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외곽순환도 중동나들목 15일 재개통

화재 복구공사 1개월 단축

화재로 복구중인 서울외곽순환도로 중동나들목 구간의 통행이 15일부터 재개된다. 국토해양부는 지난해 12월13일 화재로 손상된 중동나들목 부천고가교 긴급복구공사를 마무리하고 오는 15일 오전 6시부터 다시 개통한다고 7일 밝혔다. 국토부는 애초에 다음달 중순께 개통이 가능할 것으로 예상했지만 강철박스용 강판자재의 긴급 생산과 강철박스 제작공장 2개소 운영, 중앙분리대 기계화 시공 등으로 약 1개월의 공기를 단축했다고 설명했다. 이 구간이 하루 20만여대의 교통량이 몰리는 수도권 교통의 핵심구간인 만큼 조속한 개통을 위해 한국도로공사는 24시간 긴급 복구상황실을 운영하면서 연말연시와 설에도 쉬지 않고 작업을 진행해왔다. 현재 교량의 상판작업이 끝났고 방음판 등 부대공사가 작업중이다. 복구 완료에 따라 서울외곽선 중동나들목 본선 구간이 정상 소통되며 그간 오전 6시~오후 10시에 통제됐던 장수나들목 일산방향과 계양나들목 판교방향의 차량 진입도 정상 허용될 예정이다. 중동나들목에서 고속도로와 시가지도로에 진·출입하기 위해 운영됐던 부천고가교 하부의 회전형 우회교차로는 사고 이전의 신호교차로 형태로 전환되고 갓길을 이용해 3차로로 운영됐던 진·출입 연결로도 2차로로 원상복구된다. 이와 함께 서울외곽선 장수~계양 구간의 상습 정체를 완화하기 위해 지난해 7월부터 시행하다 화재로 중단된 진입로 신호조절도 재개될 예정이다. 국토부의 한 관계자는 "유사사고 방지를 위해 고속도로 및 국도의 교량 하부 불법점용물에 대한 일제점검과 철거 등의 조치를 이달 중에 모두 끝낼 계획"이라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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