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월 경매시장, 블루칩 쏟아진다
경매2026.01.1817:38:39
국내 양대 경매사인 서울옥션과 케이옥션이 박수근·김창열·이우환·야요이 쿠사마 등 블루칩 작가 중심의 새해 첫 경매를 연다. 미술시장의 선행 지표로 꼽히는 낙찰률이 지난해를 기점으로 4년 여만에 반등한 가운데 이번 경매 결과가 회복세를 가속할지 관심을 모은다. 서울옥션과 케이옥션은 27일과 28일 1월 미술품 경매를 연다고 밝혔다. 서울옥션의 경우 총 117점, 낮은 추정가 기준 50억 여원, 케이옥션은 94점, 98억 원 상당의 미술품이 경매에 나온다. 두 경매사는 모두 올해 첫 경매의 산뜻한
야요이·김창열·이우환 '블루칩' 작가 한자리에…케이옥션 1월 경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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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6.01.17
08:05:00
글로벌 미술 시장의 블루칩으로 통하는 야요이 쿠사마의 '버터플라이 "TWAO"'가 시작가 10억 원에 새 주인을 찾는다. 독자적인 작품 세계로 수요가 높아지고 있는 '물방울 작가' 김창열의 초기 역작으로 꼽히는 '물방울 ABS N° 2'도 추정가 9억~14억 원에 케이옥션 새해 첫 경매에 출품됐다. 케이옥션은 오는 28일 서울 신사동 케이옥션 본사에서 94점, 약 98억 원 규모의 미술품에 대한 1월 경매를 개최한다고 16일 밝혔다. 프리
박수근·우국원부터 현대의 달항아리까지…서울옥션 1월 경매 열려
경매
2026.01.16
10:25:08
한국인이 사랑하는 화가 박수근의 ‘모자와 두 여인’이 서울옥션 미술품 경매로 새 주인을 찾는다. 서울옥션은 희망찬 새해 첫 경매를 맞아 현대 도예가들이 빚어낸 달항아리와 까치 등 길조를 그려낸 고서화 등도 대거 준비했다. 서울옥션은 오는 27일 서울옥션 강남센터에서 총 117점, 추정가 약 50억 원 규모의 1월 미술품 경매를 연다고 16일 밝혔다. 프리뷰는 이날부터 경매 당일까지 열린다. 근현대미술 섹션의 하이라이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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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시 2025.10.12 17:39:50이상의 시(時)는 활자 배열 자체가 공간을 이룬다. 백남준의 악보에는 오선과 음표 대신 '오래된 시끄러운 시계'나 '흐르는 물'과 같은 텍스트가 적혔다. 구자명은 디지털 언어인 코드를 손에 잡히는 조각으로 빚어냈고 김호남은 디지털 신호의 지연과 울림을 시청각적 영상으로 펼쳐놓는다. 1일부터 서울대학교미술관에서 열리고 있는 기획전 ‘차원확장자:시·이미지·악보·코드’에서 만날 수 있는 작품들이다. 이상·백남준·구자명·김호남&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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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ick 2025.10.12 15:45:43한국 미술시장에 큰 영향력을 발휘하는 ‘파워피플’로 홍라희 리움미술관 명예관장을 비롯해 방탄소년단(BTS)의 RM, 서도호 작가 등 20명이 이름을 올렸다. 파라다이스문화재단과 서울대 경영연구소가 매년 발간하는 ‘코리아 아트마켓 2025’ 보고서는 올해 처음으로 한국 미술시장을 주도하는 주요 인물 20인을 선정했다. 국내 주요 갤러리 관계자들을 대상으로 한 설문조사를 바탕으로 선정한 결과이며 별도 순위는 없다. 보고서는 홍라희 명예관장에 대해 “삼성가의 일원이자 안목 있는 컬렉터”라며 “국내외 주요 작품을 수집하며 한국 미술계의 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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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매 2025.10.09 17:52:31“지난 2년 간 미술 시장에는 지금 시장이 얼마나 힘들고 위축됐는지에 대한 말들 뿐이었죠. 솔직히 저는 그런 이야기가 조금 지겹습니다. 미술 시장은 지난 1000년 동안 번성해왔고, 지금도 건재하며, 앞으로 1000년도 살아남을 것이기 때문이죠.” 크리스티안 알부 크리스티 아시아·태평양 지역 부회장(20·21세기 미술 공동 대표)은 최근 서울경제신문과의 인터뷰에서 글로벌 미술 시장의 현황과 전망을 묻는 질문에 이렇게 말했다. 그는 특히 올해 가을을 자신의 믿음이 증명될 시간이라고 내다봤다. 알부 부회장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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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시 2025.10.06 06:00:00공짜 굿즈로 시작해 명품 브랜드가 앞다퉈 협업하는 인기 아트토이로 자리매김한 곰 피규어 '베어브릭(BE@@RBRICK)'의 국내 첫 공식 전시가 서울에 상륙했다. 