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단독] 고객 접점 최전선 찾은 노태문 "AI 가전 차별화 경험 고민해야"
기업2025.05.1118:15:49
‘갤럭시 신화’의 주역에서 삼성전자(005930) 전체 완제품 총괄까지 맡은 노태문 디바이스경험(DX)부문장 직무대행(사장)이 TV·가전 고객과 만나는 ‘최전선’인 삼성스토어 매장을 찾아 혁신에 나섰다. 노 사장은 이달 9일 임성택 한국총괄(부사장) 등 고위 임원들과 대구 침산동 삼성스토어 북대구 매장을 방문했다. 1층 서비스센터 고객 응대 공간부터 둘러본 그는 모바일경험(MX)사업부장답게 모바일 기기·액세서리 전시장으로 이동했다. 이달 13일 공개하는 ‘갤럭시 S25 엣지’ 출시를 염두에 둔 것으로 보였다
강해령의 하이엔드 테크
퀄컴 수장 “삼성 스마트폰 75%에 우리 AP 탑재”…속타는 엑시노스 [강해령의 하이엔드 테크]
기업
2025.05.08
08:35:00
세계적인 반도체 설계 회사 퀄컴이 삼성 스마트폰 애플리케이션 프로세서(AP) 공급망에서 압도적인 우위에 올라있음을 자신했다. 삼성전자(005930)의 자체 AP를 설계하는 LSI 사업부가 올 하반기 엑시노스 2500 공급을 시작하며 퀄컴을 추격하고 있지만, 당분간 공고한 아성을 깨기에는 어려울 것이라는 시각이 지배적이다. 3일 업계에 따르면 크리스티아노 아몬 퀄컴 CEO는 지난달 30일(현지시간) 회사의 1분기 실적발표회에서 "
Biz 플러스
LG전자 1분기 실적 효자는 '냉난방공조'…빅테크 사로잡은 비결은 [biz-플러스]
경제동향
2025.04.08
06:30:00
1분기 호실적을 거둔 LG전자(066570)가 그 이유 중 하나로 냉난방공조(HVAC) 사업을 강조했다. 글로벌 경영 불확실성 속에서도 인공지능(AI) 데이터센터 증가로 칠러 수주가 늘어나면서 안정적인 실적 ‘캐시카우’로 자리 잡았다는 분석이다. LG전자는 2027년까지 칠러를 연매출 1조 원 단위 사업으로 키우겠다는 전략이다. LG전자는 지난 7일 올 1분기 연결 기준 매출액이 전년 동기 대비 7.8% 증가한 22조 7447억 원, 영업이익
-
기업 2025.03.06 17:57:17과잉 사회간접자본(SOC) 투자로 인한 사회적 낭비는 우리나라만의 현상이 아니다. 우리보다 저성장·고령화 시대를 더 빨리 겪었던 일본에서도 지방 철도 노선들이 폐쇄 위기에 몰려 있다. 6일 철도 업계에 따르면 홋카이도 지역을 운행하는 JR홋카이도는 열차 이용객 저조로 2014년 이후 지난해까지 10년 동안 기차역 100여 곳을 없앴다. 116㎞에 달하는 무카와~사마니 구간이 대표적이다. 이 노선은 2021년 인구 감소로 인해 폐선된 뒤 현재는 버스로 대체됐다. 한때 어업과 광업 물류 거점 역할을 했던 루모이~이시카리누마
-
기업 2025.03.06 17:57:11한국의 주력 산업인 철강과 석유화학뿐 아니라 반도체와 자동차 등도 전례 없는 위기에 처했다는 분석이 나왔다. 아울러 대기업 10곳 중 3곳은 올해 자금 사정이 악화된 것으로 나타났다. 한국경제인협회는 6일 서울 영등포구 FKI타워에서 ‘위기의 한국 주력 산업 돌파구는 없는가?’ 세미나를 개최했다. 주제 발표를 한 정연승 단국대 경영대학원장은 반도체 산업에서 ‘공급망 불안정 및 수급 불균형’ ‘대규모 투자 및 연구개발(R&D) 부담’ ‘인력·기술인프라 한계’ 등에 위기를 맞고 있다고 분석했다. 아울러 국내 수요 부진과 미
