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램 1등 뺏긴 삼성전자, 하반기 전략 공개 “HBM·고용량 DDR5로 반격” [biz-플러스]
기업2025.08.1509:50:00
삼성전자(005930)가 30여 년간 지켜온 D램 ‘절대강자’의 명예를 걸고 하반기 총력 반격에 나선다. 올 상반기 인공지능(AI) 반도체 경쟁의 핵심인 고대역폭메모리(HBM) 시장에서 주도권을 내주며 SK하이닉스(000660)에 사상 처음으로 1위 자리를 허용하는 충격적인 성적표를 받아들었기 때문이다. ‘기술 초격차’ 전략을 다시 한번 증명해 D램 왕좌를 되찾겠다는 각오다. 14일 삼성전자가 공시한 상반기보고서는 위기감을 숫자로 명확히 보여준다. 올해 상반기 삼성전자의 D램 시장 점유율은 32.7%로, 지난해 연간 점유율 41.5
Biz 플러스
D램 1등 뺏긴 삼성전자, 하반기 전략 공개 “HBM·고용량 DDR5로 반격” [biz-플러스]
기업
2025.08.15
09:50:00
삼성전자(005930)가 30여 년간 지켜온 D램 ‘절대강자’의 명예를 걸고 하반기 총력 반격에 나선다. 올 상반기 인공지능(AI) 반도체 경쟁의 핵심인 고대역폭메모리(HBM) 시장에서 주도권을 내주며 SK하이닉스(000660)에 사상 처음으로 1위 자리를 허용하는 충격적인 성적표를 받아들었기 때문이다. ‘기술 초격차’ 전략을 다시 한번 증명해 D램 왕좌를 되찾겠다는 각오다. 14일 삼성전자가 공시한 상반기보고서는 위기감을 숫자로
Why바이오
'약물 전달 플랫폼' 지투지바이오, 코스닥 입성 첫날 60%대 급등[Why 바이오]
경제·금융일반
2025.08.14
09:38:55
약효지속성 의약품 개발 전문기업 지투지바이오(456160)가 코스닥 상장 첫날 장 초반부터 강세를 보이고 있다. 14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이날 오전 9시 30분 기준 지투지바이오 주가는 공모가(5만 8000원) 대비 63.45% 오른 9만 4800원에 거래되고 있다. 주가는 개장 직후부터 가파른 상승세로 출발해 오름폭을 계속 키우고 있다. 2017년 설립된 지투지바이오는 약효 지속형 주사제의 약물전달 플랫폼 전문 기업이다. 대량생산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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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업 2025.07.16 20:31:00LG이노텍(011070)이 디지털 키 사업을 전장 사업의 새 성장 동력으로 삼는다. 고성장이 예상되는 디지털 키 사업을 선점해 5년 후 차량용 통신부품 매출을 1조 5000억 원으로 성장시킨다는 목표다. LG이노텍은 15일 서울 강서구 본사에서 디지털 키 솔루션 기술 설명회를 개최했다. 디지털 키 솔루션이란 무선통신 기술로 차량과 연결된 스마트폰을 이용해 차문을 열고 잠그거나 시동을 걸 수 있는 차세대 자동차 키다. 실물 키를 별도로 들고 다닐 필요가 없어 잃어버릴 염려가 없는 데다 디지털 키가 탑재된 차량에 연결된 스마트폰이 있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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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업 2025.07.16 19:13:52기아(000270)가 오는 9월 출시 예정인 준중형 전기차 EV5에 중국 기업 CATL의 삼원계 NCM(니켈·코발트·망간) 방식의 배터리를 탑재할 방침이다. 니로와 코나 EV에 이어 CATL의 삼원계 배터리를 적용하는 것으로 현대차그룹이 중국산 배터리 사용을 확대할 것이라는 관측도 나온다. 16일 배터리 업계에 따르면 이르면 9월 출시되는 준중형 스포츠유틸리티차량(SUV)인 EV5에 CATL이 제조하는 삼원계 NCM(니켈·코발트·망간) 방식의 배터리를 탑재하기로 했다. EV5는 EV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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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업 2025.07.16 19:08:16알테오젠(196170)이 개발한 피하주사(SC) 제형 변경 플랫폼 ‘ALT-B4’의 물질특허가 미국 특허청(USPTO)에 등록된다. 16일 USPTO에 따르면 알테오젠의 ALT-B4 물질특허는 최종 심사를 통과했다. 알테오젠 관계자는 “미국에서 ALT-B4의 물질특허가 등록된 것은 사실”이라며 “조만간 특허변호사로부터 구체적인 내용을 받아볼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ALT-B4는 정맥주사(IV)를 SC 제형으로 바꿔주는 플랫폼 기술이다. 앞서 알테오젠은 미국에서 ALT-B4의 공정특허만 확보한 상태였으나 이번에 물질특허를 등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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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업일반 2025.07.16 18:55:34삼성바이오에피스가 자가면역질환 치료제 ‘스텔라라’ 바이오시밀러를 프라이빗 라벨 방식으로 미국 1, 2위 처방약급여관리업체(PBM)에 공급한다. 