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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기자의 눈] 기업 수사 공백 커지는 검찰
    사회일반 2025.05.14 18:12:19
    최근 만난 전직 검사들은 현재 검찰이 가장 시급히 집중해야 할 분야로 한목소리로 ‘기업 수사’를 꼽았다. 시장 질서를 흔드는 불공정거래와 제도의 허점을 노린 탈법 행위를 신속하고 철저하게 적발하는 것이야말로 검찰 본연의 임무이자 가장 강점이 드러나는 분야라는 것이다. 검사장 출신의 한 변호사는 “장기 미제 사건 몇 건을 더 해결한다고 해서 이미 추락한 검찰의 신뢰가 회복되지는 않을 것”이라며 “지금은 기업과 시장에서 벌어지는 위법과 불공정을 바로잡는 데 역량을 집중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말했다. 그러나 현재 검찰의 관심과 자원은 정
  • "교내 문제, 교사의 중재 권한 확대해야"
    "교내 문제, 교사의 중재 권한 확대해야"
    피플 2025.05.14 18:00:49
    “가해자와 피해자라는 이분법적 프레임으로는 학생의 인권과 교권 침해 문제를 해결할 수 없습니다. 교권이 교육할 권리와 교육받을 권리를 포괄하는 개념인 만큼 학생 인권과 상호 보완적 관계로 이해하는 자세가 중요합니다.” 이보미 교사노동조합연맹 위원장은 13일 서울경제신문과의 인터뷰에서 최근 학생 인권과 교권이 충돌하는 상황에 대해 “학교 내 문제를 가해자와 피해자라는 인식으로는 해결하기 어렵다”며 “학생·교사·학부모 등 각 주체들이 어떤 교실을 만들어나갈 것인지, 어떤 가치를 가르칠지에 대한 근본적인 문제부터
  • 호세 무히카 전 우루과이 대통령 별세
    호세 무히카 전 우루과이 대통령 별세
    피플 2025.05.14 17:59:56
    재임 시절 ‘세계에서 가장 검소한 대통령’으로 불렸던 호세 무히카 전 우루과이 대통령이 13일(현지 시간) 별세했다. 향년 89세. 지난해 4월께부터 식도암으로 투병하던 무히카 전 대통령은 “암세포가 간으로 전이된 상황에서 몸이 견디지 못할 것 같다”며 올 1월 항암 치료를 포기했다. 이후 부인 루시아 토폴란스키 여사와 함께 교외 자택에서 생활하면서 간간이 방문객을 맞았다. ‘페페’라는 애칭으로도 불리는 무히카 전 대통령은 1935년 5월 20일 우루과이 수도 몬테비데오에서 태어났다. 1960~1970년대 군정 등에 맞서 ‘투파마로
  • [인사] 대한불교조계종 외
    피플 2025.05.14 17:58:23
    ◇문화체육관광부 <국장급 전보>△소통정책관 공형식 ◇대한불교조계종 △복지정책특별보좌관 일운스님
  • [부고] 이상훈씨(서울경제신문 정치부장) 부친상 외
    피플 2025.05.14 17:57:58
    ▲이치홍씨 별세, 이상훈(서울경제신문 정치부장)·이장훈(한국 GM 차장)·이해은씨(학원장)부친상, 이은희씨(약사)시부상, 이기흥씨(농협중앙회 비상계획국장)장인상=14일 서울대병원 발인 16일 오전 5시 30분 (02)2072-2010 ▲이종일씨 별세, 이은경씨(인천일보 경제부장)부친상=14일 보람인천장례식장 발인 16일 오전 6시 (032)568-4000 ▲권순학씨 별세, 김순옥씨 남편상, 권나현(삼성증권 팀장)·권민영(이마트 파트장)·권민정(웰컴저축은행 홍보팀 과장)·
  • 정책 입안·복지·재정까지 AI로 효율 높여…성장률도 덩달아 껑충
    정책 입안·복지·재정까지 AI로 효율 높여…성장률도 덩달아 껑충
    사회일반 2025.05.14 17:42:07
    2050년 5월의 어느 날. 서울의 한 스타트업에서 근무하는 김이노는 가벼운 마음으로 출근길에 나섰다. ‘이노’라는 이름은 세상을 새롭게 만들라는 뜻으로 아버지가 이노베이션(innovation)에서 앞 글자를 따 지어준 이름이다. 이노는 서울 망원동에 살고 있지만 강남에 있는 회사까지는 불과 15분 만에 도착할 수 있었다. 정부가 구축한 슈퍼컴퓨팅 시스템을 기반으로 서울 곳곳에 자율주행 시스템이 구축돼 있어 이제는 출근길 지옥철이라는 개념이 사라졌고 서울 집값도 지역별 편차 없이 대체로 비슷해졌다. ◇디지털 트윈 통한 '새
