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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휴전·고립·제재 다 피한 러…"승자는 푸틴"
    휴전·고립·제재 다 피한 러…"승자는 푸틴"
    기업 2025.08.17 17:42:28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과 블라디미르 푸틴 러시아 대통령이 6년여 만에 마주 앉았지만 우크라이나 전쟁 종식 합의를 이끌어내지는 못했다. 나아가 트럼프 대통령이 회담 직후 ‘즉각 휴전’이라는 기존 입장을 접고 우크라이나의 영토 포기를 전제로 한 안보 보증 카드를 꺼내 들자 “푸틴의 승리”라는 평가가 일제히 쏟아졌다. 트럼프 대통령과 푸틴 대통령은 15일(현지 시간) 미국 알래스카주 엘먼도프·리처드슨 합동기지에서 3시간가량 정상회담을 가졌지만 휴전 합의는 없었다. 트럼프 대통령은 이날 공동 기자회견에서 “매우 생산적인
  • 中경제 악화한 성적표에 경고음…부양책 압박 속 과잉생산 딜레마
    中경제 악화한 성적표에 경고음…부양책 압박 속 과잉생산 딜레마
    기업 2025.08.17 17:16:21
    최근 중국의 주요 경제지표들이 예상보다 크게 악화하면서 경기 부양 압박이 거세지고 있다. 하지만 성장 둔화로 정책 여력이 제한된 상황에서 과잉생산 해소라는 과제까지 짊어진 중국으로서는 운신의 폭이 좁다는 분석이 나온다. 16일(현지 시간) 블룸버그통신 등에 따르면 중국 국가통계국이 전날 발표한 7월 산업생산·소매판매·고정자산투자 등 지표들이 일제히 시장의 예상을 밑돌았다. 중국 경제의 버팀목 역할을 하던 산업생산은 전년 동기 대비 5.7% 증가하는 데 그쳐 지난해 12월 이후 8개월 만에 최저치를 기록했다.
  • '챗GPT 의존은 리스크'…소버린 AI도 써야하는 이유는? [김성태의 딥테크 트렌드]
    '챗GPT 의존은 리스크'…소버린 AI도 써야하는 이유는? [김성태의 딥테크 트렌드]
    기업 2025.08.17 08:00:00
    인공지능(AI)을 외국에 의존하지 않고 자국 내에서 개발하고 운영하는 ‘소버린(주권) AI’ 확보 경쟁이 치열해지고 있다. 한국 정부는 ‘자체 파운데이션 AI 모델 구축 사업’에 참여할 기업 5곳을 선정하며 소버린 AI 개발에 속도를 내고 있다. 한국만의 움직임이 아니다. 에마뉘엘 마크롱 프랑스 대통령은 올해 6월 “AI 인프라 구축은 디지털 주권을 위한 싸움”이라고 말했다. 젠슨 황 엔비디아 최고경영자(CEO)는 지난해 2월 “모든 나라는 자신만의 AI를 가져야 한다"고 강조했다. 글로벌 시장 조사 기관 가트너는 소버린
  • 中, 7월 최악의 경제지표…추가 부양책 나오나
    中, 7월 최악의 경제지표…추가 부양책 나오나
    기업 2025.08.16 19:20:49
    7월 중국의 주요 경제지표가 올해 들어 가장 부진한 성적을 기록하면서 추가 부양책에 대한 관심이 커지고 있다. 일각에서는 중국 정부가 하반기 추가 경기 부양책을 조기에 단행할 수 있다는 전망이 나온다. 15일 중국 국가통계국에 따르면 7월 중국의 산업생산과 소매판매, 고정자산 투자 등 주요 경제지표들이 시장 예상치를 일제히 하회했다. 산업생산은 전년 동월 대비 5.7% 증가해 8개월 만에 가장 낮은 수준을 기록했다. 내수의 바로미터인 소매판매는 3.7% 증가에 머물며 작년 11월 이후 가장 낮았고, 1~7월 고정자산투자 증가율도 전
  • 미러 정상, 휴전 합의 없이 회담 끝…트럼프 "푸틴, 모스크바서 또 볼 수도"
    미러 정상, 휴전 합의 없이 회담 끝…트럼프 "푸틴, 모스크바서 또 볼 수도"
