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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만파식적] 홋카이도밸리
    [만파식적] 홋카이도밸리
    기업 2025.04.17 17:59:24
    1660년대 일본 에도막부는 러시아를 견제하려고 최북단의 섬 ‘에조치’에 농민 병사(둔전병) 수백 명을 이주시켰다. 이후에도 변방으로 남았던 에조치의 운명은 막부 붕괴로 천왕이 왕정 복고를 선언한 메이지유신의 이듬해인 1869년부터 급변한다. 새 정부가 섬의 행정구역 명칭을 ‘홋카이도’로 고치고 본토 주민들을 대거 이주시켰다. 또 현지에 개척 담당 관청으로 설치한 ‘개척사’는 삿포로농학교(홋카이도대의 전신)를 세워 미국식 현대 농법을 도입했다. 섬의 비옥하고 드넓은 평야는 대규모 기계 농법과 목축업에 딱 맞았다. 홋카이도는 일본 내
  • '6.5조 신약 기술수출' 이후… 수상한 CB 전환청구
    '6.5조 신약 기술수출' 이후… 수상한 CB 전환청구
    기업 2025.04.17 17:45:14
    코스닥 상장사 시너지이노베이션(048870) 채권자들의 전환사채 청구권 행사에 대해 시장의 분석이 분분하다. 이 회사가 지분 54.9%를 보유한 비상장사 뉴로바이오젠이 대규모 기술이전 계약을 체결했다고 발표한 영향으로 시너지이노베이션 주가가 급등한 날 채권자들이 전환청구권을 행사했기 때문이다. 바이오 업계에서 기술이전 계약 자체의 진위 여부에 대한 논란도 일고 있는 상황이어서 금융당국의 면밀한 조사가 필요하다는 지적이 나온다. 17일 금융감독원 전자공시시스템에 따르면 시너지이노베이션은 전날 무기명식 무보증 사모 전환사채 414만 1
  • [단독] 아이온큐 채프먼, SK계열사 IDQ CEO와도 회동…“양자인터넷 집중 투자”
    [단독] 아이온큐 채프먼, SK계열사 IDQ CEO와도 회동…“양자인터넷 집중 투자”
    IT 2025.04.17 17:44:44
    글로벌 양자컴퓨터 기업 아이온큐의 피터 채프먼 이사회 의장이 유영상 SK텔레콤(017670) 대표는 물론 SK 양자보안 계열사 아이디퀀티크(IDQ)의 그레고아 리보디 최고경영자(CEO)까지 잇달아 회동하며 양사 간 협력 강화를 꾀한다. 특히 양자역학 원리로 통신 성능을 크게 높일 수 있는 차세대 인터넷인 양자인터넷 경쟁력 확보를 위해 IDQ를 포함한 관련 기업들에 집중 투자하겠다는 뜻을 강조한 것으로 전해졌다. 17일 정보기술(IT) 업계에 따르면 채프먼 의장은 전날 저녁 서울 종로구 주한미국대사관에서 열린 메릴랜드 주정부 사절단
  • LS·SK 계열사 '중복상장' 제동[시그널]
    LS·SK 계열사 '중복상장' 제동[시그널]
    산업일반 2025.04.17 17:43:00
    LS그룹과 SK그룹이 추진 중인 계열사 상장에 제동이 걸렸다. 이미 모기업이 상장해 있는데 핵심 자회사까지 상장하면 일반 주주가 피해를 입을 수 있다는 비판이 거세지자 당국이 중복 상장에 대해 ‘현미경 심사’에 나선 영향이다. 국내 다수의 대기업 집단은 그동안 주요 사업 부문을 분할한 뒤 기업공개(IPO)를 통해 공모 자금을 얻는 방식으로 자금을 조달해왔는데 잇따른 논란으로 당국이 심사 기조를 강화하면서 이 같은 관행이 바뀔 것으로 전망된다. 17일 투자은행(IB) 업계에 따르면 LS그룹은 지주회사인 ㈜LS의 자회사 LS MnM 상
  • 전세계 최초 4년째 ‘올해의 차’ 등극…현대차그룹, 뉴욕서 승전보
    전세계 최초 4년째 ‘올해의 차’ 등극…현대차그룹, 뉴욕서 승전보
    기업 2025.04.17 17:40:35
    기아(000270)의 소형 전기 스포츠유틸리티차량(SUV)인 EV3가 세계 최고 권위를 자랑하는 자동차상 ‘세계 올해의 자동차(WCOTY)’를 수상했다. 현대자동차그룹은 이번 수상으로 글로벌 완성차 가운데 최초로 4년 연속 올해의 차에 이름을 올린 유일한 기업에 등극했다. 현대차(005380)그룹은 EV3가 16일(현지 시간) 미국 뉴욕 제이컵재비츠컨벤션센터에서 열린 ‘2025 월드카 어워즈’에서 세계 올해의 자동차에 선정됐다고 17일 밝혔다. 올해 월드카 어워즈는 총 52개 후보자가 치열한 경쟁을 벌였다. 도요타 캠리와 쉐보레 이
