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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퇴사 직전까지 찍은 3000장 사진 속엔…대기업 팀장 이차전지 핵심 기술 해외유출 덜미
    퇴사 직전까지 찍은 3000장 사진 속엔…대기업 팀장 이차전지 핵심 기술 해외유출 덜미
    사회일반 2025.07.29 06:50:00
    국가첨단전략기술로 지정된 이차전지 핵심정보를 해외로 빼돌리려던 전직 대기업 임원이 특허청 기술경찰의 수사로 적발됐다. 막대한 연구개발(R&D) 투자와 수조 원 규모 계약이 걸린 기술 유출을 막아낸 성과로 평가받고 있다. 특허청은 국내 이차전지 대기업 전직 팀장 A씨를 포함한 3명을 ‘국가첨단전략산업법’ 및 ‘영업비밀보호법’ 위반 혐의로 기소했다고 28일 밝혔다. 이번 사건은 특허청 기술디자인특별사법경찰(기술경찰)과 대전지검 특허범죄조사부, 국가정보원의 공조로 수사 초기 단계에서 유출을 차단했다. A씨는 퇴사를 앞두고 자택에서 업무용
  • "지하철 타기 전이 더 지옥"…'40도' 육박한 대합실에 시민들은 땀범벅
    "지하철 타기 전이 더 지옥"…'40도' 육박한 대합실에 시민들은 땀범벅
    사회일반 2025.07.29 06:34:56
    서울 지하철 일부 역사(대합실)의 내부 체감온도가 40도에 가까운 것으로 파악됐다. 찜통 더위 속 출근길 시민들이 사실상 '야외보다 더 더운 실내'에서 견디고 있는 셈이다. 서울시의회 김지향 의원(국민의힘)은 28일 서울교통공사로부터 제출받은 '지하철 1~8호선 주요 17개 역사 온도 표본 측정자료'를 공개했다. 이 자료는 이달 22일부터 24일까지 오전 8시, 오후 3시, 6시에 걸쳐 측정된 온도를 바탕으로 작성됐다. 측정 대상은 지상역 6곳과 지하역 11곳이다. 가장 높은 온도를 기록한 곳은
  • 김여정 “미국 과거 집착 땐 북미 만남은 美 희망으로 끝”
    김여정 “미국 과거 집착 땐 북미 만남은 美 희망으로 끝”
    사회일반 2025.07.29 06:18:46
    김여정 북한 노동당 부부장이 "미국이 변화된 현실을 받아들이지 못하고 과거에만 집착한다면 조미(북미) 사이의 만남은 미국측의 '희망'으로만 남아있게 될 것"이라고 밝혔다. 김 부부장은 '조미사이의 접촉은 미국의 '희망'일 뿐이다'라는 담화에서 이같이 말했다고 조선중앙통신이 29일 전했다. 그는 담화에서 비핵화를 위한 북한과 대화에 열린 입장이라는 백악관 당국자의 발언을 거론하며 "지금 2025년은 2018년이나 2019년이 아니라는 데 대해서는 상기할
  • 물난리 겪는 이재민에…경북산불 피해 주민들 "이제 우리가 도울 차례"
    물난리 겪는 이재민에…경북산불 피해 주민들 "이제 우리가 도울 차례"
    사회일반 2025.07.29 06:00:00
    올봄 초대형 산불을 겪은 주민들이 이번엔 물난리로 고통받는 이재민들을 돕기 위해 팔을 걷어붙였다. 영남권 산불 당시 자원봉사자들의 도움을 받았던 경북 주민들이 최근 집중호우로 피해를 입은 경남 산청을 직접 찾았다. 28일 행정안전부에 따르면 경북 산불 피해 주민대책위원회 소속 영양군 주민 10여 명은 지난 22일부터 산청에서 복구 지원 활동에 나섰다. 산청은 폭우와 산사태로 10여 명이 숨지거나 실종되는 등 큰 피해가 발생한 지역이다. 영양군 주민들은 굴삭기와 삽을 동원해 토사와 침수 가재도구를 정리하며 수해 주민들의 상처를 보듬었
  • “40억 적자 매달 쌓여”…택시기사 '퇴직금 돌려막기'의 말로
    “40억 적자 매달 쌓여”…택시기사 '퇴직금 돌려막기'의 말로
    사회일반 2025.07.29 06:00:00
    택시기사들의 퇴직금을 운용해온 서울개인택시운송사업조합 복지회가 가입자 연쇄 이탈에 사실상 파산 직전 상태로 내몰렸다. ‘적게 내고 많이 받는’ 구조를 고치지 않은 채 수십 년간 방치한 결과로 국민연금 역시 같은 길을 밟을 수 있다는 경고가 나온다. 28일 서울개인택시조합에 따르면 6월 한 달 동안 637명이 복지회에서 탈퇴해 전년 동월의 66명 대비 이탈자가 10배 가까이 늘었다. 퇴직금을 받기 어려울 수 있다는 전망에 이른바 ‘복지회 엑소더스’가 벌어지는 상황이다. 복지금은 택시기사들이 매달 납입하고 은퇴 시 목돈으로 지급받는 자
  • 올해 벌써 11명 사망했다…숨도 쉬기 힘든 '극한 폭염' 견디려면
    올해 벌써 11명 사망했다…숨도 쉬기 힘든 '극한 폭염' 견디려면
    사회일반 2025.07.29 05:27:00
    전국 대부분 지역에 폭염 특보가 발효된 가운데 25~26일 양일간 200명에 육박하는 온열질환자가 발생했다. 올해 여름 누적 온열질환 사망자는 1명 늘어 총 11명이 됐다. 27일 질병관리청의 온열질환 응급실감시체계 신고 현황에 따르면 25일과 26일 각각 99명, 98명의 온열질환자가 추가로 발생했다. 이틀 연속 100명 이하에 머물렀으나 여전히 높은 수준이다. 올해 온열질환 응급실감시체계를 처음 시작한 지난 5월 15일부터 7월 26일까지 누적 환자 수는 2311명을 기록했다. 사망자가 1명 추가 발생해 총 11명이 사망했다.
