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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반도체서 미래 에너지까지…한일 FTA땐 美中 양강구도 흔들 G3로 부상
    반도체서 미래 에너지까지…한일 FTA땐 美中 양강구도 흔들 G3로 부상
    산업일반 2025.06.18 17:40:29
    “일본이 앞서고 우리가 추격자라는 인식에서 이제는 벗어날 때가 됐습니다.” 이덕원 국민대 일본학과 교수는 18일 “산업 기술 영역에서 굳이 따지자면 한일 모두 어느 쪽이 앞섰다고 말하기 힘들 정도로 비슷한 상태”라며 이같이 말했다. 과거에는 섣불리 시장을 개방했다가 경제 주권을 내줄 수 있다는 두려움에 일본과의 경제협력을 경계하는 목소리가 높았지만 이제 그런 걱정을 할 필요가 없다는 이야기다. 양측이 공동시장을 기반으로 공급망과 제조업 생태계에서 ‘윈윈’ 관계로 진화할 수 있다는 지적도 나왔다. 소재와 부품이 강한 일본과 생산이 강
  • 저성장 탈출구…與 '한일 FTA' 추진
    저성장 탈출구…與 '한일 FTA' 추진
    기업 2025.06.18 17:39:23
    한일 수교 60주년을 맞아 양국이 그동안의 갈등을 딛고 한 단계 더 성숙한 협력 관계로 나아가야 한다는 주장이 힘을 얻고 있다. 미중 갈등이 심화하는 등 기존 무역 질서가 흔들리는 상황에서 소재와 부품이 강한 일본과 생산이 강한 한국이 파트너십을 이룬다면 유럽연합(EU)보다 강력한 경제 블록으로 영향력을 발휘할 수 있다는 분석이다. 그동안 반일을 외쳐온 여당 내부에서도 한일 자유무역협정(FTA)을 검토해야 한다는 목소리가 나오고 있는 것으로 확인됐다. 18일 정치권에 따르면 여당 소속 일부 의원들이 최근 국책연구기관인 대외경제정책연
  • 창신 D램·양쯔 낸드…中 '반도체 굴기' 첨단칩 노린다
    창신 D램·양쯔 낸드…中 '반도체 굴기' 첨단칩 노린다
    산업일반 2025.06.18 17:38:06
    D램의 창신메모리테크놀로지(CXMT)와 낸드의 양쯔메모리테크놀로지(YMTC)가 주도하는 중국 메모리 굴기는 구형 시장을 넘어 고대역폭메모리(HBM) 같은 첨단 시장까지 겨냥하고 있다. 정부 지원과 내수 시장을 통해 쌓아 올린 기초체력을 바탕으로 삼성전자(005930)와 SK하이닉스(000660)의 텃밭까지 위협하며 국내 업계에도 긴장감이 커지고 있다. 18일 업계에 따르면 중국 메모리 업체들은 국내 기업이 사활을 걸고 있는 HBM 시장을 정조준하고 있다. HBM은 범용 D램을 수직으로 쌓아 데이터가 이동하는 통로를 대폭 넓힌 제품으
  • 1년새 두배…"中 메모리, 글로벌 점유율 10% 돌파"
    1년새 두배…"中 메모리, 글로벌 점유율 10% 돌파"
    산업일반 2025.06.18 17:37:13
    중국 메모리가 글로벌 점유율 10%대 고지 달성을 눈앞에 두고 있다. 미국이 첨단 반도체 기술 통제망을 촘촘히 하는 상황에서 탄탄한 내수 시장과 기술 자립화를 기반으로 1년 사이 점유율을 두 배나 늘렸다. 18일 시장조사 기관 트렌드포스에 따르면 D램과 낸드를 합산한 메모리 시장에서 중국산 제품의 출하량 기준 점유율이 올해 3분기 10.1%를 기록할 것으로 전망된다. 중국 업계가 10% 점유율을 넘긴 것은 최초다. 중국 메모리 업계 점유율은 지난해 2분기 5.4%를 기록하며 처음으로 5% 장벽을 넘어선 뒤 1년 새 2배 가까이 성장
  • '韓英 FTA 현대화' 공감대 형성…EU와 방산 토대 경제협력 확대
    '韓英 FTA 현대화' 공감대 형성…EU와 방산 토대 경제협력 확대
    산업일반 2025.06.18 17:32:10
    이재명 대통령은 주요 7개국(G7) 회원국인 영국의 키어 스타머 총리를 비롯해 유럽연합(EU) 지도부와도 잇따라 만났다. 이 대통령은 한영 자유무역협정(FTA)의 진전 있는 협상과 EU와의 디지털 및 방산을 포함한 경제영토 확장에 집중하며 ‘실용외교’ 성과에 집중했다. 대통령실은 18일 이 대통령이 G7 정상회의가 열리는 캐나다 캐내내스키스에서 스타머 총리와 정상회담을 진행했다고 밝혔다. 스타머 총리는 “한영 양국은 이미 강력한 파트너 관계를 구축하고 있으며 이를 더욱더 강화해 나가기를 희망한다”며 “무역이든 경제든, 특히 한영 F
