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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항공 '동북아 최고항공사' 날았다


대한항공이 중국유력 여행전문지로부터 동북아시아지역 최고 항공사로 선정됐다. 대한항공은 내셔널 지오그래픽 트래블러(National Geographic Traveler)가 20일 중국 북경에서 개최한 ‘2011 골드리스트 어워드’에서 ‘동북아 최고 항공사상’을 수상했다고 21일 밝혔다. 내셔널 지오그래픽트래블러는 중국 최대 미디어 그룹 스상에서 발간하는 월간 여행지로 지난 2006년부터 매년 항공사와 호텔, 여행지 등 관광관련 부문별 최고를 선정하고 있다. 올해 시상은 지난 3월부터 지난달까지 약 50일 동안 온라인투표와 전문평가위원단의 심사를 거쳐 이뤄졌다. 항공사 분야의 경우 동북아시아는 물론 중앙아시아 등 지역별로 세분화해 최고기업을 선정했으며 전체 아시아 최고 항공사로는 싱가포르 항공이 선정됐다. 대한항공은 이번 수상에 앞서 지난 2009년과 2010년에도 내셔널 지오그래픽 트래블러로부터‘최고 외국 항공사상’에 선정된 바 있다. 회사관계자는 “차세대 명품좌석이 장착된 항공기를 기반으로 고품격 서비스와 다양한 환승스케쥴을 제공하고 중국 내에서 사회공헌활동을 활발히 펼친 점이 높이 평가받았다”며 “승객들이 더욱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도록 스케줄 개발과 서비스 강화에 힘쓸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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