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불붙은 야구마케팅

온라인몰, 유니폼·간식 세트 판매<br>마트선 어린이 회원 모집도 진행

유통업계가 관중 700만 시대를 맞은 프로야구 개막시즌에 맞춰 야구팬을 잡기 위한 이벤트 경쟁에 들어갔다. 정규시즌 경기 티켓 판매뿐 아니라 구단별 유니폼과 야구용품, 야구장 나들이 필수품 등의 판촉에 나서는 한편 야구장 주변 맛집 소개, 어린이 야구 회원 모집까지 실시하는 등 야구팬 사로잡기에 나섰다.

31일 관련업계에 따르면 G마켓은 오는 7월 7일까지 프로야구 정규시즌 티켓을 예매한 고객 중 매일 1명을 추첨해 아이패드 미니를 증정한다. G마켓 관계자는 "이미 프로야구 시범경기가 진행된 기간 동안 관련 용품 판매가 크게 늘었다"며 "야구 선수 이름이 새겨진 유니폼과 구단 마스코트 인형이 달린 액세서리 등이 인기"라고 말했다.

11번가도 최근 일주일새 야구용품 매출이 크게 늘자 프로야구 개막 기념 프로모션에 나섰다. 11번가는 '돌직9쇼핑 베이스볼'이라는 행사명 아래 올시즌 처음으로 1군에 데뷔한 NC다이노스를 포함, 9개 전체 구단 관련 상품과 야구 용품을 최대 80% 저렴하게 판매한다.

옥션은 4월 말까지 '야구야 사랑해'라는 이름을 걸고 야구용품, 야구유니폼, 야구간식 등 야구장 필수 준비물품을 선정해 저렴한 가격에 판매한다. 옥션 관계자는 "프로야구가 국민스포츠로 자리잡으면서 매년 야구장을 찾는 사람들이 늘고 있는 만큼 이번 야구장 용품 할인 행사가 좋은 반응을 얻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티몬은 소셜쇼핑의 특성을 살려 야구장 주변 맛집 판촉에 나선다. 오는 4월 14일까지 '전국 프로야구장 100배 즐기기' 기획전을 열고 야구경기 관람 전후 즐길 수 있는 주변 상권 할인 티켓과 4개 구단 공식 라이선스 상품 10% 할인권 등을 판매한다. 이번 기획전에는 부산 사직, 서울 잠실ㆍ목동, 인천 문학, 대전 한밭, 대구 시민, 광주 무등 등 7개 구장 근처의 요식업체들이 대거 참여한다.

롯데마트는 오는 6월 30일까지 부모와 함께 마트를 찾는 어린이들을 대상으로 롯데ㆍ두산 야구팀의 어린이 회원을 모집한다. 롯데마트 관계자는 "프로야구 붐 조성을 위해 대형마트 중에서는 단독으로 어린이 회원 모집에 나섰다"며 "잠실점, 서울역점 등 전국 50개 점포에서 접수를 하고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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