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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상] 공세권 갖춘 이천자이 더 파크, ‘강남 접근성’ 내세웠지만···‘공원 빼면 글쎄’

'민간공원 특례사업' 공세권 단지, '이천자이 더 파크'

부악공원은 '만점', 나머지는 '마이너스'

교통, 교육, 산업 입지 '취약'…'감점요인'








서울의 ‘집값 고공행진’이 끝날 기미가 보이지 않는다. 정부는 대출규제에 이어 금리인상까지 단행하며 집값 안정에 나섰고 내집 마련의 꿈은 갈수록 멀어지고 있다. 이에 수요자들의 관심은 부동산 규제의 영향이 덜 한 비규제지역으로 쏠리고 있다. 특히 서울로 출퇴근이 가능한 수도권 비규제지역의 인기는 상당한 수준이다.

이런 상황에서 경기도 내에서도 희소한 비규제지역 이천시에 브랜드 아파트 ‘이천자이 더 파크’가 공급된다. ‘도심 속 숲세권’과 ‘강남 접근성’을 내세운 홍보문구는 청약 대기자들의 관심을 끌기에 충분하다.

하지만 도시와 경제 주용남 소장은 “강남 접근성이 좋다는 표현은 무리”라는 소견을 남겼다. 이천자이 더 파크와 강남역까지 최소 한 시간인데 강남접근성을 내세운 이유는 무엇일까? 서울경제신문 부동산 매체 ‘집슐랭’에서 이천자이 더 파크에 대한 두 부동산 전문가의 분석을 들어봤다.

공원 ‘옆‘이 아닌 공원 ‘속’...이천시 첫 ‘민간공원 특례사업’ 아파트


이천자이 더 파크는 경기도 이천시 관고동 산13-1번지 일원에 산자락을 끼고 들어서는 단지다. 총 706세대로 대단지는 아니지만 이천시의 다른 단지들과 비교했을 때 평범한 수준의 규모다. 이 단지의 특이한 점은 민간공원 특례사업으로 부악공원 부지 안에 지어진다는 점이다. 민간공원 특례사업이란 ‘도시공원 및 녹지 등에 관한 법률 제21조의 2’에 따라 민간이 개발한 도시 공원 면적의 70% 이상 기부 채납을 했을 경우 30% 이내에 비공원 시설을 지을 수 있는 사업이다.



GS건설은 약 12만㎡의 부악공원에 155억원을 투자해 꿈자람 센터(복합문화체육센터)와 어린이 정원, 가족 피크닉장 그리고 마을 사랑방 산책로 등을 조성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두 전문가는 "부악공원이 단지 가치 평가에 긍정적인 요인으로 작용할 것"으로 분석했다.

공원 빼고 볼 것 없다...이젠 너무 흔해진 ‘강남 접근성’




교통 입지를 살펴보면 경강선 이천역까지 버스로 17분에서 25분 정도 소요된다. 주변 대규모 업무 시설인 SK하이닉스까지는 버스로 47분, 자가용으론 20분이 걸린다. 한편 판교역까지는 경강선 이천역을 거쳐 52분, 강남역까지는 1시간 12분이 소요된다. 이에 주 소장은 “강남 접근성이 좋다는 표현은 무리”라며 “대중교통 이용 측면에서 높은 점수는 어렵다”고 평가했다.





교육 입지도 다르지 않다. 단지와 가장 가까운 다산고교엔 도보 10분이면 도착하지만 소정초중교는 도보 17분, 이천양정여중고교는 도보 13분이 걸린다. 이에 주 소장은 “가깝다고 하기도 멀다고 하기도 애매하다"고 분석했다. 게다가 이천시는 경사지와 산지가 많아 쾌적한 등교길은 기대하기 어려운 상황이다.



단지에서 가깝게 누릴 수 있는 상업지역 및 편의시설도 다른 도심 지역의 단지에 비하면 부족하다. 이는 이천시의 중심 상업지 부족 영향이 크다. 주요 편의시설들이 집중된 영창로 중앙 사거리와 분수대 오거리는 단지에서 버스를 이용해 15분~20분 정도 소요된다. 주 소장은 “역시나 애매하다”며 “공원을 제외한 나머지 입지들은 중립적인 평가 또는 감점 요인으로 작용할 것”이라고 말했다.

*다음편에서는 단지에 대한 가격분석이 이어집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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