-
IT 2025.03.06 17:56:28정부가 의료개혁의 일환으로 필수의료 분야 의사에 대한 기소 자제를 권고하는 특례 조치를 내놨지만 정작 의사단체의 반응은 냉담했다. 중과실 여부를 판단해 의료사고의 불필요한 형사 재판행을 줄이겠다는 취지는 맞지만, 세부안에 대해서는 동의하기 힘들다는 입장이다. 대한의사협회(의협)는 6일 보건복지부 후원으로 열린 '의료사고안전망 강화를 위한 정책토론회'에서 직후 입장문을 내고 "의료사고 안전망 구축에서 정부는 어디에 있느냐"고 되물었다. 정부의 발표와 같이 의료진에게 의료사고에 관한 설명 의무를 강요
-
생활 2025.03.06 17:54:25올 들어 소비자물가지수가 두 달 연속 2%대 상승세를 나타냈다. 고환율에 수입물가가 큰 폭으로 뛴 가운데 식품 업체들의 잇단 출고가 인상으로 가공식품이 오르고 외식물가도 상승한 영향이다. 6일 통계청이 발표한 ‘2월 소비자물가동향’에 따르면 지난달 소비자물가지수는 116.08(2020년=100)을 기록해 전년 대비 2.0% 상승했다. 올해 1월(2.2%)에 비해서는 다소 낮아진 증가 폭이지만 2개월 연속으로 2%대 상승률을 이어갔다. 품목 성질별로 보면 석유류 가격이 6.3% 크게 오르며 물가를 끌어올렸다. 통계청 관계자는 “지난해
-
중기·벤처 2025.03.06 17:48:03프리미엄 위생용품 전문기업 킨도의 여성용품 브랜드 이브네(EVNE)가 ‘무표백 코어 생리대’ 신제품 3종을 출시했다고 6일 밝혔다. 새롭게 출시한 ‘이브네 무표백 코어 생리대’는 생리대에서 가장 많은 비중을 차지하는 흡수체를, 국내 최초로 표백하지 않은 ‘무표백 천연펄프’를 사용해 제조한 생리대다. 무표백 펄프를 포함한 5중 흡수 구조로 되어 있어 흡수력이 뛰어나며, 안심 옆샘 방지 가드가 있어 생리혈이 새는 것을 막아주도록 설계됐다. 또 공기가 잘 순환되도록 통기성 커버를 적용해 장시간 착용 시에도 편안하게 사용할 수 있다. 독
-
산업일반 2025.03.06 17:44:36김한규 더불어민주당 의원은 6일 타다와 관련 일각의 비판에 대해 “스타트업의 성장을 위해 적극적으로 규제 개선과 지원을 하겠다는 이야기를 하는 게 좋겠다”고 말했다. 앞서 이재명 민주당 대표의 K-엔비디아 투자-지분공유 논란 중에 이재웅 쏘카 전 대표가 자신의 SNS에 "민주당은 혁신기업을 저주하고 발목잡았던 과거부터 반성해야 한다"고 한 것과 관련한 일종의 반성문이자 향후 당의 방향성을 당부한 것이다. 김 의원은 이날 자신의 페이스북을 통해 “우리 당과 대표님을 포함한 지도부가 성장, 경제를 자주 이야기하는 건,
-
기업 2025.03.06 17:42:41현대자동차·기아가 이달 연간 50만 대까지 생산 가능한 미국 전기차 공장의 준공을 위해 총력전을 펴고 있다. 도널드 트럼프 미국 2기 행정부가 예고한 수입차에 대한 고율의 관세 부과에 대응해 현지 생산 체계를 확대해 사업 불확실성을 걷어내려는 전략이다. 현대차그룹은 트럼프 1기 때 76억 달러에 이르는 투자 결정을 내린 것을 내세워 트럼프 대통령을 준공식에 초청한 것으로 확인돼 주목된다. 6일 완성차 업계에 따르면 현대차·기아는 이달 내로 미국 조지아주에 세운 현대차그룹 메타플랜트 아메리카(HMGMA) 준공
