄적으로 점검할 예정이다. 아울러 조속한 시일 내에 정산지연에 따른 피해업체들이 금감원 내 금융상담센터, 금융업권협회, 개별 금융사 등 다양한 채널을 통해 금융지원, 신청절차 등을 문의할 수 있게 한다는 계획을 세웠다. -
"욕 한 바가지 먹고 있어" 파비앙, 파리올림픽 호명 실수에 '악플 테러' 고충
서경스타TV·방송 2024.07.29 11:01:37프랑스 출신 방송인 파비앙이 2024 파리올림픽 개막식에서 발생한 호명 실수로 악플을 받고 있다. 파비앙은 28일 자신의 유튜브 채널에 '올림픽 D1! 12년 만에 수영 메달! Feat 댓글 테러'라는 제목의 영상을 공개했다. 이날 파비앙은 수영 400m 자유형 결승에 출전하는 김우민 선수를 응원하기 위해 파리 라 데팡스 아레나 경기장을 찾았다. 경기 관람에 앞서 파비앙은 "이미 알고 계시겠지만 어제 개막식에서 정말 황당한 일이 벌어졌다"며 "대한민국 선수단이 입장할 때 올림픽 조직위원회가 한국을 북한으로 소개했더라"고 말했다. 이어 "나는 그 때 SBS에서 생중계를 하고 있어서 전혀 인지하지 못하고 있었는데, 방송이 다 끝나서야 알게 됐다. 올림픽이라는 세계적인 스포츠 행사에서 이런 일이 벌어지다니 정말 당황스럽다"고 했다. 해당 사건 이후 파비앙은 프랑스 출신이라는 이유만으로 악플 세례를 받고 있다. 이에 대해 그는 "집에 가 보니까 인스타그램과 이메일, 댓글 테러를 당하고 있더라"며 "사실 어떻게 보면 저한테 익숙하지 않은 일은 아니다. 카타르 아시안컵 때 손흥민-이강인 선수 갈등 사태 때도 댓글 테러를 당했었는데, 이번에도 역시 내 나라에서 개최되는 올림픽이라 제가 욕 한 바가지 먹고 있다"고 전했다. 이어 "이번에는 내가 고향에 있기 때문에 '너네 나라로 돌아가라'라는 댓글은 못 달고 계시더라. 다행"이라고 덧붙였다. 누리꾼들은 "악플은 무시하라. 한심하다", "누가 도대체 파비앙한테 화풀이냐, 내가 대신 사과드린다", "파비앙이 무슨 잘못이냐"라고 위로를 보냈다. 앞서 파리 올림픽 조직위 측은 26일 열린 개막식에서 장내 아나운서가 한국 선수단을 '조선민주주의인민공화국'이라고 소개했다. 이후 토마스 바흐 국제올림픽위원회(IOC) 위원장은 윤석열 대통령에게 전화를 걸어 사과의 뜻을 전했다. IOC는 문화체육관광부와 대한체육회, 한국 선수단장에게 공식 사과 서한을 전달했다. -
<코>그린생명과학, 현재가 5.49% 급등
증권News봇 2024.07.29 11:01:23오전 11시 1분 현재 그린생명과학(114450)의 현재가는 2,210원으로 1분전 2,095원 대비 5.49% 급등했다. 수급측면으로는 48(매도):52(매수)의 매수우위를 기록하고 있다.지난 1개월간 그린생명과학은 10.56% 상승했으며, 표준편차는 0.85%를 기록했다. 이 기간 '제약업' 업종 평균 주가수익률은 15.59% 로 나타났으며, 변동성은 1.85%를 기록했다. 이 시각 현재 '제약업'은 0.61% 상승 중이다.[이 기사는 증시분석 전문기자 서경뉴스봇(newsbot@@sedaily.com)이 실시간으로 작성했습니다.] -
오전 11:00 현재 코스닥은 43:57으로 매수우위, 매도강세 업종은 운송업(0.95%↑)
증권News봇 2024.07.29 11:00:1529일 오전 11시 0분 현재 코스닥은 전일 대비 5.05p(+0.63%) 상승한 802.61로, 43(매도):57(매수)의 매수우위를 기록 중이다. (※매수비율(%)=매수잔량/잔량합계*100, 매수우위=매수비율>매도비율)강세업종은 기계·장비업(+1.54%), 유통업(+1.20%), 운송업(+0.95%)이며, 약세업종은 종이·목재업(-0.38%), 금융업(-0.03%)이다. 수급측면으로는 운송업이 61:39의 매도우위세를 나타내고 있으며, 의료·정밀기기업은 26:74의 강한 매수우위세를 기록 중이다.투자자별 동향을 살펴보면, 외국인과 기관이 '쌍끌이' 매수세로 상승장을 이끌고 있으며, 개인만 '팔자'에 힘을 실었다. 