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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디스플레이 인력, 반도체의 10% 불과… '즉시 전력감' 9000명 양성"
기업2025.08.1517:05:50
“디스플레이 아카데미를 통해 앞으로 10년간 전문 인력 9000명을 양성하는 것이 목표입니다.” 곽진오 한국디스플레이 아카데미 초대원장 겸 동진쎄미켐 부회장이 12일 서울경제신문과의 인터뷰에서 “한국 디스플레이 산업은 전문 인력 공급의 불균형으로 인해 산업 근간 자체가 무너질 수 있는 위험한 상황”이라며 이같이 강조했다. 디스플레이 아카데미는 이러한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정부의 ‘첨단산업 인재 혁신 특별법’ 시행을 계기로 7일 출범한 민관 합동 전문 인력 양성 플랫폼이다. 산업계와 학계, 전문 기관이 합심해 2029년까지 3900명
Biz 플러스
'D램 1등 뺏긴' 삼성전자 “HBM·고용량 DDR5로 반격”
기업 2025.08.15 09:50:00
삼성전자(005930)가 30여 년간 지켜온 D램 ‘절대강자’의 명예를 걸고 하반기 총력 반격에 나선다. 올 상반기 인공지능(AI) 반도체 경쟁의 핵심인 고대역폭메모리(HBM) 시장에서 주도권을 내주며 SK하이닉스(000660)에 사상 처음으로 1위 자리를 허용하는 충격적인 성적표를 받아들었기 때문이다. ‘기술 초격차’ 전략을 다시 한번 증명해 D램 왕좌를 되찾겠다는 각오다. 14일 삼성전자가 공시한 상반기보고서는 위기감을 숫자로
Why바이오
'약물 전달 플랫폼' 지투지바이오, 코스닥 입성 첫날 60%대 급등[Why 바이오]
경제·금융일반 2025.08.14 09:38:55
약효지속성 의약품 개발 전문기업 지투지바이오(456160)가 코스닥 상장 첫날 장 초반부터 강세를 보이고 있다. 14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이날 오전 9시 30분 기준 지투지바이오 주가는 공모가(5만 8000원) 대비 63.45% 오른 9만 4800원에 거래되고 있다. 주가는 개장 직후부터 가파른 상승세로 출발해 오름폭을 계속 키우고 있다. 2017년 설립된 지투지바이오는 약효 지속형 주사제의 약물전달 플랫폼 전문 기업이다. 대량생산과
  • "APEC 성공 개최" 민간외교 나선 조현상 부회장
    기업 2025.07.16 18:02:20
    조현상 HS효성(487570) 부회장이 아시아태평양경제협력체(APEC) 정상회의의 성공적인 개최를 위해 민간 외교 행보를 이어가고 있다. HS효성은 조 부회장이 15일(현지 시간) 베트남 하이퐁에서 르엉끄엉 베트남 국가주석을 만나 한·베트남 경제 교류 확대와 APEC 정상회의 성공적인 개최에 대해 의견을 나눴다고 16일 밝혔다. 조 부회장은 이날 끄엉 주석에게 베트남이 APEC 기업인자문위원회(ABAC) 3차 회의 개최국으로 중요한 역할을 해준 데 대해 감사를 표하고 10월 경북 경주에서 열리는 APEC 최고경영자(CE
