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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美 안보도 산업정책 동원…EU는 1조유로 '그린딜'
    美 안보도 산업정책 동원…EU는 1조유로 '그린딜'
    기업 2025.07.07 17:40:40
    미국은 우방국에 국방 예산을 국내총생산(GDP)의 5%까지 올리라고 압박하는 한편 중국에 대한 첨단 반도체와 관련 장비 수출을 엄격히 제한하고 있다. 국가 안보를 내세운 조치지만 미국 방산 기업에 새 시장이 열리고 인공지능(AI) 및 반도체 기업들은 중국의 추격을 따돌릴 시간을 벌 수 있다는 점에서 자국 산업 육성을 위해 물불을 가리지 않는다는 해석이 나온다. 7일 업계에 따르면 미국과 유럽연합(EU), 일본, 중국 등은 일제히 첨단 제조업 육성을 국가 차원에서 전폭적으로 지원하고 있다. 소위 ‘마가(MAGA·미국을 다
  • "반도체, 자율주행과 결합땐 퀀텀점프…모든 사업모델 혁신 필요"
    "반도체, 자율주행과 결합땐 퀀텀점프…모든 사업모델 혁신 필요"
    기업 2025.07.07 17:39:30
    “자동차 산업은 모빌리티 서비스와 결합해 성장동력을 발굴하고 반도체 산업은 스마트시티와 자율주행 같은 새로운 수요처와 함께 발전을 모색하는 비즈니스 모델 전환(BMR·Business Model Reinvention)이 필요합니다.” 7일 서울경제와 ‘넥스트 레벨, 결국 첨단제조업’ 공동 기획에 참여한 백종문 PWC컨설팅 파트너(전무)가 “글로벌 무역전쟁과 저성장 같은 다양한 대내외적 위기를 극복하려면 기존 비즈니스 모델을 넘어서야 한다”며 이같이 강조했다. PWC컨설팅에 따르면 한국의 100대 기업 최고경영자(CEO)
  • 전세계 로봇특허의 고작 5%…첨단제조업 '변방' 된 韓
    전세계 로봇특허의 고작 5%…첨단제조업 '변방' 된 韓
    산업일반 2025.07.07 17:39:16
    미래 핵심 산업으로 떠오른 로봇 시장에서 중국이 최근 20년간 전 세계에 출원된 특허의 78%를 차지한 반면 한국은 5%에 그친 것으로 나타났다. 인공지능(AI) 패권 다툼이 치열하지만 한국의 민간투자는 전 세계 11위로 미국의 4분의 1, 중국의 3분의 1에 그쳤다. 저성장의 늪에 빠진 대한민국이 다시 성장의 길을 가려면 첨단 제조업을 육성해야 한다고 모두가 외치지만 현실은 딴판이다. 더 이상 골든타임을 허비하지 말고 민관이 똘똘 뭉쳐 총력전에 나서야 한다는 지적에 귀를 기울일 때가 됐다. 7일 미국 씨티그룹이 발간한 휴머노이드
  • "4대 제조강국" 외쳤지만…새 먹거리 안보이고 대만에도 쫓겨[다시, KOREA 미러클]
    "4대 제조강국" 외쳤지만…새 먹거리 안보이고 대만에도 쫓겨[다시, KOREA 미러클]
    기업 2025.07.07 17:38:14
    ‘인공지능(AI) 국가전략 수립, 미래차·시스템반도체·바이오 등 3대 핵심 신산업 육성.’ 2019년 6월 정부는 ‘세계 4대 제조강국’ 도약을 목표로 제조업 르네상스 비전을 발표했다. 정부의 과감한 지원으로 기존의 양적·추격형 전략의 한계를 극복해 혁신 선도형 제조 강국을 만들겠다는 계획이었다. 그러나 6년이 지난 지금 위기감만 더 높아졌을 뿐 달라진 것은 없다. 더 이상 골든타임을 허비하지 말고 파괴력을 가진 절대 우위의 첨단 제조업을 육성해 재도약의 발판을 만들어야 한다는 지적이 나오는 이
  • 완제의약품 4200% 성장할때 한약제제는 제자리
    완제의약품 4200% 성장할때 한약제제는 제자리
    바이오 2025.07.07 17:38:06
    국내 제약산업이 가파르게 외형 성장을 거듭하는 동안 한약제제 시장은 제자리 걸음을 면치 못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시장성이 떨어져 허가를 갱신하지 않고 생산을 중단하는 사례가 늘어나고 있기 때문이다. 7일 한국한의학연구원에 따르면 1980년 6250억 원 수준이었던 국내 완제의약품 생산규모는 2023년 26조 8706억 원으로 약 4199% 증가했다. 반면 한약제제의 생산규모는 1990년 3700억 원에서 2023년 3608억 원으로 정체되어 있다. 완제의약품 중 한약제제 비중도 1990년 11.6%에서 2023년 1.3%로
