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메뉴

검색
팝업창 닫기
이메일보내기

文대통령 "대기업들, 고용 확대 특별히 바란다"

CEO들 모은 확대경제장관회의 마치며 주문

"정부도 모든 것 지원...나 역시 현장서 격려"

문재인 대통령. /연합뉴스




문재인 대통령이 대기업 최고경영자(CEO)들을 모은 자리에서 ‘투자와 고용 확대’를 “특별히 바란다”고 당부했다.

강민석 청와대 대변인은 15일 서면브리핑에서 문 대통령이 청와대에서 주재한 확대경제장관회의를 통해 이 같이 밝혔다고 전했다. 문 대통령은 회의를 마치면서 “기업에 특별히 바라는 것이 있다”며 “최대한 투자와 고용을 확대해 주시면 정부가 할 수 있는 모든 지원을 다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문 대통령은 또 “정부와 기업이 오늘 한 몸처럼 함께 가고 있다는 것을 국민께 보여드릴 수 있어 보람이 있었다”며 “이런 소중한 자리가 계속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각급 단위에서 기업과 소통하고, 저 또한 기업이 일자리를 늘린다거나 고용을 늘리는 현장이 있으면 함께하면서 격려하도록 할 것”이라고 약속했다.



문 대통령은 이와 함께 기업인들에게 “만약 시간이 필요하거나 빠른 시일에 하기 어려운 문제가 있으면 그 부분도 반드시 피드백을 해 드리면서 부처와 업계가 긴밀한 소통체계를 유지해 달라” 고 당부하면서 권칠승 중소벤처기업부 장관에게는 “대기업의 중소기업 지원 사례를 정리해서 국민들께 알리면 앞으로 대기업이 더욱 중소기업을 보람 있게 도울 것”이라고 주문했다. 이날 회의에는 이정배 삼성전자 사장, 이석희 SK하이닉스 대표이사 사장, 공영운 현대자동차 사장, 최웅선 인팩 대표이사, 가삼현 한국조선해양 대표이사, 정진택 삼성중공업 대표이사 사장, 배재훈 HMM 대표이사 사장, 황호선 한국해양진흥공사 사장 등이 참석했다.

문 대통령은 조선 산업과 관련해 “워낙 오랫동안 불황을 겪어 숙련 인력이 현장을 떠나 있었다”며 “하지만 최근 상황이 좋아져 내년에는 인력이 더 필요할 것이기 때문에 오랜 기간 현장을 떠난 숙련공들에게 직업훈련을 시작하면 그 지역의 고용 상황이 좋아지고, 필요할 때 인력을 공급받을 수 있을 것”이라고 설명했다.

/윤경환 기자 ykh22@sedaily.com
< 저작권자 ⓒ 서울경제,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
주소 : 서울특별시 종로구 율곡로 6 트윈트리타워 B동 14~16층 대표전화 : 02) 724-8600
상호 : 서울경제신문사업자번호 : 208-81-10310대표자 : 손동영등록번호 : 서울 가 00224등록일자 : 1988.05.13
인터넷신문 등록번호 : 서울 아04065 등록일자 : 2016.04.26발행일자 : 2016.04.01발행 ·편집인 : 손동영청소년보호책임자 : 신한수
서울경제의 모든 콘텐트는 저작권법의 보호를 받는 바, 무단 전재·복사·배포 등은 법적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Copyright ⓒ Sedaily, All right reserved

서울경제를 팔로우하세요!

서울경제신문

텔레그램 뉴스채널

서울경제 1q6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