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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독]넘쳐난 태양광발전…사흘에 한번꼴 강제로 꺼졌다
경제동향2025.06.3017:41:08
정부가 올해 봄철 사흘에 한 번꼴로 태양광발전 강제중단(출력제어) 조치를 내린 것으로 확인됐다. 전력수요가 줄어들고 일조량이 늘어나는 봄철에 전력이 과잉공급되면 송배전망에 과부하가 발생할 수 있어 긴급 조치를 실시한 것이다. 에너지저장장치(ESS)나 전력망을 충분히 갖추지 못하고 재생에너지 비중을 급격히 끌어올렸다가 블랙아웃(대정전)을 겪은 스페인의 참사가 우리나라에서도 일어날 수 있다는 우려의 목소리가 나온다. 30일 서울경제신문이 강승규 국민의힘 의원실을 통해 입수한 전력거래소의 봄철 비중앙 태양광발전소 출력제어 현황에 따르면
PICK코노미
"대안 제시하라"…한은 원화 코인 3대 난제 [Pick코노미]
경제동향 2025.06.30 06:00:00
이재명 정부의 경제 청사진을 짜고 있는 국정기획위원회가 한국은행을 상대로 스테이블코인 문제와 관련해 “대안을 제시하라”고 요구한 것으로 알려졌다. 한은은 그동안 스테이블코인에 대해 필요성은 인정하지만 대체로 시기상조라는 입장을 밝혀왔다. 이런 가운데 국정위가 이 대통령 공약에 맞춰 이행 방안을 내라고 압박 수위를 높인 셈이다. 이에 따라 스테이블코인을 둘러싼 한은의 고민이 더 깊어질 것으로 전망된다. 금
김혜란의 FX
연준 금리 인하 기대에 원화 강세…1340원선 하회하나 [김혜란의 FX]
경제동향 2025.06.30 16:16:51
미국 연방준비제도(Fed·연준)의 기준금리 인하 기대감이 확대되면서 원화를 비롯한 아시아 통화가 강세 흐름을 보였다. 달러화 약세와 수출업체의 네고(달러 매도) 물량이 더해지며 원·달러 환율은 한때 1350원선을 하회했다. 30일 서울 외환시장에서 원·달러 환율은 전 거래일보다 7.4원 내린 1350.0원에 주간 거래를 마감했다. 주간 종가 기준으로 작년 10월11일(1349.5원) 이후 약 8개월만에 가장 낮은 수준이다. 환율은 136
  • 핵심기술 유출 M&A때 하루 1000만원 강제금
    경제동향 2025.03.31 14:00:25
    앞으로 국가 핵심 기술이 해외로 유출됐을 때 정부의 조치 명령을 이행하지 않으면 1일 최대 1000만 원의 이행강제금이 부과된다. 31일 산업통상자원부는 이 같은 내용의 산업기술의 유출 방지 및 보호에 관한 법률 시행령 및 시행규칙 일부 개정안을 4월 1일부터 입법예고한다고 밝혔다. 이번 개정은 지난해 12월 산업기술보호법 개정안이 국회 본회의를 통과한 데 따른 후속 조치다. 당시 개정안에는 국가 핵심 기술 해외 유출 시 벌금을 기존 최대 15억 원에서 65억 원을 늘리고 처벌 대상 범위도 넓히는 내용이 주로 담겼다. 정부는 또한
  • 애큐온저축은행, 지난해 당기순이익 370억 원… 흑자 전환
    제2금융 2025.03.31 13:15:59
    애큐온저축은행이 지난해 370억 원의 흑자를 기록하며 실적 반등에 성공했다. 31일 금융권에 따르면 애큐온저축은행은 지난해 370억 원의 당기순이익을 거두면서 2023년 대비 158.5%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지난해 애큐온저축은행은 자산 수익성과 건전성을 높이기 위해 선제적 리스크 관리 강화, 수익성 중심의 포트폴리오 운영, 경쟁력 있는 수신 상품 운영, 업무 효율 증대 및 고객 서비스 개선, 디지털 전환(DT)과 ESG 과제 실현 등 다섯 가지 핵심 전략을 추진했다. 특히 사업 포트폴리오를 개인신용대출(P-loan)과 기업신용