-
IT 2025.03.06 17:41:32“딥시크가 우리에게 남긴 것은 단연 희망이죠. 중국이 한 것처럼 한국도 할 수 있다는 기대감. 그동안 좌절에 빠졌던 국내 인공지능(AI) 기업들의 분위기가 딥시크를 계기로 상당 부분 반전된 것은 사실입니다.” 최근 만난 한 AI 기업의 고위 관계자는 딥시크에 대해 묻는 기자의 질문에 이처럼 답했다. 이른바 ‘쩐의 전쟁’으로 불리는 AI 경쟁에서 밀려나 사실상 포기 상태였던 국내 AI 기업들은 딥시크를 계기로 마음을 다잡기 시작했다. 스타트업뿐만 아니라 네이버와 같은 굴지의 기업들도 마찬가지다. 최수연 네이버 최고경영자(CEO)는 최
-
기업 2025.03.06 17:41:05삼성전자(005930) 반도체(DS) 부문이 차세대 패키징 소재인 ‘유리 인터포저’ 개발에 착수했다. 값비싼 실리콘 인터포저를 대체하는 것은 물론 성능까지 끌어올리려는 취지다. 계열사 삼성전기(009150) 역시 내후년 양산을 목표로 실리콘 인터포저를 대신할 ‘유리 기판’을 개발 중이어서 반도체 생산성을 높이기 위한 ‘한 지붕’ 내 기술 경쟁이 펼쳐질 전망이다. 6일 업계에 따르면 최근 삼성전자는 유리 인터포저를 개발하기 위해 소재 회사 켐트로닉스 장비기업 필옵틱스로부터 합동제안서를 받은 것으로 확인됐다. 삼성전자는 코닝의 유리를
-
바이오 2025.03.06 17:40:43세계 역사에서 마약이 한 국가의 운명에 치명적인 영향을 미쳤던 사건이 있다. 19세기 중국 청나라를 무너뜨렸던 ‘아편전쟁’이다. 황실과 귀족층의 사치품이었던 아편이 값싼 아편의 밀수입으로 점차 서민층까지 확산됐고 아편 중독이 사회문제로까지 대두되자 황실은 아편을 금지하고 무역을 통제하기에 이른다. 이에 영국 등 서구 열강과 전쟁이 발발하고 청나라는 멸망의 길을 걷게 된다. 아편은 덜 익은 양귀비 열매에서 나오는 하얀 액으로 한 번 빠지면 헤어 나올 수 없는 강한 중독성이 있다. 아편을 원료로 하는 모르핀·헤로인도 중독성
-
생활 2025.03.06 17:39:53의류와 가방 등 패션에 집중하던 명품 브랜드들이 메이크업, 향수 등 뷰티 라인을 잇따라 론칭하며 화장품 사업에 본격적으로 뛰어들고 있다. 경기 침체 등의 영향으로 명품 브랜드들의 매출 성장세가 다소 둔화된 가운데 가파른 성장세를 보이는 화장품 쪽으로 사업을 확장해 돌파구를 찾으려는 시도로 풀이된다. 6일 루이비통은 첫 메이크업 라인인 ‘라 보떼 루이비통’ 컬렉션을 론칭해 코스메틱(화장품) 부문에 진출한다고 밝혔다. 론칭 시점은 올 가을로 예정됐다. 크리에이티브 디렉터는 2021년 영국 엘리자베스 2세 여왕으로부터 메이크업 아티스트
-
IT 2025.03.06 17:36:17정부가 의대생들의 학교 복귀를 전제로 내년 의대 정원을 이전 수준인 3058명으로 되돌리는 방안을 제안했지만 정작 당사자들은 “정부 발표가 우선”이라며 입장을 내놓지 않고 있다. 의료계 내부에서 정부를 불신하는 분위기가 워낙 팽배한 탓이다. 다만 7일 정부가 공식적으로 의대 정원과 교육 정상화 방침을 발표하면 어떤 방향이든 입장을 내놓을 것으로 예상된다. 6일 의대생 단체인 대한의과대학·의학전문대학원학생협회(의대협)는 이날 정부 방침에 대해 공식 입장을 내놓지 않았다. 다만 정부의 공식 발표를 보고 입장을 정하겠다는 분