외국인은 167억, 기관은 53억을 순매수 중이며, 개인은 122억을 순매도하고 있다.종목별로는 오브젠(417860)이 29.96% 오른 12,320원을 기록 중이고, 한선엔지니어링(452280)(+27.45%), 에스아이리소스(065420)(+23.39%)가 오름세를 보이고 있는 반면 에스엘에스바이오(246250)(-11.15%), 빛과전자(069540)(-8.23%), 네오리진(094860)(-7.30%) 등은 하락 중이다.현재 상승종목은 상한가 1개 종목을 포함해 946개, 하락종목은 592개를 기록하고 있다.[이 기사는 증시분석 전문기자 서경뉴스봇(newsbot@@sedaily.com)이 실시간으로 작성했습니다.] -
창원산업진흥원 원장에 이정환 전 재료연구원장 임용
사회전국 2024.07.29 11:00:14경남 창원시가 29일 재단법인 창원산업진흥원 원장에 이정환 전 한국재료연구원장을 임용했다. 이정환 신임 원장은 지난 6월 공개모집 절차를 통해 이사회와 창원시의회 인사청문회를 거쳐 최종 선임됐다. 이 원장은 금속 가공학 박사 출신으로 재료연에서 42년간 재직하면서 대한민국 소재 분야 발전에 크게 이바지했다. 특히 기관장 재직 당시 재료연구소를 한국재료연구원으로 승격시키며 경영 능력을 인정받았다. 홍남표 창원시장은 이날 임용장을 수여하면서 "창원산업진흥원은 내년이면 10년을 맞이하는 기관으로 이전까지와 다른 차별화된 발전전략이 필요하다"며 "국책연구원장으로서 정부 부처 사업 및 다양한 R&D 사업 수행 경험을 살려 지역 산업발전에 진흥원이 더욱 큰 역할을 해주길 바란다"고 당부했다. 이 원장은 오는 8월 1일 취임식을 개최하고, 창원 관내 기업들과의 소통 간담회로 진흥원장으로서의 임기를 시작할 예정이다. -
국제우편 세관신고서 양식 바뀐다…"e커머스 통관 쉬워져"
경제·금융경제·금융일반 2024.07.29 11:00:12앞으로 통관 과정에서 국제우편물이 전자상거래를 통해 유입된 물건인지 여부를 확인하기 쉬워질 전망이다. 관세청은 이 같은 내용의 국제우편 세관신고서 개정안이 확정됐다고 29일 밝혔다. 국제우편 세관신고서는 각국 관세당국의 국제우편물 통관에 활용되는 서류다. 개정안은 올해 4월 만국우편연합(UPU)의 승인을 받았고 지난 6월엔 세계관세기구(WCO) 총회에서 최종 의결됐다. 새로 개정되는 국제우편 세관신고서엔 ‘전자상거래 물품’과 ‘기업 간 판매물품’ 여부를 기록할 수 있는 항목이 신설된다. 이를 통해 전자상거래로 들어온 국제우편물인지 명확히 확인할 수 있어 e커머스로 들어온 물건의 통관 관리가 더욱 쉬워질 것으로 예상된다. 관세청은 “앞으로는 국제우편물 중 전자상거래 물품이 명확히 구분돼 각 관세당국의 위험 관리 효율성과 통계 산출 정확성이 크게 개선될 것으로 기대된다”고 설명했다. 그동안에는 e커머스로 세관에 온 물건이라고 해도 국제우편 세관신고서엔 ‘판매물품’이라고만 신고해왔다. 이 때문에 기존 세관신고서로는 전자상거래로 수입된 물품인지 명확히 구분할 수 없었다. 관세청은 앞서 지난 11월 WCO-UPU 연락위원회에서 세관신고서 양식 개정을 공식 제안하는 등 국제표준 개정에 주도적으로 나서고 있다. 고광효 관세청장은 “글로벌 중추 국가의 일원으로서 앞으로도 더욱 안전하고 원활한 무역환경을 조성하기 위해 관세행정 분야의 국제표준을 지속 선도해 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
오전 11:00 현재 코스피는 45:55으로 매수우위, 매도강세 업종은 통신업(0.40%↑)