  • 바이든 때 이미 대미투자 쏟아부었는데…"정부가 韓 제조업 공동화 부추기라는 격"
    산업일반 2025.07.16 17:53:29
    미국이 관세 협상 과정에서 미국의 제조업 재건에 투입할 수 있는 대규모 투자 펀드 조성을 요구한 것으로 알려지면서 업계의 우려가 커지고 있다. 정부가 관세 협상의 물꼬를 트기 위해 제안한 ‘한미 제조업 르네상스 파트너십’이 자칫 정부 주도 대미 투자 확대로 귀결될 수 있다는 점에서다. 삼성전자나 현대자동차 같은 국내 주요 대기업들 모두 조 바이든 정부 당시 상당한 규모의 대미 투자를 진행해 추가 투자금 마련이 쉽지 않다는 지적도 나온다. 16일 정부 관계자 등에 따르면 미국 정부는 이달 초 미국 워싱턴DC에서 진행된 한미 관세 협상
  • 20년 연구소 몸담은 '기술통'…"R&D 역량 키워 친환경시장 선점" [CEO&스토리]
    기업 2025.07.16 17:51:59
    김영기 HD현대일렉트릭(267260) 대표가 지난해 11월 부임한 후 가장 공들이고 있는 부문 중 하나는 신기술 연구개발(R&D)이다. 본래 학자를 꿈꿨다는 김 대표는 미국 텍사스 A&M대에서 공학석사 과정을 마친 뒤 현대중공업 연구원으로 입사해 20년 넘는 기간 동안 연구소에 몸담은 ‘기술통’이다. 그는 “미래를 위해 뭘 할 수 있을지를 찾는 것이 중요한 숙제”라며 “연구원들과 자주 소통하며 장기적인 시야를 가지려고 애쓰고 있다”고 말했다. 연구원 출신 인사가 HD현대 그룹사의 수장 자리에 오른 전례가 흔치 않은 만큼 ‘김영기 체
  • "전력기기 슈퍼사이클 이제 시작…변압기 다음은 배전 제품" [CEO&스토리]
    기업 2025.07.16 17:50:37
    11일 찾은 울산 동구 HD현대일렉트릭(267260) 500㎸(킬로볼트) 변압기 공장. 총조립장 안에는 최종 조립 단계에 들어선 초고압 변압기 10여 대가 두 줄로 늘어서 있었다. 변압기는 용량과 기능에 따라 크기가 달랐지만 큰 것은 40피트 컨테이너(약 12.2m×2.4m×2.6m)와 맞먹는 거대한 규모였다. 작업자들은 변압기에 올라 절연 성능을 확인하고 기계적 조립의 완결성을 점검하는 등 마무리 작업에 분주했다. 울산조선소 한 편에 자리 잡은 변압기 공장은 1977년 출범한 현대중공업 중전기사업부에 뿌리를 두고 있다. 처음에는
  • 법정단체 된 간호조무사협 “초고령화사회 돌봄인력, 간호조무사가 해답”
    바이오 2025.07.16 17:47:50
    초고령화사회를 맞아 돌봄·요양 등의 수요가 크게 늘어나는 가운데 대한간호조무사협회(간무협)가 정부 주도로 추진되는 각종 시범사업에 간호조무사 참여를 보장해 달라고 제안했다. 간호사와 함께 법적으로 인정받는 간호인력으로서 정책에 관한 목소리를 적극 내겠다는 방침이다. 곽지연 대한간호조무사협회장은 16일 서울 마포구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법정단체 출범 원년을 맞아 간호조무사 정책 전환의 골든타임을 열겠다"며 이 같이 밝혔다. 1973년 설립된 간무협은 간호법 시행과 함께 52년 만에 법정단체로 승격됐다.
