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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장연 "장애인, 문화·체육활동에서 소외…지원 확대하라"

"장애인 문화활동 지원 예산 0.4%"…전장연, 문체부 장관 면담 요청

전국장애인차별철폐연대 시위 모습/ 연합뉴스




190여개 장애인·인권단체 모임인 전국장애인차별철폐연대는 25일 “장애인의 문화·예술활동에 대한 정부의 지원이 부족하다”며 지원 확대를 요구했다.

전장연은 이날 오전 서울 종로구 대한민국역사박물관 앞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우리나라 헌법과 유엔 장애인권리협약은 장애인이 비장애인과 똑같이 문화적 권리를 보장받아야 한다고 규정한다”고 주장했다. 이들은 “보건복지부의 ‘2014년 장애인 실태조사’ 자료를 보면, ‘지난 1주간 즐긴 문화·여가활동’에 대해 ‘텔레비전 시청’이라고 답한 응답자가 96%이고 ‘미술·글쓰기 등 창작적 취미’라는 답은 단 4%에 그쳤다”면서 “장애인은 문화·예술활동에서 철저히 소외되고 있다”고 지적했다.



이어서 “문화활동 접근성도 취약하고, 정부 지원이 너무 부족하다”면서 “올해 문화체육관광부 일반회계 전체 예산에서 ‘장애인체육 육성’, ‘한국장애인문화예술원 지원’ 등 장애인 문화·체육 활동에 대한 예산 비율은 0.39%에 불과하다”고 꼬집었다.

이들은 “문재인 대통령은 후보 시절 ‘문화가 숨 쉬는 대한민국’이라는 기조를 만들고 사회 구성원 모두에게 향유·참여·창조의 문화적 권리가 충족되도록 하겠다고 공약한 바 있다“면서 ”문재인 정부에서 ‘장애인의 문화적 권리 보장’이라는 관점에서 생각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한상헌인턴기자 aries@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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