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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율차 美·中 쏠림 깬다…책임소재 명시에 사고 분석기법 마련[biz-플러스]
기업2024.05.1707:00:00
최근 현대자동차그룹은 앱티브와 합작한 자율주행 기업인 ‘모셔널’에 1조 3000억 원의 자금 투자를 단행했다. 자율주행 시장의 큰손으로 꼽혔던 제너럴모터스(GM)와 포드·폭스바겐 등 경쟁사들이 잇따라 사업을 철회한 것과 상반된 행보다. 언젠가 다가올 자율주행 시대를 대비하는 한편 파트너사인 앱티브가 손을 뗀 지금이 사업 확장의 적기라고 판단한 것으로 풀이된다. 정부도 이런 상황을 의식해 국내의 모호한 자율주행 관련 규제 정비를 위한 연구에 착수하는 등 측면 지원에 나섰다. 원격운전 등 자율주행 법제 손질 16일 정부와
강해령의 하이엔드 테크
美 인텔이 하이-NA EUV 이후에 장착할 최첨단 기술 3선 [강해령의 하이엔드 테크]
기업 2024.05.11 09:26:25
정보기술(IT) 시장에 관심 많으신 독자 여러분, 안녕하세요. 요즘 고대역폭메모리(HBM)만큼 뜨거운 반도체 기술 이슈가 있죠. 극자외선(EUV)입니다. 특히 우리는 인텔의 움직임을 예의주시할 만 합니다. 네덜란드 ASML의 High-NA EUV를 세계에서 가장 먼저 공급받아서 설치하면서 1나노대 파운드리를 준비하고 있습니다. 삼성전자, TSMC 등 라이벌 회사들보다 빠른 행보죠. 이런 가운데 인텔의 파운드리 기술 R&D를 책임지는 앤
Biz 플러스
중형 라인업 늘리는 K전기버스…중국發 저가 공세 맞선다 [biz-플러스]
기업 2024.05.18 06:17:52
현대자동차·KG모빌리티(KGM) 등 국내 완성차 업체가 지선·마을버스 등에 활용할 수 있는 중형 전기버스의 양산 체제를 구축하는 데 속도를 내고 있다. 전기버스 신차 시장에서 중국산의 점유율이 절반에 육박하자 기존 대형버스에 이어 중형버스를 추가로 투입하며 ‘안방’ 탈환에 박차를 가하는 것이다. 18일 자동차 업계에 따르면 현대자동차는 지난달부터 전주 공장의 메인 공장인 1공장에서 중형 저상 전기버스 ‘일렉시티
  • "해외 취업시 한국 의사면허 기록 남는다"…'D-3' 최후통첩 카드 던진 정부
    IT 2024.02.26 20:40:17
    “전공의분들 사이에서 미국 의사가 되겠다고 준비하는 분들도 있다고 하는데요. 한국 의사 면허가 참조가 됩니다. 지금 당장이라도 복귀를 하는 게 맞겠다고 판단하시면 즉시 복귀해주십시오.” (박민수 보건복지부 2차관) 정부가 26일 의대정원 증원에 반대하는 전공의들을 향해 최후통첩 카드를 던졌다. 29일까지 복귀하면 ‘아무 일도 일어나지 않을 것’이라는 데드라인을 제시한 것이다. 의료현장의 핵심인력인 전공의의 집단사직이 1만명을 넘어선 가운데 이들의 의료공백을 메우던 전문의(펠로)로까지 집단행동이 번질 것이 우려되자 마지막 승부수를
  • 스플·패파 '확장' 위워크 '주춤'…엇갈리는 공유오피스 업계
    중기·벤처 2024.02.26 19:58:04