  • [오늘의 날씨] 낮 최고 37도 폭염 계속…경기·강원 일부 소나기
    [오늘의 날씨] 낮 최고 37도 폭염 계속…경기·강원 일부 소나기
    사회일반 2025.07.29 05:00:00
    화요일인 29일에도 낮 최고기온 35도 안팎의 찜통더위가 이어지겠다. 이날 전국 아침 최저기온은 22∼27도, 낮 최고기온은 32∼37도로 예보됐다. 전국이 대체로 맑겠으나 제주도에는 가끔 구름이 많겠다. 경기 북동부와 강원 중·남부 산지에는 늦은 오후 한때 5∼20㎜의 소나기가 내리는 곳이 있겠다. 소나기가 내리는 지역에서는 돌풍과 함께 천둥·번개가 치는 곳이 있겠으니 시설물 관리와 안전사고에 유의해야 한다. 아울러 이들 지역에서는 소나기로 인해 일시적으로 기온이 내려가겠지만 소나기가 그친 뒤에는 습도가
  • “전국 법원 2주간 여름휴가”…尹·李· 文 관련 재판도 모두 ‘일시 중단'
    “전국 법원 2주간 여름휴가”…尹·李· 文 관련 재판도 모두 ‘일시 중단'
    사회일반 2025.07.29 01:00:00
    전국 대부분의 법원이 여름철 휴가 기간을 맞아 28일부터 2주간 재판을 중단한다. 서울중앙지법에서 매주 진행되던 내란 관련 재판을 비롯해 주요 재판들도 이 기간 동안 멈춘다. 27일 법조계에 따르면, 서울중앙지법을 포함한 전국 각급 법원은 28일부터 다음 달 8일까지 하계 휴정기에 들어간다. 서울고등법원은 다음 달 15일까지 3주간 휴정 기간을 갖는다. 이에 따라 서울중앙지법에서 매주 1~2회 열리던 내란 사건 재판도 잠시 중단된다. 윤석열 전 대통령의 내란 우두머리 혐의 재판은 오는 8월 11일 재개되며, 조지호 경찰청장 등 경찰
  • 베테랑 버스기사, 운전하다 차 세우고 향한 곳 어디길래…승객들 찬사 이어져
    베테랑 버스기사, 운전하다 차 세우고 향한 곳 어디길래…승객들 찬사 이어져
    사회일반 2025.07.29 00:00:00
    서울 시내버스 기사가 운행 중 쓰러진 시민을 발견하고 심폐소생술로 소중한 생명을 구한 일이 뒤늦게 알려졌다. 28일 서울시버스운송사업조합에 따르면, 이달 11일 오후 10시 30분께 서울 서대문구 연세대 앞 버스 정류장에서 60대 후반으로 보이는 한 남성이 의식을 잃고 바닥에 쓰러졌다. 놀란 학생들이 하나둘 모여들어 머뭇거리던 그때, 정류장에 막 도착한 171번 버스 기사 정영준(62)씨는 곧장 내려 응급조치를 시작했다. 정씨는 혀가 말려있고 호흡과 의식이 없는 남성의 혀를 펴 기도를 확보하고 곧바로 심폐소생술에 들어갔다. 정씨가
  • 경찰, 이철우 경북지사 관사 압수수색…보조금 의혹 관련
    경찰, 이철우 경북지사 관사 압수수색…보조금 의혹 관련
    전국 2025.07.28 23:01:38
    경찰이 경북도의 보조금 지원과 관련, 이철우(사진) 경북도지사의 관사를 압수수색한 사실이 뒤늦게 확인됐다. 경북경찰청 반부패경제범죄수사1대는 지난 24일 이 지사의 관사를 압수수색했다. 경찰은 2022년 포항에서 실시된 한 언론사 행사와 관련, 도가 보조금을 지원하며 혜택을 줬다는 의혹을 확인하기 위해 압수수색을 실시했다고 밝혔다. 압수수색에서 이 지사의 휴대전화와 관련 서류 등을 확보했다. 경찰은 당시 경북도청 기획조정실장이었던 김장호 구미시장도 참고인 신분으로 조사했다. 이번 사건과 관련해 경찰은 지난해 11월부터 도청 4∼7급
  • 대학생들 일하고 싶은 기업 1위 'SK하이닉스'
    대학생들 일하고 싶은 기업 1위 'SK하이닉스'
    사회일반 2025.07.28 22:18:47
    SK하이닉스(000660)가 올해 삼성전자(005930)를 제치고 대학생이 가장 일하고 싶은 기업으로 선정됐다. 지난해까지 2년 연속 1위를 차지한 삼성전자는 3위로 내려앉았다. 인크루트는 최근 구직 중인 전국 대학생 1176명을 대상으로 국내 증시 시가총액 상위 170개사 중 일하고 싶은 기업을 조사한 결과 이같이 나타났다고 28일 밝혔다. SK하이닉스(7.1%)는 2004년 이후 매년 실시된 조사에서 지난해보다 순위를 8계단 올리며 올해 처음으로 1위에 올랐다. SK하이닉스를 선택한 이유로는 ‘만족스러운 급여와 보상 제도(66.