  • 정부 '게임체인저' AI에 5년간 16조 투입
    IT 2025.06.18 17:26:35
    정부가 인공지능(AI) 3강으로 도약하기 위해 5년간 16조 원 이상의 예산을 투입한다. 이를 통해 첨단그래픽처리장치(GPU)를 확보하고 온 국민이 사용할 수 있는 AI 서비스 인프라를 구축한다. 나아가 정부는 AI 데이터센터를 국가전략기술을 위한 사업으로 지정해 각종 세제 혜택도 지원할 방침이다. 과학기술정보통신부는 18일 이 같은 내용의 업무계획을 국정기획위원회에 보고했다. 우선 과기정통부는 업무보고 계획서를 통해 새 정부 5년간 총 16조 원 안팎의 예산을 AI 분야에 활용하겠다는 계획을 밝혔다. 이재명 대통령은 AI를 동시대
  • [단독]“법원, 홈플러스 M&A 이르면 다음주 초 허가”[시그널]
    [단독]“법원, 홈플러스 M&A 이르면 다음주 초 허가”[시그널]
    산업일반 2025.06.18 17:25:00
    메리츠금융지주(138040)가 18일 홈플러스의 회생계획 인가 전 인수합병(M&A)에 대해 동의하는 쪽으로 의견을 내면서 법원의 판단도 신속하게 나올 것으로 보인다. 투자은행(IB) 업계와 법조계에선 “서울회생법원이 이르면 23일, 늦어도 다음주 중에는 M&A 허가 판단을 내릴 것”이라 보고 있다. 메리츠금융이 이번 인가 전 M&A에 힘을 싣게 된 것은 회사를 파산으로 몰고 갈 시 파장이 매우 커질 수 있다는 우려에 따른 것이다. 홈플러스는 직고용 임직원이 1만 9000명이 넘는데다 임차점포와 납품업체를 포함하면 상거래처도 6000
  • [단독] 메리츠, 홈플러스 매각 동의 가닥[시그널]
    [단독] 메리츠, 홈플러스 매각 동의 가닥[시그널]
    산업일반 2025.06.18 17:25:00
    홈플러스가 신청한 회생 인가 전 인수합병(M&A)에 대해 최대 채권자인 메리츠금융지주(138040)가 사실상 동의하는 쪽으로 가닥을 잡았다. 법원이 다음 주 초 M&A 개시를 허가할 것으로 관측되는 가운데 홈플러스의 새 주인 찾기 시도가 속도전에 돌입하는 양상이다. 18일 투자은행(IB) 업계에 따르면 메리츠화재·증권·캐피탈 등 3사는 이날 회의를 열고 홈플러스의 회생 인가 전 M&A 건에 대해 큰 틀에서 협조하기로 방침을 정했다. 메리츠는 이 같은 내용을 담아 19일까지 서울회생법원에 의견서를 제출할 계획
  • 오아시스마켓 "티몬 인수…채권자 및 법원 결정에 전적으로 따를 것"
    오아시스마켓 "티몬 인수…채권자 및 법원 결정에 전적으로 따를 것"
    생활 2025.06.18 17:06:40
    새벽배송 전문기업 오아시스마켓이 티몬 인수와 관련해 “채권자 및 법원의 의사를 전적으로 따르겠다”고 18일 밝혔다. 티몬은 이달 20일 서울회생법원에서 관계인집회를 열고 지난달 법원에 제출한 회생계획안을 심의·결의할 예정이다. 관계인들의 동의를 받아 회생계획안이 가결될 경우 오아시스마켓이 티몬을 최종 인수하게 된다. 앞서 오아시스마켓은 대기업 위주로 판이 짜인 이커머스 시장에서 생산자들의 판로를 확대하기 위해 티몬을 인수하겠다는 의향을 밝혔다. 오아시스마켓 측은 “올해 4월 티몬의 인수예정자로 결정된 이후, 임직원에 대
  • '곰표맥주' 갈등, 법적 다툼까지 간다…대한제분 "세븐브로이에 손해배상 청구 예정"
    '곰표맥주' 갈등, 법적 다툼까지 간다…대한제분 "세븐브로이에 손해배상 청구 예정"
    생활 2025.06.18 16:51:11
    품절 대란을 일으켰던 '곰표 밀맥주' 상표권자인 대한제분과 제조사 세븐브로이가 상표권을 둘러싸고 갈등을 격화하고 있다. 대한제분은 18일 공식 입장문을 통해 "세븐브로이의 지속적 허위사실 유포로 명예가 심각하게 훼손되는 등 심각한 피해를 입었다"며 손해배상 청구를 예고했다. 회사는 "세븐브로이가 주장하는 손해는 대한제분과 무관하므로 채무부존재 확인의 소를 지난달 30일 서울중앙지법에 제기했다"며 "세븐브로이의 거짓주장으로 더 이상 피해를 묵과하기 어려운 상황에 이르렀기에
  • 중기부, 중소기업 CBAM 대응 돕는다… MRV 솔루션 보급
