쿠팡은 지난 1월부터 11월 둘째 주까지 거래액이 1조 300억 원으로 집계됐다고 설명했다.
오픈 마켓을 제외하고 국내 전자 상거래 서비스에서 거래액 1조 원을 넘어선 것은 쿠팡이 처음이다.
쿠팡 관계자는 "유통업계에서 1조 원 돌파는 양적 성장과 더불어 사업 안정화 단계 진입을 의미한다"고 설명했다.
그는 "특히 소셜커머스 1위로서 국내 전자상거래 패러다임이 단순히 상품을 사고파는 장터에서 고객 중심의 서비스로 빠르게 변화하고 있다는 것을 보여주는 것"이라고 강조했다.
쿠팡은 지난해 5월 소셜 커머스 업계 최초이자 서비스 시작 후 최단기간에 월간 흑자를 달성했으며 지난 6월 월 거래액 1,000억 원을 돌파했다.
쿠팡은 올해 모바일 거래액 5,000억 원과 연 거래액 1조2,000억 원을 달성, 전자상거래를 대표하는 기업으로 계속 성장할 계획이다.
/디지털미디어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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