  • [속보] 與, 환노위서 '노란봉투법' 단독 의결…野 "민노총 청구입법" 반발
    [속보] 與, 환노위서 '노란봉투법' 단독 의결…野 "민노총 청구입법" 반발
    사회일반 2025.07.28 20:52:00
    국회 환경노동위원회가 28일 전체회의를 열고 노란봉투법(노동조합 및 노동관계조정법 개정안)을 더불어민주당 주도로 의결했다. 국민의힘은 “(민주노총의) 청구 입법”이라고 주장하면서 표결에 불참했다. 민주당은 이날 오전 진보당과 함께 고용노동부와 당정 간담회를 거쳐 도출한 법안을 환노위 고용노동법안심사소위와 전체회의에 잇달아 올려 심사·의결했다. 소위 논의 과정에서 국민의힘 의원들은 “추가 논의가 필요하다”며 의결에 참여하지 않고 퇴장했다. 국민의힘 환노위 위원들은 저녁 8시 열린 전체회의에 참석해 민주당의 단독 처리를 강
  • 제주 해수욕장에 ‘작은 우산’ 수백개 둥둥…"무심코 만졌다간 큰일납니다"
    제주 해수욕장에 ‘작은 우산’ 수백개 둥둥…"무심코 만졌다간 큰일납니다"
    사회일반 2025.07.28 20:51:34
    제주 해안에서 우산 형태를 띈 해파리가 수백 마리가 출현하며 출현하며 해안 안전과 생태계 이상 징후에 대한 우려가 커지고 있다. 해당 해파리는 ‘푸른우산관해파리(Porpita spp.)’로 직경 3~4cm의 머리 아래 촉수가 달려있어 흡사 곰팡이의 모양처럼 보인다 비독성 종으로 알려졌지만 피부에 닿으면 이상 반응을 일으킬 수 있으며 갑작스러운 대량 출현은 해양 생태계의 구조적 변화를 반영하는 신호일 수 있다는 지적이 나온다. 이달 27일 오전 제주 서귀포시 표선해수욕장에 이어 제주시 조천읍 신흥리 일대에서도 푸른우산관해파리가 무리지
  • "당근에서? 진짜 소름끼쳐요"…여동생 간병 알바 모집글, 알고 보니
    "당근에서? 진짜 소름끼쳐요"…여동생 간병 알바 모집글, 알고 보니
    사회일반 2025.07.28 20:50:26
    "제 어린 여동생이 하반신 마비인데 갑자기 펑크가 나서 돌봐줄 사람이 없네요." '하반신 마비 여자아이 간호해 주실 분 구한다'면서 한 중고거래 플랫폼에 고액 간병 알바를 올린 글의 정체가 알고 보니 성폭행범이 올린 '미끼'였던 것으로 드러나 충격을 주고 있다. 28일 법조계에 따르면 의정부지법 남양주지원 형사1부(부장 김국식)는 중고거래 플랫폼 '당근마켓'에 허위의 고액 간병 알바 글을 올려 연락온 피해자를 감금하고 성폭행한 혐의로 기소된 안 모씨에 대해 이달
  • 경찰, '이준석 여론조사비 대납 의혹' 고발 수사 착수
    경찰, '이준석 여론조사비 대납 의혹' 고발 수사 착수
    사회일반 2025.07.28 20:40:21
    이준석 개혁신당 대표가 여론조사 비용을 대납받았다는 의혹과 관련해 경찰이 사건을 배당하고 본격적으로 수사에 착수했다. 28일 서울경찰청은 오상종 자유대한호국단 대표가 공직선거법·정치자금법 위반 혐의로 이 대표를 고발 한 사건을 올해 5월 말께 공공범죄수사대에 배당해 수사 중이라고 밝혔다. 이 대표는 2021년 국민의힘 대표 경선 당시 고령군수 출마를 준비하던 정치지망생 배모 씨로부터 여론조사 비용을 대납받았다는 의혹을 받고 있다. 다만 배씨는 2022년 지방선거에서 공천 탈락한 것으로 알려졌다. 경찰은 조만간 &apo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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