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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일합섬, 신인견면 `코셀' 첫 상품화

한일합섬(대표 김정재, 안순용)이 신인견면인 「코셀」을 국내 최초로 상품화, 재기를 위한 발판을 마련했다.한일은 최근 코셀 생산을 위한 연산 60톤규모의 파일럿공장을 건립하고 내년부터 상업생산에 들어갈 예정이라고 2일 밝혔다. 한일은 또 2001년까지 800억원을 투자해 일산 60톤규모의 공장을 건설, 양산체제를 갖춘이후 2004년까지 일산 30톤규모의 생산설비를 증설해 연산 3만톤규모의 생산체제를 구축할 계획이라고 덧붙였다. 지난 93년 6월 한국과학기술원 이화섭(李和燮) 박사팀이 개발해 한일과 공동으로 상업화에 들어간 코셀은 그동안 방사용액 제조 및 제반공정에 대해 10여건의 특허를 국내외에 출원한바 있다. 이 섬유는 특히 인체에 유독한 이황화탄소를 사용해 제조하는 기존 비스코레이온의 공해문제를 해결한데다 폴리에스터 등 합성섬유와의 혼방이나 물세탁이 가능한 것이 특징이다. 또 그린라운드 등 환경문제로 기존 합성섬유의 수요가 축소될 것을 예상하면 그 성장가능성이 무한하다고 한일은 설명했다. 한일 관계자는 『현재 최고급 섬유소재로 폭발적인 인기를 얻고 있는 코셀은 전세계 실크생산량인 7만톤을 이미 추월했고, 2005년경에는 3대 합성섬유 가운데 하나인 나일론 S.F의 생산량의 절반에 육박하는 수요가 예상된다』고 말했다.【고진갑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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