    기업 2025.08.16 08:11:06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과 블라디미르 푸틴 러시아 대통령이 6년 만에 정상회담을 가졌지만 우크라이나 휴전 합의는 도출하지 못했다. 두 정상은 긴 시간 동안 무엇을 논의했는지 제대로 알리지 않은 채 말을 돌리면서 “매우 생산적인 대화”였다고 자평했다. 트럼프 대통령과 푸틴 대통령은 15일(현지 시간) 미국 알래스카주 엘먼도프·리처드슨 합동기지에 마련된 회담장에서 3시간가량 정상 회담을 진행한 뒤 나란히 서서 공동 기자회견을 열었다. 트럼프 대통령은 이 자리에서 “매우 생산적 회담이었다”면서도 “전쟁을 끝내기 위한 거래
  • 관세·금리·물가 요동 속 미러회담 주시…美증시, 방향 잃고 혼조 [데일리국제금융시장]
    관세·금리·물가 요동 속 미러회담 주시…美증시, 방향 잃고 혼조 [데일리국제금융시장]
    기업 2025.08.16 06:09:33
    도널드 트럼프 미국 행정부의 관세 불확실성 여파로 물가와 금리 전망이 요동을 치자 뉴욕증시 3대 지수가 모두 방향성을 잃고 혼조로 마감했다. 트럼프 대통령과 블라디미르 푸틴 러시아 대통령이 우크라이나 전쟁 종식 문제를 논의하기 위해 정상회담을 갖는 점도 금융 시장이 섣불리 움직이지 못하는 요인이 됐다. 15일(현지 시간) 뉴욕증권거래소(NYSE)에서 다우존스30 산업평균지수는 전장보다 34.86포인트(0.08%) 상승한 4만 4946.12에 장을 마쳤다.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500지수는 18.74포인트(0.29%) 내린 64
  • 트럼프, 산업·금융 동시 강타…인텔 인수·물가 쇼크에 금리전망 요동[글로벌 모닝 브리핑]
    트럼프, 산업·금융 동시 강타…인텔 인수·물가 쇼크에 금리전망 요동[글로벌 모닝 브리핑]
    기업 2025.08.16 06:00:00
    ※[글로벌 모닝 브리핑]은 서울경제가 전하는 글로벌 소식을 요약해 드립니다. 트럼프의 경영 개입…인텔 지분 인수 추진 도널드 트럼프 미국 행정부가 자국을 대표하는 반도체 제조사 ‘인텔’의 지분 인수를 추진합니다. 중국으로부터의 안보 위협 견제를 이유로 핵심 산업에서 정부 통제를 강화하는 움직임이 심화하고 있다는 분석이 나옵니다. 블룸버그통신은 14일(현지 시간) 익명의 소식통을 인용해 트럼프 행정부가 립부 탄 인텔 최고경영자(CEO)와 인텔 지분을 인수하는 방안을 논의하고 있다고 보도했습니다. 지분 규모, 성사 여부 등 추후 논의가
  • 트럼프·푸틴, 6년만에 만났다…리무진 동석 뒤 곧장 '3대3 협상'
    트럼프·푸틴, 6년만에 만났다…리무진 동석 뒤 곧장 '3대3 협상'
    기업 2025.08.16 05:49:42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과 블라디미르 푸틴 러시아 대통령이 우크라이나 전쟁 종식 문제를 논의하기 위해 6년 만에 정상회담을 시작했다. 두 사람은 애초 1대1로 계획했던 협상 방식을 3대3으로 변경하고 이례적으로 같은 리무진을 타고 회담장으로 이동했다. 트럼프 대통령과 푸틴 대통령은 15일 오전 11시30분(현지 시간) 미국 알래스카주 엘먼도프·리처드슨 합동기지에서 만나 미리 마련된 검은색 미국 대통령 전용 리무진 캐딜락에 함께 올라 탄 채 회담장으로 이동했다. AFP통신은 “푸틴 대통령이 이례적으로 트럼프 대통령과
  • [속보] 美증시, 관세·금리·물가 요동에 보합권 마감
    [속보] 美증시, 관세·금리·물가 요동에 보합권 마감
    기업 2025.08.16 05:35:42