  • '비싼 달러' 이제는 팔자…기업 달러 예금 3개월만에 감소
    경제동향 2025.03.31 12:00:00
    미 달러화 환전을 통한 차익 실현 수요에 기업들의 ‘달러 예금’이 3개월 만에 감소했다. 한국은행이 31일 발표한 ‘거주자 외화예금 동향’을 보면, 2월 말 기준 외국환은행의 외화예금 잔액은 985억 3000만 달러로 전달 말보다 49억 1000만 달러 감소했다. 지난해 12월과 올해 1월 두 달 연속 이어오던 증가세가 3개월 만에 다시 꺾인 셈이다. 2월 말 원·달러 환율은 1463.4원으로 전월 말(1452.7원)에 비해 10.7원 상승했다. 거주자 외화예금은 내국인과 국내기업, 국내에 6개월 이상 거주한 외국인,
  • 삼쩜삼보다 편한 '국세청 원클릭' 출시
    정책 2025.03.31 12:00:00
    국세청이 클릭 한 번으로 최대 5년치의 종합소득세 환급 금액을 조회하고 신청까지 할 수 있는 서비스를 출시했다. 환급액의 최대 20%를 수수료로 떼어 가는 민간 세무 플랫폼인 ‘삼쩜삼’과 달리 서비스가 모두 무료로 제공된다. 국세청은 31일 자체 종소세 환급 서비스인 ‘원클릭’을 개통했다고 밝혔다. 원클릭은 환급 사실이나 신청 방법을 몰라 신고 기한을 놓친 납세자에게 환급금을 국세청이 자동 계산해 돌려주는 ‘기한 후 신고’ 서비스다. 삼쩜삼, 세이브잇(토스인컴), 비즈넷 등 세무 플랫폼 기업들이 제공하는 경정 청구 서비스는 납세자가
  • '인천 경제자유구역' 매립에… 국토 면적, 여의도 3.6배 늘어
    경제동향 2025.03.31 11:36:23
    지난해 인천 경제자유구역 매립준공 등의 영향으로 국토 면적이 여의도의 3.6배만큼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국토교통부가 31일 발표한 ‘2025년 지적통계’에 따르면 지난해 말 기준 전국의 토지·임야대장에 등록된 국토 면적은 10만 459.9㎢로 전년보다 10.5㎢ 증가했다. 이는 인천시 경제자유구역 공구 매립준공, 전남 남악 오룡지구 택지개발 사업 등의 영향 때문으로 풀이된다. 전국 17개 광역자치단체 중 면적이 가장 큰 곳은 경북(1만 8428㎢)으로 국토의 18.3%를 차지했다. 이어 강원 1만 6830㎢(16.8
  • 2월 국세 2.3조 더 걷혔다…진도율 15.9%
    경제동향 2025.03.31 11:00:00
    올해 2월 국세수입이 14조 3000억 원을 기록해 1년 전보다 2조 3000억 원 더 걷혔다. 1~2월 누계 국세 수입은 61조 원이다. 기획재정부는 31일 이런 내용을 담은 ‘2025년 2월 국세 수입 현황’을 발표했다. 이에 따르면 지난달 국세 수입은 14조 3000억 원으로 전년 동월 대비 2조 3000억 원(18.6%) 증가했다. 2월 누계 기준 수입은 총 61조 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2조 9000억 원 더 걷혔다. 목표 세수 대비 징수 실적인 진도율은 15.9%다. 이는 작년(17.2%)과 최근 5년 평균치(16.8%)
  • 코트라, 오사카 엑스포 한국관 서포터즈 발대식 개최
