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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사업구조 개편에도 힘 못쓰는 SK이노…실적 부진에 ‘발목’ [이런국장 저런주식]
    사업구조 개편에도 힘 못쓰는 SK이노…실적 부진에 ‘발목’ [이런국장 저런주식]
    국내증시 2025.08.01 06:00:00
    SK이노베이션(096770)이 올해 2분기 적자 확대 여파로 8% 가까이 급락했다. 자회사 SK온과 SK엔무브 합병을 발표하며 사업구조 개편에 나섰지만 실적 부진에 발목이 잡힌 모양새다. 1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SK이노베이션은 전날 9300원(7.94%) 떨어진 10만 7900원에 거래를 마무리했다. 실적 발표 이후 투자심리가 악화하며 매도세가 몰린 것으로 풀이된다. SK이노베이션은 올해 2분기 연결 기준 매출 19조 3066억 원, 영업손실 4176억 원을 기록했다. 영업손실은 직전 분기의 446억 원보다 늘어나며 적자 폭이 확
  • LG화학 수처리 사업부 글로벌 투자 받는다 [시그널]
    LG화학 수처리 사업부 글로벌 투자 받는다 [시그널]
    국내증시 2025.08.01 05:59:00
    사모펀드(PEF) 운용사 글랜우드 프라이빗에쿼티(PE)가 LG화학의 수처리사업부인 멤브레인 경영권을 인수하는 가운데 글로벌 기관투자자가 함께 참여할 것으로 보인다. 글랜우드 PE는 최근 블라인드 펀드(투자처를 정하지 않고 출자 받는 대규모 펀드)를 조성하면서 처음으로 글로벌 기관투자자를 유치했는데, 이들 중 일부가 멤브레인 투자를 논의하고 있다. 30일 투자은행(IB)업계에 따르면 글랜우드PE는 1조 6000억 원 규모의 3호 블라인드 펀드 조성 과정에서 글로벌 투자자인 아담스스트리트·캐나다연금(CPPIB), 싱가포르
  • '한 번 더 믿어보자' SK온 우군으로 남은 한투 [시그널]
    '한 번 더 믿어보자' SK온 우군으로 남은 한투 [시그널]
    국내증시 2025.08.01 05:32:00
    SK온에 투자했던 국내 투자자들이 투자금 약 6000억 원을 사실상 재투자하며 SK온의 우군으로 남는다. 비슷한 조건으로 투자한 해외투자자들은 모두 회수했지만, 국내 투자자들은 SK그룹의 약속을 한 번 더 믿어보기로 한 셈이다. 31일 투자은행(IB)업계에 따르면 2022년과 2023년에 걸쳐 SK온에 1조 2000억 원을 투자했던 사모펀드(PEF)운용사 한국투자프라이빗에쿼티와 이스트브릿지파트너스는 투자금 중 6000억 원은 현금으로 돌려받고, 나머지 6000억 원은 SK이노베이션의 전환사채(CB)로 받기로 했다. 사실상 SK이노베
  • KDB인베, 상장 어려워진 HD현대사이트솔루션서 투자회수 [시그널]
    KDB인베, 상장 어려워진 HD현대사이트솔루션서 투자회수 [시그널]
    국내증시 2025.08.01 05:25:00
    KDB산업은행 계열 사모펀드(PEF) 운용사인 KDB인베스트먼트가 HD현대(267250)그룹 중간지주사인 HD현대사이트솔루션에 상장 전 지분투자(Pre-IPO)방식으로 투자한 4000억 원을 회수했다. HD현대는 31일 이사회를 열어 KDB인베스트먼트가 보유한 주식 80만 1844주(약 5440억 원)을 취득하기로 결정했다고 공시했다. HD현대는 KDB인베스트먼트 지분 약 20%를 인수하면서 기존 지분을 합쳐 HD현대사이트 지분 100%를 보유하게 됐다. KDB인베스트먼트는 2021년 전환사채(CB) 형태로 HD현대사이트솔루션에
  • 미래에셋·DS파트너스, 호주 ESS 기업 이보파워에 공동 투자[시그널]
    미래에셋·DS파트너스, 호주 ESS 기업 이보파워에 공동 투자[시그널]
    국내증시 2025.08.01 05:02:00
    국내 사모펀드 운용사들이 고성장 에너지 저장 장치(ESS) 업체에 공동 투자한다. 배터리 기반 ESS에 대한 글로벌 수요가 급증하는 가운데, 국내 투자자들이 선제적으로 투자처를 발굴했다는 평가가 나온다. 31일 투자은행(IB)업계에 따르면 미래에셋벤처투자, DS투자파트너스 등이 최근 호주 소재의 에너지 저장 전문기업 이보파워(EVO Power)에 공동 투자하는 방안을 논의 중이다. 이보파워의 기업가치는 약 1100억 원 수준으로 평가됐으며 국내 투자사들의 투자 금액은 100억 원 수준으로 알려졌다. 이번 투자를 통해 이보파워는 글로