  • 李 51% 金 31% 李 8%
    李 51% 金 31% 李 8%
    사회일반 2025.05.14 17:40:17
    6·3 대선 대진표 확정 후 첫 여론조사에서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후보가 50% 넘는 지지율을 확보하며 독주 체제를 이어가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 후보의 당선을 막기 위한 김문수 국민의힘 후보와 이준석 개혁신당 후보의 단일화 주장에 대해서는 반대(43%)가 찬성(38%) 여론을 오차범위 내에서 앞섰다. 한국갤럽이 뉴스1 의뢰로 이달 12~13일 전국 18세 이상 남녀 1002명을 대상으로 실시한 여론조사 결과에 따르면 이재명 후보는 ‘차기 대통령 선호도’ 설문에 51%의 지지율로, 김 후보(31%)와 이준석 후보(8
  • 순천미래고-에너지밸리기업개발원 "미래 에너지 산업 인재 양성 앞장"
    순천미래고-에너지밸리기업개발원 "미래 에너지 산업 인재 양성 앞장"
    전국 2025.05.14 17:39:04
    순천미래과학고등학교는 13일 에너지밸리기업개발원과 미래 에너지 산업을 이끌어갈 핵심 인재 양성·지역 경제 활성화를 위한 산학협력 협약식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번 협약을 통해 양 기관은 △학생의 진로 탐색·취업 연계를 위한 협력 활동 지원 △성공적인 협력관계를 위해 전문가 자문 및 현장 견학 기회 제공 △직업교육의 현장성과 전문성 확보를 위한 인적·물적 자원 공유 등을 위해 힘을 모은다. 이희건 순천미래과학고등학교 교장은 "에너지밸리기업개발원과의 이번 산학협력을 통해 학생들이 미래 에너
  • 민주 "조희대 특검 불가피" 국힘 "이재명식 독재 신호탄"
    민주 "조희대 특검 불가피" 국힘 "이재명식 독재 신호탄"
    사회일반 2025.05.14 17:38:49
    더불어민주당이 연 ‘조희대 청문회’가 정작 조희대 대법원장 등 주요 증인들의 불참 속에 열렸다. 이재명 민주당 대선 후보의 파기환송심이 선거 이후로 연기됐지만 사법부를 겨냥한 공세는 계속되는 모습이다. 국민의힘은 “이재명식 독재정치의 본격 신호탄”이라며 강력히 반발했다. 14일 국회 법제사법위원회의 ‘조 대법원장 등 사법부의 대선 개입 의혹 진상규명 청문회’에는 핵심 증인인 조 대법원장과 대법관을 포함한 판사 16명 모두 불출석했다. 빈 증인석 앞에서 민주당은 사법부 질타를 이어갔다. 민주당 소속인 정청래 법사위원장은 불출석 사유서
  • "'이 앱' 쓰면 배달비가 0원이래" 입소문에…주문건수 '431%' 폭증했다
    "'이 앱' 쓰면 배달비가 0원이래" 입소문에…주문건수 '431%' 폭증했다
    사회일반 2025.05.14 17:37:04
    상대적으로 배달비가 저렴한 민관협력형 공공 배달앱으로 소비자들이 몰리고 있다. 제주도는 민관협력형 공공 배달앱 '먹깨비'의 도내 주문 건수가 급증하고 있다고 14일 밝혔다. 먹깨비 주문 건수는 3월 4만139건, 4월 6만2546건으로, 전년 3월 1만3823건, 4월 1만1771건 대비 각각 190%, 431% 뛰었다. 먹깨비 이용 증가에 따라 먹깨비 가맹 외식업체도 늘었다. 도내 먹깨비 가맹 외식업체는 현재 4266곳으로 도내 일반음식점과 휴게음식점, 제과점 등 2만여 곳 중 20%가량에 해당한다. 지난해 4월
  • "대선주자들 받아쓰듯 AI 공약…부처 간부회의서도 기사 열공"
    "대선주자들 받아쓰듯 AI 공약…부처 간부회의서도 기사 열공"
    사회일반 2025.05.14 17:36:18