    경제동향 2025.03.31 11:00:00
    산업통상자원부와 한국무역투자진흥공사(KOTRA·코트)는 31일 코트라 본사 IKP에서 ‘2025 오사카 엑스포 한국관 서포터즈’ 발대식을 개최했다. 2025 오사카 엑스포는 ‘생명이 빛나는 미래사회 디자인’을 주제로 4월 13일부터 10월 13일까지 6개월간 오사카 서쪽의 인공섬 유메시마에서 개최된다. 2025 오사카 엑스포는 전세계 158개국이 참가하는 대규모 국제 행사로 약 2820만 명 방문을 목표로 하고 있다. 이 가운데 산업통상자원부가 주최, 코트라가 주관하는 한국관은 ‘마음을 모아’라는 주제로 전통&middo
  • "이래서 다들 대기업, 대기업 하는구나"…절반 이상이 평균 '억대 연봉' 준다
    경제·금융일반 2025.03.31 10:41:42
    지난해 매출 100대 기업 중 절반 넘는 기업이 직원 평균 연봉이 1억원을 넘어섰다. '1억원 클럽' 가입 대기업 수는 고물가 여파로 5년 새 6배 넘게 증가했다. 지난해 상용근로자(고용계약 기간이 정해지지 않거나 1년 이상인 임금 근로자)의 연 임금 총액은 전년 대비 2.9% 상승한 4917만 원으로 조사된 바 있다. 대기업과 중소기업 간 임금 격차는 더욱 심화할 전망이다. 31일 연합뉴스에 따르면, 연결기준 매출 100대 비금융 상장사의 사업보고서를 전수 분석한 결과 지난해 직원 평균 연봉이 1억원을 넘은 기업
  • 국회 예정처, 2025년 경제성장률 2.2→1.5%하향
    경제·금융일반 2025.03.31 10:21:38
    국회예산정책처(NABO)가 올해 우리나라의 경제성장률을 1.5%로 0.7%p 대폭 낮췄다. 예정처는 31일 ‘2025년 NABO 경제전망’ 보고서를 통해 경제성장률 전망치를 기존 2.2%에서 1.5%로 하향 조정한다고 밝혔다. 기획재정부(2.2%→1.8%), 한국개발연구원(KDI)(2.0%→1.6%), 한국은행(1.9%→1.5%), 경제협력개발기구(OECD)(2.1%→1.5%) 등 최근 국내외 주요 기관들이 잇따라 성장률 전망치를 내리고 있는 게 하향 조정 배경의 하나다. 또 예정처는 "내수는 민간소비와 건설투자의 부진이
  • “도착 보장” 네이버 배송 솔루션 도입 2년만에…거래액·주문건수 3배 쑥
    경제·금융일반 2025.03.31 10:08:18
    네이버가 물류 솔루션인 ‘네이버배송’ 도입 2년만에 상품 거래액과 주문 건수가 약 3배 증가했다고 31일 밝혔다. 앞서 네이버는 2022년 11월부터 CJ대한통운, 한진, 파스토, 두핸즈 등 물류사와 협업하는 NFA(네이버 물류 동맹·Naver Fulfillment Alliance)를 기반으로 도착일을 보장하는 물류 솔루션인 ‘네이버도착보장’을 운영해왔다. 네이버는 이달 도착보장 솔루션을 ‘네이버배송(N배송)’으로 새롭게 개편해 오늘배송, 내일배송, 일요배송, 희망일배송 등으로 배송 방식을 보다 세분화했다. 고객들의 배
  • 코트라-동반성장위원회, 중기 ESG 경영 확산 위해 '맞손'
    경제동향 2025.03.31 10:08:00
    대한무역투자진흥공사(KOTRA·코트라)는 동반성장위원회와 25일 중소기업의 환경·사회·지배구조(ESG) 경영 확산과 글로벌 성장 지원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31일 밝혔다. 이번 협약은 복잡한 해외 규제에 대한 정보가 부족한 중소기업을 지원하고 ESG 경영에 우수한 성과를 보인 중소기업을 대상으로 실질적인 글로벌 진출 지원을 강화하고자 하는 취지를 담고 있다. 최근 유럽연합(EU)이 지속가능성과 관련된 보고 의무를 간소화하는 ‘옴니버스 패키지’를 시행하고 미국 신정부를 중심으로 반