두 회사의 미국 처방약 시장 점유율이 50%를 넘는 만큼 선전이 기대된다. 16일 외신 드러그채널(drugchannels)에 따르면 삼성에피스는 미국 1위 처방약급여관리업체(PBM)인 익스프레스스크립츠, 2위 CVS케어마크와 프라이빗 라벨 방식의 스텔라라 바이오시밀러 공급 계약을 맺었다. 이번 계약은 바이오시밀리사가 미국 PBM 두 곳과 동시에 프라이빗 라벨 계약을 맺은 첫 사례로 두 유통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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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업 2025.07.16 18:25:44류진 한국경제인협회 회장이 16일 “기업가정신은 국가 경제의 엔진이며 한강의 기적과 10대 경제 강국 도약도 이것으로 만들었다”며 기업가정신을 살려 대내외 위기를 돌파하자고 강조했다. 류 회장은 이날 서귀포 롯데호텔 제주에서 열린 제38회 한경협 경영자 하계포럼 개회사에서 “기업가정신은 후대에게 물려줄 가장 강력한 자산”이라며 “어려운 시기일수록 근본으로 돌아가야 한다”고 말했다. 그는 이어 “시장경제는 기업이 만들고 기업은 기업인이 만들고, 기업인을 만드는 것은 기업가정신”이라며 “한경협은 기업가정신의 발전소로서 기업 환경 개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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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업 2025.07.16 18:18:37공정거래위원회가 CJ그룹이 파생상품(TRS)을 통해 재무위기에 빠진 계열사를 부당하게 지원했다며 60억원대의 과징금과 시정명령을 내렸다. 계열사의 자금난 해소를 위해 그룹 차원의 신용도를 동원한 거래가 사실상 지급보증과 유사한 효과를 낳았다고 판단한 것이다. 16일 공정위는 CJ(지주사)와 CJ CGV가 2015년 계열사인 CJ건설과 시뮬라인이 발행한 영구전환사채(RCPS)의 자금 유치를 위해 총수익스와프(TRS·Total Return Swap) 계약을 체결한 행위에 대해 공정거래법상 부당한 내부 지원에 해당한다고 결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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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업일반 2025.07.16 18:10:06“중복 상장 논란을 피해갈 수 있는 대기업 계열사가 얼마나 되겠습니까. 아예 금지하면 우리 산업계의 자금 조달도 막힐 수 있습니다.” 최근 만난 한 증권사 임원은 기업공개(IPO) 시장의 최대 화두가 된 중복 상장을 두고 ‘자금 조달을 통한 신사업 투자’를 강조했다. 이에 최근 10년 기록을 뒤져봤다. 2015년 이후 코스피 시장에 중복으로 오른 대기업 계열사는 약 20개. 이들이 조달한 금액은 29조 1841억 원이다. 증권신고서를 살펴보면 공모자금 대부분은 시설 투자와 연구개발(R&D), 인수합병(M&A)에 쓰였다. 증권업계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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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업 2025.07.16 18:07:14롯데케미칼(011170)이 15일 서울 송파구 롯데월드타워에서 순환경제 구축을 위한 벤처기업 지원 프로그램 ‘프로젝트 루프 소셜’ 4기 협약식을 진행했다고 16일 밝혔다. 프로젝트 루프 소셜은 폐플라스틱 재생과 관련된 스타트업 기업을 발굴·육성해 자원 선순환 프로세스를 확장하는 활동이다. 롯데케미칼은 2020년 소셜벤처 기업 8개사와 함께 시범 사업을 시작한 뒤 3기까지 총 19개 기업을 지원했다. 롯데케미칼은 이번 4기 모집에서 플라스틱 자원의 수거·선별·원료화를 추진하는 유망 소셜벤처 기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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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T 2025.07.16 18:04:39과학기술정보통신부가 이달 5일(현지 시간) 아랍에미리트(UAE) 두바이에서 열린 ‘제57회 국제화학올림피아드’에 출전한 한국대표단 전원이 메달을 획득했다고 16일 밝혔다. 금메달 1명, 은메달 3명이다. 금메달은 김효종(서울과학고) 군, 은메달은 심유찬(서울과학고), 이예준(대구과학고), 최예준(서울과학고) 군이 획득했다. 국제화학올림피아드에는 1992년 이래 가장 많은 총 92개국, 354명의 학생이 참가했다. 이론 시험 5시간과 실험 시험 5시간으로 진행됐다. 이론 시험에서는 테니스공 안에서 화학반응을 일으켜 공의 압력을 변화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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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업 2025.07.16 18:03:23현대차그룹이 인천공항에서 교통 약자에게 휠체어 전동화 키트를 무상 대여하는 ‘휠셰어 서비스’를 시작한다. 