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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간단 블록 로봇

정육면체 블록을 쌓으면 로봇이 된다

로봇의 제작 및 프로그래밍은 고난도의 작업이다. 박수소리가 나면 몸을 돌리는 것 같은 단순한 동작을 취하게 하는 데에도 몇 시간 정도의 코딩이 필요하다.

하지만 큐블릿츠(Cubelets)라면 얘기가 전혀 달라진다. 블록을 쌓을 능력만 있으면 누구나 간단히 로봇을 만들 수 있다.

큐블릿츠를 구성하는 길이 4㎝의 큐브에는 한 가지 기능을 수행하도록 사전 프로그래밍된 8㎒ 프로세서가 들어있다. 충전지, 이동, 광센서, 거리 센서, LED, 전력·데이터 전송 등 6개 기능의 큐브가 1세트로 구성돼 있으며 스피커 큐브, 손잡이 큐브, 그래픽 큐브, 온도 큐브 등을 별도로 구입할 수 있다.

현재 개발된 큐브는 총 15 종류지만 이들의 구성과 배열을 바꾸는 방식으로 다양한 기능의 로봇 제작이 가능하다. 기본 세트만으로 만들 수 있는 로봇이 30여종에 이른다.



일례로 배터리·광센서·스피커 큐브를 결합하면 아침햇살이 비칠 때 소리를 내며 사용자를 깨워주는 알람 로봇이 탄생한다. 실내온도가 너무 높아지면 알려주는 에너지 절약 로봇, 집에 들어와 불을 켜면 소리를 내며 반겨주는 독거자용 애완로봇 등을 가질 수도 있다.

특히 제작사는 어른이나 숙련된 사용자들을 위해 PC와 스마트폰으로 큐브에 무선 접속, 프로그래밍 내용을 바꿀 수 있는 블루투스 칩 내장 큐브도 올해 하반기 중 출시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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