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년 지기”. 미국 바이든 대통령과 중국 시진핑 주석의 관계를 설명했던 수식어. 바이든이 부대통령, 시진핑이 부주석일 시절부터 그들은 함께 했다. 그들은 총 1만 7000마일을 함께 다니며 24시간이 넘는 개인 회담을 했다고 전해진다.
그렇게 시간이 흘러 2021년 만나게 된 두 정상. 시진핑은 트럼프의 시행했던 관세 정책의 철폐를 기대했지만 바이든은 관세를 복원하지 않았다. 그리고 3년 후, 2024년 5월 14일
바이든이 역대급 관세 법안에 서명을 한다
트럼프의 일방적인 고율 관세를 비판했던 바이든. 그러나 더하면 더했지, 덜하지 않다는 평가를 받는 바이든의 대중 정책. 그 내용은 무엇이고, 바이든은 왜 이렇게 중국을 압박하는 걸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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