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메뉴

검색
팝업창 닫기
이메일보내기

장진호 前진로회장, 이전 임원 고소

“4,000억 횡령했다”

장진호(61) 전 진로그룹 회장이 기업 회생 자금을 횡령했다며 예전 임원을 검찰에 고소했다.

1일 검찰에 따르면 장 전 회장은 지난 2002년께 회사 정상화 자금 마련을 위해 차명으로 사들인 4,000억원대 진로 부실채권을 빼돌린 혐의로 진로그룹 전직 재무담당 이사 오모(54)씨에 대해 최근 서울중앙지검에 고소장을 제출했다.

장 전 회장은 고소장에서 진로의 구조조정이 진행 중이던 2002년 오씨를 통해 고려양주 주식을 담보로 조달한 자금 등 약 900억원을 동원, 채권 5,800억원 상당을 액면가의 10∼20% 가격에 차명으로 사 모았다고 주장한 것으로 알려졌다. 장 전 회장은 2003년 장 전 회장이 검찰 수사로 구속되자 오씨가 이중 4,000억원에 상당하는 채권을 빼돌렸다고도 주장한 것으로 전해졌다.



중앙지검은 사건을 조사부(이헌상 부장검사)에 배당했으며 사실관계를 검토하는 등 조사에 나설 계획이다.
< 저작권자 ⓒ 서울경제,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
주소 : 서울특별시 종로구 율곡로 6 트윈트리타워 B동 14~16층 대표전화 : 02) 724-8600
상호 : 서울경제신문사업자번호 : 208-81-10310대표자 : 손동영등록번호 : 서울 가 00224등록일자 : 1988.05.13
인터넷신문 등록번호 : 서울 아04065 등록일자 : 2016.04.26발행일자 : 2016.04.01발행 ·편집인 : 손동영청소년보호책임자 : 신한수
서울경제의 모든 콘텐트는 저작권법의 보호를 받는 바, 무단 전재·복사·배포 등은 법적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Copyright ⓒ Sedaily, All right reserved

서울경제를 팔로우하세요!

서울경제신문

텔레그램 뉴스채널

서울경제 1q6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