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실 이 스마트폰은 내부가 아닌 외부에 비밀이 있다. 휴대폰의 LCD 스크린이 태양전지 역할을 겸하고 있는 것.
프랑스의 선파트너 테크놀로지스는 수 마이크로미터(㎛) 두께의 광발전 소자 필름을 LCD 표면에 덧씌워 이 스크린을 제작했다. 휴대폰 내부의 마이크로렌즈가 빛을 굴절시켜 LCD에 정보를 표시하기 때문에 유저의 눈에는 광발전 소자가 보이지 않는다.
직사광선 하에서 1시간 동안 10~30%의 배터리가 충전되며, 실내조명으로도 대기모드 유지에 충분한 전력이 생성된다. 사실상 전원이 꺼질 일은 없다는 얘기다.
태그호이어 메리디스트 인피니트
스크린: 2.4인치 (6㎝)
태양전지 투명도: 90%
가격: 미정
구입: tagheuer.com/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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