  • 삼양홀딩스, 코스피 분할 재상장 예비심사 통과
    삼양홀딩스, 코스피 분할 재상장 예비심사 통과
    정책 2025.07.31 20:30:58
    바이오 사업을 분리하려는 삼양홀딩스(000070)의 인적분할이 한국거래소의 문턱을 넘었다. 31일 한국거래소 유가증권시장본부는 삼양홀딩스의 분할 재상장을 위한 예비심사 결과 적격 결정을 내렸다고 밝혔다. 삼양홀딩스는 의약바이오 부문을 인적분할해 재상장할 예정이다. 삼양홀딩스는 올 5월 의약바이오 사업 부문을 떼어내 ‘삼양바이오팜(가칭)’을 설립한다고 밝혔다. 업계에 따르면 존속회사 삼양홀딩스와 신설회사 삼양바이오팜의 분할 비율은 각각 0.9039233, 0.0960767이다. 삼양홀딩스는 현재 엄태웅·김경진 공동대표 체
  • 대상 3세 임상민 부사장, UTC인베 매각한다…"고용 승계될 것" [시그널]
    대상 3세 임상민 부사장, UTC인베 매각한다…"고용 승계될 것" [시그널]
    국내증시 2025.07.31 19:25:11
    대상그룹 계열 벤처캐피탈인 UTC인베스트먼트가 중소 사모펀드(PEF) 운용사인 포레스트파트너스에 매각된다. 포레스트파트너스는 UTC인베 인수를 계기로 운용 자산이 6800억 원에서 1조 5000억 원 규모로 늘어난다. 31일 포레스트파트너스는 임상민 대상그룹 부사장이 보유한 대표 중견 벤처캐피털(VC) UTC인베스트먼트를 인수했다고 밝혔다. 인수 지분은 임 부사장이 보유한 지분 100%다. 이번 거래는 8월 중 최종 마무리될 예정이다. 양측의 거래는 극비리에 진행되어 UTC인베스트먼트의 구성원 대부분이 막판까지 알지 못한 것으로
  • R&D 투자 늘린 금호석화, 신소재로 성장동력 강화
    R&D 투자 늘린 금호석화, 신소재로 성장동력 강화
    국내증시 2025.07.31 18:47:22
    금호석유화학(011780)그룹이 글로벌 수요 침체와 중국산 공급과잉에 대응하기 위해 연구개발(R&D) 투자를 확대하고 있다. 31일 금융감독원에 따르면 지난해 금호석유화학은 654억 원의 R&D 투자를 집행했다. 2023년 631억 원보다 3.6% 증가한 것이며 3년 전인 2021년 575억 원 대비로는 13.6%나 늘었다. 금호석유화학은 R&D 중심 체제를 바탕으로 바이오·지속가능소재 등 고부가 제품 확대를 통해 신성장 동력을 확보하겠다는 전략이다. 특히 전기차의 고성능 타이어에 주로 사용되는 ‘솔루션스티렌부타디엔고무
  • [단독] 신동국 회장, 한미약품 지분 유동화… 투자회수 나서나
    [단독] 신동국 회장, 한미약품 지분 유동화… 투자회수 나서나
    국내증시 2025.07.31 17:50:22
    한미사이언스(008930)의 최대 주주 신동국 한양정밀 회장이 한미약품(128940) 지분을 바탕으로 약 197억 원의 현금을 확보했다. 신 회장 행보의 배경에 관심이 쏠리는 가운데 시장 일각에서는 한미약품그룹 투자금 회수(엑시트)에 나서는 것이라는 해석도 나온다. 31일 업계에 따르면 신 회장은 이달 29일 한양정밀 법인 명의로 197억 5340만 원 규모의 교환사채(EB)를 발행했다. 표면이율 0%에 2030년 7월 29일을 만기일로 잡았다. EB의 교환 대상은 신 회장과 한양정밀이 보유한 한미약품 주식으로 행사 가격은 34만
  • 한미 재무당국 협의 지속…환율 변동성 커질수도
    한미 재무당국 협의 지속…환율 변동성 커질수도
    국내증시 2025.07.31 17:38:46
    이번 한미 관세 협상에서 환율 관련 별도의 협의 내용은 발표되지 않았다. 기획재정부는 31일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과의 통상 협상에서 환율과 관련한 직접적인 논의는 없었다”고 밝혔다. 올 4월 미국과의 첫 관세 협상에서 환율이 4대 의제에 포함됐었는데 대미(對美) 상호관세를 15%로 설정하는 내용의 이번 한미 통상 협상 타결에서 외환 부문은 패키지로 연계되지 않은 것으로 보인다. 다만 기재부는 “환율에 대해서는 양국 재무 당국 간 별도로 협의가 이뤄지고 있다”고 설명했다. 이번 관세 협상과 별개로 환율 협의는 따로 계속 진행