현대차그룹은 16일 인천국제공항 제1여객터미널에서 ‘인천공항 교통약자 전동화 휠체어 대여소 개소식’을 열었다. 이날 자리에는 이항수 현대차그룹 부사장, 이학재 인천공항공사 사장, 이재강 사단법인 그린라이트 회장 등 관계자들이 참석했다. 현대차그룹의 사회 공헌 사업인 휠셰어는 인천공항에 방문한 장애인이나 고령자 등 교통 약자들에게 전동화 키트를 제공하는 서비스다. 키트가 장착된 전동화 휠체어는 수동 휠체어에 비해 끄는 힘이 적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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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업 2025.07.16 18:02:20조현상 HS효성(487570) 부회장이 아시아태평양경제협력체(APEC) 정상회의의 성공적인 개최를 위해 민간 외교 행보를 이어가고 있다. HS효성은 조 부회장이 15일(현지 시간) 베트남 하이퐁에서 르엉끄엉 베트남 국가주석을 만나 한·베트남 경제 교류 확대와 APEC 정상회의 성공적인 개최에 대해 의견을 나눴다고 16일 밝혔다. 조 부회장은 이날 끄엉 주석에게 베트남이 APEC 기업인자문위원회(ABAC) 3차 회의 개최국으로 중요한 역할을 해준 데 대해 감사를 표하고 10월 경북 경주에서 열리는 APEC 최고경영자(C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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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업일반 2025.07.16 17:53:29미국이 관세 협상 과정에서 미국의 제조업 재건에 투입할 수 있는 대규모 투자 펀드 조성을 요구한 것으로 알려지면서 업계의 우려가 커지고 있다. 정부가 관세 협상의 물꼬를 트기 위해 제안한 ‘한미 제조업 르네상스 파트너십’이 자칫 정부 주도 대미 투자 확대로 귀결될 수 있다는 점에서다. 삼성전자나 현대자동차 같은 국내 주요 대기업들 모두 조 바이든 정부 당시 상당한 규모의 대미 투자를 진행해 추가 투자금 마련이 쉽지 않다는 지적도 나온다. 16일 정부 관계자 등에 따르면 미국 정부는 이달 초 미국 워싱턴DC에서 진행된 한미 관세 협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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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업 2025.07.16 17:51:59김영기 HD현대일렉트릭(267260) 대표가 지난해 11월 부임한 후 가장 공들이고 있는 부문 중 하나는 신기술 연구개발(R&D)이다. 본래 학자를 꿈꿨다는 김 대표는 미국 텍사스 A&M대에서 공학석사 과정을 마친 뒤 현대중공업 연구원으로 입사해 20년 넘는 기간 동안 연구소에 몸담은 ‘기술통’이다. 그는 “미래를 위해 뭘 할 수 있을지를 찾는 것이 중요한 숙제”라며 “연구원들과 자주 소통하며 장기적인 시야를 가지려고 애쓰고 있다”고 말했다. 연구원 출신 인사가 HD현대 그룹사의 수장 자리에 오른 전례가 흔치 않은 만큼 ‘김영기 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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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업 2025.07.16 17:50:3711일 찾은 울산 동구 HD현대일렉트릭(267260) 500㎸(킬로볼트) 변압기 공장. 총조립장 안에는 최종 조립 단계에 들어선 초고압 변압기 10여 대가 두 줄로 늘어서 있었다. 변압기는 용량과 기능에 따라 크기가 달랐지만 큰 것은 40피트 컨테이너(약 12.2m×2.4m×2.6m)와 맞먹는 거대한 규모였다. 작업자들은 변압기에 올라 절연 성능을 확인하고 기계적 조립의 완결성을 점검하는 등 마무리 작업에 분주했다. 울산조선소 한 편에 자리 잡은 변압기 공장은 1977년 출범한 현대중공업 중전기사업부에 뿌리를 두고 있다. 처음에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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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이오 2025.07.16 17:47:50초고령화사회를 맞아 돌봄·요양 등의 수요가 크게 늘어나는 가운데 대한간호조무사협회(간무협)가 정부 주도로 추진되는 각종 시범사업에 간호조무사 참여를 보장해 달라고 제안했다. 간호사와 함께 법적으로 인정받는 간호인력으로서 정책에 관한 목소리를 적극 내겠다는 방침이다. 곽지연 대한간호조무사협회장은 16일 서울 마포구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법정단체 출범 원년을 맞아 간호조무사 정책 전환의 골든타임을 열겠다"며 이 같이 밝혔다. 1973년 설립된 간무협은 간호법 시행과 함께 52년 만에 법정단체로 승격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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