  • 식약처 GMP 강화 속도전…한숨 커지는 중소제약사들
    식약처 GMP 강화 속도전…한숨 커지는 중소제약사들
    바이오 2025.07.07 17:37:05
    식품의약품안전처가 글로벌 수준에 맞춰 의약품 제조 및 품질관리기준(GMP)을 대폭 강화하는 속도전에 나서면서 중소 제약사들이 어려움을 겪고 있다. 가장 큰 문제는 노후 공장설비를 교체하는 비용이 크게 늘고 있다는 점이다. 기존에는 국산 설비를 사용해왔지만 강화된 GMP 기준을 맞추기 위해 고가의 독일·일본 제품을 울며 겨자먹기식으로 도입하고 있다. 7일 업계에 따르면 식약처는 작년 12월 의약품실사상호협력기구(PIC/S) 재평가를 통해 회원국 지위를 유지하는데 성공했다. PIC/S는 GMP와 실사의 국제 조화를 주도하는
  • MS가 콕 집은 루닛도 '법차손 규제'에 발목
    MS가 콕 집은 루닛도 '법차손 규제'에 발목
    기업 2025.07.07 17:36:06
    신약개발 기업들 뿐만 아니라 의료 인공지능(AI) 업계도 ‘법인세차감전계속사업손실(법차손) 규제’에 몸살을 앓고 있다. 법차손 규제란 기술특례상장으로 코스닥에 상장한 기업이 자기자본 대비 법인세차감전순손실 비율을 50% 이하로 유지해야 한다는 규정이다. 최근 3년간 2회 이상 지속되면 관리종목으로 지정되고 상장폐지로 이어질 수도 있다. 의료 AI 업계도 데이터 축적과 기술개발에 투자하느라 신약 개발 회사들처럼 수 년간 수익을 내기 어려운 경우가 많아 법차손 규제 영향권에서 벗어나기 어려운 상황이다. 7일 금융감독원 전자공시시스템에
  • 美관세·환율 '더블펀치'…LG전자 영업익 반토막
    美관세·환율 '더블펀치'…LG전자 영업익 반토막
    기업 2025.07.07 17:34:59
    LG전자(066570)의 올해 2분기 영업이익이 지난해보다 46.6% 급감했다. 중국의 거센 추격에 미국발 관세 영향으로 TV 사업 환경이 급격히 악화한 탓이다. 이는 수출 중심의 국내 제조업 대부분이 공통으로 겪는 현상이어서 산업계 전반에 우려가 커지고 있다. LG전자는 2분기 연결 기준 매출액이 지난해보다 4.4% 줄어든 20조 7400억 원, 영업이익은 46.6% 감소한 6391억 원으로 잠정 집계됐다고 7일 발표했다. 수익성이 눈에 띄게 나빠진 것은 2분기 들어 미국 통상 정책이 본격화하며 보편관세와 철강·알루미
  • LG엔솔, 美보조금 빼고도 흑자…캐즘 탈출 청신호
    LG엔솔, 美보조금 빼고도 흑자…캐즘 탈출 청신호
    기업 2025.07.07 17:34:33
    국내 1위 배터리셀 제조사 LG에너지솔루션(373220)이 올해 2분기 시장의 예상을 뛰어넘는 ‘어닝 서프라이즈(깜짝 실적)’를 달성했다. 북미 지역에서 고객사들의 전기차 판매가 늘어나고 있고 캐즘(일시적 수요 둔화) 돌파구로 추진하고 있는 에너지저장장치(ESS) 사업이 본궤도에 오르면서 개선된 수익이 수치로 나타나고 있다. LG에너지솔루션은 신제품인 전기차용 리튬인산철(LFP) 배터리와 46시리즈(지름 46㎜) 생산을 시작해 이익을 확대할 방침이다. LG에너지솔루션은 올 2분기 매출액 5조 5654억 원, 영업이익 4922억 원으
  • [단독] 국정위, 삼성·SK·현대차 만난다…통상 위기 속 '민관 원팀' 추진
    [단독] 국정위, 삼성·SK·현대차 만난다…통상 위기 속 '민관 원팀' 추진
    기업 2025.07.07 17:32:58
    국정기획위원회가 삼성전자(005930)와 SK하이닉스(000660)·현대차(005380) 등 국내 대표 수출 기업들을 만나 글로벌 통상 이슈 대응책을 논의한다. 미국의 관세 압박 등에 대응해 ‘민관 원팀’ 대오를 정부 정책 기조로 삼는다는 구상이다. 7일 정치권에 따르면 국정기획위 경제2분과는 9일 서울 중구 대한상공회의소에서 국내 핵심 수출 산업 분야의 대기업 8곳과 간담회를 개최하고 통상과 경제안보 정책 밑그림을 위한 의견을 청취한다. 간담회에 참석하는 기업은 삼성전자·SK하이닉스(반도체), LG에너지솔
  • 이광형 KAIST 총장 "AI 전산업 활용…일자리 창출 유도해야"
    이광형 KAIST 총장 "AI 전산업 활용…일자리 창출 유도해야"