    중기부, 중소기업 CBAM 대응 돕는다… MRV 솔루션 보급
    중기·벤처 2025.06.18 16:45:45
    중소벤처기업부가 2026년 본격 시행 예정인 유럽연합(EU)의 탄소국경조조정제도(CBAM) 대응을 위해 디지털 자동화 측정·보고·검증(MRV) 소프트웨어 보급 사업을 도입하기로 했다. 정부는 18일 서울 여의도 중소기업중앙회에서 ‘2025년 EU CBAM 대응 제2차 정부 합동 설명회’를 개최하고 중소기업 CBAM 대응 지원에 나섰다. CBAM은 EU 역내로 수입되는 CBAM 상품에 대해 탄소 인증서를 구매해 EU 역내와 동일한 탄소가격을 부담하도록 하는 제도로, 2026년부터 철강·알루미늄&m
  • 피규어AI에 '눈' 공급하는 LG이노텍
    피규어AI에 '눈' 공급하는 LG이노텍
    기업 2025.06.18 16:43:36
    LG이노텍(011070)이 미국 인공지능(AI) 휴머노이드 개발사인 피규어 AI에 들어갈 카메라 모듈을 공급하며 로봇용 부품 사업에 속도를 높인다. 18일 업계에 따르면 LG이노텍이 피규어 AI의 휴머노이드 로봇에 탑재될 카메라 모듈을 납품하기로 했다. 양 사는 큰 틀의 공급 협의를 마치고 물량과 가격 등 세부 사항을 조율하고 있다. 최종 계약 후 실제 공급은 내년 초 이뤄질 것으로 전망된다. 피규어 AI는 2022년 설립된 휴머노이드 로봇 개발 스타트업이다. 신생 기업이지만 기업 가치가 395억 달러(약 54조 원)로 평가될 만큼
  • 우주에 250만㎞ 규모 '중력파 관측소' 짓는다
    우주에 250만㎞ 규모 '중력파 관측소' 짓는다
    IT 2025.06.18 16:28:09
    관측 기술 경쟁 분야는 전파만이 아니다. 주요국들은 전파를 넘어 중력파처럼 빛이 아닌 새로운 매개체로 그동안 보지 못했던 우주의 모습을 드러내려 하고 있다. 미국·중국뿐 아니라 유럽과 인도도 관련 사업을 본격화한 가운데 국내에서도 대응이 필요하다는 목소리가 나온다. 유럽우주국(ESA)은 17일(현지 시간) 인공위성 개발사 OHB시스템과 ‘레이저 간섭계 우주 안테나(LISA·리사)’ 구축 계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ESA는 이를 통해 2035년 발사를 목표로 리사 구축 사업에 본격적으로 착수했다. 리사는 지상
  • 노연홍 제약바이오협회장, "미중 갈등 심화…중국기업과 협력 유지해야"[바이오USA]
    노연홍 제약바이오협회장, "미중 갈등 심화…중국기업과 협력 유지해야"[바이오USA]
    산업일반 2025.06.18 16:26:17
    노연홍 한국제약바이오협회 회장이 미중 갈등의 불확실성이 커졌지만 국가 간 갈등과는 별개로 기업 간 실질적 협력은 이어져야 한다고 밝혔다. 노 회장은 17일(현지시간) 미국 보스턴에서 열린 '2025 바이오 인터내셔널 컨벤션'(바이오 USA) 행사장 인근에서 진행된 기자간담회에서 "중국 바이오 기업은 결코 무시할 수 없는 파트너"라며 "미·중 갈등 등 정치 상황과는 별개로 협력해야 한다"고 말했다. 노 회장은 "기업 입장과 정부 입장은 다르다"며 &q
  • HS효성첨단소재, 태국 타타스틸 친환경 스틸 원재료 장기구매 계약
    HS효성첨단소재, 태국 타타스틸 친환경 스틸 원재료 장기구매 계약
    기업 2025.06.18 16:25:53
    HS효성첨단소재(298050)는 태국 철강사인 타타스틸과 친환경 철강 원재료 장기 구매를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18일 밝혔다. HS효성첨단소재는 이번 협약으로 타이어 스틸코드에 사용되는 친환경 스틸 원재료를 안정적으로 공급받을 수 있게 됐다. 타이어 스틸코드는 타이어의 내구성과 형태 안정성을 높이는 필수 보강재다. 인도 대표 기업인 타타그룹 산하의 태국 타타스틸은 전기로 방식으로 고품질 스틸 원재료를 생산하고 있다. 타타스틸이 생산하는 제품은 고철 스크랩을 재활용하고 에너지 효율성이 높아 기존 고로 방식으로 생산된 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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