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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삐삐'회사의 변신

서울이동통신, 거창서 상수도 원격검침 서비스

‘삐삐(무선 호출기)’ 사업을 하던 서울이동통신이 상수도 원격검침 서비스 공급사업자로 진화했다. 서울이동통신은 올해 5,000대의 상수도 원격 검침기를 설치하고 추후 양방향 무선호출을 이용한 상수도 원격검침 서비스를 확대 실시한다고 4일 밝혔다.

현재 거창군 등에 도입된 상수도 원격검침 서비스는 각 가정의 원격 검침기가 수돗물 사용량을 자동으로 지역 수도사업소에 무선호출 네트워크를 통해 실시간으로 전송하고, 컴퓨터로 검침 데이터를 관리하는 방식이다.

이 서비스는 기존 검침요원이 계량기를 육안으로 확인 시 사생활 노출, 검침원을 가장한 강절도사건 예방 및 수용가의 수돗물 사용형태 분석으로 누수율 절감과 유수율 향상 효과가 있다.



015 무선호출망을 통한 검침 방식은 기존의 소출력 형태의 RF 방식에 의한 검침 대비 고출력과 넓은 커버리지 제공 및 검침 신뢰성 확보가 장점이다.

서울이동통신 관계자는 “사물인터넷 사업과 관련해 검침,제어 사업 분야 등 신규 사업 발굴을 지속적으로 추진하고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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