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창작뮤지컬 '메리셸리' 배다해X최연우X이예은 등 캐스팅 공개





‘프랑켄슈타인’의 저자 메리셸리(Mary Shelley)의 이야기를 담은 창작뮤지컬 '메리셸리'의 캐스팅이 공개됐다.

뮤지컬 '메리셸리'는 끊임없는 가난과 돌아갈 곳이 없다는 두려움, 외로움 속에서도 자신의 작품과 꿈을 위해 끊임없이 도전하는 영국의 소설가 '메리셸리'의 이야기를 담은 작품.

주인공 '메리셸리' 역에는 배우 배다해, 최연우, 이예은이 캐스팅됐다. 바이런을 향해 동경, 질투 등의 복합적인 감정을 가진 '폴리도리' 역은 송원근. 박규원, 슈퍼주니어 려욱이 맡았다.



메리의 남편이자 낭만주의 시인인 '퍼시셸리'는 기세중과 조환지, 박선영이 연기한다. 자극적인 것을 쫓지만 그럴 때마다 아름다운 시를 써 내려가는 '바이런' 역에는 김도빈, 안창용, 정휘가 캐스팅됐다. 메리의 여동생이자 사랑받지 못하는 삶을 두려워하는 '클레어'로는 정가희, 유낙원이 번갈아 출연한다.

작품은 뮤지컬 '나와 나타샤와 흰 당나귀'로 2016년 제1회 한국뮤지컬어워즈 극본상과 2019년 차범석 희곡상 등을 수상한 박해림 작가와 뮤지컬 '프랑켄슈타인'의 작곡가 이성준 음악감독이 참여했다. 연출은 'HOPE : 읽히지 않은 책과 읽히지 않은 인생'으로 2020년 제4회 한국뮤지컬어워즈 연출상을 수상한 오루피나 연출이 맡는다.

한편 뮤지컬 '메리셸리'는 오는 8월 7일부터 10월 31일까지 서울 강남구 대치동 KT&G 상상마당 대치아트홀에서 공연되며, 6월 22일 프리뷰 티켓이 오픈된다.

/최상진 기자 csj8453@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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