    도널드 트럼프 미국 행정부의 관세 불확실성 여파로 물가와 금리 전망이 요동을 치는 까닭에 뉴욕증시 3대 지수가 모두 보합권에서 등락을 거듭하다 마감했다. 15일(현지 시간) 뉴욕증권거래소(NYSE)에서 다우존스30 산업평균지수는 전 거래일보다 34.86포인트(0.08%) 오른 4만 4946.12에 장을 마쳤다.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500지수는 18.74포인트(0.29%) 내린 6449.80에, 나스닥종합지수는 87.69포인트(0.40%) 내린 2만 1622.98에 각각 거래를 마감했다. 시가총액 상위 기술주 가운데서는 엔비디아
  • 트럼프, 알래스카 가는 길서 "푸틴과 회담 잘 안 되면 그냥 집에 갈 것"
    트럼프, 알래스카 가는 길서 "푸틴과 회담 잘 안 되면 그냥 집에 갈 것"
    기업 2025.08.16 03:01:45
    우크라이나 전쟁 종식과 관련해 블라디미르 푸틴 러시아 대통령과 담판을 벌이러 미국 알래스카로 이동 중인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이 “회담이 잘 안 되면 집에 돌아가겠다”고 으름장을 놓았다. 15일(현지 시간) 폭스뉴스에 따르면 트럼프 대통령은 이날 미러정상회담이 열리는 알래스카로 가는 전용기 안에서 인터뷰를 갖고 “(회담이) 매우 잘 될 것으로 생각한다”면서도 “만약 잘되지 않는다면 나는 집으로 매우 빨리 돌아갈 것”이라고 말했다. 트럼프 대통령은 이어 ‘회담이 잘되지 않으면 회담장에서 걸어 나갈 것이냐’는 질문을 받고 “걸어 나갈
  • 시카고 연은 총재 "관세로 스태그플레이션 우려"…9월 금리동결 확률 ↑
    시카고 연은 총재 "관세로 스태그플레이션 우려"…9월 금리동결 확률 ↑
    기업 2025.08.16 02:50:54
    올해 연방준비제도(Fed·연준)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 회의에서 투표권을 갖는 12명 가운데 대표적인 ‘비둘기파(통화 완화 선호)’ 인사로 꼽히는 오스틴 굴스비 시카고 연방준비은행(연은) 총재가 관세 정책에 따른 스태그플레이션(경기침체 속 물가 상승) 가능성을 거론했다. 굴스비 총재는 15일(현지 시간) CNBC와의 인터뷰에서 “나는 지금의 관세가 스태그플레이션 요소를 크게 갖고 있다고 생각한다”고 강조했다. 굴스비 총재는 “지금의 관세는 일회성으로 끝나지 않을 것이기에 지속적인 인플레이션(물가 상승)으로 충격을
  • 다우, 버핏 매수에 장중 사상 최고…7월 美수입물가 0.4% ↑
    다우, 버핏 매수에 장중 사상 최고…7월 美수입물가 0.4% ↑
    기업 2025.08.16 02:24:04
    다우존스30산업평균지수가 버크셔해서웨이의 미국 최대 보험사 유나이티드헬스그룹(UNH) 지분 매집 소식에 힘입어 6개월 만에 장중 사상 최고치를 경신했다.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500과 나스닥종합지수는 금리 동결 확률 상승으로 하락세를 보이고 있다. 15일 오후 12시 40분 현재(현지 시각) 뉴욕증권거래소에서 다우지수는 전 거래일보다 111.78포인트(0.25%) 상승한 4만 5023.04에 거래되고 있다. 다우지수는 장중 한 때 4만 5203.52까지 올라 지난해 12월 4일 기록한 장중 최고가(4만 5073.63)를 갈아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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