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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투자의 창] 장단기 금리차에 대한 소고
    [투자의 창] 장단기 금리차에 대한 소고
    채권 2025.03.11 18:11:51
    장단기 국채 스프레드(금리 격차)는 금융 시장 참여자들이 주목하는 지표다. 일반 기업이나 금융 기관, 정부가 차입 등 재정운용계획을 세울 때 가장 고려하는 요소이며 채권 포지션 구축과 자산배분 등 자산운용 측면에서도 참고 지표로 활용된다. 장단기 국채 스프레드를 결정하는 주요 요인은 다음과 같다. 첫째, 중앙은행의 기준금리 인하 속도와 폭, 최종 금리 수준이다. 금리 인하 사이클에서 채권 수익률 곡선은 단기 금리 하락과 함께 점차 가팔라지는 경향이 있다. 이때 금리 인하 속도와 폭이 기울기에 영향을 미친다. 인하 폭이 크고 인하 속
  • 안전자산 수요 ↑…대신證, 초·단기채 펀드 판매액 1조 돌파
    안전자산 수요 ↑…대신證, 초·단기채 펀드 판매액 1조 돌파
    국내증시 2025.03.11 18:11:33
    대신증권의 초·단기채 펀드 판매 금액이 두 달여 만에 1조 원을 돌파했다. 대신증권은 올 들어 지난 7일까지 판매한 초·단기채 펀드 판매액이 1조 970억 원을 기록했다고 11일 밝혔다. 이 중 초단기채 펀드 판매액은 6372억 원이고 단기채 펀드 판매액은 4598억 원이다. 이는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 취임 이후 국내외 금융 시장 불확실성이 커지면서 투자자들이 만기가 짧은 채권에 투자하는 단기 상품에 관심을 보이고 있기 때문이다. 특히 초단기채 펀드는 머니마켓펀드(MMF) 수준의 환금성을 제공하면서도
  • 배재규 한투운용 대표 "변동성 큰 장세, TDF가 솔루션"
    배재규 한투운용 대표 "변동성 큰 장세, TDF가 솔루션"
    정책 2025.03.11 18:08:20
    “미래의 성장은 여전히 테크주(株)에 있습니다. 테크주의 변동성을 견디기 힘든 투자자들이라면 타깃데이트펀드(TDF)가 좋은 투자 방법이 될 것입니다.” 배재규 한국투자신탁운용 대표는 11일 ‘ACE 자산배분 세미나’를 열고 “TDF는 앞으로 중요성이 크게 증가해 시장에서 대세가 될 것”이라며 이같이 말했다. 개인들이 증시 변동성을 견디기 어려운 만큼 자산배분 상품의 중요성이 커질 것이라는 견해다. TDF는 고객의 은퇴 시기를 ‘타깃 데이트(목표 시점)’로 해 생애 주기별로 위험자산(주식)의 비중을 자동 조절해주는 장기 투자 상품이다
  • 모험자본 공급하라면서…증권사 손발 묶은 당국
    모험자본 공급하라면서…증권사 손발 묶은 당국
    국내증시 2025.03.11 18:05:50
    김병환 금융위원장이 취임 이후 줄곧 증권사들이 모험자본을 공급하는 역할을 해야 한다고 강조하고 있지만 각종 규제에 가로막혀 있다는 불만이 커지고 있다. 종합금융투자사업자들은 기업 신용공여 활용이 제한될 뿐만 아니라 금융지주 산하 증권사들은 이중 규제로 묶여 적극적으로 기업 투자를 하고 싶어도 할 수 없다고 토로하는 실정이다. 11일 금융투자 업계에 따르면 지난해 3분기 말 기준 국내 9개 종투사의 자기자본 규모 61조 8000억 원 대비 기업 신용공여(22조 3000억 원) 비중은 36.1%다. 자산 3조 원 이상 종투사는 자기자본
  • 올해도 주총 집중…26일에만 635개사 동시 개최
    올해도 주총 집중…26일에만 635개사 동시 개최
    정책 2025.03.11 18:03:00