    서울경제신문의 ‘인공지능(AI) 정부로 가자’ 기획 시리즈는 지난달 9일부터 매주 연재되며 우리 정치·경제·사회에 반향을 불러일으켰다. 과학기술 분야의 한 공공기관 관계자는 AI 정부 기획 시리즈에 대해 “어린 시절 연재만화를 손꼽아 기다리듯 다음에는 어떤 내용이 실릴까 기대감을 갖게 하는 콘텐츠였다”고 호평했다. 가장 뜨거운 반응이 나온 곳은 대선을 치르고 있는 정치권이다. 이재명·김문수·이준석 등 유력 대선 주자들은 앞다퉈 △100조 원 규모의 AI 특별 기금 조성 △AI 부총리
  • '바이오코리아 2025'역량 뽐낸 전남바이오진흥원 "글로벌 협력 강화"
    '바이오코리아 2025'역량 뽐낸 전남바이오진흥원 "글로벌 협력 강화"
    전국 2025.05.14 17:33:09
    대한민국 바이오산업을 이끌고 있는 전남바이오진흥원이 최근 서울 코엑스에서 열린 ‘바이오코리아 2025(BIO KOREA 2025)’에 참가해 역량을 뽐냈다. 14일 전라남도에 따르면 전남바이오진흥원은 바이오코리아에서 굴지의 바이오기업 30여 곳과 파트너링을 진행하며 글로벌 협력 네트워크를 한층 강화했다. 또한 행사 기간동안 산학연관 관계자들과 100여 건의 네트워킹을 진행하며 전남 바이오산업의 경쟁력과 우수 인프라를 적극 홍보했다. 특히 전남바이오진흥원 산하 천연자원연구센터는 코스맥스에이비, 오가시스, 아쿠온 등 3개 기업과 상호협
  • '그만 둘까…' 경기지역 교사 10명 중 7명은 이직·사직 고민
    '그만 둘까…' 경기지역 교사 10명 중 7명은 이직·사직 고민
    전국 2025.05.14 17:28:59
    경기지역 교사 중 10명 중 7명 이상은 최근 1년 간 이직이나 사직을 고민한 것으로 나타났다. 경기교사노동조합은 스승의 날을 하루 앞둔 14일 이 같은 내용이 담긴 '교직 및 교육현장에 대한 인식 조사' 결과를 발표했다. 이번 조사는 지난달 23일부터 이달 7일까지 온라인으로 이뤄졌으며 조합원 3408명이 참여했다. 조사결과를 보면 현재 교직 생활의 만족도 파악을 위한 "최근 1년간 이직 또는 사직을 고민한 적이 있느냐"는 물음에 응답자의 72.3%가 "그렇다"고 응답했다. 이
  • "토스프론트 보급 13만 돌파…얼굴결제 시대 본격화" [스케일업 리포트]
    "토스프론트 보급 13만 돌파…얼굴결제 시대 본격화" [스케일업 리포트]
    피플 2025.05.14 17:19:23
    2013년 간편 송금이라는 작은 아이디어에서 탄생한 토스(비바리퍼블리카)는 은행과 증권사를 거느리며 연간 2조 원의 매출액을 바라보는 대형 핀테크 기업으로 성장했다. 공인인증서가 필수였던 당시 복잡한 송금 서비스를 쉽게 만들겠다는 것이 토스의 출발점이었다. 그로부터 불과 10년, 토스는 이제 대출, 주식 투자, 보험 가입까지 아우르는 종합 금융 플랫폼으로 성장했다. 토스플레이스는 토스의 DNA를 물려받은 오프라인 결제 솔루션 스타트업이다. 토스플레이스의 시작도 토스와 유사하다. 2022년 설립된 토스플레이스는 얼굴 결제(페이스페이)
  • 캄보디아로 유인해 가둬놓고 협박…20대 일당 구속기소
    캄보디아로 유인해 가둬놓고 협박…20대 일당 구속기소
    사회일반 2025.05.14 17:08:23
    사기 범행을 제안했다가 거절당하자 해외로 유인해 보복 범행을 일으킨 일당이 구속 상태로 재판에 넘겨졌다. 서울중앙지검 형사4부(정현 부장검사)는 피해자 A씨를 캄보디아 보이스피싱 범죄조직에 넘기고 현지 범죄단지 등에 감금한 뒤 계좌를 범행에 사용하게 한 박모씨와 김모씨, 신모씨를 최근 국외이송유인·피유인자국외이송·공동감금 등 혐의로 최근 구속기소 했다고 14일 밝혔다. 이들은 피해자 A씨에게 사기 범행을 제안했다가 거절당하자 손해가 나 앙심을 품고 “캄보디아 관광사업을 추진하고 있는데 가서 계약서를 받아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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