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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인사 안 했다고 "염산을 얼굴에 부어버릴까"…공무원 협박한 기자 결국
    인사 안 했다고 "염산을 얼굴에 부어버릴까"…공무원 협박한 기자 결국
    전국 2025.08.05 02:00:00
    전북의 한 지역신문 기자가 ‘인사를 안 했다’는 이유로 일면식도 없는 무주군 공무원에게 폭언·협박을 일삼은 일이 발생했다. 전북시군공무원노동조합연맹은 4일 전북도청 앞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지역 주재기자가 공무원을 협박하는 일이 또 발생했다”며 “기자의 탈을 쓴 악성 민원인에 대한 재발 방지 대책을 마련하라”고 밝혔다. 단체는 “지난달 지역신문 주재기자 A씨는 무주군청의 팀장 B씨가 자신에게 인사를 하지 않는다는 이유로 본인의 SNS(사회관계망서비스)를 통해 이 공무원에 대한 개인정보를 유포했다”며 “특히 입에 담기 어
  • [사설] “추석 전 검찰·사법 개혁 완수”…‘전광석화’로 끝낼 일인가
    [사설] “추석 전 검찰·사법 개혁 완수”…‘전광석화’로 끝낼 일인가
    사회일반 2025.08.05 00:05:00
    거대 여당의 새 지도부가 정치사회적 합의가 필요한 쟁점 법안들을 일방적으로 밀어붙이려 하고 있다. 정청래 더불어민주당 대표는 4일 최고위원회의에서 “검찰 개혁, 언론 개혁, 사법 개혁은 폭풍처럼 몰아쳐서 전광석화처럼 끝내겠다”며 ‘추석 전 개혁 완수’ 방침을 밝혔다. 이어 이날부터 검찰·언론·사법 개혁 관련 3개 특별위원회를 가동시켰다. 민주당이 추진하는 검찰 개혁안의 골자는 검찰청을 폐지하는 대신에 공소 제기·유지를 전담하는 공소청을 설립하고 검찰의 직접 수사 기능을 신설되는 중대범죄수사청에
  • ‘尹 우크라 왜 갔나?’ 질문에 “다 말씀드렸다”…특검, 박진 前장관 7시간 조사
    ‘尹 우크라 왜 갔나?’ 질문에 “다 말씀드렸다”…특검, 박진 前장관 7시간 조사
    사회일반 2025.08.04 23:33:32
    김건희 여사와 관련한 의혹들을 수사하는 민중기 특별검사팀이 윤석열 전 대통령 부부의 우크라이나 방문 배경을 추적하며 박진 전 외교부 장관을 집중 조사했다. 박 전 장관은 4일 오후 2시 종로구 KT광화문빌딩 웨스트 특검 사무실에 참고인으로 출석해 7시간 동안 조사받았다. 조사 후 ‘윤 전 대통령 부부가 우크라이나를 갑자기 방문하게 된 경위가 무엇인가’, ‘윤 전 대통령이 먼저 우크라이나 순방을 얘기한 것인가’ 등 취재진 질문에 “알고 있는 대로 말씀드렸다”고 답했다. 특검팀은 지난 2023년 7월 윤 전 대통령 부부가 예정에 없던
  • "종일 틀어놓는 우리 집 어쩌나"…하루 5시간 에어컨 틀면 전기료 '11만 원'
    "종일 틀어놓는 우리 집 어쩌나"…하루 5시간 에어컨 틀면 전기료 '11만 원'
    사회일반 2025.08.04 23:01:25
    기후 변화로 여름철 기록적인 폭염이 장기화되면서 에어컨 사용량이 급증하고, 이에 따라 가정의 전기요금 부담도 크게 늘고 있다. 4일 한국전력공사에 따르면, 월평균 280kWh의 전기를 사용하는 4인 가구가 평균 수준인 하루 5시간 24분씩 에어컨을 사용할 경우 월 전기요금은 약 11만 3500원이 부과된다. 이는 에어컨을 사용하지 않는 5월 평균 전기요금(5만 2840원)의 두 배가 넘는 수준이다. 전기요금 급등의 핵심은 누진제 3단계 진입 여부에 달려 있다. 월 전력 사용량이 450kWh를 초과하면 누진 3단계에 진입하게 되며,