    500곳이 넘는 국내 상장사들이 이달 26일 동시에 정기 주주총회를 개최할 예정이다. 상장사들이 주총 집중 예상일만 피해 개최일을 잡으면서 올해도 주총 분산 개최가 제대로 이뤄지지 않고 있다는 지적이 나온다. 11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이날까지 유가증권(코스피), 코스닥, 코넥스 시장 상장법인 1543개사가 이달 넷째 주(24~28일)에 주총을 열겠다고 공시했다. 이 중 개최 집중도가 가장 큰 날은 26일로 635개사가 동시에 주총을 개최한다. 이날 하루 동안에만 에코프로, 카카오뱅크(323410), 네이버(NAVER(035420)
  • 공정위 '고려아연 순환출자' 탈법 여부 심사 돌입
    공정위 '고려아연 순환출자' 탈법 여부 심사 돌입
    IB&Deal 2025.03.11 17:53:12
    공정거래위원회가 최윤범 고려아연(010130) 회장의 순환 출자 형성을 통한 탈법행위 여부 심사에 착수했다. 11일 정부 및 투자은행(IB) 업계에 따르면 공정위는 영풍·MBK파트너스가 지난달 말 신고한 이 사건과 관련해 이날부터 심사 절차를 개시했다. 심사는 기업집단감시국이 맡는다. 공정위는 고려아연과 최 회장 측이 공정거래법 제21조(상호출자의 금지)와 제36조 제1항(기업집단 규제 회피 금지), 시행령 제42조 제4호(상호출자 금지에 대한 탈법행위 규정) 등을 위반한 혐의가 있는지 조사할 계획이다. 공정거래법은 상
  • [기자의 눈] MBK의 두번째 기습, 실책이었나
    [기자의 눈] MBK의 두번째 기습, 실책이었나
    IB&Deal 2025.03.11 17:45:10
    4일 자정께 기습적으로 시작된 홈플러스의 회생 절차에 최대주주 MBK파트너스를 향한 비판이 커지고 있다. 최대 채권단인 메리츠금융 내부에서는 “뒤통수 맞았다”는 거친 표현이 난무했고, 홈플러스 채권을 개인에게 판 신영증권은 법적 대응을 검토하고 있다. 여야는 김병주 MBK 회장을 소환할 태세고 국세청은 세무조사에 나섰다. 대중에게 사모펀드는 더 나쁜 이미지로 더 각인됐다. MBK 입장에서는 회생 신청이 어쩌면 합리적인 판단이었을 수 있다. 신용등급이 강등된 홈플러스는 이미 자금 조달이 어려워졌다. 이대로라면 대부분 상거래 채권이 부
  • 국세청, MBK 전격 세무조사
    국세청, MBK 전격 세무조사
    국내증시 2025.03.11 17:41:44
    국세청이 MBK파트너스에 대한 세무조사에 전격 착수했다. 5년 만에 하는 정기 조사라고 하나 ‘재계의 저승사자’로 불리는 조사 4국이 나선 상황이라 기업회생절차(법정관리)에 들어간 홈플러스의 최대주주인 MBK를 겨냥했다는 해석이 나온다. 특히 국회 정무위원회도 김병주 MBK 회장을 오는 18일 홈플러스 사태 긴급 현안 질의 증인으로 채택하면서 압박 수위를 높였다. 11일 투자은행(IB) 업계와 세무 업계에 따르면 서울지방국세청 조사 4국은 이날 MBK파트너스에 대한 세무조사에 돌입했다. 조사 4국은 4년에 한 번 하는 일반적인 정
  • 전기차 캐즘 와중에…엘앤에프 3.5조 잭팟
    전기차 캐즘 와중에…엘앤에프 3.5조 잭팟
    국내증시 2025.03.11 16:53:29
    배터리 소재 기업 엘앤에프(066970)가 전기차 캐즘(일시적 수요 정체) 와중에 3조5000억 원에 달하는 대규모 수주를 따냈다. 엘앤에프는 11일 3조 5184억 원 규모의 하이니켈 양극재 중장기 공급 계약을 체결했다고 공시했다. 기밀 유지계약에 따라 계약 상대 및 기간 등은 모두 비공개다. 이번 수주 계약으로 엘앤에프는 전기차 캐즘 와중에 기술 경쟁력을 입증했다는 평가가 나온다. 니켈 함량 80% 이상의 하이니켈 양극재는 고성능 전기차에 주로 탑재된다. 특히 엘앤에프는 차세대 주요 배터리로 꼽히는 46파이(지름 46㎜ 원통형
  • 주가 200만원 넘을때도 샀다…베인, 고려아연에 벌써 4200억 투입[시그널]
    주가 200만원 넘을때도 샀다…베인, 고려아연에 벌써 4200억 투입[시그널]
    IB&Deal 2025.03.11 16:26:18