증권News봇 2024.07.29 11:00:0929일 오전 11시 0분 현재 코스피는 전일 대비 35.07p(+1.28%) 상승한 2766.97로, 45(매도):55(매수)의 매수우위를 기록 중이다. (※매수비율(%)=매수잔량/잔량합계*100, 매수우위=매수비율>매도비율)강세업종은 전기가스업(+3.07%), 의약품업(+2.91%), 유통업(+2.23%)이며, 약세업종은 섬유의복업(-1.87%), 기계업(-0.25%)이다. 수급측면으로는 통신업이 64:36의 매도우위세를 나타내고 있으며, 유통업은 29:71의 강한 매수우위세를 기록 중이다.투자자별 동향을 살펴보면, 외국인과 기관이 '쌍끌이' 매수세로 상승장을 이끌고 있으며, 개인만 '팔자'에 힘을 실었다. 외국인은 2,265억, 기관은 857억을 순매수 중이며, 개인은 2,761억을 순매도하고 있다.종목별로는 산일전기(062040)가 19.29% 오른 41,750원을 기록 중이고, 한국가스공사(036460)(+13.09%), 아주스틸(139990)(+13.00%)이 오름세를 보이고 있는 반면 에이치에스효성(487570)(-29.83%), TYM(002900)(-19.98%), 인디에프(014990)(-8.72%) 등은 하락 중이다.현재 상승종목은 600개, 하락종목은 262개를 기록하고 있다.[이 기사는 증시분석 전문기자 서경뉴스봇(newsbot@@sedaily.com)이 실시간으로 작성했습니다.] -
주택 임대차계약 신고 모바일로도 가능
부동산정책·제도 2024.07.29 11:00:00이달 말부터 대전, 세종을 시작으로 주택 임대차계약 신고를 모바일(스마트폰·태블릿)로 할 수 있다. 국토교통부는 주택 임대차계약 신고를 모바일로 가능할 수 있게 개선하고 이달 31일부터 대전·세종에서 시범운영을 시작한다고 29일 밝혔다. 연내까지 전국으로 순차 확대해 나갈 계획이다. 이용을 원하는 국민은 스마트폰에 내장된 브라우저에 ‘주택임대차계약신고’를 입력하고 네이버, 카카오톡 등 간편인증으로 접속하면 된다. 신고 기능을 우선 제공하고 정정·변경·해제 기능은 10월1일부터 가능하다. 앱(App) 방식 및 공동인증서는 추가개발을 통해 12월2일부터 제공한다. 기존에는 주택 임대차계약을 신고할 때 주민센터에 직접 방문하거나 온라인(PC)만 가능했다. 앞으로는 중개업소 등 임대차계약을 체결한 자리에서 임대인, 임차인이 모바일로 바로 신고할 수 있어 이용자 편의성이 개선될 것으로 보인다. 시범운영을 통해 모바일서비스 수요와 시스템 안전성을 예측하고, 기능을 개선해 전국 시행 시 오류발생을 최소화할 계획이다. 김헌정 국토부 주택정책관은 “국민들이 장소와 시간에 구애받지 않고 스마트폰으로 신고할 수 있도록 편의를 개선해 자발적인 신고 여건을 조성한 것으로 신고율 제고에 도움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
HD현대마린솔루션, 역대 최대 830억 선박 유지보수 계약
산업산업일반 2024.07.29 11:00:00HD현대의 해양 산업 분야 종합 솔루션 기업인 HD현대마린솔루션이 역대 최대 규모의 선박 장기 유지·보수 계약을 체결했다. HD현대마린솔루션은 유럽 소재 선사와 6000만 달러(약 830억 원) 규모의 선박 장기 유지·보수 서비스 공급 계약(LTSA)을 체결했다고 29일 밝혔다. 이는 선박 애프터마켓(AM) 서비스 단일 계약 기준 역대 최대 금액이다. 이번 계약에 따라 HD현대마린솔루션은 2029년까지 해당 선사 선단 소속 38척의 선박에 부품 및 기자재를 공급하고 전담 엔지니어를 통해 안정적인 유지·보수 서비스를 제공하게 된다. 일반적으로 선사 및 선주들은 LTSA를 통해 부품 교체, 수리, 정비에 소요되는 시간을 최소화해 선박 가동 시간을 극대화하려고 한다. 이를 위해 HD현대마린솔루션은 부품 및 기자재에 대한 미래 수요를 예측하고 재고 물량을 최적화하는 프로그램을 활용할 예정이다. HD현대마린솔루션은 이번 계약은 물론 추가 수주를 통해 100억 달러 규모로 추정되는 글로벌 선박 AM 시장에서 글로벌 선도 기업 지위를 공고히 한다. 이를 위해 선박 사이버 보안과 스마트십 기술 및 플랫폼 고도화, 메타오션데이터베이스 구축 등 해양 분야 인공지능(AI)·디지털 솔루션 생태계 확장을 위한 투자에도 적극 나설 방침이다. 이기동 대표는 올해 4월 기업공개(IPO)를 앞두고 실시한 기자 간담회에서 “회사의 캐시카우인 AM 사업의 확대를 위해 IPO를 통해 확보된 자금의 40%를 물류 인프라 구축 및 국내외 항만 창고 확보에 투자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
