롯데쇼핑 DJSJ 월드 부분 5년 연속 편입

롯데쇼핑은 다우존스 지속가능성 지수(DJSJ) 월드 부분에 5년 연속 편입됐다고 12일 밝혔다. DJSJ 월드 부분에 꼽힌 국내 기업은 23개사로 이 가운데 유통 기업은 롯데쇼핑이 유일하다. 이와 함께 롯데쇼핑은 소매업 부분 ‘업종 선도기업’에서도 4년 연속 선정됐다. DJSJ는 기업의 지속 가능성을 평가하는 글로벌 기준으로 2,500여 개 상장기업을 대상으로 재무 및 환경경영, 사회공헌 등 성과를 종합적으로 평가, 지속가능 기업을 선정한다. DJSI ‘업종 선도기업’은 금융, 미디어, 항공 등 총 24개 산업분야에서 가장 두드러진 성과를 기록한 기업을 하나씩 꼽고 있다.

신헌 롯데쇼핑 대표는 “롯데쇼핑은 DJSI 월드 지수는 5년 연속, 소매업 부분 선도기업으로는 4년 연속 선정됐다”며 “환경과 사회에 책임감을 갖는 지속가능 경영을 통해 세계적인 유통기업으로 자리잡고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롯데쇼핑은 지난 10년간 백화점 옥상 생태공원 조성과 쿨비즈 캠페인, 녹색매장 만들기 등으로 환경 가치 경영을 꾸준히 실천해 왔다. 이를 통해 환경경영에 대한 국제 규격인 ISO14001 인증을 획득한 바 있다. 특히 베트남 롯데 수쿨 개원과 에티오피아 드림센터 건립하는 등 사회공헌활동을 해외로 확대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