-
IT 2025.03.06 17:32:41울산의 한 피부과에서 주삿바늘을 재사용했다는 언론 보도가 나오면서 논란이 커지자 의사단체가 해당 회원의 징계 심의를 요청하겠다고 나섰다. 6일 언론 보도에 따르면 이 병원은 필러 시술 후 남은 용량을 폐기하지 않고, 주삿바늘과 의료기기를 재사용한 것으로 알려졌다. 대한의사협회(의협)는 이날 입장문을 내고 "철저한 사실관계 확인을 거쳐 해당 의료기관의 비윤리적 진료 행위가 사실로 드러나면 관계자를 엄중히 징계하겠다"고 밝혔다. 의협 정관에 따르면 중앙윤리위는 의협 회장, 중앙윤리위원장 또는 재적 위원 3분의 1 이상
-
산업일반 2025.03.06 17:31:28정인교 통상교섭본부장이 이르면 다음 주 중 미국을 방문해 트럼프 행정부의 고위급 관료와 접촉할 것으로 알려졌다.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의회 연설에서 사실과 다른 정보에 기반해 한국을 불공정 무역 국가로 언급하자 설득전에 나서려는 것으로 보인다. 6일 정부에 따르면 산업통상자원부는 정 본부장과 제이미슨 그리어 미국 무역대표부(USTR) 대표 등과의 면담 일정을 조율하고 있다. 지난달 26~28일(현지시간) 안덕근 산업부 장관이 직접 미국 워싱턴DC를 찾아 하워드 러트닉 미국 상무부 장관 등을 만난 지 일주일 만에 통상 담당 고
-
기업 2025.03.06 17:29:49충남 서산 대산석유화학단지 내 롯데케미칼(011170) 대산공장이 정전 사태로 가동 중단된 지 9일 만인 6일 전면 재가동에 돌입했다. 이날 업계에 따르면 롯데케미칼은 지난달 27일부터 일부 다운스트림 공정을 시작으로 생산을 재개해 이날 100% 공장 가동에 들어갔다. 함께 정전 사태를 겪은 LG화학(051910)도 지난달 28일부터 폴리염화비닐(PVC), 합성고무 공정 등의 생산을 재개했고 이르면 이번주 전체 가동 체계로 들어갈 것으로 전망된다. 양사는 정전 발생 약 3시간 뒤 전력이 복구됐지만 공장을 폐쇄하고 재가동 작업을 벌였
이시간 주요 뉴스
영상 뉴스
서경스페셜

주소 : 서울특별시 종로구 율곡로 6 트윈트리타워 B동 14~16층 대표전화 : 02) 724-8600
상호 : 서울경제신문사업자번호 : 208-81-10310대표자 : 손동영등록번호 : 서울 가 00224등록일자 : 1988.05.13
인터넷신문 등록번호 : 서울 아04065 등록일자 : 2016.04.26발행일자 : 2016.04.01발행 ·편집인 : 손동영청소년보호책임자 : 신한수
서울경제의 모든 콘텐트는 저작권법의 보호를 받는 바, 무단 전재·복사·배포 등은 법적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Copyright ⓒ Sedaily, All right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