  • 무뇨스 "중장기 전략 재편"…美 시장에 HEV·내연기관 ‘전진배치’
    무뇨스 "중장기 전략 재편"…美 시장에 HEV·내연기관 ‘전진배치’
    기업 2025.04.17 17:39:21
    호세 무뇨스 현대자동차 최고경영자(CEO) 사장이 “현대차는 지금 아주 중요한 시점에 있다”며 2030년을 겨냥한 회사의 중장기 전략을 재편할 것이라고 밝혔다. 길어지는 전기차 캐즘(일시적 수요 둔화)에 더해 미국에 수출하는 차에 관세 폭탄(25%)이 떨어지면서 전략 수정이 불가피해졌다는 판단이다. 새로운 미래 전략은 전체 판매 목표를 낮추고 평균 단가가 높은 하이브리드차량(HEV)을 전진 배치해 수익성을 높이는 방향이 될 것으로 전망된다. 무뇨스 사장은 16일(현지 시간) ‘2025 뉴욕 국제 오토쇼’가 열린 미국 뉴욕 제이컵재비
  • 법원 결정도 무시하는 하남시…한전 직원들 애타는 1인 시위
    법원 결정도 무시하는 하남시…한전 직원들 애타는 1인 시위
    산업일반 2025.04.17 17:39:07
    17일 경기 하남시청 앞에는 “전력 공급을 더 이상 미루면 안 된다”는 내용이 적힌 팻말을 든 한 중년 남성이 출근길을 지키고 있었다. 시청 앞에 민원인이 찾아와 1인 시위를 벌이는 것은 흔히 볼 수 있는 광경이지만 이 남성은 특별한 사연을 안고 있었다. 그가 국내 최대 공기업인 한국전력에서 초고압직류송전(HVDC)본부에 속한 실장급 직원이기 때문이다. 한전 직원들의 1인 시위는 이달 16일부터 시작됐으며 당분간 종료 시점을 두지 않고 무제한 이어갈 예정이다. 한전 직원들이 시청 앞 시위에 나선 것은 경기 하남 동서울변전소 옥내화&
  • 삼성·CJ '휴머노이드 동맹' 맺었다
    삼성·CJ '휴머노이드 동맹' 맺었다
    기업 2025.04.17 17:39:00
    삼성과 CJ(001040)가 인공지능(AI) 기반 휴머노이드 물류로봇 공동 개발에 나선다. 한때 선대 회장 간 재산 다툼으로 갈등을 겪었던 두 기업이지만 3세 경영 체제 확립 이후 서서히 화해의 길을 걷다 최첨단 미래 기술 분야에서 전격적으로 손을 맞잡았다. CJ대한통운(000120)은 삼성전자(005930) 자회사인 로봇 플랫폼 기업 레인보우로보틱스(277810)와 ‘AI·휴머노이드 물류로봇 공동 개발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17일 밝혔다. 양 사는 이번 협약을 통해 물류 산업 특성에 최적화한 AI 기
  • [여담] 비행기에는 백미러가 없다
    [여담] 비행기에는 백미러가 없다
    산업일반 2025.04.17 17:38:14
    알테오젠·리가켐바이오사이언스·오름테라퓨틱스에는 공통점이 있다. 국내 바이오 업계에서 가장 주목 받는 바이오텍이자 창업자가 모두 LG화학 출신이다. 펩트론·수젠텍·와이바이오로직스·제넥신·큐로셀 등도 LG화학 출신이 세운 바이오텍이다. 비상장사로 범위를 넓힐 경우 LG화학 출신이 세운 바이오텍의 숫자는 더 늘어난다. 국내 바이오텍의 역사는 LG사단을 빼놓고 설명할 수 없다. 비단 숫자뿐만이 아니다. LG사단은 피하주사(SC)제형·항체약물접합체(ADC
  • "더 거세질 中덤핑   중견기업 대비를"
    "더 거세질 中덤핑 중견기업 대비를"
    중기·벤처 2025.04.17 17:38:13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쌓은 ‘관세 장벽’에 막힌 중국산 제품이 우리나라 기업이 진출한 글로벌 시장 곳곳에 싼 값에 풀릴 수 있다는 경고가 나오고 있다. 중국의 저가 물량 공세에 대비해 국내 중견기업들은 수출 대상국을 다변화하는 등의 방안을 마련해야 한다는 주장이 제기된다. 장민 한국금융연구원 선임연구위원은 16일 한국중견기업연합회가 개최한 중견기업 글로벌 리스크 대응 전략 세미나에서 “대미 수출이 가로막힌 중국의 저가 물량 공세가 크게 영향을 미칠 의류·잡화·플라스틱·화학 등 업종 중견기
  • 中자율주행 올라탄 롯데 "매년 신차 30종에 센서 공급"