  • 인권경영의 과제 [민창욱 변호사의 ESG 길라잡이]
    인권경영의 과제 [민창욱 변호사의 ESG 길라잡이]
    사회일반 2025.08.04 22:01:00
    지난 6월 기업의 인권?환경 실사를 의무화하는 법안이 발의됐다. 이 법안에 따르면 500명 이상의 상시 근로자를 고용하거나 연매출액 2000억 원 이상인 기업은 매년 1회 이상 자사, 자회사, 공급망 전체를 대상으로 인권?환경 실사를 수행해야 한다. 기업이 실사 의무를 이행하지 않으면 이해관계자의 신청 또는 행정청 직권으로 시정명령이 부과되거나 과태료 처분을 받을 수 있고, 시정명령을 불이행하면 5년 이하의 징역 또는 5천만원 이하의 벌금에 처할 수 있다. 유럽연합에 이어 우리나라에서도 인권?환경 실사법 제정이 논의되면서 인권경영에
  • '계엄으로 정신적 충격' 尹 손해배상 줄소송…한덕수·김용현도 걸려
    '계엄으로 정신적 충격' 尹 손해배상 줄소송…한덕수·김용현도 걸려
    사회일반 2025.08.04 20:50:13
    지난달 '12·3 비상계엄'에 따른 정신적 손해배상을 인정한 첫 판결이 나온 뒤 계엄 선포의 책임을 묻는 유사 소송이 잇따르고 있다. 4일 법조계에 따르면 서울중앙지법에는 지난달 29일과 이달 1일 두 차례에 걸쳐 비상계엄 선포 사태로 정신적 피해를 본 국민 200명이 윤석열 전 대통령과 김용현 전 국방부 장관, 박안수 전 계엄사령관을 상대로 제기한 손해배상 청구 소송이 접수됐다. 원고 1인당 청구액은 30만원이다. 윤 전 대통령 등 피고 1명당 10만원씩 배상하라는 것이다. 원고 측 법률대리인은 법무
  • “이러니 제주도 안 가지”…16억 쏟은 ‘디지털관광증’도 보류, 무슨 일?
    “이러니 제주도 안 가지”…16억 쏟은 ‘디지털관광증’도 보류, 무슨 일?
    전국 2025.08.04 20:39:54
    제주도가 야심차게 준비한 디지털관광증 ‘나우다(NOWDA)’가 출범을 앞두고 업계 반발에 부딪혀 애초 계획보다 축소 운영될 가능성이 커지고 있다. 연이은 바가지 논란 등으로 관광 산업 이미지에 큰 타격을 입은 가운데 신사업까지 휘청이며 도 차원의 우려가 커지고 있다. 4일 제주도에 따르면 7월 시범운영을 시작한 나우다는 대체불가토큰(NFT) 기반 디지털 증명서로 관광객이 QR코드를 통해 관광지 입장료와 식음료비 할인 등 각종 혜택을 받을 수 있는 서비스다. 이용 횟수에 따라 멤버십 등급도 차등 제공한다. 제주도는 당초 ‘나우다패스’
  • '장보고한상어워드' 대상에 권영호 인터불고 회장
    '장보고한상어워드' 대상에 권영호 인터불고 회장
    피플 2025.08.04 20:22:57
    장보고글로벌재단과 완도군이 ‘제10회 장보고한상어워드’ 대상에 권영호(84) 스페인 인터불고 회장을 선정했다고 4일 밝혔다. 장보고한상어워드는 신라시대 한상으로 활동한 장보고 청해진 대사의 개척·도전정신을 계승해 대한민국의 경제·문화 영토 확장, 한인 사회 발전, 한민족 정체성 함양에 기여한 인물을 ‘21세기 장보고 대사’로 인증하는 상이다. 경북 울진 출신인 권 회장은 26세의 나이에 원양어선을 타며 바다와 인연을 맺었다. 1971년 스페인 라스팔마스 기지 주재원으로 이주한 뒤 1980년 폐선 직전의 선박
