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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세라티의 공식수입사 ㈜FMK가 4일 4인승 카브리올레 ‘그란카브리오 스포츠’를 국내에 공식 출시했다.
세계적인 자동차 디자인하우스 피닌파리나가 디자인한 그란카브리오 스포츠는 이탈리안 특유의 우아함에 마세라티만의 아이덴티티가 완벽한 조화를 이룬 모델이다. 지난 1957년 마세라티에 F1 월드 타이틀을 안겨준 전설적인 모델 ‘250F’의 강렬한 로쏘 트리온팔레 색상을 차용해 기존 그란카브리오보다 훨씬 스포티한 모습을 구현했다.
4.7리터 고성능 V8 엔진과 ZF 6단 자동변속기를 장착해 마세라티 모델 중 가장 빠르고 아름다운 4인승 카브리올레로 탄생했다. 기존 그란카브리오 대비 10마력 향상된 최고 출력 450마력에 최대 토크는 52kgㆍm를 발휘하며, 최고 속도는 시속 285km에 달한다.
마세라티만의 마찰 감소 프로그램 기술로 엔진 내 마찰을 최소화해 기존 그란카브리오보다 연비가 향상됐고, 업그레이드 된 스포츠 스카이훅 시스템이 가속 센서로 휠과 섀시의 움직임을 파악하고 도로 상태와 주행 스타일을 분석해 어떤 상황에도 최상의 주행이 가능토록 지원한다.
운전자의 스타일에 따라 오토노멀, 매뉴얼노멀, 오토스포츠, 매뉴얼스포츠, 아이스 모드 등 다양한 상황별 주행을 즐길 수 있다.
새로운 외장컬러 로쏘 트리온팔레와의 조합을 위해 짙은 회색빛의 그리지오 크로노와 은은한 색감의 비앙코 프레지아토의 두 가지 내장 컬러도 새롭게 선보였으며, 외장 옵션으로 MC 스포츠 라인 패키지를 선택할 수 있다.
그란카브리오 스포츠의 국내 판매가격은 부가세를 포함해 2억4,980만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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