    엔데믹 전환 이후 외부 비즈니스가 다시 늘고 있는 가운데 공유오피스 기업들이 엇갈린 행보를 보이고 있다. 패스트파이브·스파크플러스는 지점을 늘리고 신규 서비스를 출시하는 등 사업 확장을 지속하고 있다. 반면 미국 본사가 파산한 위워크코리아는 최근 건물 소유주와 임대료 인하 협상에 집중하는 등 수세적으로 대처하는 모습이다. 26일 관련업계에 따르면 스파크플러스와 패스트파이브는 지난해 각각 2개의 지점을 새로 냈다. 스파크플러스는 코엑스점과 분당3호점, 패스트파이브는 홍대3호점과 충무로점을 신규 오픈했다. 국내 공유 오피스
  • 현대에버다임, 글로벌 중장비 업체와 손잡고 북미시장 진출
    중기·벤처 2024.02.26 19:57:49
    현대에버다임(041440)이 글로벌 중장비 전문기업과 손잡고 북미 건설 기계 시장에 진출한다. 현대백화점그룹 계열 산업기계·소방특장차 전문기업 현대에버다임은 미국 매니토웍(Manitowoc) 그룹과 콘크리트 펌프카 북미 딜러십 계약을 체결했다고 26일 밝혔다. 매니토웍은 1902년 설립된 세계적인 중장비 전문 기업으로 건설·선박용 등 산업용 대형 크레인을 주력 제품으로 삼고 있다. 연간 매출은 2조 2000억원 수준이며 매출의 절반 가량이 북미 지역에서 나올 정도로 현지 입지가 탄탄하다. 현대에버다임은 매니
  • [MWC 2024] 최태원·노태문 “협력하자”…‘텔코 AI폰’ 시너지 기대
    IT 2024.02.26 19:45:40
    “저희 부스에서는 ‘글로벌 텔코(통신사) 인공지능(AI) 얼라이언스’를 (논의)하고 있거든요. 그와 관련해서 논의를 조금 더 드릴 부분이 있어서 따로 한번 나중에 (뵈면 좋겠습니다).” 최태원 SK그룹 회장의 제안에 노태문 삼성전자 모바일경험(MX) 사업부장(사장)은 흔쾌히 “알겠다. 잘 협력하겠다”고 답했다. 26일(현지시간) 스페인 바르셀로나 피라그란비아 전시장에서 개막한 세계 최대 이동통신 전시회 ‘모바일월드콩그레스(MWC) 2024’를 계기로 양사가 AI 사업 협력의 기틀을 다졌다. 최 회장은 MWC 개막 직전인 이날 오전
  • 네이버의 딜레마…광고주 알리·테무냐, 쇼핑 파트너 중소셀러냐
    생활 2024.02.26 19:17:35
    네이버가 알리익스프레스·테무 등 중국 e커머스 업체들이 공격적으로 국내 사업을 확장하는 상황에서 딜레마에 빠졌다. 광고 매출을 생각하면 거액의 자금을 집행하는 중국 업체들의 한국 진출이 반갑지만, 커머스 사업 영역에서는 시장을 빼앗길 수 있기 때문이다. 특히 네이버쇼핑에 입점한 중소 셀러들이 중국 업체들의 저가 공세에 맥을 못 추고 있어 알리나 테무 덕에 광고 수익을 올리는 것이 마냥 기쁘지만은 않은 상황이다. 26일 업계에 따르면 네이버가 지난 14일 산업통상자원부 중견기업정책관이 주재한 유통업계 간담회에 불참한 것을
  • 뭉칫돈 몰린 시니어 스타트업… '요양' 넘어 신사업 키운다
    중기·벤처 2024.02.26 18:38:34
    노령층 대상 사업을 전문으로 하는 시니어 스타트업들이 ‘투자 혹한기’에도 잇따라 투자 유치 낭보를 전하고 있다. 주력 분야인 요양서비스를 기반으로 거주, 커머스 등 사업 확장에 속도를 내는 모습이다. 26일 업계에 따르면 요양서비스 스타트업 케어링은 400억 원 규모의 시리즈B 투자를 유치했다. 이번 라운드는 SV인베스트먼트가 리드한 가운데 한국산업은행, IMM인베스트먼트, 유진자산운용이 신규로 참여했다. 누적 투자금이 750억 원으로 국내 요양서비스 스타트업 중 최대 규모를 달성했다. 케어링은 보건복지부가 추진하는 통합 재가 인프
  • 정필영 아키키친 대표 "해외 전문가와 협업…하이엔드 키친 키울 것"