    IT 2025.07.07 17:12:31
    “인공지능을 전산업에 활용함으로써 일자리가 늘어나는 긍정적 흐름을 만들어야 합니다.” 이광형 한국과학기술원(KAIST) 총장은 7일 대전 KAIST에서 열린 과학기술정책 포럼에서 “인공지능(AI)으로 인한 실업자 증가 우려와 달리 올바른 전략을 통해 오히려 새로운 일자리를 창출할 수 있다"며 이같이 밝혔다. ‘AI 글로벌 3대 강국 도약 방안 및 출연연 역할 강화’를 주제로 열린 이날 행사에 주제 발표로 나선 이 총장은 “대한민국이 AI 글로벌 3대 강국 도약하기 위해서는 특화 분야 중심의 독자 AI 모델 개발, AI 모
  • 통신3사 담합 과징금, 963억원으로 줄어…법적 다툼 불가피
    통신3사 담합 과징금, 963억원으로 줄어…법적 다툼 불가피
    기업 2025.07.07 17:07:39
    공정거래위원회가 번호이동 가입 실적 등을 담합한 이동통신 3사에 대해 기존 과징금보다 다소 줄어든 과징금 963억원을 부과하기로 최종 확정했다. 하지만 통신업계는 방송통신위원회의 행정지도를 따랐을 뿐이라고 반발하고 있어 법적 다툼이 불가피할 전망이다. 7일 업계에 따르면 공정위는 지난달 말 SKT, KT, LG유플러스 등 통신3사에 과징금 963억원을 부과한다는 내용이 담긴 최종 의결서를 발송했다. 업체별 과징금은 SKT는 388억원, KT 299억원, LG유플러스 276억원으로 알려졌다. 의결서는 법원의 판결문 격으로 공정위가 피
  • 공정위 '번호이동 담합' 과징금 963억…통신 3사 "행정소송 검토"
    공정위 '번호이동 담합' 과징금 963억…통신 3사 "행정소송 검토"
    IT 2025.07.07 16:53:29
    공정거래위원회가 번호이동 가입자 유치 과정에서 담합 혐의로 제재를 받은 이동통신 3사(SK텔레콤·KT·LG유플러스 등)에 대해 최종 963억 원의 과징금을 부과했다. 통신사들은 이같은 결과에 반발하며 후속 대응을 준비 중이다. 업계에 따르면 공정거래위원회는 7일 오전 통신 3사에 담합 사건 관련 의결서를 발송했다. 의결서에는 시장 점유율 변화 억제를 목적으로 통신 3사가 판매장려금을 조율한 행위가 공정거래법상 담합에 해당한다는 판단이 담겨 있다. 공정위는 이에 대해 통신 3사에게 시정명령과 함께 총 963
  • 순천향대천안병원, 새 병원 개원식…“지역의료 새 심장 세울 것”
    순천향대천안병원, 새 병원 개원식…“지역의료 새 심장 세울 것”
    바이오 2025.07.07 16:51:42
    순천향대 부속 천안병원은 7일 새 병원 개원식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새 병원 6층 현곡홀에서 열린 개원식은 천안시립예술단의 남성 5중창과 소프라노 윤나리의 초청공연을 시작으로 환영사, 기념사, 축사, 새 병원 소개 및 동영상 시청 등의 순서로 진행됐다. 이날 개원식에는 병원 임직원 외에도 전형식 충남도 정무부지사, 김석필 천안시장 권한대행, 오세현 아산시장, 어기구 더불어민주당 의원 등 100여 명의 지역 인사들이 참석했다. 기존 병원과 인접한 곳에 지상 15층, 지하 5층 1000병상 규모로 지어진 새 병원은 최고 수준의 의료 장
  • 연일 무더위에 온열질환자 전년比 83%↑ … 6일에만 2명 숨져
    연일 무더위에 온열질환자 전년比 83%↑ … 6일에만 2명 숨져
    바이오 2025.07.07 16:47:44
    장마가 예년보다 이른 시점에 끝나고 무더위가 연일 계속되면서 전국에서 열사병, 열탈진 등 온열질환 환자가 속출, 작년 같은 기간보다 83%나 급증한 것으로 나타났다. 7일 질병관리청의 온열질환 응급실 감시체계 통계를 보면 전날 하루 동안에만 전국에서 온열질환으로 응급실을 찾은 환자는 59명이다. 이 중 2명은 숨졌다. 질병청은 전북 전주와 경북 영덕에서 각각 1명씩 열사병으로 추정되는 사망자가 발생했다고 전했다. 질병청은 지난 5월 15일부터 전국 의료기관 517곳의 응급실을 대상으로 온열질환 감시체계를 운영 중인데 현재까지 온열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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