  • AWS "韓금융사 92% 클라우드 도입…운영비용 40% 절감"
    IT 2025.07.16 17:42:51
    국내 금융사의 92%가 퍼블릭 클라우드를 도입한 것으로 나타났다. 소유가 아닌 임대 방식으로 사용하는 만큼 운영 비용을 40% 가까이 줄일 수 있는 데다 빠르게 변화하는 고객의 니즈(수요)에 즉각적으로 반응할 수 있어 국내 금융사들이 클라우드 전환에 속도를 내고 있다는 분석이다. 노경훈 아마존웹서비스(AWS) 금융사업부 총괄은 16일 서울 역삼 센터필드에서 열린 ‘AWS 금융 고객사 클라우드 도입 현황’ 기자 간담회에서 이 같이 설명했다. AWS가 글로벌 시장 조사 기관 IDC와 함께 분석한 보고서에 따르면 은행·카드&
  • 생성형 AI 위협에…네이버·다음 '숏폼'에 승부 건다
    IT 2025.07.16 17:42:21
    국내 대표 포털 서비스인 네이버와 다음이 생성형 인공지능(AI)의 공세에 대응하기 위해 ‘숏폼’을 생존 전략 카드로 뽑아 들었다. 챗GPT를 비롯한 국내외 생성형 AI가 기존 검색 시장을 파고듦에 따라 ‘킬러 콘텐츠’인 숏폼으로 이용자의 이탈을 막겠다는 전략으로 분석된다. 16일 정보기술(IT) 업계에 따르면 다음이 올해 5월 숏폼 드라마 ‘숏드’를 출시한 뒤 숏폼 콘텐츠 ‘루프’ 영상 재생 수가 출시 직전 대비 20% 이상 증가했다. 콘텐츠 장르 선정부터 IP 발굴, 제작 과정까지 콘텐츠 제작사와 협력해 숏드 제작에 각별히 공 들
  • 'AI 독립' 속도낸다…한국적 가치·효율 높인 LLM으로 반격
    중기·벤처 2025.07.16 17:41:37
    국내 정보기술(IT) 및 인공지능(AI) 기업들이 자체 기술로 개발한 거대언어모델(LLM)을 연이어 선보이며, '소버린 AI(자국 인공지능)' 실현을 향한 움직임을 본격화하고 있다. 해당 기업들은 LLM을 오픈소스 형태로 공개해 국내 소버린 AI 생태계 구축에 힘을 쏟는 동시에 한국 사용자 특화 데이터를 기반으로 글로벌 빅테크와의 차별화를 모색하고 있다. 특히 방대한 매개변수 확보 경쟁보다는 모델의 효율성과 사용성, 산업별·사용자별 특화 기능에 초점을 맞춘 실용적 LLM 개발에 주력하는 것도 특징 중
  • 기업 횡령사건 초기부터 탐지…범인 계좌에 CCTV 다는 AI [스타트업 스트리트]
    중기·벤처 2025.07.16 17:40:39
    “기업의 횡령 사건은 상당수가 우연히 알게 된 ‘빈틈’에서 시작됩니다. 계좌에 CCTV를 달면 바늘도둑이 소도둑이 되는 것을 초기에 막을 수 있습니다.” (고태관 민 E&I 대표 겸 변호사) 회계를 담당하는 한 직원이 A업체로 보낼 금액을 B업체로 잘 못 보낸다. 놀라서 사고를 수습한 직원은 회사에서 이를 인지하지 못했다는 것을 알고 안도의 한숨을 내쉰다. ‘아무도 모르네’. 직원은 자신의 계좌로 처음에는 소액을 입금한 뒤 여러 번에 걸쳐서 자신의 계좌로 입금을 한다. 바늘도둑이 소도둑이 되는 횡령 사건의 가장 일반적인 패턴이다.
  • 트웰브랩스, 아마존 베드록에 영상 AI 모델 공급 개시 [이번주 스타트UP]
    중기·벤처 2025.07.16 17:40:00
    영상이해 초거대 AI 개발 기업 '트웰브랩스'가 글로벌 클라우드 기업인 아마존 웹서비스(AWS)의 완전 관리형 서비스 '아마존 베드록'에서 자사의 AI 파운데이션 모델 '마렝고'와 '페가수스'를 정식 공급한다고 16일 밝혔다. 아마존 베드록은 개발자들이 손쉽게 외부 AI 기업들의 고성능 모델에 접근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서비스다. 트웰브랩스는 이번 정식 공급을 통해 아마존 베드록의 파운데이션 모델에 포함돼 메타, 엔트로픽, 딥시크, 미스트랄AI 등과 어깨를 나란
  • 제조업 일자리 1년 내내 줄었다…알바도 못 구하는 청년들