    중기·벤처 2024.02.26 18:37:46
    “세계적인 명성을 자랑하는 디자이너의 제품을 한국 회사가 직접 선보인 것은 우리 회사가 처음입니다. 고가 수입 브랜드에 밀리지 않는 디자인과 제품 퀄리티를 합리적인 가격에 계속 출시할 계획입니다.” 정필영(사진) 아키키친 대표는 26일 서울경제와 만나 “그동안 키친 가구 분야는 종합 가구 업체들이 선보이는 중저가 라인이나 이탈리아 등 초고가 수입 브랜드 제품 말고는 별다른 선택지가 소비자들에게 없었다”면서 이같이 말했다. 아키키친은 핀란드어로 일상을 의미하는 단어인 ‘아키’와 주방을 뜻하는 ‘키친’을 결합한 단어다. 행복지수 세계
  • "주주환원율 등 밸류업 이행 지표 공시…기업 참여 유인해야"
    기업 2024.02.26 17:59:00
    정부가 공개한 기업 밸류업 프로그램에 대해 자본시장 전문가들의 반응은 나뉘었다. 주주 환원을 강조하며 내놓은 첫 번째 정책인 만큼 시도 자체에 의미가 있다고 해석하는 의견이 있는 반면 지나치게 자율성에 초점이 맞춰져 있어 실제 실효성 여부에 우려를 나타내는 목소리도 나왔다. 다만 밸류업 프로그램 자체가 중장기 프로젝트인 만큼 앞으로 제도 보완에 심혈을 기울여야 한다고 입을 모았다. 황찬영 맥쿼리증권 대표는 26일 “밸류업 프로그램에 대해 시장 참여자들의 기대감에 차이가 있었던 것 같다”며 “해외 투자가들의 경우 한국 정부가 배당에
  • 네이버·카카오·구글·메타·틱톡, 선거 딥페이크 대응 나선다
    IT 2024.02.26 17:56:15
    네이버와 카카오(035720), SK커뮤케이션즈, 구글코리아, 메타코리아, 틱톡 운영사인 바이트댄스 한국지사 등 주요 IT 대기업들이 제22대 국회의원 총선거와 재·보궐 선거의 공정성·신뢰성을 제고하기 위해 자율협의체를 구성해서 대응 방안을 발표한다. 한국인터넷기업협회는 26일 "국내에서도 세계적인 움직임에 발맞춰 기업들이 자발적으로 자율 협의체를 구성해 논의를 시작했다"며 이같이 밝혔다. 인기협은 이달 16일 뮌헨안보회의(MSC)에서 발표된 기술 협정과 같은 협약문 발표에 합의했다고 전했
  • [MWC 2024] "AI모델 경량화로 중저가 AI폰 나올 것"
    IT 2024.02.26 17:54:34
    “당장은 프리미엄(고급형) 제품 위주로 인공지능(AI) 폰이 출시되겠지만 앞으로는 AI 모델의 경량화를 통해 중저가 AI 폰도 등장할 것입니다.” 채명수(사진) 노타 대표는 최근 서울경제신문과 진행한 인터뷰에서 “AI 경량화 기술이 AI 폰 대중화에도 핵심이 될 것”이라며 이같이 강조했다. AI 폰은 삼성전자의 ‘갤럭시 S24’처럼 자체 생성형 AI 모델을 내장해 실시간 전화 통역이나 콘텐츠 요약 같은 다양한 기능을 지원하는 차세대 스마트폰이다. 글로벌 스마트폰 및 애플리케이션프로세서(AP·두뇌칩) 제조사들이 앞다퉈 A
  • 베일벗은 '갤럭시 링'…금·은·블랙 3가지 색, 9개 사이즈로 나온다
    IT 2024.02.26 17:53:24
    삼성전자(005930)가 26일(현지 시간) 스페인 바르셀로나 피라그란비아 전시장에서 개막한 세계 최대 이동통신 전시회 ‘모바일월드콩그레스(MWC) 2024’에서 스마트 반지 ‘갤럭시링’의 실물을 처음으로 공개했다. 갤럭시링은 블랙·골드·실버 3가지 색상, 총 9개의 사이즈로 전시됐다. 갤럭시링은 반지 안쪽에 생체 신호를 감지하는 센서를 탑재해 사용자의 건강지표를 측정하고 운동과 수면 등을 돕는 웨어러블(착용형) 기기다. 현장에서 확인한 갤럭시링은 안쪽 면에 사용자의 바이오 데이터를 탐지할 수 있는 센서가
