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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쾌속질주 수입차] 폭스바겐, 2030에 다가가는 접점마케팅 브랜드 로열티 높여

7세대 신형 골프 출시하며 패션잡지와 론칭파티 열고<br>인스퍼레이션 스튜디오 진행… 시대초월한 문화아이콘 부각

7세대와 1세대 골프

더뉴골프 인스퍼레이션 스튜디오 타임리즈관 3.5층에 설치된 포토존. /사진제공=폭스바겐코리아

3,000만원대 모델 중심의 수입차 대중화시대가 활짝 열리면서 브랜드 마케팅도 변화하고 있다. 과거 수입차 업체들이 '수입차=강남'이라는 인식을 바탕으로 소수를 위한 마케팅을 벌였다면 이제는 더욱 다양한 고객을 위한 전략을 택하고 있다. 이 같은 마케팅에 가장 적극적인 브랜드는 올해 3,000만원대와 4,000만원대 판매 1위에 이어 2,000만원대 수입차시장까지 석권하고 있는 폭스바겐코리아다.

지난해 20대와 30대 소비자층에서 판매 1위를 기록한 폭스바겐은 올해도 2,000㏄ 미만의 해치백과 세단ㆍ스포츠유틸리티차량(SUV)ㆍ쿠페ㆍ컨버터블 등 다양한 차종을 앞세워 높은 성장세를 이어가고 있다.

이런 성장세에는 '2030'세대를 겨냥한 다양한 마케팅도 힘을 싣고 있다. 폭스바겐코리아는 2030세대의 라이프스타일을 감안한 접점 마케팅의 일환으로 지난 2011년 을지한빛미디어파크에서 '카페티구안', 지난해 젊음의 거리 홍대에서 '더비틀 펀스테이션' 등을 각각 진행했다.

2030세대 공략의 핵심은 브랜드 로열티를 높이는 것이다. 이들은 향후에도 새로운 차를 구매할 가능성이 높은 집단이기 때문이다. 폭스바겐코리아는 이를 감안해 최근 7세대 신형 골프를 출시하면서 이들의 라이프스타일에 다가가는 다양한 고객접점 마케팅을 펴고 있다. 이를 위해 폭스바겐코리아는 서울 청담동 소재 클럽 엘루이에서 패션매거진 아레나 옴므플러스와 론칭 파티를 연 데 이어 삼청동에서 골프 인스퍼레이션 스튜디오를 진행하기도 했다.

골프의 가치를 더 많은 대중과 교감하고자 기획된 골프 인스퍼레이션 스튜디오는 단순히 차를 전시하는 것이 아니라 아닌 문화를 소개하는 자리였다. 단 4일 만에 4,300여명이 방문할 정도로 큰 반향을 일으켰다.

골프의 디자인 철학을 선보인 '타임리스'존에서는 7세대 신형 골프와 함께 산업 디자인계의 살아 있는 전설인 독일 디자이너 디터 람스의 작품세계를 소개했다. 산업 디자인의 아이콘으로 활약하는 그의 작품세계는 시대를 초월해 오랫동안 대중의 사랑을 받는 디자인 언어에 대한 설득력을 더하며 골프의 디자인 가치를 대중에게 전달하는 역할을 했다.



여기에 39년간 전세계 자동차 산업 발전을 주도해온 골프의 역사와 세대별 혁신 기능을 선보인 '이노베이티브'존에는 1974년 첫 선을 보인 1세대 오리지널 골프와 새로운 벤치마크를 완성한 7세대 골프를 한자리에 전시, 자동차 산업의 과거와 미래를 한눈에 볼 수 있도록 했다. 특히 7세대 골프의 혁신적 인포테인먼트 시스템을 직접 경험하도록 한 이벤트는 관람객들의 큰 호응을 이끌어냈다.

이와 함께 폭스바겐코리아는 오는 8월17일까지 서울ㆍ수도권 및 대전ㆍ광주ㆍ대구ㆍ부산 등 전국 주요 도시 13개 유명 레스토랑에서 '더플레이버(THE FLAVOR)' 프로모션을 진행한다. '디자인'과 '혁신'이라는 두 가지 키워드를 통해 새로운 라이프스타일에 영감을 주는 골프의 매력을 도로가 아닌 일상에서 만날 수 있도록 기획된 행사다.

이 행사에는 국내 레스토랑 트렌드를 이끌고 있는 13개 레스토랑이 참여해 7세대 신형 골프를 테마로 각기 다른 스페셜 메뉴를 선보인다. 스페셜 메뉴를 주문한 이들에게는 추첨을 통해 신형 골프 6개월 시승권과 해외여행상품권 등을 제공하는 경품 이벤트도 진행된다. 추후 해당 영수증을 지참하고 전시장을 방문한 이들에게는 특별한 선물을 추가로 제공한다.

박동훈 폭스바겐코리아 사장은 "시대를 초월한 디자인과 혁신적 기술로 각 세대마다 그 시대의 자동차 문화를 대변하는 아이콘으로 자리매김해온 골프의 가치를 더욱 많은 이들에게 소개하고자 다양한 행사를 기획했다"며 "특히 고객에게 찾아가는 접점 마케팅이 더 많은 이들과 소통할 수 있는 계기가 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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