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北 로켓 발사…오전 9시51분 발사(1보)



[속보] 북한, 장거리 로켓 발사 강행
北 로켓 발사…오전 9시51분 발사(1보)



























북한이 12일 오전 평안북도 철산군 동창리의 로켓 발사장에서 장거리 로켓을 발사했다.

정부 관계자는 “오전 9시51분 동창리 발사장에서 장거리 로켓이 발사됐다”고 밝혔다.

/온라인뉴스부


북한, 장거리 로켓 발사… 한미일, 로켓 궤도 추적
한국아이닷컴 뉴스부
북한이 오전 장거리 로켓 '은하 3호'를 발사했다. 정부 관계자는 "북한이 이날 오전 9시51분 평안북도 철산군 동창리의 로켓 발사장에서 장거리 로켓을 발사했다"고 밝혔다. 이 관계자는 "발사 직후 서해상에 배치된 이지스함 레이더가 탐지했다"고 밝혔다.

한국과 미국, 일본은 정보당국을 총동원해 로켓의 궤도를 추적하고 있다. 한국군은 북한의 장거리 로켓 발사에 대비해 서해와 제주도 남방 해상에 세종대왕함과 서애류성룡함, 율곡이이함 등 이지스함 3척을 배치했다. 이지스함에 탑재된 첨단레이더(SPY-1)은 탐지거리가 1,000㎞에 이른다.

당초 북한은 전날 발사준비 과정에서 발견한 기술적 문제를 해결하려고 장거리 로켓을 발사대에서 내린 것으로 알려졌다. 이에 따라 일각에서 로켓을 수리해 다시 장착하기까지 1주일은 걸린다는 점과 1, 2, 3단 로켓 점검 과정에서 추가로 문제가 확인될 가능성도 있다는 점에서 북한이 예고한 발사 기한인 29일까지 발사 준비를 완료하지 못할 가능성도 있다는 관측이 나왔다. 12일 북한이 결국 로켓을 발사함으로써 기술적 결함은 심각하지 않은 것으로 드러났다.



북한이 이번 장거리 로켓(은하 3호)의 1단 추진체로 사용한 '노동-B'(무수단) 미사일 엔진 기술이 불완전할 것이라는 분석도 있다. 이에 따라 북한이 로켓 발사에 성공할지 여부는 불확실하다.

북한이 2009년 4월 발사 때까지 사용한 `노동-A'는 자체 기술로 개발한 것이지만 노동-B는 러시아의 SS-N-6 탄도미사일 로켓 엔진을 역설계해서 개발됐다.

북한은 사거리 3천㎞ 이상인 무수단 미사일을 실전 배치하면서 시험발사를 하지 않았다.

정부 관계자는 "노동-B 미사일 로켓 엔진 4개를 묶어서 1단 추진체로 사용하다 보니 기술적으로 제어하기 어려운 측면이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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