    中자율주행 올라탄 롯데 "매년 신차 30종에 센서 공급"
    기업 2025.04.17 17:38:00
    16일(현지시간) 찾은 중국 광둥성 선전시 세계전시컨벤션센터. 아시아 최대 규모의 국제 플라스틱·고무 전시회인 ‘차이나플라스 2025'에서 중국인 관람객들은 롯데케미칼(011170) 부스 모빌리티존에서 발길을 멈췄다. 이들의 시선이 향한 곳은 롯데케미칼의 스페셜티(고부가 첨단소재) 기술력이 집약된 ‘루프 센서 모듈’. 루프 센서 모듈은 카메라·레이더·센서 등이 장착돼 차량 주변을 정밀하게 모니터링하는 부품이다. 차량 주변에서 발생하는 다양한 데이터를 루프에 장착한 센서를 통해 수집해 자
  • 성신씨엠, 콘크리트용 슬래그 '저탄소 제품’ 인증
    성신씨엠, 콘크리트용 슬래그 '저탄소 제품’ 인증
    중기·벤처 2025.04.17 17:37:41
    성신양회 계열 성신씨엠은 자사의 콘크리트용 고로슬래그 미분말(3종)이 업계 최초로 저탄소 제품 인증을 획득했다고 17일 밝혔다. 한국환경산업기술원의 환경성적표지 인증 심의위원회를 통한 저탄소 인증은 제품의 생산부터 폐기까지 모든 과정에서 발생하는 환경 영향을 정량적으로 평가해 관련 정보를 제공하는 제도다. 평가 항목은 △자원 발자국 △탄소발자국 △오존층 영향 △ 산성비 △ 부영양화 △광화학 스모그 △물발자국 등 7개다. 온실가스 배출량을 이산화탄소 환산량으로 표시한 지표인 탄소발자국 분야에서 성신씨엠의 고로슬래그 미분말은 동종업계
  • 아이온큐 만난 유영상 “양자컴 사업 진출”…채프먼 “양자인터넷 집중 투자”
    아이온큐 만난 유영상 “양자컴 사업 진출”…채프먼 “양자인터넷 집중 투자”
    IT 2025.04.17 17:37:27
    SK텔레콤이 양자컴퓨터 시장 선도를 위해 글로벌 양자컴퓨터 기업 아이온큐와 협력을 더욱 강화하기로 했다. 그래픽처리장치(GPU)에 이어 차세대 연산 자원인 양자컴퓨터까지 확보해 인공지능(AI) 인프라 경쟁력을 한층 강화하겠다는 구상이다. 조만간 아이온큐에 편입될 SK 계열사 아이디퀀티크(IDQ) 역시 대표가 방한해 채프먼 의장과 연쇄 회동을 가지는 등 양자 협력 속도가 높아질 전망이다. SK텔레콤은 17일 서울 중구 을지로 사옥 티타워에서 유영상 SK텔레콤 대표와 피터 채프먼 아이온큐 이사회 의장이 만나 양자·AI 분야
  • "안방은 못 내주지" 토종 지도앱, 이용자 역대 최대
    "안방은 못 내주지" 토종 지도앱, 이용자 역대 최대
    IT 2025.04.17 17:36:33
    토종 지도 애플리케이션(앱)이 한국 맞춤형 서비스는 물론 외국인 관광객을 타깃으로 한 서비스를 고도화하면서 역대 최대 이용자 수를 기록했다. 최근 글로벌 지도 앱 시장의 최강자인 구글이 한국 시장 확대를 위한 기회를 노리고 있는 가운데 안방 시장 사수를 위한 경쟁은 더 치열해질 전망이다. 17일 모바일인덱스에 따르면 네이버 지도와 카카오(035720)맵은 올해 3월 집계 이래 역대 최대 이용자 수를 기록했다. 네이버 지도의 지난 달 월간활성이용자수(MAU)는 2705만 명으로, 지난해 8월 기록한 최고 성적(2699만 명)을 7개월
  • 美하원 조사받는 엔비디아…젠슨 황 "中서 흔들림없이 사업"
    美하원 조사받는 엔비디아…젠슨 황 "中서 흔들림없이 사업"
    IT 2025.04.17 17:36:16
    엔비디아가 700조 원이 넘는 대규모 대미 투자 계획을 내놓았지만 인공지능(AI) 가속기 H20의 대(對)중국 수출이 제재를 받게 됐다. 미국의 이번 제재는 특정 제품이 아닌 ‘최대 대역폭’을 지목한 만큼 고대역폭메모리(HBM) 시장에 타격이 불가피할 것으로 전망된다. 더 나아가 미국 의회가 중국 AI 딥시크의 안보 위협을 거론하며 엔비디아의 AI 칩 중국 수출에 대한 대대적인 조사에 착수했다. 미중 무역전쟁의 불똥이 엔비디아에 튀면서 반도체 산업 전반에도 악영향을 미칠 수 있다는 관측이 나온다. 16일(현지 시간) 월스트리트저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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