  • '자기자본 8조'…NH증권 윤병운號, 3분기 IMA 도전
    '자기자본 8조'…NH증권 윤병운號, 3분기 IMA 도전
    재테크 2025.07.31 17:35:13
    NH투자증권(005940)이 초대형 투자은행(IB)으로 도약하기 위해 6500억 원의 유상증자를 확정하고 종합투자계좌(IMA) 사업에 도전한다. 이번 자금 조달로 NH투자증권은 자기자본 8조 원이라는 IMA 요건을 충족시키게 됐다. 은행 계열 금융지주 산하 증권사로는 처음이다. 지난해 3월 취임 직후부터 리테일 사업을 강조해온 윤병운 NH투자증권 사장은 IMA 사업자로 선정되면 기업금융 전문성을 기반으로 안정성과 수익성을 갖춘 투자 상품을 선보이겠다는 계획이다. NH투자증권은 31일 이사회를 열고 IMA 사업 진출을 위해 6500억
  • 배당소득 최고세율 35%…부자감세 논란에 후퇴 [2025 세제개편안]
    배당소득 최고세율 35%…부자감세 논란에 후퇴 [2025 세제개편안]
    국내증시 2025.07.31 17:31:00
    이번 세법 개정안에는 이재명 대통령이 증시 활성화를 위해 강조해온 배당소득 분리과세 제도가 처음으로 도입됐다. 하지만 ‘부자 감세’ 논란을 의식한 듯 적용 요건이 까다로워지고 세율이 인상되는 등 본래 취지에서 멀어졌다는 지적이 나온다. 31일 기획재정부가 발표한 세법개정안에 따르면 고배당 기업으로부터 받은 배당소득은 종합소득과세(14~45% 세율) 대상에서 제외해 분리과세가 허용된다. 고배당기업은 전년 대비 현금 배당이 줄지 않으면서 △배당성향 40% 이상이거나 △배당성향 25% 이상이면서 직전 3년 대비 5% 이상 배당이 증가한
  • [글로벌 핫스톡] 美 원전 강자 콘스텔레이션, AI 수요 타고 급부상
    [글로벌 핫스톡] 美 원전 강자 콘스텔레이션, AI 수요 타고 급부상
    해외증시 2025.07.31 17:29:35
    기업의 인공지능(AI) 강화와 리쇼어링(해외 진출 기업의 국내 복귀) 등으로 인해 미국의 전력 수요는 늘어날 것으로 보이지만 공급 인프라는 빠르게 확장되기 어렵다. 이에 전력을 공급하는 발전 기업들에 우호적인 환경이 조성될 것으로 기대된다. 특히 원자력과 천연가스를 활용해 전력을 공급하는 미국 최대 원자력발전 기업 콘스텔레이션에너지에 대한 관심이 커지고 있다. 지난달 3일(현지시간) 메타는 콘스텔레이션에너지와 장기 전력 구매 계약을 맺었다. 이날 콘스텔레이션에너지의 주가는 장중 15% 상승했으나 약보합으로 마감했다. 기존 전력망을
  • 삼정KPMG “집중투표제, 이사회 의사결정에 혼선”
    삼정KPMG “집중투표제, 이사회 의사결정에 혼선”
    국내증시 2025.07.31 17:28:39
    더불어민주당이 추진하는 집중투표제 의무화, 자사주 의무 소각 등 강도 높은 2차 상법 개정안이 기업 의사결정에 혼선을 주거나 재무구조에 영향을 줄 수 있다는 우려가 나왔다. 이미 시행 중인 이사의 주주 충실 의무 도입으로 법적 논란도 당분간 계속될 수 있다는 진단도 제기됐다. 31일 삼정KPMG 감사위원회 지원센터는 ‘상법 개정과 이사회의 준비’ 보고서를 통해 최근 논의 중인 집중투표제 의무화 법안에 대해 “이사회 구성 균형과 전문성이 강화될 수 있으나 의사결정에 혼선이나 지연이 발생할 가능성도 있다”고 밝혔다. 집중투표제는 선임
  • 신한투자증권 美법인, 키움이 인수하나
    신한투자증권 美법인, 키움이 인수하나
    국내증시 2025.07.31 17:27:59
    신한투자증권이 미국 법인 매각에 나선 가운데 유력한 인수 후보로 키움증권(039490)이 급부상하고 있다. 키움증권은 해외 주식 브로커리지(위탁매매) 사업 확장을 위해 법인 설립과 인수를 동시에 검토하고 있다. 토스증권, 메리츠증권 등 리테일 분야의 경쟁이 갈수록 치열해지자 해외 법인을 확보해 가격 경쟁력을 높이겠다는 취지다. 업계에서는 키움증권이 신한투자증권의 미국 법인 인수를 통해 개인투자자 유치에 더욱 속도를 낼 것으로 보고 있다.31일 금융투자 업계에 따르면 신한투자증권이 미국 법인 인수 의사를 주요 증권사에 타진하고 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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