    최윤범 회장과 연합군을 형성해 고려아연(010130) 경영권 방어에 나서고 있는 베인캐피탈이 지금까지 이 회사 지분 매수에만 총 4200억 원이 넘는 자금을 투입한 것으로 나타났다. 베인캐피탈은 영풍·MBK파트너스와 지분 경쟁이 최고조로 치닫던 지난해 12월 주가가 200만 원이 넘을 때에도 장내 매수를 이어갔다. 11일 금융감독원에 따르면 베인캐피탈은 지난해 12월에만 고려아연 주식 9만7782주를 추가 장내매수하며 지분율을 2.02%까지 끌어올렸다. 특히 베인은 12월 6일엔 3510주를 주당 204만 원이 넘는 가
  • 亞 M&A 트렌드…中 떠나고 韓에 둥지 트고 [시그널]
    亞 M&A 트렌드…中 떠나고 韓에 둥지 트고 [시그널]
    IB&Deal 2025.03.11 16:05:27
    경기 둔화와 지정학적 리스크로 중국 시장을 떠나는 글로벌 사모펀드(PEF)가 늘어나고 있는 것으로 조사됐다. 이 중 일부는 한국에 새로운 거점을 마련하고 투자를 확대하려는 움직임을 보이고 있다. 한국 딜로이트 그룹이 11일 발간한 ‘아시아태평양 지역의 사모펀드 투자 현황’ 보고서에 따르면 글로벌 사모펀드 자본은 최근 중국 시장을 떠나고 있다. 갑작스러운 현지 규제 변화에 지정학적 리스크, 경제 성장률 둔화 등 요인이 겹치며 한때 중국으로 몰렸던 자금이 빠져나가는 상황이다. 이들 펀드는 다른 아시아 지역에 신규 오피스를 구축해 타 지
  • 미국 증시 급락에도 선방…코스피 1%대 하락에 그쳐 [마켓시그널]
    미국 증시 급락에도 선방…코스피 1%대 하락에 그쳐 [마켓시그널]
    국내증시 2025.03.11 16:02:46
    간밤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의 관세 부과 정책 우려로 미국 경기 침체 공포가 커지며 미국 증시가 급락한 가운데 국내 증시는 개인 투자자들의 저가 매수세에 힘입어 상대적으로 선방했다. 11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이날 코스피 지수는 전 거래일 대비 32.79포인트(1.28%) 하락한 2537.60에 거래를 마쳤다. 이날 코스피는 전 거래일 대비 53.70포인트(2.09%) 내린 2516.69에 출발한 뒤 장 초반 2505.91포인트까지 떨어지기도 했으나 이후 개인 투자자들의 순매수세에 힘입어 낙폭을 줄였다. 이날 개인들은 코스피에서
  • 미 증시 휘청이자 코스피도 출렁
    미 증시 휘청이자 코스피도 출렁
    국내증시 2025.03.11 16:01:03
    미국 증시 급락 충격에 코스피가 장 초반 2% 가까이 떨어지는 등 국내 증시가 출렁였다. 11일 서울 중구 하나은행 본점 딜링룸에서 분주하게 업무를 보는 직원들 뒤로 이날 코스피 지수와 원·달러환율 등이 보이고 있다. 오승현 기자 2025.03.11
  • 美 증시 급락에 출렁였던 코스피
    美 증시 급락에 출렁였던 코스피
    국내증시 2025.03.11 15:59:34
    미국 증시 급락 충격에 코스피가 장 초반 2% 가까이 떨어지는 등 국내 증시가 출렁였다. 11일 서울 중구 하나은행 본점 딜링룸에서 분주하게 업무를 보는 직원들 뒤로 이날 코스피 지수와 원·달러환율 등이 보이고 있다. 오승현 기자 2025.03.11
  • 기업 공시[3월 11일]
    국내증시 2025.03.11 15:51:09
    <코스피 시장> ▲두산에너빌리티(034020)=최용길(1156주), 임영기(1195주), 양윤호(1875주) 등 임원들 잇달아 자사주 매입 ▲한화(000880)=서면투표제 폐지, 배당절차 개선 반영 등의 건으로 주총 소집 ▲카카오(035720)=권대열(920주), 조석영(456주), 강호중(230주), 양현서(240주) 등 임원들 잇달아 자사주 매입 ▲엘앤에프(066970)= 3조 5000억 원 규모 하이니켈 양극재 중장기 공급 계약 체결 ▲한화시스템(272210)=현대로템(064350)과 2조 4531억 원 규모 공급 계약 체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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