  • "방탄 헬멧·방패 없어서 못 들어간다"…인천 총기사건 경찰 진입 늦었던 이유
    "방탄 헬멧·방패 없어서 못 들어간다"…인천 총기사건 경찰 진입 늦었던 이유
    사회일반 2025.08.04 19:58:40
    인천 송도에서 발생한 사제총기 살인사건 당시 현장 경찰관들이 방탄 헬멧과 방탄 방패 없이 출동해 내부 진입이 지연된 것으로 확인됐다. 4일 윤건영 더불어민주당 의원실이 공개한 경찰 무전 녹취록에 따르면 연수경찰서 상황실은 지난달 20일 신고 접수 4분 만인 오후 9시 35분 테이저건과 방탄복, 방탄 헬멧 착용을 지시했다. 이어 7분 뒤 인 오후 9시 42분께 “방탄복 착용 시 바로 진입하라”고 명령했으나 현장 지구대 경찰관들은 현관문 비밀번호를 확보했음에도 "화약 냄새가 많이 나고 쇠구슬도 있다. 내부에 아버지가 장전한
  • [청론직설] “수출 하락에도 K방산 착시현상…민관군 원팀 돼야 방산 G4 진입” ?
    [청론직설] “수출 하락에도 K방산 착시현상…민관군 원팀 돼야 방산 G4 진입” ?
    피플 2025.08.04 19:29:08
    러시아·우크라이나 전쟁을 계기로 각광받고 있는 K방산의 수출 실적이 오히려 뒷걸음질쳤다. 방산 수출 규모는 윤석열 정부 첫해인 2022년 173억 달러로 정점에 달했는데 그 뒤 2023년 135억 달러, 지난해에는 96억 달러에 그쳤다. 정부와 방위사업청, 군이 기업들을 제대로 지원하지 못한 결과다. 다행히 올해는 방산 수출이 200억 달러 이상으로 급등할 것으로 전망되지만 민관군이 원팀으로 뛰지 않으면 지속 가능한 K방산 수출 확대와 이재명 대통령이 공약한 ‘방산 주요 4개국(G4) 진입’을 이루기 어려울 것이라는
  • 속옷 차림 저항?…특검 “더위 핑계 아니다” 尹에 강력 반박
    속옷 차림 저항?…특검 “더위 핑계 아니다” 尹에 강력 반박
    사회일반 2025.08.04 18:58:27
    김건희 여사 관련 각종 의혹을 수사하는 민중기 특별검사팀이 윤석열 전 대통령 체포영장 집행 과정에서 불거진 논란과 관련해 윤 전 대통령 측의 유감 표명에 정면으로 반박했다. 문홍주 특별검사보는 4일 오후 언론 브리핑에서 “제가 직접 지난 금요일 체포 현장에 가서 경험했던 것과 알려드릴 것을 먼저 말씀드리겠다”고 운을 뗐다. 문 특검보는 먼저 “‘소환해봤자 진술을 거부할 텐데 체포영장까지 하느냐’는 질문이 있을 수 있다”며 “기본적으로 수사에서는 정식 기소하는 피의자에 대해 검찰에선 피의자 신문 절차를 거친다”고 설명했다. 그는 “첫
  • 이종섭 도피 겨냥…순직해병특검 박성재·심우정 압수수색
    이종섭 도피 겨냥…순직해병특검 박성재·심우정 압수수색
    사회일반 2025.08.04 18:53:55
    순직해병특검팀(특별검사 이명현)이 4일 박성재 전 법무부 장관과 심우정 전 검찰총장(전 법무 차관)을 압수수색하는 등 이종섭 전 국방부 장관의 ‘도피성 출국’ 의혹을 겨냥한 본격 수사에 착수했다. 윤석열 전 대통령을 둘러싼 이른바 ‘VIP 격노설’을 입증할 각종 진술을 조태용 전 국가안보실장 등으로부터 확보한 특검팀이 한층 수사 범위를 확대해 나가는 모습이다. 특검팀은 이날 박 전 장관의 휴대전화와 차 등을 대상으로 압수수색했다. 다만 법무부 청사와 주거지는 포함되지 않았다. 압수수색 대상에는 조태열 전 외교부 장관과 장호진 전 국
  • "5600원짜리 땅, 1만원에 팔렸다" 경매 역사상 '최저 감정가'…위치는?
