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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나 임금피크제 도입한다

국내 항공업체 중 처음으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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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카데미 인원 1만명으로 확대

아시아나항공이 임금피크제를 도입한다. 국내 항공업체 중 임금피크제를 도입하는 것은 아시아나항공이 처음이다.

4일 항공업계에 따르면 아시아나항공은 내년부터 임금피크제를 도입하기로 내부 방침을 정하고 직군별 노조와 협상을 벌이고 있다.

아시아나항공 관계자는 "지난 1일부터 임금피크제 도입에 대한 동의 여부를 묻는 작업이 진행되고 있다"고 설명했다. 피크제가 도입되면 연장이 현재 55세에서 60세로 연장되는 대신 55세 이후부터 매년 연봉이 10%씩 줄어들게 된다.



다만 노조와의 합의가 관건이다. 아시아나항공은 조종사 직군에 대해서는 임금피크제 적용 없이 정년만 늘려주기로 합의했으나 정비사 직군 등 일부 직군에게 대해서는 임금을 차감해 나가는 피크제를 적용하기로 방침을 세웠다. 이에 따라 일부 노조에서는 사측 제시안에 반발 움직임을 보이고 있는 것으로 알려지고 있다. 아시아나항공은 단일 노조가 아닌 복수 노조제로 운영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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