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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국제강은 계열사 16개·자산 10조… 국내 첫 민간 철강사로 3대가 한우물

동국제강은 지난 1954년 7월 동국제강 초대 회장인 고(故) 장경호 회장이 부산에 세운 국내 최초의 민간 철강회사다.

1968년 설립된 포스코(옛 포항제철)보다도 14년이나 앞선 '대한민국 철강의 역사'다.

창업자 장 회장으로부터 2대 장상태 회장, 장세주 현 회장에 이르기까지 철강사업 한 우물만 팠다.

동국제강은 전후 재건사업에 필요한 나사와 철사를 생산하는 것부터 시작됐다.

이후 1963년 부산 용호동 72만7,272㎡(22만평) 대지에 철강공장을 건설하면서부터 철강 전문기업으로서 제대로 된 모습을 갖췄다.



이후 포항·인천·당진 등에 생산기지를 잇따라 세우면서 대표 철강기업으로 거듭났다.

특히 1965년 50톤 규모의 국내 첫 고로를 준공하고 1971년 국내에서 처음으로 후판을 생산하는 등 위상을 떨쳤다.

박정희 대통령은 1964년 부산제강소를 몸소 찾아 종합제철소 건설을 맡아달라고 당부하기도 했다.

지난해 말 기준 계열사 16개, 자산 10조730억원으로 재계 27위에 올라 있으며 철강 시황이 나빠지면서 금융당국의 구조조정 대상에 오르내려 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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