  • 자영업자 축 무너지면 배달앱도 꺾인다 [기자의 눈]
    생활 2024.02.26 17:50:18
    “1만 원짜리 주문을 받은 뒤 배달 플랫폼에 각종 요금만 정산해줘도 5300원 남짓 돌아와요. 이 돈으로 음식 원가에 포장비·인건비·전기료까지 감당하고 나면 건당 몇백 원 수준만 남습니다.” 배달 앱이 최근 자영업자들에게 새로운 요금제를 도입하면서 양자 간 갈등이 재연되는 모양새다. 음식점으로 배달 플랫폼에 입점한 소상공인들은 최근 정률제 방식의 새 배달료 체계에 울며 겨자 먹기 식으로 가입하면서 입을 모아 부담감을 토로하고 있다. 갈등의 시발점은 배달의민족이 지난달 17일 한집·알뜰배달을 한데
  • "대형 냉장고도 거뜬…가전 수리 '금녀 영역' 아니죠"
    기업 2024.02.26 17:45:53
    “처음에는 ‘상담사 아니고 엔지니어 맞느냐’는 말도 들었죠. 하지만 이제는 저를 지정해 수리 서비스를 신청하는 단골 고객도 생겼습니다.” 냉장고나 세탁기 등 생활 가전제품 수리를 맡는 엔지니어는 금녀(禁女)의 영역이라는 인식이 강했다. 생활 가전 자체가 크고 무거운 데다 전자 제품을 남성들이 더 잘 다룰 것이라는 선입견이 더해진 결과다. 그러나 최근 몇 년 새 분위기가 확연히 바뀌고 있다. 여성 1인 가구가 늘어나면서 여성 가전 엔지니어에 대한 수요도 빠르게 늘어나고 있기 때문이다. 삼성전자서비스 디지털강릉센터에 소속된 김경은 프로
  • 마세라티, 한국 사업 직접 운영…최고급 자동차 입지 강화
    기업 2024.02.26 17:44:05
    마세라티 S.p.A.와 페라리·마세라티의 공식 수입사인 포르자모터스코리아(FMK)는 마세라티 한국 사업 운영을 마세라티코리아로 이전한다고 26일 밝혔다. 이탈리아 최고급 자동차 브랜드로서 한국 내 입지를 강화하려는 전략의 일환이다. 마세라티코리아는 원활한 사업 전환과 지속적인 고객 지원을 보장하기 위해 FMK와 계속해서 긴밀하게 협력할 예정이다. FMK는 향후에도 마세라티 서울과 분당을 포함한 네트워크를 변함없이 운영함으로써 마세라티와의 관계를 지속해 나간다. 마세라티코리아의 설립은 국내 고객에게 이탈리아 럭셔리 차량과
  • 3월부터 전방위 수사 돌입…의대 교수들은 '중재' 노력
    IT 2024.02.26 17:37:10
    정부가 이달 29일을 전공의 복귀의 마지노선으로 제시하면서 이달 말까지 의료 현장으로 복귀하지 않은 전공의들은 사법 처리가 불가피할 것이라는 전망이 나온다. 3월부터는 정부의 전공의 고발과 이에 따른 검경 등 수사기관의 전방위 수사 절차가 진행될 가능성이 크다. 다만 의대 교수들이 중재에 나서고 있는 데다 정부와 의료계의 물밑 협상이 이뤄지면서 사태가 반전될 가능성도 여전히 남아 있다. 26일 의료계에 따르면 정부가 29일을 전공의 복귀의 마지노선으로 제시한 것은 병원 내 전문의 중 가장 젊은 전임의들의 계약 시점이 이달 말까지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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