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지만 사막은 사전적으로 연간 강수량이 250㎜ 이하로서 식물들이 살기 어렵고 사람의 활동이 제약을 받는 지역을 의미한다. 그리 고 사막의 종류에는 열대사막에 더해 중위도 사막, 한랭사막 등이 있다.
남극대륙이나 그린란드처럼 너무 추워서 식물이 자라지 못하는 지역도 분명 사막이다.
이들 지역을 영구빙설사막이라 하며 한랭사막에 속한다.
때문에 열대사막만 사막이라고 했을 때는 아프리카 대륙 북부에 위치한 약 860만㎢ 면적의 사하라 사막이 세계 최대 사막인 것이 맞다. 그러나 한랭사막까지 포함시키면 정답은 남극이다. 남극의 면적은 사하라 사막의 2 배에 가까운 약 1,400㎢나 된다.
참고로 사하라 사막은 모로코, 알제리, 튀니지, 이집트, 니제르, 수단 등 11개 국가에 걸쳐 발달돼 있다. 대부분 고도 300m 내외의 대지로 이뤄져 있고 연평균 강수량이 100㎜에 불과하다. 그나마 이마져 한 번에 폭우 형태로 내리는 경우가 많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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