    "5600원짜리 땅, 1만원에 팔렸다" 경매 역사상 '최저 감정가'…위치는?
    사회일반 2025.08.04 18:35:48
    경매 역사상 최소 면적의 토지가 최저 감정가에 부쳐져 첫 경매에서 낙찰되는 이른바 ‘트리플 최저’ 기록이 세워졌다. 3일 경매업계에 따르면 지난달 28일 춘천지방법원 경매3계에선 춘천시 남면 관천리 한 목장 용지 내 도로 0.091㎡가 입찰에 부쳐졌다. 사방 30cm 남짓한 이 물건은 전체 1㎡짜리 땅을 11명이 공동 소유한 공유 지분으로, 경매 물건 가운데 면적이 역대 최소다. 지분 감정가 역시 경매 역사상 최저 금액인 5670원이었다. 해당 토지는 금융기관이 채권 회수를 위해 채무자가 소유한 이 일대 전답과 도로 등 총 4건을
  • 6~7일 집중호우 다시 온다
    6~7일 집중호우 다시 온다
    사회일반 2025.08.04 18:20:20
    3~4일 폭우에 이어 6~7일에도 많은 비가 내릴 것으로 전망된다. 폭 좁은 비구름대로 인해 국지성 폭우가 예상되지만 호우를 계기로 한 달 넘게 이어진 열대야는 한동안 수그러들 것으로 보인다. 4일 기상청에 따르면 6~7일 폭이 좁은 비구름대가 북쪽에서 남쪽으로 내려오면서 비가 내릴 것으로 전망된다. 5일에는 건조한 공기와 낮 기온의 상승으로 대기 불안정에 의해 중·남부 지역을 중심으로 최대 40㎜에 달하는 소나기가 내린다. 6~7일 형성된 비구름대의 폭이 좁아진 이유는 충청 이남으로 내려와 있는 기존 건조한 공기와 북
  • "29억짜리 우리 집 뷰는 쓰레기장"…입주 1년도 안 된 '이 아파트', 무슨 일이
    "29억짜리 우리 집 뷰는 쓰레기장"…입주 1년도 안 된 '이 아파트', 무슨 일이
    사회일반 2025.08.04 18:19:42
    서울 강동구 둔촌동 '올림픽파크포레온(둔촌주공)' 아파트 내부에 균열이 발생한데 이어 화장실 악취와 쓰레기장 위치 문제까지 겹치면서 품질 논란이 확산되고 있다. 입주 1년도 안돼 하자가 잇달아 발생하면서 앞서 6개월 간 공사가 중단된 부작용이 나오는것 아니냐는 지적이 나온다. 4일 업계에 따르면 단지 내 각 가구에서 악취가 난다는 민원이 잇따르자, 생활지원센터는 지난달 말 공식 공지를 내고 피해 가구 접수 및 보수 절차에 들어갔다. 센터 측은 주요 원인으로 △비규격 정심 플랜지(고무 연결 패킹) 사용 △배관 연결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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