베어브릭의 제작사인 일본 메디콤·토이와 무브인터렉티브는 오는 21일까지 서울 여의도 더현대 6층에서 '베어브릭 월드 와이트 투어 3 in 서울'을 연다고 밝혔다. 홍콩, 방콕, 상하이, 타이페이를 거쳐 서울이 여섯 번째 개최지다. 전시에는 약 70cm 크기의 1000% 베어브릭을 캔버스로 삼아 전 세계 120여 명의 아티스트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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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시 2025.10.05 06:00:00한국 근현대 미술사의 주요 작가들의 생애와 예술 세계를 깊이 들여다보는 전시들이 곳곳에서 열리고 있다. 한국 최초 여성 서양화가 나혜석의 사진첩에 담긴 그리움, 천경자의 화려했던 삶과 예술혼, 김창열 물방울 탄생의 여정까지, 세 작가의 진면목을 만나볼 수 있는 귀한 기회다. 연휴를 활용해 세 전시를 둘러보며 한국 근현대 미술사의 한 단면을 입체적으로 이해해보는 건 어떨까. 나혜석 사진첩 첫 공개.. 동시대 작가들과 교차한 그리움의 시간 수원시립미술관에서는 한국 최초 여성 서양화가 나혜석(1896~1948)의 유일한 유품인 사진첩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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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시 2025.10.03 14:23:00미술 전시 애호가에게 명절은 미술관 나들이에 더없이 좋은 시기다. 전국 국공립 미술관 대다수가 무료 개관으로 문턱을 낮추고, 사립미술관과 미술축제도 다채로운 프로그램으로 관객을 맞이한다. 열흘간 이어지는 추석 연휴, 미뤄뒀던 전시를 찾아 나서보는 건 어떨까. 서울경기 | 김창열에서 모네까지, 명작의 향연 국립현대미술관은 과천, 덕수궁, 청주 3개관을 추석 명절인 5일부터 4일간 무료 개방한다. 서울관은 명절 당일인 6일 휴관해 5일과 7~8일 문을 연다. 50년간 물방울을 그린 '물방울' 작가 김창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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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ick 2025.10.03 11:00:00올 추석 연휴가 최장 10일간 이어지는 가운데 서울에 남는 시민들이 즐길 만한 대형 예술 축제 두 개가 열린다. 국내외 다양한 예술가들이 참여하는 축제는 한강 뚝섬과 청계천을 주요 무대로 삼아 서울 도심을 빛과 거리예술로 물들인다. 한강 뚝섬이 최첨단 레이저아트로 물들어 서울시에 따르면 연휴가 본격 시작되는 3일부터 열흘간 뚝섬한강공원 일대는 빛으로 물든다. 레이저·조명·사운드를 결합한 최첨단 레이저아트가 일대 교량과 숲, 광장, 수변무대, 장미원 등 곳곳을 채우는 ‘서울라이트 한강 빛섬축제’가 열리면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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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시 2025.09.30 17:50:34‘큰 키에 하이힐, 가느다란 반달 눈썹, 붉은 입술과 파격적인 의상을 멋있게 빼입은 긴 생머리의 신여성’으로 기억되는 천경자(1924~2015)는 어디서나 화제의 중심이었던 당대 최고의 스타 화가였다. 여는 개인전마다 인파가 구름같았고 여대생들은 노트에 그의 그림을 베껴 그리기 바빴다. 천경자는 한국 미술사 처음으로 자신의 예술 혼을 사회에 환원한 작가이기도 했다. 1998년 자신의 작품 90여 점과 저작권 일체를 서울시에 기증하며 “나의 그림들이 흩어지지 않고 일반 시민들에게 영원히 남겨지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그러나 화려했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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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매 2025.09.29 17:36:09“1억 6700만 홍콩달러(한화 약 301억 2000만 원). 신사 숙녀 여러분, 이게 바로 크리스티입니다.” 26일(현지 시간) 저녁 홍콩 센트럴 더헨더슨 크리스티 경매장. 아시아·태평양 총괄 사장(CEO) 내정자이자 스타 경매사인 라훌 카다키아가 낙찰을 선언하며 경매봉을 내리치자 현장은 박수와 환호로 들끓었다. 25년 만에 경매장으로 돌아온 파블로 피카소의 1944년작 ‘여인의 흉상’이 새 주인을 찾은 순간이었다. 그림을 두고 약 15분간 펼쳐진 입찰 경쟁은 손에 땀을 쥐게 했다. 7000만 홍콩달러에서 시작한 경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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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ick 2025.09.29 15:15:49서울 명동의 랜드마크 신세계백화점의 외벽 미디어월이 10월부터 2개월간 초대형 3D 미디어아트를 선보이는 무대로 변신한다. 