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법원 팬택 수의계약 허용 여부 이번 주 발표

법정관리에 있는 국내 스마트폰 제조사 팬택이 새 주인의 품에 안기게 될 전망이다. 한때 국내 2위 휴대폰 제조사로 벤처신화를 썼던 팬택이 부활할 수 있을 지 주목된다.

22일 서울중앙지방법원에 따르면 법원 파산부는 팬택과 미국계 자산운용사 원밸류에셋이 구성한 컨소시엄간의 M&A 수의계약 허가 여부를 설 연휴 뒤 발표할 예정이다. 23일 또는 24일 관련 내용을 발표할 가능성이 크다.

당초 지난 17일 법원의 팬택 매각 허가결정이 내려질 예정 이었지만 외국인 투자승인 등 절차상의 문제로 일정이 다소 지연됐다.



설 연휴 뒤 법원의 매각 허가가 날 경우 팬택은 정상화를 위한 작업에 본격 돌입한다. 인수 대금 지급 등 매각 본계약 이후 팬택과 원밸류측은 회생계획안을 마련하고 채권단을 포함한 2차 관계인 집회가 열린다. 이후 재판부가 회생계획안을 인가해야 팬택의 법정관리가 종결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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