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룹 인피니트 출신 가수 김성규가 얀센 백신을 접종한 뒤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았다.
27일 소속사 더블에이치티엔이에 따르면 김성규는 이날 오전 코로나19 양성 반응 통보를 받았다. 김성규는 뮤지컬 ‘광화문연가’ 출연 준비를 위해 매주 정기적으로 코로나19 검사를 받아왔으며 지난 25일 받은 검사에서 양성 반응이 나왔다. 김성규는 지난해 1월 전역한 예비역 신분이라 얀센 백신 접종 대상자이며 이달 10일 접종을 마친 것으로 전해졌다. 접종 후 면역력이 형성되는 2주가 지난 시점에 확진 판정을 받은 것이다. 이 같은 ‘돌파감염’ 추정 사례는 지난 17일 기준으로 국내에서 31건(누적)이 보고됐다. 소속사는 “김성규는 무증상으로 컨디션에 별다른 이상은 없는 상태”라며 “모든 활동을 중단하고 방역 당국의 지침을 따를 예정”이라고 전했다. 또 그와 동선이 겹치거나 접촉한 스태프와 직원들도 검사를 진행하는 등 필요한 조치를 마쳤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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