서울 중구를 상징하는 세 가지 키워드, 남산·명동·충무공 이순신을 소재 삼아 제작된 이번 작품은 예술과 기술의 경계를 넘어 지역의 과거와 현재를 역동적으로 그리는 색다른 시각 경험을 제시할 전망이다. 문화체육관광부와 예술경영지원센터 산하 아트코리아랩은 내달 1일부터 11월 30일까지 명동 신세계백화점 외벽에 설치된 LED 미디어월(신세계스퀘어)에서 '서울시 중구'를 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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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시 2025.09.28 17:45:00공들여 놓은 자수 위에 사계절이 다 담겼다. 꽃잎 다섯 장 짜리 봄꽃들, 여름 도도하게 버틴 연꽃, 가을의 탐스러운 포도알과 겨울 바람 아랑곳 않는 매화·동백까지. 자수작가 임복순의 ‘사계분경도’ 연작은 자연 스스로 드러낸 계절의 아름다움이 시간에 휩쓸려 사라질 새라 정성스런 수(繡)로서 화폭에 붙들어 맸다. 한국 자수의 특징인 꼬아 만든 실의 꼰사수 기법을 전반적으로 사용하되, 널찍한 꽃 이파리는 ‘자련수’로 채우고 매화 가지나 화분 테두리는 ‘선수’로 둘러 윤곽이 도드라지게 했다. 솔은 ‘솔잎수’로, 꽃술은 ‘매듭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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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시 2025.09.28 17:43:49폴 세잔(1839~1906)은 자연을 기하학적 형태로 단순화해 대상의 본질을 드러내려했던 화가다. 그는 “자연을 원통, 구, 원뿔로 처리하라”고 말했고 인상파의 순간적 빛보다 변하지 않는 질서를 추구하며 20세기 현대미술의 토대를 쌓았다. 반면 오귀스트 르누아르(1841~1919)는 “내게 그림이란 소중하고 예쁜 것”이라며 인상파적 색채와 고전적 관능미에 매혹됐다. 이런 두 사람의 2인전이라니 왠지 낯선 조합이다. 그러나 서로 다른 길을 걸었음에도 두 거장에게는 ‘새로운 회화의 가능성’을 추구했다는 공통점이 있다. 예술사는 이미 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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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매 2025.09.26 23:31:48파블로 피카소가 그의 연인이자 뮤즈였던 도라 마르를 그린 초상화 '여인의 흉상'이 26일(현지시간) 홍콩에서 열린 크리스티의 가을 경매에서 한화 약 301억 원에 새주인을 찾았다. 아시아 경매 시장에서 팔린 피카소의 작품 중 최고가 기록을 새로 쓴 셈이다. 이날 저녁 홍콩 센트럴 더헨더슨 경매장에서 열린 크리스티 아시아의 '20/21세기 이브닝 세일'은 총 38점이 출품된 가운데 35점이 팔리며 92%의 낙찰율을 기록했다. 수수료를 포함한 총 판매대금은 5억 6560만 홍콩달러(한화 약 1025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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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매 2025.09.24 19:01:38한국 근현대미술의 걸작 중 하나인 이중섭의 ‘소와 아동’이 35억 2000만 원에 새 주인을 찾았다. 1955년 이후 개인이 줄곧 소장해 지금껏 단 한번도 시장에 나온 적이 없었던 그림이다. 이 작품은 최근 미술 시장 침체에도 치열한 경합을 이끌어내며 시작가 25억 원보다 40% 높게 낙찰되며 그 가치를 증명했다. 이중섭의 ‘소와 아동’은 24일 서울 신사동 케이옥션 본사에서 열린 9월 미술품 경매에서 전화·서면·현장·온라인 응찰자들의 높은 관심 속에 35억 2000만 원에 낙찰됐다. 25억 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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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가 2025.09.24 18:03:56한국 ‘단색화’의 부흥을 이끈 현대미술의 거장 고(故) 박서보(1931~2023) 화백의 삶과 예술이 자서전과 그래픽 노블(만화) 두 권의 책으로 되살아난다. 박서보재단은 박 화백의 자서전 ‘박서보의 말’과 그래픽 노블 ‘박서보’로 구성된 세트를 이달 26일부터 국내 주요 서점과 전 세계 미술 전문 서점, 온라인 플랫폼에서 동시 발매한다고 24일 밝혔다. ‘박서보의 말’은 화백이 생전 집필해온 원고를 바탕으로 1980년대 초반까지의 예술적 삶과 예술인으로서의 성장 과정을 담았다. 그래픽 노블 ‘박서보’는 화백의 어린 시절부터 2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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