    기업 2025.07.16 17:37:15
    국내 산업에서 일자리를 많이 창출하는 제조업 부문의 취업자 수가 1년 연속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내수 한파와 제조업 부진으로 청년(15~29세) 고용률도 14개월 연속 위축되면서 관련 대책이 시급하다는 지적이 나온다. 통계청이 16일 발표한 ‘2025년 6월 고용동향’에 따르면 지난달 취업자 수는 2909만 1000명으로 전년 동월 대비 18만 3000명 늘었다. 증가 폭은 올 5월보다 줄었지만 올해 상반기 고용지표 자체는 견조한 흐름을 이어가는 모습이다. 실제 3월(19만 3000명), 4월(19만 4000명), 5월(24만
  • '고급·보급' 투트랙…메가젠임플란트, 中 뚫는다
    산업일반 2025.07.16 17:35:57
    메가젠임플란트가 경쟁력 있는 프리미엄 임플란트와 ‘중국 맞춤형’ 가성비 라인을 동시에 선보이는 투트랙 전략을 앞세워 중국 진출을 본격화한다. 16일 업계에 따르면 메가젠임플란트는 최근 중국 시장 공략을 본격화하기 위해 사업전략을 재정비하고 있다. 그간에는 프리미엄 제품군을 앞세워 임플란트 종주국인 미국과 유럽 시장을 집중 공략해왔다. 그 결과 메가젠임플란트는 지난해까지 국내 임플란트 기업 중 12년 연속 유럽 수출 1위, 3년 연속 미국 수출 1위라는 성과를 달성했다. 메가젠은 중국에서 점유율을 확대해 회사 미래 성장 동력을 확보한
  • 금호석화, 전남 여수에 이산화탄소 포집·저장·활용 설비 준공
    기업 2025.07.16 17:35:53
    금호석유화학(011780)은 16일 전남 여수 제2에너지 사업장에서 탄소 포집·저장·활용(CCUS) 설비 구축 준공식을 열었다고 밝혔다. 지난 2023년 12월 착공식 이후 약 19개월 만이다. 금호석화는 이산화탄소 포집 설비를 본격적으로 가동해 발전설비의 배기가스로부터 이산화탄소만을 선택적으로 포집할 계획이다. 최대 가동 시 연간 약 7만6000톤의 이산화탄소를 모을 수 있다. 포집된 이산화탄소는 산업용 가스 제조업체 K&H특수가스의 처리 과정을 거쳐 드라이아이스, 식음료용 탄산을 비롯해 용접 및 절단,
  • “은행잎마저 임상재평가? 섣부른 규제, 건보 재정·치료 공백 키울 것”
    바이오 2025.07.16 17:35:17
    “수백만 원을 들여 MRI(자기공명영상), PET-CT(양전자방출 컴퓨터단층촬영) 검사를 받고 경도인지장애로 진단됐다고 가정해 봅시다. 쓸만한 약이 없으니 열심히 운동하시고 금연, 금주하시라고 얘기하면 환자 입장에서 납득하겠습니까?” 치매 전문가인 양영순 순천향대천안병원 신경과 교수는 16일 서울경제신문과 인터뷰에서 뇌기능개선제의 효능 논란에 대해 질문하자 이같이 되물었다. 치매 전단계인 경도인지장애 환자의 뇌기능 개선 목적으로 처방되던 아세틸엘카르니틴, 옥시라세탐에 이어 콜린알포세레이트(콜린)에 대해서도 건강보험 축소 움직임이 일
  • 주력제품 덕에…유한·대웅·GC녹십자 '약진'
    산업일반 2025.07.16 17:34:22
    지난해 의정갈등 여파 등으로 실적이 크게 부진했던 주요 제약사들이 올해 2분기 눈에 띄는 성과를 낼 것으로 분석됐다. 특히 5대 제약사 가운데 주력 제품이 판매 호조를 보인 유한·대웅·GC녹십자(006280)가 매출과 영업이익 모두 큰 폭으로 늘며 ‘약진’ 할 것으로 전망된다. 반면 종근당(185750)과 한미약품(128940)은 매출은 늘었지만 비용 증가 등의 영향으로 영업이익이 감소해 ‘주춤’거리는 모습이다. 16일 증권가에 따르면 유한양행(000100)은 2분기 매출 5814억 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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