  • SK케미칼, 유럽 최대 코팅 전시회 참가…소재 마케팅 강화
    경제동향 2025.03.31 09:44:33
    SK케미칼(285130)이 글로벌 코팅·페인팅 분야 전시회에 최초로 참가해 소재 마케팅을 강화했다. SK케미칼은 25일(현지 시간)부터 사흘간 독일 뉘른베르크에서 열린 ‘유러피안 코팅쇼 2025’에 참가했다고 31일 밝혔다. 유러피안 코팅쇼는 코팅·페인팅 업계 최대 전시회다. 올해는 전 세계에서 1000개 이상의 업체가 참가했고 3만 명 이상의 관람객이 전시회를 찾았다. SK케미칼이 유러피안 코팅쇼에 참가한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이는 대형 플라스틱 전시회뿐 아니라 특화 소재 전시회에도 SK케미칼이 가진 소
  • 동국제강, 2025 대졸 신입·경력 공개채용
    경제동향 2025.03.31 09:30:17
    동국제강(460860)이 2025년 대졸 신입·경력 사원을 공개 채용한다고 31일 밝혔다. 그룹 채용 홈페이지에서 지원할 수 있으며 기한은 4월 13일까지다. 서류 접수 기한 내 온라인 인성 검사를 완료해야 한다. 전형은 입사지원 → 서류전형 → 면접 → 신체검사 순이다. 경력사원은 하루 동안, 신입사원은 2회에 걸쳐 면접을 진행한다. 신입사원은 서울·인천·포항·당진에 근무할 22개 직무를 선발한다. 경력사원은 서울·인천·포항 근무 3개 직무가 대상이다. 신
  • 'GTX-A' 삼성역 개통 지연에… 정부, 사업자에 160억 지급
    경제동향 2025.03.31 09:25:04
    정부가 수도권광역급행철도(GTX)-A 삼성역 개통 지연으로 민자사업자에게 160여억 원의 손실보상금을 지급했다. 31일 국토교통부와 건설업계 등에 따르면 정부는 최근 GTX-A 민자사업자인 SG레일에 손실보상금으로 164억 4000만 원을 지급했다. 이는 민자 사업자와 협약에 따라 GTX-A 노선의 이용객이 저조할 경우 손실을 보상하기로 했기 때문이다. GTX-A노선은 지난해 3월 수서~동탄역 구간을 개통하며 운행을 시작했다. 이어 지난해 말 운정중앙~서울역 구간을 2차 개통했다. 하지만 서울 도심인 삼성역은 2028년께 개통할 예
  • 관세 폭탄에 지갑 닫는 미국인…韓 경제 타격 우려
    경제동향 2025.03.31 09:10:26
    도널드 트럼프 미국 행정부의 관세 폭탄에 따른 인플레이션 우려로 지난달 미국인들이 식음료·여행 소비를 대폭 줄인 것으로 나타났다. 자동차는 소비가 늘었지만 관세 부과 전 막판 수요가 몰린 영향으로 분석된다. 전반적으로 소비가 감소하고 있는 것으로 추정할 수 있어 수출 비중이 높은 국내 경제에 부정적 영향이 우려된다. 31일 미국 상무부에 따르면 지난달 미국 가계의 개인소비지출(PCE)은 878억 달러 증가하며 전월 대비 0.4% 상승했다. 2월 PCE 총액을 연 환산할 경우 20조 4400억 달러다. PCE는 미국 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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