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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세대 포르쉐 911

더 가볍고, 빠르고, 효율적인 모습으로 돌아온 포르쉐 911 카레라

스포츠카의 대명사인 포르쉐 911은 1963년 첫 선을 보인 이래 지금까지 컨버터블, 쿠페, 레이싱카 등 수십 종의 하부모델이 출시됐다. 하지만 이전 모델과 세대를 가를 수 있는 전면적 개량모델은 6번밖에 없었다. 이 점에서 최근 국내 출시된 2012년형 '911 카레라'와 '911 카레라S'는 전체 구성품의 90%가 새로 채용됐거나 재설계된 명실공이 7세대 모델이다. 덕분에 이들은 기존보다 높은 연비와 빠른 속도를 자랑한다.

1 경량 차체
알루미늄–철 합금의 사용비율을 높여 차량 중량을 45㎏이나 줄였다. 또 주행속도에 따라 각도와 높이가 바뀌는 후방 스포일러를 채용, 뒷바퀴에 다운포스를 생성시켜 주행 안정성을 높인다. 최고 속도 주행 시 다운포스가 약 90㎏에 이른다.

2 고효율 엔진
카레라의 3.4ℓ, 350마력 플랫6 엔진은 기존 엔진보다 16% 더 효율적이다. 파워도 5마력이 높다. 고급형인 카레라S의 경우 3.8ℓ, 400마력 플랫6 엔진이 탑재되며 정지상태에서 3.9초만에 시속 96.5㎞에 도달한다.

3 연료 절감
두 차종에는 연료 절감을 위한 신개념 '자동 시동–정지 시스템'이 채용돼 있다. 차량이 멈추면 알아서 엔진이 꺼지고 액셀러레이터를 밟는 순간 재시동되는 시스템이다. 긴 내리막길처럼 관성주행을 할 때는 엔진을 무부하 회전시키는 '세일링 모드'로 자동 전환되는 기능도 있다.



4 7단 기어
수동변속기가 주는 운전의 묘미를 제공하기 위해 포르쉐는 지난 수년간의 정책을 버리고 2012년형 911에 '자동화 수동 변속기(AMT)'가 아닌 7단 수동변속기를 장착했다. 이와는 별도로 기어변속잠금장치(shift lock)를 채용, 빠른 가속을 위해 너무 빨리 고단 기어를 선택하는 조작을 막아준다.

5 컴퓨터 보조시스템
주행 상태와 지면 상황에 따라 바퀴의 토크를 조절해주는 '토크– 벡터링(PTV)' 시스템에 힘입어 선회 시 선회방향의 안쪽 뒷바퀴에 미세한 제동이 걸려 한층 신속한 코너링이 가능하다. 이때 '포르쉐 다이내믹 새시 컨트롤(PDSC)'은 선회 사실을 감지, 서스펜션을 조절하면서 차량의 평형을 유지해준다.

11%
미국에서 판매된 2010년형 신차 중 수동변속기 장착 비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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