경남 315곳 빈집 정비…국비 사업 선정
사회전국 2024.07.29 10:54:27경남도가 도내 7개 시군 315곳의 빈집을 정비한다. 경남도는 행정안전부의 빈집 정비 공모 사업에 도내 7개 시군 315곳이 선정돼 국비 15억 8300만 원을 확보했다고 29일 밝혔다. 철거 대상 빈집의 12.4%다. 이 사업은 올해 행안부가 처음 시행하는 것으로 지자체 어려움을 줄이고자 전액 국비로 추진한다. 도는 전국 예산의 3분의 1 수준 국비를 확보했다. 경남은 전국 871곳 중 하동군 100곳, 고성군 82곳 등 36%인 315곳이 선정됐다. 지난해 기준 도내 철거 대상 빈집은 2546곳이며, 이번에 선정된 빈집은 올해 안에 정비가 마무리 될 것으로 보인다. 박완수 경남도지사는 “공모 선정으로 확보된 국비는 지자체 빈집 정비에 큰 마중물 역할을 할 것"이라며 "해당 사업을 기점으로 쾌적하고 안전한 정주 여건 조성을 위해 도내 빈집 정비에 더욱 박차를 가할 것”이라고 말했다. -
SH공사, '임대주택 고가 매입 방지' 대책 찾는다…연구용역 착수
부동산부동산일반 2024.07.29 10:51:12서울주택도시공사(SH공사)는 매입임대주택 고가 매입 방지를 위해 기존에 운영하던 대책을 보완하는 연구에 착수했다고 29일 밝혔다. 매입임대사업은 공공이 다가구 등 기존 주택을 매입하거나 사전 약정을 통해 신축 주택을 사들여 주거취약계층에 임대하는 사업이다. SH공사는 외부 전문가를 초빙해 이번 연구 용역을 진행할 예정이다. 현재도 호당 매입 가격 상한가 적용, 원가추정액과 비교한 매입 가격 적정성 검토, 매입 심의 시 외부 전문가 사업성 검토 등의 제도·절차를 시행하고 있지만 보다 면밀하게 대책을 세우겠다는 취지다. SH공사의 연구 착수는 정부가 매입임대주택 공급 확대 계획을 발표한 상황에서 고가 매입 사태의 재발을 우려하는 목소리가 커지고 있는 데 따른 조치다. 앞서 2022년 한국토지주택공사(LH공사)가 준공 후 미분양 상태인 주택을 고가에 매입했다는 논란이 불거졌다. SH공사는 이번 연구에서 감정평가 기반의 매입 가격 책정 방식에 대해 심도 있게 분석할 예정이다. 또 매입 물량 확대 등의 외부 요인과 상관 없이 매입 가격을 합리적으로 책정할 수 있는 방안도 모색할 계획이다. 김헌동 SH공사 사장은 “매입 가격을 적정하게 산정하기 위해 기준을 마련하고 관련 법·제도를 개선할 필요가 있다”고 강조했다. 한편 SH공사는 올해 반지하주택, 신축매입약정, 전세사기주택 등 약 4000가구를 매입할 예정이다. -
부천시, 청원경찰 혹서기 전용 근무복 시범 도입
사회전국 2024.07.29 10:50:28경기 부천시 더위와 장마로 근무환경이 열악해진 청원경찰을 위해 ‘한여름 복제’를 시범 도입했다고 29일 밝혔다. 더위에 취약한 기존 복제보다 활동성과 기능성이 우수한 간편한 복제로, 혹서기에만 활용될 예정이다. 시는 올해 본청 청원경찰을 대상으로 한여름 복제를 시범 도입하고, 개선점을 반영해 내년 전면 도입할 예정이다. 한여름 복제를 입어본 시 본청 소속 청원경찰은 “청원경찰이 주로 근무하는 1층은 많은 유동인구와 열린 공간으로 인해 냉방 중에도 온도가 높았는데 ‘한여름 복제’ 덕분에 근무환경이 개선됐다”며 “세심한 부분까지 배려해주셔서 감사하다”고 전했다. 조용익 부천시장은 “최일선에서 직원보호를 위해 활동하는 청원경찰의 근무환경을 개선하는 것이 곧 전체 공직자를 위한 일”이라며 “앞으로도 직원들의 일하는 환경을 좋게 하고 업무 만족도를 높이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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